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베네룩스 및 발트 3국 상품을 출시하며 유럽 패키지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대표 상품으로는 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고흐의 시간 10일'이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 작품들을 소장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두루 관람하며 유럽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또는 인천~파리 노선을 이용하며,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외에 독일과 프랑스까지 둘러볼 수 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꼽히는 그랑 플라스와 핵심 관광 코스인 오줌싸개 소년 동상을, 브뤼헤에서는 고딕 건축물이 가득한 마르크트 광장 등을 방문한다. 여행이지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과 폴란드를 관광하는 '중세 시대 모습 그대로 9일'도 선보인다.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노선을 이용하며, 전 일정 일급 호텔에 숙박하는 상품이다. 에스토리아 탈린에서는 구시가지를 비롯해 크고 장엄한 돔을 가진 알렉산드로 넵스키 사원을 찾는다. 휴양지인 파르누에서는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라트비아에서는 자유의 여신상과 검은머리전당 등을, 리투아니아에서는 물 위에 떠 있는 트라카이 성을 둘러본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여행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6 14:55:50대표적인 친러국가인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4개 회원국들이 벨라루스 정부에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그룹의 추방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근 러시아 정부의 사병으로 바뀌고 있는 바그너그룹이 군사 도발이나 난민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주변국을 위협할 수 있다며 유사시 국경을 모두 폐쇄한다고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폴란드의 마리아시 카민스키 내무장관을 비롯해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의 내무장관들은 28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났다. 이들은 카민스키가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벨라루스 정권에 바그너그룹을 벨라루스에서 즉각 제거하고, 국경지대에서 모든 난민을 철수해 출신국으로 복귀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카민스키는 벨라루스와 국경에서 무기가 개입된 돌발 상황이 발생하거나 '난민 밀어내기'가 강도를 더할 경우 벨라루스와 국경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몇주동안 벨라루스 국경에서 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상황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민스키는 회견 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도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국경인지를 막론하고 중대한 상황이 발생하면 공동 대응하고 즉각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과 화물을 포함해 지금까지 열어 놨던 모든 국경 통로를 폐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폴란드와 발트3국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난민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벨라루스의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독재로 인해 유럽연합(EU)의 제재를 받자 지난 2021년에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대규모 난민을 초청한 뒤 EU 관할지역으로 들여보냈다. 박종원 기자
2023-08-29 18:21:41우리나라와 수교 24주년을 맞은 발트 3국의 독자적인 문화 정체성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와 발표가 이뤄질 국제 심포지엄이 부산대에서 열린다. 부산대는 16일 오전 10시 학내 인덕관에서 '제4회 한국-발트3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부산대 인문학연구소와 PNU EU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독어교육과가 주관한다. 후원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이, 협찬은 ㈜스타코, ㈜건보, ㈜서명 등이 참여한다. 올해 4회째인 이 심포지엄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과 발트 3국을 번갈아 가며 열고 있다. 올해는 '발트3국의 문화적 다원성과 소통'을 주제로 국내외 발트3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발트 3국'은 러시아 서쪽에 위치해 발트해와 맞닿아 있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일컫는다. 유럽연합(EU)의 신생 회원국으로 오늘날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01-14 13:11:04박희태 국회의장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 공식 방문에서 실질적인 협력외교를 통해 경제협력 강화 및 상주 공관 설치 등의 큰 성과를 거두고 13일 귀국한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박 의장은 첫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서 토마스 헨드릭 일베스 대통령, 안드러스 안집 총리 및 에네 에르크마 국회의장 등을 연쇄 면담하고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를 계기로 IT(정보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라트비아 방문에선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총리와 발디스 자틀레스 대통령, 솔비타 아볼티나 의회의장과 연쇄 회담을 갖고 라트비아에 한국의 상주 공관을 설치하는 데에 양국이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 순방국인 리투아니아에서도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과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총리 등 유력 인사를 잇따라 만나 양국간 경제문제를 비롯한 문화, 관광, 교육 등 의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 문제를 논의했다. 박 의장은 귀국길에 세계적 디자인 기관인 덴마크의 인덱스(INDEX) 재단을 방문해 선진 디자인 시설을 시찰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발트3국 방문 기간 중 현지 진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오 만찬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수교 20년 만에 3부 요인으로는 처음 공식 방문한 박 의장은 각 국으로부터 극진한 예우와 환대를 받았으며 현지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 이번 순방에는 박기춘 의원(민주당), 한선교 이정현 윤상현 의원(이상 한나라당), 이명수 의원(자유선진당), 윤원중 비서실장 및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동행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2011-07-12 17:21:50삼성전자가 발트 3국에서 국민 브랜드로 우뚝 섰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4개 품목이 발트 3국(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에서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09년 발트 3국의 생활가전의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세탁기 19.8%, 냉장고 19.6%, 청소기 20.8%, 전자렌지 24.6% 등으로 4개 품목이 동반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각 품목별로 2위 업체와 적게는 6%포인트에서 많게는 19%포인트까지 격차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이 발트 3국에서 시장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한 배경에는 현지 주거문화를 깊이 파고들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지역별 특화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세탁기를 욕실에 설치하는 발트 지방의 주거문화를 감안해 세탁기 앞뒤 폭이 34㎝에 불과한 초슬림 제품을 선보였고(기존은 45㎝), 세탁 용수로 경수(輕水)를 사용하는 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칼슘과 마그네슘의 고착으로 인해 파이프가 막히는 문제를 세라믹 히터로 해결했다. 냉장고 역시 중소형 300ℓ급의 간냉식 BMF(냉동실이 하단에 위치한) 모델을 내놓는 등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뒀다. 또한 삼성전자 가전이 발트 지방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인 저변에는 여성고객 전용 전시코너를 운영한 감성 마케팅과 리투아니아 농구대표팀 후원 등 꾸준한 스포츠마케팅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조상호 발트 법인장은 “이 지역에서 삼성전자 가전은 40%의 브랜드 선호도가 집계될 만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다이아몬드 드럼세탁기와 유러피안 디자인 냉장고 신제품을 필두로 시장지배력을 더 확대해 생활가전 4년 연속 1위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0-02-10 22:39:47삼성전자가 발트 3국에서 국민 브랜드로 우뚝 섰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4개 품목이 발트 3국(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에서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09년 발트 3국의 생활가전의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세탁기 19.8%, 냉장고 19.6%, 청소기 20.8%, 전자렌지 24.6% 등으로 4개 품목이 동반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각 품목별로 2위 업체와 적게는 6%포인트에서 많게는 19%포인트까지 격차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이 발트 3국에서 시장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한 배경에는 현지 주거문화를 깊이 파고들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지역별 특화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세탁기를 욕실에 설치하는 발트 지방의 주거문화를 감안해 세탁기 앞뒤 폭이 34㎝에 불과한 초슬림 제품을 선보였고(기존은 45㎝), 세탁 용수로 경수(輕水)를 사용하는 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칼슘과 마그네슘의 고착으로 인해 파이프가 막히는 문제를 세라믹 히터로 해결했다. 냉장고 역시 중소형 300ℓ급의 간냉식 BMF(냉동실이 하단에 위치한) 모델을 내놓는 등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뒀다. 또한 삼성전자 가전이 발트 지방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인 저변에는 여성고객 전용 전시코너를 운영한 감성 마케팅과 리투아니아 농구대표팀 후원 등 꾸준한 스포츠마케팅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조상호 발트 법인장은 “이 지역에서 삼성전자 가전은 40%의 브랜드 선호도가 집계될 만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다이아몬드 드럼세탁기와 유러피안 디자인 냉장고 신제품을 필두로 시장지배력을 더 확대해 생활가전 4년 연속 1위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0-02-10 17:41:12삼성전자가 북유럽 신흥 유망시장인 발틱3국(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에서 5개 전자품목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발틱 3국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 TV,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세탁기, 모니터, 양문형 냉장고 등 5개 품목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발틱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을 5개나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시장점율 기준으로 LCD TV 37%를 비롯해 PDP TV 42%, 세탁기 15%, 모니터 46% 등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2위와의 격차를 10∼17% 포인트의 격차를 보어면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실제 삼성전자와 2위 업체와의 격차는 LCD TV의 경우 12% 포인트를 비롯해 PDP TV 17%, 모니터 16% 등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 발틱지역 담당자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경쟁사를 10%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면서 5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면서 “앞선 기술력과 마케팅력으로 발틱지역 전자시장의 주도권을 성공적으로 확보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발틱3국이 북유럽 국가중 가장 유망한 신시장이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발틱3국은 연평균 7∼10% 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발틱3국에서의 1위 석권은 유럽의 전통적 전자맹주인 필립스를 따돌리면서 시장주도권을 선점했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빌탁지역 프리미엄 전자시장을 집중 공략해 높은 수익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디지털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중 프리미엄 비중이 60%에 육박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삼성전자는 발틱을 비롯한 북유럽지역의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라트비아에 판매법인(SEB)을 설립하면서 조직과 마케팅 등을 강화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에 라트비아에 지점을 설립한 뒤 10여년만에 법인으로 확대했다.아울러 삼성전자는 북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등 현지화 전략을 펴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삼성전자는 국민 전체가 농구를 선호하는 리투아니아 농구리그 등을 후원해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효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라트비아 아이스하키리그 스폰서를 따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사진설명=북유럽 발트 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에서 열린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 대회에서 라트비아 대표선수와 어린이들이 공식 후원기업인 삼성전자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8-02-11 22:23:58삼성전자가 북유럽 신흥 유망시장인 발틱3국(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에서 5개 전자품목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발틱 3국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 TV,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세탁기, 모니터, 양문형 냉장고 등 5개 품목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발틱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을 5개나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시장점율 기준으로 LCD TV 37%를 비롯해 PDP TV 42%, 세탁기 15%, 모니터 46% 등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2위와의 격차를 10∼17% 포인트의 격차를 보어면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실제 삼성전자와 2위 업체와의 격차는 LCD TV의 경우 12% 포인트를 비롯해 PDP TV 17%, 모니터 16% 등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 발틱지역 담당자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경쟁사를 10%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면서 5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면서 “앞선 기술력과 마케팅력으로 발틱지역 전자시장의 주도권을 성공적으로 확보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발틱3국이 북유럽 국가중 가장 유망한 신시장이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발틱3국은 연평균 7∼10% 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발틱3국에서의 1위 석권은 유럽의 전통적 전자맹주인 필립스를 따돌리면서 시장주도권을 선점했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빌탁지역 프리미엄 전자시장을 집중 공략해 높은 수익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디지털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중 프리미엄 비중이 60%에 육박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삼성전자는 발틱을 비롯한 북유럽지역의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라트비아에 판매법인(SEB)을 설립하면서 조직과 마케팅 등을 강화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에 라트비아에 지점을 설립한 뒤 10여년만에 법인으로 확대했다.아울러 삼성전자는 북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등 현지화 전략을 펴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삼성전자는 국민 전체가 농구를 선호하는 리투아니아 농구리그 등을 후원해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효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라트비아 아이스하키리그 스폰서를 따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사진설명=북유럽 발트 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에서 열린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 대회에서 라트비아 대표선수와 어린이들이 공식 후원기업인 삼성전자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8-02-11 17:45:25한국의 전자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유럽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발트 3국(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시장에서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연초부터 발트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조직과 인력을 강화하는 등 밀착 마케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처럼 두 회사가 올 들어 발트시장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주요 요인은 시장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실제 발트지역은 연평균 7∼10% 수준의 높은 경제성장을 구가하면서 유럽의 숨은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발트지역의 올해 전자시장은 18%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 발트 3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힘쓰는 것도 긍적적 요인이다. 발트 3국 중 에스토니아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 철폐정책을 펼치고 있다. 리투아니아도 지난 2004년 5월 유럽연합(EU)에 가입하면서 경제성장률이 9%까지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발트시장 공략을 위한 선공은 삼성전자가 날렸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유럽 라트비아에 판매법인(SEB)을 설립했다. 삼성전자가 라트비아를 비롯한 발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종전 지점을 확대해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9년에 라트비아에 지점을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발트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현지화전략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리투아니아 농구리그를 지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또 라트비아 아이스하키리그 스폰서를 따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발트지역에서 프린터, 휴대폰, 디지털TV, 양문형 냉장고 등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기 위한 공격적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LG전자도 발트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라트비아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LG전자는 발트 3국에서 삼성전자와 양문형 냉장고, 휴대폰, 디지털TV 등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마케팅을 한층 공격적으로 펼쳐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LG전자는 올해 발트 3국에서 판매법인 인력보강과 유통망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또 LG전자는 발트 인근 폴란드 므와바와 브로츠와프에 TV공장의 공급능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LG전자 발트판매법인 관계자는 “발트 3국에서 고가제품을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올해 2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8-02-03 22:26:20한국의 전자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유럽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발트 3국(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시장에서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연초부터 발트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조직과 인력을 강화하는 등 밀착 마케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처럼 두 회사가 올 들어 발트시장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주요 요인은 시장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실제 발트지역은 연평균 7∼10% 수준의 높은 경제성장을 구가하면서 유럽의 숨은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발트지역의 올해 전자시장은 18%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 발트 3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힘쓰는 것도 긍적적 요인이다. 발트 3국 중 에스토니아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 철폐정책을 펼치고 있다. 리투아니아도 지난 2004년 5월 유럽연합(EU)에 가입하면서 경제성장률이 9%까지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발트시장 공략을 위한 선공은 삼성전자가 날렸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유럽 라트비아에 판매법인(SEB)을 설립했다. 삼성전자가 라트비아를 비롯한 발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종전 지점을 확대해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9년에 라트비아에 지점을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발트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현지화전략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리투아니아 농구리그를 지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또 라트비아 아이스하키리그 스폰서를 따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발트지역에서 프린터, 휴대폰, 디지털TV, 양문형 냉장고 등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기 위한 공격적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LG전자도 발트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라트비아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LG전자는 발트 3국에서 삼성전자와 양문형 냉장고, 휴대폰, 디지털TV 등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마케팅을 한층 공격적으로 펼쳐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LG전자는 올해 발트 3국에서 판매법인 인력보강과 유통망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또 LG전자는 발트 인근 폴란드 므와바와 브로츠와프에 TV공장의 공급능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LG전자 발트판매법인 관계자는 “발트 3국에서 고가제품을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올해 2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8-02-03 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