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축구 역사상 최초로 4관왕에 등극했다.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3:3으로 비겨 승부차기에 들어섰다가 4:2 스코어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메시는 역대 최초 4관왕 선수로 등극했다.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림픽에서 우승과 발롱도르(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를 수상한 첫 번째 인물이 된 것이다. 이전까지 올림픽을 제외한 3관왕을 세운 인물은 8명이 있었다. 바비 찰튼(잉글랜드), 프란츠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이상 독일), 파올로 로시(이탈리아), 지네딘 지단(프랑스),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카카(이상 브라질) 등이다. 이 3관왕 이상의 기록을 세운 인물이 탄생한 것도 무려 15년 만이다. 특히 메시는 4관왕 기록 외에도 '월드컵 최다 출전', '최장 출장시간' 등을 기록했다. 메시는 이번 결승전으로 26번째 출전해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25경기)의 기록을, 총 2314분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번 우승으로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통산 우승 횟수는 3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19 06:23:34[파이낸셜뉴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 및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 칸나바로가 김민재(SSC 나폴리)를 두고 월드컵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칸나바로는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를 통해 "김민재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위대한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칸나바로는 "나는 김민재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기에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 내가 중국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을 때 우디네세가 김민재에 대해 물어봤는데, 실수만 없으면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하는 것처럼 월드컵에서 김민재의 헌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축구리그 세리에A에서 무패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나폴리의 주축 선수다. 올 시즌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무산된 김민재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첫 월드컵 데뷔를 치른다. 한편 칸나바로는 1972년 프란츠 베켄바워(FC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 이후 34년 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수비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1-21 07:43:15[파이낸셜뉴스]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축구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발롱도르의 시상주체인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은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상황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풋볼 측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등 정상적인 일정이 소화되지 않은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일부 선수들은 시즌이 조기 종료돼 모든 후보들이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없다는 점도 언급됐다. 1956년 제정된 이래 발롱도르의 수상자 선정이 취소된 것은 올해가 사상 처음이다. 프랑스풋볼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 대신 연말에 180명의 심사위원단이 올타임 '드림팀'을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수상했다.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수상이었다. 한국 팬들의 기대를 모은 손흥민은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7-21 09:09:21[파이낸셜뉴스]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에 등극했다. 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프랑스 파리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자로는 메시가 선정됐다. 메시는 통산 6번째 발롱도르(2009, 2010, 2011, 2012, 2015, 2019)를 품에 안으며 라이벌 호날두(2008, 2013, 2014, 2016, 2017)를 넘어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50경기에서 51골을 몰아넣으며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10번째 우승을 견인했다. 리버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버질 반 다이크가 메시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으며 호날두는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2위에 랭크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 기록을 깼다. 역대 발롱도르 최고 순위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29위)다. 마흐무드는 지난 2007년 이라크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는 올해 신설된 '야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알리송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UCL 우승 및 브라질의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발롱도르 #메시 #호날두 #손흥민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2-03 09:29:47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친인 돌로레스 아베이로가 “축구계 마피아가 없었다면 내 아들이 발롱도르를 더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돌로레스 아베이로는 유니온 마데이라 106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축구계 마피아가 있다. 축구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마피아 때문이라고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는 프랑스풋볼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똑같이 5차례씩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 모친인 돌로레스 아베이로는 “호날두가 잉글랜드나 스페인 선수였다면 그들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며 “호날두가 포르투갈, 마데이라 출신이라는 이유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토로했다. 다만 아들의 추가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서는 확신했다. 그녀는 “호날두가 언제 (발롱도르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믿는다”면서 “나는 호날두의 올 시즌 활약을 분석하면 호날두가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11-02 11:00:06[파이낸셜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축구계 최고 권위 시상식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선정됐다. 이강인(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들의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손흥민은 2019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등 세계적 선수들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은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과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세 번째다. 후보 명단 중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한편, 이강인은 21세 이하 선수들의 발롱도르격인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 10인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폴란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인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티아스 더 리흐트(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함께 상을 놓고 겨룬다. #손흥민 #발롱도르 #이강인 #코파트로피 #최종후보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0-22 10:26:19손흥민의 2018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화됐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3일(현지시간)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Best Footballer in Asia)'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폭스스포츠는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한 선수(손흥민)가 1등을 할 것이 확실해졌고, 지금은 얼마나 많은 점수를 얻을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2위부터 5위에 오른 선수들은 상세히 언급하면서도, 손흥민에 대한 설명은 따로 덧붙이지 않았다. 대신 희미하게 처리한 손흥민의 사진 한장을 덧붙이며 '1위'라고 적어넣었다. 손흥민이 이번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의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면 이 상의 최다 수상자로 등극한다. 그는 2014, 2015, 2017년도의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수상에 이은 2연패와 함께 4번이나 정상에 오른 유일한 선수가 되는 것이다. 이 매체는 지난달 18일 후보에 오른 선수들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가장 비중있게 다루기도 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의 위상도 함께 언급했다. 중국 타이탄 스포츠가 주관하는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에 영감을 얻어 신설된 상이다. 최종 결과는 오늘(4일) 발표된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1-04 09:55:39모드리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18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외의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것은 2007년 카카(브라질) 이후 11년 만이다. 2008년부터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양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통합상을 수여한 6차례(2010~2015년)를 포함해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5번씩 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모드리치는 "위대한 선수들 사이에 포함됐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 2017년 수상자인 호날두는 발롱도르 투표 2위에 올랐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뒤를 이었고 메시는 5위에 그쳤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시가 5위인건 이해할수 없네', '메날두시대가 끝난아니라. 발롱도르의 의미가 끝났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2-04 08:55:20▲ FIFA 발롱도르FIFA 발롱도르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FIFA 발롱도르 수상 소식을 전했다. 메시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아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 세계 165개국 대표팀 감독과 162개국 대표팀 주장, 축구전문기자 171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메시는 41.33%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는 27.76%, 메시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동료 네이마르 다 실바(24·브라질)는 7.86%였다. 메시는 지난해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5관왕(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럽수퍼컵, FIFA클럽월드컵)을 이끌었다. 지난해 치른 53경기에서 48골을 터뜨리며 변함 없는 득점력도 과시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 2009년 당시 FIFA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FIFA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에게 영광이 자리를 넘겨줬지만 올해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결과 발표 직후 메시는 "지난 2년간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모습을 객석에서 지켜봤다.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 상을 5번이나 받게 될 줄 몰랐다. 어렸을 때 꿈꿨던 그 이상의 자리에 올라선 것 같다"고 말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1-12 16:58:04▲ FIFA 발롱도르 FIFA 발롱도르 이승우가 메시의 FIFA 발롱도르 수상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12일 이승우는 자신의 SNS에 발롱도르 모양의 이모티콘 5개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신, 발롱도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과거 자신이 메시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렸다. 이날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제치고 2015년 세계 최고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해 4월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축구대회 당시 "한국의 메시로 불러주셔서 영광"이라며 "나도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다. 메시와 함께 운동도 하고, 경기도 같이 뛰고 싶다"고 메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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