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피스텔 발코니에 창호 설치를 전면 허용하는 등 다양한 규제 완화를 통해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발코니 활용성을 고려해 오피스텔 발코니 유효폭을 0.8m 이상으로 계획하게 하고 발코니 외측에 창호 설치를 제한하는 등'서울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기준'을 마련·시행해 왔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 용도로 그간 발코니 설치가 제한됐지만 정부는 지난해 2월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해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를 전면 허용했다. 현장에서는 이런 서울시의 규정이 설계 유연성을 제한하고 공간 배분의 비효율성을 야기하는 등 자유로운 발코니 계획을 저해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규제철폐 42호를 발표하고 서울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기준을 폐지했다. 기준이 폐지되면서 오피스텔 발코니 외측에 창호 설치가 가능해졌다. 기존 오피스텔의 발코니 설치 허용 범위(지상 3~20층)도 완화됐으며 발코니 유효폭 0.8m 이상 등의 기준도 사라졌다. 다만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에 해당하는 만큼 주택의 발코니와 달리 구조변경(확장)은 안된다. 발코니 본연의 전망·휴식 등의 목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로 민간의 오피스텔 건축계획 시 자율성이 확대돼 자유롭고 다양한 평면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의 다양한 발코니 계획을 유도해 소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실 수요자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 공급을 위해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19 07:54:08최근 분양시장에서는 효율적인 평면 설계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3면 발코니를 적용한 주상복합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발코니는 건물 외벽에서 폭 1.5m까지를 전용면적으로 포함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거실이나 방과 같은 전용면적 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공간이다. 공용면적이나 계약 면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거 공간이 확장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23년 발표한 ‘발코니의 경제학’ 보고서에 따르면, 발코니 면적이 증가할수록 단지 가치도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에 따르면 전용면적 1㎡당 600만 원인 주거공간에서 발코니 면적이 15㎡에서 45㎡로 증가할 경우, 단지 가치는 약 1억4,500만 원 상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단지는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면 발코니 특화 설계와 통풍·환기를 극대화한 4베이 구조를 갖춘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이 주목받고 있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통복2지구에 분양 중인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용 84~134㎡(펜트형 포함) 아파트 78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평택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40여 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정차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통복시장, 평택역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 로데오거리 등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평택 최초로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비서 서비스, 가정식 배달 서비스, 방문 세차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전용률은 74%로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갖췄다. 세대당 주차 대수도 1.47대로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기존 아파트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라며 “평택역 역세권 입지와 개방감이 풍부한 조망권을 갖춘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12 11:06:10제일건설㈜이 제주에서 분양 중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합리적인 분양가에 통 큰 금융혜택까지 더했다. 이에 내 집 마련 및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곳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제일건설은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2,425만원에 책정했다.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574만원)보다 낮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또한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1차 계약금 5%(계약 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2회 잔액), 2차 계약금 5% 이자 지원에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아이들의 안전 통학을 위해 셔틀버스 2대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발코니 확장비의 경우 모든 아파트에 필수적으로 추가하는 옵션으로 이 단지의 경우 타입별 1,600만원~2,500만원으로 책정되었지만, 제일건설은 수요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단지는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124㎡, 6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로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함께 지어지는 중부공원은 약 17만㎡, 축구장 약 24배 크기의 대규모로 숲과 화원, 하늘숲길, 야외 공연장,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제일건설의 제주 첫 제일풍경채 브랜드 단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보했고, 약 1,71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도 다양하게 갖출 계획이다. 제일건설의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다.
2024-06-05 14:11:33[파이낸셜뉴스] 위층 발코니를 지탱하는 아래층 벽(내력벽)을 위층 입주민 동의 없이 마음대로 철거했다면 소송을 통해 구청의 사용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A씨가 강남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대수선 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각하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9년 강남구청에 아래층 세대에서 불법으로 내력벽을 철거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아래층 세대는 2009년에 발코니 바깥쪽 벽을 철거하면서 다른 입주민이나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 강남구청은 처음에는 건축법 위반 사항을 시정하라고 명령했지만, 두 달 뒤에는 아래층 세대의 대수선 허가 추인 신청을 받아들여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강남구청의 이 같은 행위가 위법이라며 같은 해 소송을 제기했다. 내력벽 해체는 건축물의 ‘대수선’으로 분류돼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벽이 건물의 안전이나 외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공용부분으로 분류돼 일정 비율 이상 입주민 동의도 요구된다. 소송의 쟁점은 아래층 세대가 철거한 벽이 내력벽인지, 입주민 동의가 필요한 공용부분인지였다. 1심은 원고 승소로 판결했지만 2심은 A씨에게 소송을 낼 자격이 없다며 각하하는 등 판단이 엇갈렸다. 대법원은 △이 사건 벽체가 무거운 하중을 견디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의 견고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점 △아래층에도 같은 위치에 동일한 구조의 벽체가 시공되어 있는 점 △실제로 위층 베란다 바닥을 구성하는 슬래브의 하중을 견디고 전달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내력벽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해체된 벽이 건물의 외관을 구성하는 발코니의 바깥쪽 벽이므로 공용부분을 변경하는 행위로서 입주민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건물의 구분소유자에게도 그 취소를 구할 원고적격이 인정된다”고 부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4-11 16:29:57실수요 중심의 분양시장 흐름 속에서 아파트 평면이 진화하고 있다. 4베이 구조, 드레스룸이나 펜트리, 알파룸 등의 다양한 특화설계로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3면 발코니 구조이다. 발코니란 전망이나 휴식 등의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설치해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 주택법에 따라 폭은 1.5m이내로 한정돼 있다.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전용면적, 공용면적, 계약면적 등에 포함되지 않아 서비스 면적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아파트들은 거실과 주방 전•후면에 발코니를 배치하는 2면 발코니 설계가 보편적인데, 3면 발코니 설계는 여기에 측면 발코니를 하나 더 추가한 구조이다. 3면이 외부에 맞닿을 수 있는 구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부 가구에서만 누릴 수 있다. 3면 발코니 설계는 2면 발코니보다 창문이 더 많아 통풍과 환기가 유리하고 채광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동일한 면적과 분양가에도 확장 시 더 넓은 실거주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나금융경제연구소는 지난해 6월 ‘발코니의 경제학’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발코니가 전용면적과 동일한 가치를 갖는다고 가정하면 발코니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가치도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 전용면적 1㎡당 600만원인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면적이 15㎡에서 45㎡로 늘어나면 주택 가치는 약 1억4500만원 가량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분양시장에서도 같은 단지라도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타입과 그렇지 않은 타입의 청약 결과가 갈렸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인천 서구에서 선보인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전용 84㎡A 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돼 평균 5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2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84㎡B, C타입은 각각 14.60대 1, 8.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필수 옵션으로 인식되면서 전용면적보다 실사용 면적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3면 발코니 설계가 건설사 입장에서는 제값을 받을 수 없는 서비스면적이라 손해를 감수해야 하지만,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분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보니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2월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서 분양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눈길을 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 구 등이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일부 타입 제외) 84㎡B타입과 84㎡D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84㎡B타입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약 14평 정도여서 웬만한 집한 채 공간이 ‘덤’으로 주어진다. 천장고 높이도 2.4m(우물천장 2.5m)로 높여 채광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조경면적을 1만여㎡까지 확보하고, 엘리시안 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다목적 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실, 개인PT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건식사우나, 카페&라운지,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빠르다. 단지 주변으로는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이 있으며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와 수원체육문화센터 등의 이용도 쉽다.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 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2022년 10월 개장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 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2024-02-05 09:44:01대전 부동산 시장의 미분양 소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산업단지 선정과 교통사업 등의 개발호재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현황보고에 따르면 2023년 11월 대전광역시 미분양 물량은 747가구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1,853가구)과 비교하면 59.75%나 감소한 것이다. 대전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분위기다. 1월 3,025가구, 2월 2,698가구, 3월 2,739가구, 4월 2,498가구, 5월 2,026가구, 6월 1,729가구, 7월 1,458가구, 8월 1,177가구, 9월 918가구, 10월 799가구 등으로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빠르다. 대전 5개 자치구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가장 적은 곳은 동구로 확인됐다. 동구 47가구, 유성구61가구, 대덕구 73가구, 중구 178가구, 서구 388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 동구의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은 다수의 정비사업과 대전 도심융합특구, 대전역세권개발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여 고객들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대형평형을 찾는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선착순 분양에 돌입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총 358세대, 전용면적 84~155㎡로 설계됐다. 주차공간도 세대당 1.71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동부역(가칭/2028년 개통 목표)’ 역세권 아파트로 교통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린다. 자차 교통망도 뛰어나다. 대전의 간선 횡단도로 중 주축이 되는 ‘한밭대로’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타 지역과 진출입이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제공한다. 해당 아파트 인근에는 매봉 어린이공원과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이 위치한다. 여기에 이마트와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금융기관 등도 가까워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 자녀 교육 환경에서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1㎞ 내에 가양초, 가양중이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는’ 계약금 5%(1차 계약금 500만원)로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40%) 무이자 등 수요자 부담을 낮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며, 이 후 자유롭게 전매할 수 있다. 내부 설계도 훌륭하다. 2.5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전 세대에 적용한 3면 발코니 설계로 쾌적하고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105㎡A 타입에는 안방 드레스룸을 2개로 배치하여 의류 및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제공했으며, 거실 창을 2면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108㎡ 타입은 4Bay 설계를 비롯하여 대형 드레스룸까지 선보이며,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높였다. 한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했다. 올해 10월 입주 예정이다.
2024-01-31 09:50:54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3년 만에 후분양 방식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무상옵션 품목도 대거 늘려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9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조감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의 771가구이다. 이 아파트는 상도동에서 들어서는 첫 번째 '푸르지오' 단지다. 또 지난 2020년 6월 분양한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950가구)' 이후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오는 2024년 3월 입주예정이다. 또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던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한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상도초등학교, 당곡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도동서 분양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8-10 18:21:34[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3년 만에 후분양 방식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무상옵션 품목도 대거 늘려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9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의 771가구이다. 이 아파트는 상도동에서 들어서는 첫 번째 ‘푸르지오’ 단지다. 또 지난 2020년 6월 분양한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950가구)’ 이후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오는 2024년 3월 입주예정이다. 또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던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한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상도초등학교, 당곡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도동서 분양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8-10 08:59:19[파이낸셜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 참여한 해리 왕자가 버킴엉궁 발코니에는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지난 6일 해리 왕자가 대관식이 종료된 후 찰스 3세 부부가 왕실 고위 인사들과 함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군중을 향해 인사하는 순간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버킹엄궁 발코니에는 커밀라 왕비의 시녀 역할을 맡은 여동생과 친한 친구, 대관식에서 명예 시동을 맡은 세 손자가 등장했다. 해리 왕자는 대관식 직후 바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대관식 예복도 갈아입지 않은 채 곧바로 공항을 향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이날 오후 3시 45분 출발하는 영국 항공(BA) 비행기를 탔고, 오후 6시 30분 미국 LA에 도착했다. 해리 왕자가 대관식 참석을 위해 영국에 머문 시간은 약 28시간이었다.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가슴에는 아프가니스탄 훈장 등도 그대로 달려 있었다. 가디언은 해리 왕자가 아들 아치의 4살 생일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급히 돌아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왕실과의 갈등 끝에 2020년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이날 대관식에 참석한 해리 왕자는 부인 메건 마클 없이 홀로 참석했다. 해리 왕자는 2020년 초 왕실과 결별한 뒤라 대관식에서는 어떤 공식 역할도 맡지 않았다. 군복 차림 또한 금지됐다. 좌석도 형 윌리엄 왕세자보다 두 줄 뒤인 셋째 줄에 마련됐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때는 둘째 줄이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09 08:10:32[파이낸셜뉴스] 바깥 공기를 쐴 수 있고,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미니 테라스’가 각광받으면서 개방형 발코니 설계를 도입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같은 조건이면 개방형 발코니 타입에 대한 아파트 수요가 늘며 가격도 오르고 있다. 실제 서울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은 일반 타입인 전용면적 114㎡A은 지난 8월 거래에서 작년 7월 대비 평균 -2.52% 하락한 반면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된 133㎡A 타입은 같은 기간 평균 4.1% 상승했다. 경기 용인 ‘e편한세상 한숲시티’도 일반 타입인 114㎡A가 올 4월 작년 7월 대비 평균 -9.9% 떨어지는 동안 개방형 발코니를 보유한 121㎡C는 같은 기간 10% 올랐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개방형 발코니는 작은 테라스처럼 외부와 직접 연결되는 공간으로 확장을 통해 실내로 편입되는 발코니와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실내의 답답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어 관련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건축법상 발코니는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부족한 실내 공간을 채우기 위해 개조되며, 지난 2005년 발코니 확장 합법화 이후 사실상 거실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았다. 발코니를 옥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없어 그대로 둘 경우 활용성에 한계가 있는 점도 발코니 확장 붐을 일으켰다. 하지만 개방형 발코니는 건물 외부에 돌출된 형태로 확장이 불가능하다. 마치 주택의 툇마루나 작은 마당으로 활용가능한 셈이다. 외출하지 않고도 바깥 공기를 쐬며 외부 조망을 할 수 있고, 식물을 가꾸거나 아이들 놀이공간, 홈 카페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개방형 발코니는 팬데믹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며 수요가 더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 오픈 발코니 구조를 도입한 아파트도 늘고 있다. 서울 중랑구에 있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1055가구)’ 일부 타입엔 개방형 발코니가 도입될 예정이다.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등의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타입별로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서울 강동구 ‘더샵 파크솔레이유(195가구)’,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DMC역(총 299가구, 일반민간임대아파트)’에도 일부 평면에 개방형 발코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 음성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1019가구)’ 일부 타입에도 개방형 발코니가 도입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2-12-05 14: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