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색다른 유럽을 경험할 수 있는 발칸반도 3국 패키지상품 '올웨이 위드 티웨이 9일'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로 구성됐다. 신규 취항한 티웨이항공의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이용하며, 오는 5월 16일 첫 출발한다.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100% 확정되는 상품으로,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숙박한다. 현지 특식으로는 송어구이와 체밥치치, 해물 스파게티 등이 제공된다. 또한 버스 이동 시간을 최소화해 보다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는 자그레브 대성당과 성마르크 성당, 반 옐라치치 광장 등을 방문한다. 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에서는 고풍스러운 시가지를 둘러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발칸반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는 트레킹을 즐기면서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티브가 된 언덕 위 작은 마을 모토분도 방문한다. 슬로베니아에서는 수도 류블랴나를 비롯해 알프스 빙하가 녹아 생성된 푸른빛의 블레드 호수,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포스토이나 동굴을 차례로 둘러본다. 이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는 중세 시대 정취가 가득한 모스타르와 메주고리예 등을 찾는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 단 한번의 여행으로 발칸반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지를 엄선했다"며 " 앞으로도 새롭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1 17:34:40노랑풍선은 티웨이항공과 함께 빼어난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역사를 품고 있는 발칸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주 3회 국적기인 티웨이항공을 통해 출발한다. 전 일정 전문 인솔자가 동행한 가운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등 발칸 지역 2개국 또는 3개국을 선택 방문할 수 있다. 여행 기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와 황제의 도시로 불리는 '스플리트', 천혜의 휴양지인 슬로베니아 '블레드', 이슬람과 가톨릭이 공존하는 보스니아 '모스타르' 등 주요 도시를 둘러보며 자유 일정을 즐길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발칸 지역은 대자연과 고풍스러운 중세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는 특별기획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7 09:54:52NHN여행박사(대표: 윤태석)가 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44% 할인하는 ‘우주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4일, 7월 1일 두 차례로 나눠 각 1주씩 진행할 예정이며, 1주 차에는 상해, 세부, 나트랑/달랏, 오사카, 시드니, 튀르키예 상품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보홀, 큐슈 상품을 선보인다. 상해 2박 4일 패키지여행이 가장 저렴한 상품이며, 최대 혜택가 10만 원대로 떠날 수 있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동남아 여행은 20만 원대로 구성했다. 2주 차에는 후쿠오카 에어텔(항공권, 호텔), 부산-마츠야마 에어텔, 장가계, 방콕/파타야 상품을 20만 원대로 판매한다. 부산-다낭/호이안, 괌, 하와이, 동유럽/발칸 5국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여행박사의 작년 7~8월 여름 휴가철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여름 휴가철, 가장 많이 떠난 여행지’ 1위는 일본(47%), 그 뒤를 이어 2위 동남아(37%)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서 유럽(9%), 대양주(4%), 중국(3%) 순으로 확인됐다. 기간을 초(1일~10일), 중(11일~20일), 말(21일~말일)로 나누어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기를 분석한 결과, 7월 말~8월 초에 41%의 여행객이 몰렸다. 7월 초~중순은 31%, 8월 중~말은 2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평균 며칠 전에 여름휴가를 예약하는지 분석한 결과, 중국 25일 전, 대양주 35일 전, 일본 39일 전, 동남아 46일 전, 유럽 105일 전으로 확인됐다. 장거리 여행인 유럽을 제외하고는 여름휴가를 불과 1~2달 앞두고 예약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름휴가 예약 건은 6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하여 7월 초순에 가장 많고,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7월 초순 14%, 6월 말 13%의 고객이 예약하여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맞춘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획했다”라며, “고객 수요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 중심으로 여행 상품을 편성했다. 추가로 중장거리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유럽•시드니•하와이, 전년 대비 여행객이 증가세를 보이는 중국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모션 기간도 데이터에 기반해 설정했다. 6월 말에서 7월 초는 많은 고객들이 여름휴가를 예약하는 시기로, 불경기에 여름휴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2024-06-21 15:54:15【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기존의 경제협력 범위를 에너지·플랜트를 넘어 다방면으로 넓혔다.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에너지·플랜트 사업 협력 강화는 물론,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로 양국간 경제 협력 시너지를 더욱 높이는데 집중했다.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투르크메니스탄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높였고, 양국간 항공운수 교류도 주 2회에서 주 5회로 늘리는 등 인적교류도 활발히 하면서 세일즈 외교 행보를 중앙아시아에서도 이어갔다. ■에너지 外 인프라·조선 수주도 지원 윤 대통령은 이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공동번영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제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우리 기업이 현지 대규모 에너지·플랜트 사업에 참여할 기반이 확대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간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F/A)가 체결돼,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수주했던 플랜트 정상화 1단계 사업에 이어 2·3단계로 협력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의 협력 외에도 인프라, 조선, 보건, 기후변화 등 분야로 양국 협력이 확대된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으로 한·투르크메니스탄간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MOU가 체결됐고, 당장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노후 환경미화 차량 교체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선박 수주와 관련, 우리 기업은 지난해 9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발주한 6100t 규모의 다목적 운반선 2척을 수주해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발칸 국영 조선소와 공동으로 건조 중이다. 이에 양국 정상은 조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인적교류 강화에 외교적 지지도 확보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번 정상회담 개최 직전 양국간 항공회담을 열어 항공 운수권을 주 2회에서 주 5회로 늘려 향후 인적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TIPF 체결을 통해 에너지·산업, 무역·경제, 녹색·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수준으로 양국 경제 협력을 끌어올렸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TIPF 체결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같은해 10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에선 3번째다. 무엇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외교적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양측은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문구가 담겼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6-10 21:11:16[파이낸셜뉴스]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기업 프리드라이프가 차별화된 여행지와 추가 혜택으로 구성한 패키지 여행상품 출시로 고객 혜택의 폭을 확대한다. 프리드라이프는 국내 대표 관광레저그룹 모두투어와 제휴를 통해 고객 전용 패키지 여행 상품 ‘프리드PACK’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드PACK은 △동남아시아 △몽골 △홍콩 △중동 등 아시아 여행지와 △동유럽 △북유럽 △발칸 반도 등의 유럽 여행지를 엄선해 5~6월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몽골 테를지 여행 상품은 푸른 초원과 거대한 호수, 황금빛 사막까지 몽골이 간직한 자연의 신비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다. 몽골 유목민의 주거 형태인 게르에 투숙하며 별빛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고, 약 40미터 높이의 거대한 징기스칸 마동상 관람 코스도 포함돼 있다. 화려한 야경의 홍콩, 중국 경제의 선두 심천,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를 한 번에 관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도 마련됐다. 특급 호텔에 머물며 3박 4일 동안 3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합리적이다. 중동의 호화 도시인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는 시그니처 상품 역시 주목할 만하다. 두바이 수상택시와 모노레일 등 이색 교통수단 체험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칼리파 전망대 관람, 아부다비 모스크와 대통령 궁 투어 등의 코스로 구성돼 호화로운 중동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동유럽 4국 여행 상품은 독일과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의 동유럽 국가를 여행하며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하고 동유럽 특식도 즐길 수 있다. 북유럽 4국+발틱 3국 여행 상품은 그림 같은 대자연을 품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의 북유럽 국가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의 발트 국가를 모두 여행하는 10박 12일 일정이다. 특색 있는 유럽 여행지를 찾는 고객이라면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관광할 수 있는 발칸 2국 여행 상품도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증가하는 해외여행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두투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프리드PACK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시즌 별로 다채로운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드PACK 이용 고객은 할인 및 적립 등 모두투어 전용 혜택에 더해 에코백, 실내용 슬리퍼 등 여행 용품을 증정하는 추가 혜택도 얻을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패키지 예약 고객 대상 중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13 08:58:27[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세르비아가 중국의 첨단 무기 판매의 파트너로 격상돼 양국 안보협력이 강화되게 됐다. 또, 우주 과학기술 협력도 심화하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시 주석의 두 번째 유럽 순방국인 세르비아 방문으로 양국 간 첨단 무기(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발칸 반도에서 첨단 무기 판매를 위한 미국과 중국 간의 '영향력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지난 8일(현지시간) 회담에서 '신질 생산력'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첨단산업 협력 프로젝트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우주과학 기술 협력의 심화에 합의했다.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은 군사 협력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양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SCMP는 양국간 이번 합의가 세르비아가 무인항공기(드론·UAV)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 첨단무기 시스템 조달 분야에서 중국과 군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중국산 무기를 운용하는 세르비아는 구소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군대를 운영 중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중국으로부터 무인기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매를 늘리고 있다. 중국은 2020년 중국산 CH-92A 전투 드론 6대와 FT-8C 레이저 유도 미사일 18기를 세르비아에 인도했다. 세르비아는 지난해 중국산 CH-95 무인기를 인수했고,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 2월 "세르비아가 더 많은 (중국산) 무인기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르비아는 2019년 HQ-22 미사일 시스템의 수출모델인 중국의 FK-3 지대공 방어 시스템을 구매해 2022년에 인도받기도 했다. 베오그라드 안보정책센터의 부크 부크사노비치 선임연구원은 SCMP에 "세르비아의 중국산 드론 구매 확대는 다른 국가들의 대응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군비 경쟁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티모시 히스는 "중국의 지대공 미사일은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잠재적 개입에 대한 세르비아의 억지력을 제공한다"며 "드론은 코소보와 다른 발칸 국가들과 같은 잠재적 적대국에 대한 전투 작전에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발칸 반도에서 위기가 터질 경우 미국과 나토가 한쪽에, 중국과 러시아가 다른 한쪽에 있는 상황이 빚어질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세르비아는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달 과학연구기지'(ILRS) 프로젝트에도 합류하게 됐다 세르비아 과학기술개발혁신부는 중국국가우주국(CNSA)과 ILRS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이 주도하는 ILRS는 2030년까지 달에 기본적 형태의 연구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지난달 니카라과와 태국에 이어 ILRS에 가입한 11번째 국가가 됐다. 한편 시 주석은 마지막 순방지인 헝가리 방문을 끝으로 엿새간의 유럽 3개국 방문을 마치고 10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5-11 13:15:46모두투어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동유럽 & 발칸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상품들로, 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가 포함된 일정을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항공편은 신규 취항을 한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국적기와 외항사 등 다양한 항공사 중 선택 가능하다. 대표 상품인 '신규 취항 티웨이 항공, 동유럽·발칸 5국 9일'은 노팁·노옵션·노쇼핑에 전 일정 4성 호텔에 숙박하며 동유럽과 발칸의 인기 관광지를 두루 방문하는 상품이다. 특전으로는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프라하·부다페스트 야간 투어와 스비치코바, 슈니첼 등 현지 미식 등을 제공한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유럽 노선 증편으로 인해 모두투어의 4월 유럽 지역 예약률은 전월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며 "기존 패키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들로 구성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동유럽과 발칸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9 15:12:31노랑풍선은 올해 여름 및 가을 시즌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모션은 스페인, 튀르키예,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스, 스웨덴 등 다양한 유럽 국가 대상으로 △5·6월 3% △7·8월 4% △9·10월 5% 등 출발 시기에 따른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 '5·6월 3% 할인해봄' 카테고리에서 추천하는 ‘그리스 9일’은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한다.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하는 산토리니에서 이틀간 자유 일정을 보낼 수 있어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커플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7·8월, 4% 핫쿨세일’에서 추천하는 '북유럽 4국 9일'은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탑승으로 보다 편안하게 이동한다. 오슬로 직항 전세기를 통해 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덴마크 등 4개 북유럽 국가의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본다. ‘9·10월, 5% 할인어텀’에서는 아시아나 항공의 베니스 직항 노선을 통해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발칸 2국 9일’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 해당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에 위치한 ‘마티나’, ‘스카이 허브 라운지’ 이용권을 받는다. 이와 더불어 △와이파이 도시락 10% 할인 △신라면세점 포인트 제공 및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신한은행 환전 우대 서비스 △하나카드 6·12개월 무이자(400만원 이상 결제시) 등 유럽 여행에 유용한 혜택 4종을 추가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유럽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연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명소가 많아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는 여행지"라면서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고 유럽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는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3 16:31:51노랑풍선은 올해 2분기 해외 패키지 여행 예약률이 전년동기 대비 약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통상 3월부터 6월까지는 여행 특수가 없어 여행업계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올해 해외 패키지 여행 수요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노랑풍선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베트남이었으며, 이어 유럽과 태국, 일본 규슈와 오사카 등이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노랑풍선은 보다 적극적인 수요 확대를 위해 이달 24일까지 '여행도 공구시대, 유럽 패키지 여행 더더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튀르키예·발칸반도·스페인·그리스·북유럽 등 유럽 지역 기획전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출발한다. 1주차에는 △전일정 5성급 호텔 이용으로 편안한 '튀르키예 9일' △자유일정이 포함돼 여유로운 '발칸 3국 9일' △현지 4대 특식이 제공되는 '스페인&포르투갈 9일' 상품을 선보인다. 또 2주차에는 △오슬로 직항 전세기 탑승과 인솔자 동행이 포함된 '북유럽 4국 9일'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스위스, 이탈리아 9일' △지중해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그리스 9일'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 노랑풍선은 이번 프로모션 상품에 5만~10만원의 공동구매 할인가를 적용하며, 구매 인원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심리가 폭증하면서 현재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통해 여유로운 일정으로 유럽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1 13:38:12【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가상자산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를 불러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하라는 몬테네그로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권 대표를 한국으로 인도해 금융 범죄 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판결을 법원이 내린것이다. 7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고등법원은 미국 송환에 대한 항소를 제기한 권씨 측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그를 미국으로 보내기로 했던 이전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다만 권 씨의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권씨의 인도국이 어디가 됐든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최종 승인 권한을 갖고 있어서다. 그동안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부 장관은 권씨 송환국과 관련,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밝혔다. 권씨의 미국행에 무게를 둬왔다는 점에서 법무부 장관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알수 없다. 만약에 밀로비치 장관이 권씨의 한국 송환을 최종 승인하면 한국 법무부에 이를 통보하게 된다. 또 구체적인 신병 인도 절차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권 씨는 범죄인 인도를 위한 구금 기간 8개월은 이미 모두 채웠다. 또 위조여권 사건으로 선고받은 징역 4개월의 남은 복역 기간이 22일로 끝난다.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다면 권 씨는 이즈음 한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있다. 권 씨의 한국 또는 미국 송환 여부의 핵심 쟁점은 미국 또는 한국 중 어느 쪽이 먼저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는지 여부다. 양 국 모두 권 씨의 체포 직후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몬테네그로 당국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주 몬테네그로 미국 대사관은 지난해 3월 25일 권 씨의 신병 인도를 요청하는 서한을 작성해 이틀 뒤 현지 정부에 공식 제출했다. 또 한국도 지난해 3월 27일 비슷한 서한을 작성해 다음날 제출했다. 몬테네그로 항소 법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판결에서 미국의 서한이 미국과 세르비아 왕국 간의 1901년 조약에 따라 정식 범죄인 인도 요청으로 간주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의 몬테네그로는 이전에 세르비아 왕국의 일부였으며 권 씨의 변호사는 이 조약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된다고 말했다. 권 씨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가족과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해 한국으로 송환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씨가 미국에 인도된다면 중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국 인도를 원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국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약 40년이다. 반대로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해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하다. 한편, 권 씨는 지난해 3월 23일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이용해 발칸 반도를 떠나려다 체포된 후 1년 가까이 몬테네그로 감옥에 수감돼 있다. 미국과 한국 검찰은 지난 2022년 5월에 발생한 400억 달러 규모의 테라 및 루나 가상자산 폭락 사건과 관련해 권 씨를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권 씨는 사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3-08 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