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른바 ‘방뇨 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중국 칭다오 맥주가 1일 해당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가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해당 사건은 우리의 원료 운송 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칭다오 맥주 측은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고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또 “인력 아웃소싱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인공지능(AI) 동작 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9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사방이 노출된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갔다. 이어 소변을 보는 자세를 취했고,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경악했고 관련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칭다오 맥주 측은 해당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차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밝혔다. 한편 방뇨 영상으로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30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01 23:08:45[파이낸셜뉴스] 중국 칭다오맥주 공장에서 맥주 원료 위에 소변을 보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전 세계에 확산된 가운데, 칭다오맥주의 시가총액이 상하이 증시 장중 기준 1조2000억원가량 증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 내부에서는 해당 남성의 소변이 "세계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 등의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1일 중국 산둥성 핑두시 공안국이 동영상 촬영자와 소변을 본 것으로 의심받는 사람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방뇨한 사람과 영상을 촬영한 사람 둘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추정된다. 앞서 해당 사건은 이달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 보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남성은 노출돼 있는 어깨높이의 담을 넘은 뒤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가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봤다. 이와 관련해 칭다오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입장문을 통해 "(영상 속)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비어케이가 수입하는 칭다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칭다오맥주는 "현재 회사의 생산 및 운영은 모두 정상화된 상태다. 회사는 투자자와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성실하게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 및 대처에도 맥주 시장에서 칭다오맥주의 신뢰도는 급격히 떨어진 상황이다. 23일 상하이 증시가 개장하자 칭다오맥주 주가는 81위안대에서 75위안까지 떨어졌다. 특히 시가총액은 67억위안(약 1.2조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대해 베이징스젠차이징(北京時間財經) 등 중국 경제매체들은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으로 기록될 것이다. 칭다오맥주가 ‘소변 폭풍’에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25 06:51:15[파이낸셜뉴스] 중년 부부가 상가 건물에서 나란히 노상 방뇨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25일 경기 수원의 한 상가에서 벌어진 노상방뇨 사건이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중년의 남녀가 두리번거리며 계단을 올랐다. 여성은 계단을 오르다 말고 멈춰 서서 CCTV를 힐끗 쳐다보더니 이내 사각지대로 향했다. 이후 마시던 음료를 땅에 내려놓고 주저앉더니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성 역시 연이어 소변을 봤다. 두 사람은 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서둘러 옷매무시를 가다듬고 건물을 빠져나갔다. 이들은 CCTV를 벗어나 노상방뇨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진 민폐 행위는 거울을 비추는 CCTV를 통해 고스란히 담겼다. 제보자 A 씨는 "계단에 물이 뚝뚝 떨어져 있길래 누수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소변이었다. 화장실이 있었지만 도어락이 잠겨 있어서 못 들어간 듯하다. 근처에 지하상가 개방 화장실도 있었는데"라며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급하시더라도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지 않나. 민폐다", "걷다 급하면 노상 방뇨한 적 있는데 건물 계단에서 저러는 건 진짜 아니다", "나이를 헛먹었다. 신상 공개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4 08:47:48[파이낸셜뉴스] 대낮 한 가게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해당 남성에게 상습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자영업자의 제보가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와인바 출입문 앞에서 안을 바라보며 노상방뇨를 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가게 안 손님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의 행패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졌다. 당시 제보자가 운영하던 무인 가게 안에서 방뇨하다가 들킨 것. 이 사건으로 남성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보자는 "남성이 앙심을 품은 것인지 제가 운영하는 다른 가게들로 찾아와 여러 번 직원을 위협하고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성이 근처 주민인 듯한데 계속 나타나 행패를 부릴 것 같아 너무 무섭고 억울하다"며 "경찰에 신고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는 법이 문제다" "왜 저러고 사는 걸까" "벌금형 외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08 06:45:15[파이낸셜뉴스] 제주 시내 대로변에서 노상 방뇨하는 여성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30일 제주도의 한 도로변 화단에서 속옷을 내린 채 쭈그리고 앉은 여성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놀란 A씨가 창문을 내린 뒤 여성에게 "아줌마. 거기서 뭐 하는 짓이냐"고 따졌다. 이를 들은 여성은 처음엔 "뭐"라며 발뺌하더니 이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A씨는 “카메라에 다 찍혔는데 다 공개해 버릴 거다”라고 하자 B씨는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너무 황당한 상황에 A씨는 동승자에게 재차 “엉덩이를 봤다. 엉덩이를. 팬티를 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동승자는 “중국 사람 아니야?”라고 물었으나 A씨는 “한국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A씨는 매체에 “확실하지 않지만 노상 방뇨 직후 같았다. 차가 많이 다니는 시내 중심가라 주변 가게에 화장실도 많았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외국인인 줄 알았는데 한국인이었다”며 “아이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데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제주 연동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된 여성이 아이를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게 하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퍼진 바 있다. 노상 방뇨는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 위배되는 불법 행위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구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31 23:27:48[파이낸셜뉴스] 식당에서 술과 밥을 먹은 남성이 “저녁에 돈을 주겠다”며 나간 뒤 노상 방뇨까지 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남 창원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자신의 가게로 들어온 한 남성 손님이 밥과 술 등 2만 원어치의 메뉴를 주문했다. 얼마 뒤 식사를 마친 남성은 술에 취한 채 자리에서 일어나 A씨에게 카드로 계산을 요청했다. 그런데 남성의 카드는 ‘잔액이 부족하다’고 오류가 났고, 이에 남성은 “저녁에 돈을 주겠다”고 말했다. 당시 A씨는 남성에게 주민등록증이나 휴대전화를 두고 갈 것을 요구했지만 남성은 “주민등록증 없고 휴대전화는 못 준다”며 거절했다. 그는 결국 자신의 체크카드와 전화번호, 이름을 남기고 가게를 나섰다. A씨는 “돈이 없다던 손님이 가게 앞에서 택시를 타고 떠났다”며 “나중에 CCTV를 보니 가게 앞 화단에 노상 방뇨까지 했더라”고 토로했다. 이후 A씨는 남성에게 ‘식사비 2만 원 입금 부탁드린다’는 연락을 취했지만 남성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A씨는 “손님은 돌아오지 않았고 전화해도 입금을 미루더니 이젠 연락도 받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1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다.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1 11:07:45[파이낸셜뉴스] 미용실 계단에서 노상방뇨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 황당한 일은 최근 서울 영등포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는 출근길 계단에 남아 있는 소변 흔적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폐쇄회로(CC)TV를 돌려본 결과, A씨가 퇴근한 늦은 밤 한 여성이 계단으로 올라와 노상방뇨를 하고 사라진 것이었다. A씨는 "건물에 공용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 계단에 볼일을 봤다. 뒤처리하는 사람은 무슨 죄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지나가던 시민이 가게 앞 노상방뇨를 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대낮 남의 영업장 앞에 노상방뇨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기도 했다. 또 같은 달에는 영업이 끝난 가게 앞에서 노상방뇨한 여성이 우산까지 훔쳐가는 일도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장실 많은데 계단에 저러냐" "우리나라 사람 맞냐"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다", "양심 무엇"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1 09:16:31[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글로벌 맥주 기업 화룬맥주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현지서 이른바 '칭따오 오줌맥주' 사태가 터지면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지난 3일 화룬맥주와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설화맥주'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화룬맥주는 중국 최대 맥주 기업으로 맥주 제조, 판매 및 유통업을 주로 영위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판매량 1위 맥주인 설화맥주를 비롯해 프리미엄 제품 '슈퍼 엑스(Super X)'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명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에 대한 중국 내 유통권도 보유하고 있다. 화룬맥주는 현재 홍콩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지난 4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8조원에 육박한다. 설화맥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 2021년 기준 중국 내 점유율 22.3%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가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고속 성장해 2025년 1342억위안(약 25조4483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제주맥주가 중국 시장에서 F&B의 새로운 주도권을 행사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화룬맥주라는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설화맥주라는 글로벌 히트 제품에 대한 한국 독점 판매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맥주 시장은 인기 브랜드 칭따오가 중국발 '오줌맥주' 사건으로 휘청이면서 암초를 만났다. 이 사건은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따오 3공장에서 작업복 차림의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소에서 방뇨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해당 영상이 촬영된 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 생산하는 공장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맥주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은 커졌다. 비어케이는 지난 7년간 고수한 매출 1000억원대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1180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한 후 2018년 1263억원 등 2022년까지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업계에선 제주맥주 매출이 지난해 200억원대라는 점에서 설화맥주 유통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칭따오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만큼 다른 브랜드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라며 "이 시점에서 제주맥주가 화룬맥주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시장 파이상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0 10:55:34[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택시에 탑승한 뒤 침을 뱉고,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인사발령 조처됐다. 21일 경찰청은 소속 경찰관 30대 A씨를 지난 19일 서울경찰청으로 발령 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서울 중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탑승한 뒤 택시 안에서 침을 뱉어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린 뒤 택시 기사의 가슴 부위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실을 인지한 경찰청은 A씨를 서울경찰청으로 인사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택시 기사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면서 A씨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다. 한편 최근 서울에서 경찰의 각종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내부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각종 비위는 계속되는 모양새다. 지난 19일에도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A경위가 술에 취해 노상방뇨를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2 06:20:39[파이낸셜뉴스] 대낮 남의 영업장에서 노상방뇨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15일 오후 2시 30분경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음식점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검은색 옷차림을 한 남성 A씨가 등장한다. 구석진 곳으로 향한 그는 화장실에서 볼법한 자세를 취했다. 주변 눈치를 살핀 그는 아니나 다를까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그때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이 나타났고, 볼일을 끝낸 A씨는 시원하다는 듯 우스꽝스러운 춤사위까지 선보였다. 제보자는 '사건반장' 측에 "음식 장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뒷문을 열고 나왔는데 냉장고 쪽에서 물이 흐르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게 뭐지' 하고서 봤는데 지린내도 나고 방금 볼일을 본 것처럼 (소변이) 사방에 다 튀어 있더라"며 "냉장고 문도 살짝 열려 있었는데 오줌이 다 들어갔다. 닦긴 닦았는데 지금도 냄새가 너무 난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주차장 바로 옆에 하수구 같은 것도 있다. 거기다 싸도 냄새는 안 나지 않나. 당연히 싸면 안 되는데 하필 남의 영업용 냉장고에 볼 일을 보고.. 참 이해가 안 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가게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해 300만원짜리 영업용 냉장고를 잠시 밖에 내놨다가 황당한 일을 겪게 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CCTV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왜 저러고 사냐" "화장실 가는 게 귀찮아서 노상방뇨를 하나요" "별 인간들이 다 있다" "부끄러운 줄 모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22 19: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