[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이 '톰 브라운'과 손잡고 콘셉트룸을 선보인다. 톰 브라운의 홈웨어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는 세계 최초다. 11일 울신라호텔은 12월 한 달간 수페리어 스위트 객실을 톰 브라운 홈웨어와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해 특별한 연말 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고 밝혔다. 톰 브라운 콘셉트룸에서는 톰 브라운에서 올해 새롭게 론칭한 홈웨어 콜렉션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침구와 타월 세트, 찻잔과 위스키 잔, 톰 브라운 오너먼트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 등 대부분의 신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새롭게 런칭한 톰 브라운 홈웨어 라인은 침구·도자기·은식기 등 각 분야의 최고급 브랜드와 협업해 톰 브라운의 미니멀리즘 철학을 제품에 담아냈다.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와 협업한 샴페인 쿠프 잔과 위스키 잔, 프랑스 은식기 브랜드 '크리스토플(Christofle)'과 협업해 디테일과 퀄리티가 돋보이는 아이스 버킷,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 '프레떼(Frette)'와 함께 개발한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배쓰로브, 쿠션, 수건 등, 유서깊은 프랑스 도자기 브랜드 '하빌랜드(Haviland)'와 협업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티팟과 티컵 등의 제품이다. 서울신라호텔의 톰 브라운 홈웨어 콘셉트룸은 전용 객실 패키지 '톰 브라운 익스피리언스'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는 톰 브라운 홈웨어 콘셉트룸 1박, 샴페인 브랜드 '바롱 드 로칠드'와 콜라보한 톰 브라운 샴페인 1병과 핑거푸드,△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 2인, △무료 발레파킹 1회 등 혜택이 포함된다. 12월 한 달간 투숙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전세계 최초 톰 브라운 홈웨어 콘셉트룸 단장을 기념해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지하 1층 아케이드에서 내년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객실에서 체험한 제품뿐만 아니라 홈웨어 콜렉션 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1 08:39:5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달 9~13일 서울 4대 고궁에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봄과 가을에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는 한글날과 주말을 맞아 관람객들이 한복생활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강연, 전시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복궁에서는 주 행사로 한복 특화 프로그램 대국민 한복 캠페인이 진행된다. 경복궁의 밤 정취를 즐기는 '경복궁 한복 연향'이 열린다. 왕실 궁궐 산책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을 비롯해 국악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한복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복 소품 만들기, 한복 디지털 캐리커처 등 각종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조선시대 상의원을 주제로 수정전에서 한복 역사를 살펴보고 한복 소품을 만들어 보는 '경복궁 상의원', 영화와 의궤 속 한복 쓰임새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한복, 천태만상'이 진행된다. 한복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와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을 위한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이벤트'도 열린다.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발레와 궁중음악 융합 공연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은 관람횟수를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관람인원도 600명에서 650명으로 늘리고 외국인 전용 좌석도 추가됐다. 창덕궁에서는 산책 프로그램 '아침 궁을 깨우다'가 가을에도 진행된다. 이시우 작가와 안지영 역사 해설가의 창덕궁 이야기 들으며 고요한 아침 창덕궁을 산책할 수 있다. 창경궁에서는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공연이 열린다.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이다. 미디어아트 '창경궁 물빛연화'는 밤의 춘당지에서, '고궁음악회-풍류에 클래식을 더하다'는 통명전에서 펼쳐진다. 두 행사 모두 별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다. 온라인 궁중문화축전도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조선시대 캐릭터를 공유하는 '모두의 풍속도'는 올해 '한복 연향'을 주제로 다시 찾아온다. 모두의 풍속도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한복을 입은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20 10:20:44청와대재단은 국립발레단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꿈나무 교실 in 청와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발레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나무 교실'을 청와대재단과 기획한 것으로 발레 체험 수업과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체험 수업 대상은 발레를 처음 접하거나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다. 오는 22일과 10월 20일 오후 2시 수업은 국립발레단의 박일 발레마스터가 발레 기초와 마임 동작을 초등학생들에게 지도한다. 이어 11월 17일 오후 2시 수업은 발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150명을 대상으로 강수진 단장의 특별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강 단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 입상, 브누아 드 라 당스(최우수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립발레단의 수장으로서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국내 무대에 올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준 높은 한국 발레를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있다. 발레 체험 수업 참가 신청 등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청와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재단 담당자는 "국립발레단과 협력해 한국 발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국민 품으로 들어온 청와대가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9 15:55:08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청와대재단과 함께 청와대에서 풍성한 가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와대를 야간(오후 7시30분~9시30분)에 개방하고, 작은 음악회(재즈가 흐르는 청와대의 밤), 가을밤의 산책 등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청와대 야간 개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하루 2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청와대 관람을 예약하면 추석맞이 전통 행사 '청와대 팔도유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등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행진을 비롯해 국악과 밴드가 만나는 융합 공연, 팔도 민속놀이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월에는 주말마다 청와대 헬기장에서 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회가 열린다. 첫째주와 둘째주에는 야간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춘추관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컬처'의 근원인 한국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국문학의 맥박(脈搏)전'을 열어 평소에 볼 수 없는 귀한 한국문학 자료를 공개한다.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인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Festival)'도 27~29일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 홍보관 등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국립발레단의 체험 행사 '꿈나무 교실 인(in) 청와대', 태권도 시범 공연 '위대한 태권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아리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가을은 청와대의 특별함이 더욱 돋보이는 계절이 될 것"이라며 "청와대에서 더욱 많은 문화행사를 열어 다시 찾는 청와대, 사랑받는 청와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9 11:24:14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가 발레의 도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주간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르쉐 터보 포 드림’은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의 신규 프로젝트로 인재 아동들이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꿈과 열정을 키우기 위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중 ‘발레’는 발레에 재능 있는 취약 계층 및 전공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포르쉐코리아의 첫 번째 해외 문화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포르쉐코리아는 초록우산, 댄스플래너와 함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발레 전공자를 대상으로 15명의 발레단 장학생을 선발하고, 출국 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국제적 감각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슈투트가르트 출신 무용가 및 현대무용 발레단의 마스터 클래스, 현직 무용수 멘토링, 현지 문화 체험, 포르쉐 뮤지엄에서의 프로필 촬영,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존 크랑코 스쿨 가이드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외 발레 캠프를 마련했다. 15명의 참가자는 무대에서 돈키호테 키트리 솔로, 에스메랄다 솔로 등 ‘클래식 발레 솔로’와 ‘현대무용 군무’를 선보이며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과 팀워크를 뽐냈다. 독일 현지 씨어터 하우스 슈투트가르트 공연장에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가 직접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캠프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 학생들의 발레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발레의 도시이자 포르쉐 본사가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의 관객들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즐거움을 느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포르쉐 터보 포 드림’이 인재 아동들이 꿈을 펼치는 여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9 13:59:15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운영한 ‘코리아하우스’는 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했다. 파리에서는 100년 만에, 엔데믹 이후로는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며 관중에게 전 경기를 개방하는 만큼 전 세계 많은 관중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을 계기로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코리아하우스’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해 분야별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 공연 등을 선보인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지 홍보와 더불어 한국 문화 전반에 관한 관심이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27~31일 K팝·뷰티·푸드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K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반영해 커버댄스, 비보잉 공연을 개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 분식 꾸러미 제공, 한국 메이크업 시연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한국과 프랑스 청소년 합동 무용 공연 ‘프로젝트 손’을 선보인다. ‘꿈의 무용단’에 참여한 한국 청소년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청소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합과 우정의 올림픽 정신을 주제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한국의 안은미 무용가가 예술감독을 맡고 안은미컴퍼니와 프랑스 비영리 무용단체 다포파(DaPoPa)가 함께 양국 청소년을 지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날(8월 1일)’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고, 국립발레단은 발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공연을 함께 선보여 한국 발레의 세계적인 역량을 알린다. 상설 전시도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하이브와 협업해 K팝 가수가 방문한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관광 행사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한복, 한지, 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해 운영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도자재단과 협업해 한국 도예 전시를 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한국의 자연경관을 담은 작품부터 K팝과 한국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작품까지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CJ는 영화와 음식, 음악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포토이즘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K팝 가수들의 프레임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카스는 한국의 포장마차를 재현한 부스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는 자사 제품들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단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를 수행하는 본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응원전을 펼친다. 하이브는 선수단 응원봉을 제공하고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 메달 축하행사와 인터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폐막 전날(8월 10일)에는 ‘선수단의 날’ 행사를 열어 올림픽 무대에 오른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격려한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해 스포츠 국제 교류를 추진하는 ‘한국의 날(8.1)’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 체육의 역사와 한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대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코리아하우스는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파리 7구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극장과 소극장 등 다양한 공간을 보유한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e, 화학의 집) 3층 건물 전체에서 운영한다. 문체부는 "관계기관이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직접 참여해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코리아하우스가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9 04:48:57[파이낸셜뉴스] 정부의 늘봄학교 전국 확대 실시에 발맞춰 초등 1학년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온라인 기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공개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온라인 기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늘봄예술학교’ 6종을 선보인다. ‘늘봄예술학교’ 콘텐츠는 무용, 미술, 전통예술 분야 영상 콘텐츠 6종(26차시)과 교사용 디지털 가이드북 6종으로 구성된다. 제작에는 △발레리나 김주원 △설치미술가 최정화 △조경가 정영선 △국립극장 △박서보재단 △오콘(뽀로로) 등 다양한 예술가 및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 발레를 통한 감정수업, 설치미술 체험 등 알찬 구성 눈길 교육진흥원 ‘꿈의 무용단’ 앰배서더인 김주원 발레리나가 총괄 감독으로 참여한 ‘김주원의 발레교실’은 발레 기본 동작과 발레 놀이 및 감정수업을 통해 다양한 표현 방식을 습득한다. △안무가 홍세정 △유회웅 및 △인기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출연한다. 설치미술가 최정화가 참여한 ‘최정화의 당신은 예술’은 어린이의 서사가 담긴 일상 속 물건을 살피고, 모으거나 이어보는 설치미술 활동으로, 모든 물건이 ‘꽃’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예술꽃 씨앗학교’에 참여했던 대룡초등학교(경북 김천시) 학생들이 콘텐츠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경가 정영선이 참여한 ‘어린이들과 정영선의 즐거운 정원’은 학교 화단, 텃밭 등 일상에서 경험 가능한 우리나라 자연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아이들과 함께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우리나라의 자연 환경의 보존과 재래종 식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 국내 문화예술 전문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콘텐츠까지 국립극장과 연극놀이터 ‘해마루’가 기획한 ‘국립극장과 창극으로 놀자’는 ‘수궁가’를 통해 창극과 판소리를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창극단 단원 △서정금 △유태평양 △왕윤정 △김수인이 출연하며, 작품을 통해 소리와 친해지고, 탈을 활용한 자기표현과 몸짓 표현을 배우며 판소리와 창극을 익힌다. 국민 캐릭터 ‘뽀로로’ 제작사 오콘과 기획한 ‘뽀로로, 슈퍼잭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교실’은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과 원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캐릭터에 성격과 다양한 표정을 부여하고, 이야기를 더해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본다. 한국 추상표현미술의 선구자 故박서보 화백이 설립한 박서보재단과 기획한 ‘박서보와 단색화 들여다보기’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단색화와 묘법, 한지의 물성 등 추상표현미술의 조형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색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유롭게 채색 활동을 한다. ■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 및 EBS 2TV에서 순차적으로 공개 ‘늘봄예술학교’ 콘텐츠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우선 ‘김주원의 발레교실’ ‘최정화의 당신은 예술’은 오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EBS 2TV에서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4월 중 교육부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서도 전국 늘봄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진흥원은 3월부터 기존 방과후·돌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융합 프로그램 100여 종을 약 340개 학급에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방문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 ‘김주원의 발레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원과 예술교육가 등을 대상으로 5월 말부터 늘봄학교에서 운영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의 우수사례와 방법을 다루는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월 ‘아르떼 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늘봄학교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전문 강사진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교육진흥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확산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0 11:38:20신세계가 백화점 매장을 봄꽃과 클래식이 흐르는 예술 광장으로 꾸민다. 지난 1963년 업계 최초로 갤러리를 선보이며 예술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신세계는 올 3월 한달간 콘서트와 아트페어 등으로 봄을 맞이 할 예정이다. 28일 신세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봄이다. 세계가 핀다.'라는 캠페인을 열고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그리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6층 중앙광장에 '오픈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10여평의 공간에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열리는 오픈 스테이지는 백화점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치된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아울러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아티스트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채워진다. 본점(3/1~3), 대전신세계(3/8~10), 강남점(3/15~17, 3/22~24)에서는 잇따라 엄선된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어린이 고객이 채우는 소중한 무대가 펼쳐진다. 대표 공연으로는 내달 1일, 본점에서 진행되는 첼로 영재 박진우와 남매 박진우, 박예림이 펼치는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의 공연 등이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전나래 발레단 공연(3/10)을 강남점 스위트파크 광장에서는 영화 OST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진행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3/16) 등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봄꽃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매력이라는 꽃말을 지닌 라넌큘러스부터 신비를 뜻하는 거베라, 오키드, 장미 등 다양한 봄꽃을 피아노 주변에 꾸민다. 봄을 알리는 아트 전시도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 7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열고 화사한 봄날의 생명력을 담고 있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본관 전 층에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다음달 8일부터 6월까지 꽃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8 18:12:4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가 백화점 매장을 봄꽃과 클래식이 흐르는 예술 광장으로 꾸민다. 지난 1963년 업계 최초로 갤러리를 선보이며 예술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신세계는 올 3월 한달간 콘서트와 아트페어 등으로 봄을 맞이 할 예정이다. 28일 신세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봄이다. 세계가 핀다.'라는 캠페인을 열고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그리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6층 중앙광장에 '오픈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10여평의 공간에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열리는 오픈 스테이지는 백화점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치된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아울러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아티스트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채워진다. 본점(3/1~3), 대전신세계(3/8~10), 강남점(3/15~17, 3/22~24)에서는 잇따라 엄선된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어린이 고객이 채우는 소중한 무대가 펼쳐진다. 대표 공연으로는 내달 1일, 본점에서 진행되는 첼로 영재 박진우와 남매 박진우, 박예림이 펼치는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의 공연 등이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전나래 발레단 공연(3/10)을 강남점 스위트파크 광장에서는 영화 OST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진행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3/16) 등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봄꽃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매력이라는 꽃말을 지닌 라넌큘러스부터 신비를 뜻하는 거베라, 오키드, 장미 등 다양한 봄꽃을 피아노 주변에 꾸민다. 봄을 알리는 아트 전시도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 7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열고 화사한 봄날의 생명력을 담고 있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본관 전 층에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다음달 8일부터 6월까지 꽃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그동안 다양한 문화예술로 고객과 소통한 신세계가 봄이 주는 특별한 감성과 행복을 고객들에게 꽃피우기 위해 신세계만이 할 수 있는 를 또 한 번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긍정의 에너지와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8 09:22:25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하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지역 연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통합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운영된다. 지난해 29개 기관에서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지역기관 13곳, 대학 20곳, 시교육청 직속기관 12곳 등 총 45개 기관으로 확대·운영한다. 지역 늘봄기관의 학습형 늘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 독서와 놀이를 통한 다양한 학습·체험·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성과 사회성을 키워줄 독서 생활화를 위해 모든 보살핌 늘봄교실에 100권의 도서를 비치한다. 이달 중 교육연구정보원, 학생인성교육체험장, 사립유치원 등과 연계한 늘봄교실에 도서 비치를 완료하고, 디지털 기기도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AI 펭톡 인공지능 영어 말하기, 3R's 기초학력 프로그램, 부산 말하는 영어 1.1.1. 등을 운영해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키워준다. 4~6학년을 대상으로는 지역기관, 대학 등의 우수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학습적 요소를 가미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교수에게 도시건축과 피지컬 교구를 활용한 SW·AI 등을 배운다. 또 스포츠센터·청소년수련관 등 지역기관의 수영·클라이밍·목공 프로그램 등과 직속기관의 영어 뮤지컬, 발레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희망하는 학생 모두가 저렴한 수강료로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에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 운영비, 안전 관리 경비 등도 지원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6 18: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