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SAD는 서울 강남구에서 오는 24일까지 운영하는 '신영방직 팝업스토어'의 2주간 누적 방문객 수가 1300여명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HSAD가 기획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뜰리에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가 직접 고객의 사이즈를 측정해 적합한 언더웨어(속옷)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예약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호승 HSAD 하이브리드솔루션팀 팀장은 "강남과 성수라는 Z세대의 접근성이 높은 두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운영함으로써 각기 다른 공간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4 15:33:2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민 편익 증진과 안전 관리를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지점의 실시간 '방문자 현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자 현황지도'는 경기도 사회재난 부서에서 활용하는 인파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수원역과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 148개 지점의 실시간 방문객 수와 시간대별 방문 현황 등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나타낸다. 도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수능시험 직후나 연말연시에 도민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에 해당 서비스를 개방했다. 방문자 현황 정보 제공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 밀집으로 인한 혼잡과 이로 인한 사회적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타 광역자치단체는 축제 기간 등 일시적으로 방문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이에 더해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우선 서비스 제공 후 상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방문객 정보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3 13:29:06【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내년에는 더 성대하게 개최하겠다!' 구미에서 열린 '라면 축제'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전로 일대에서 열린 '2024 구미 라면축제' 방문객이 축제 기간 12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지난해 8만명이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 농심 측이 집계한 라면 판매는 1일 차 행사에서만 7만9000개다. 주말 이틀간 판매 개수를 단순 계산한다면 축제 기간 20만개 이상의 라면이 판매될 것으로 추산됐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구미 대표 맛집부터 전국의 이색 라면, 아시아의 다양한 누들이 준비됐다. 시는 축제 공간을 구미역전로뿐 아니라 문화로, 금리단길, 금오산 일대까지 확대해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라면 전문가를 뽑는 라믈리에 선발대회, 라면 공작소 등 체험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과 셔틀버스 운영으로 차량 혼잡을 줄이려는 환경친화적인 노력도 곁들였여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이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발전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라면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구미를 라면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찾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관광객 운집으로 인한 불만도 제기됐다. 대구에서 라면축제장을 찾은 김모씨는 "셔틀버스가 너무 작아 1시간 이상 기다려서 탔다. 라면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사람만 구경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타지에서 온 손님도 많아 보이던데 라면 한 그릇 못 하고 돌아간 사람들도 눈에 보였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구미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축제 공간을 늘렸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분이 축제를 찾아주신 것 같다"면서 "내년에는 축제 공간을 더 늘리는 것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축제 역시 김천시 총인구에 육박하는 10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방문객 불편이 잇따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3 17:01: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열린 '2024 울산공업축제'의 관람객이 10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울산공업축제는 울산이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산업수도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명하면서, 울산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축제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와 중구 야외공연장, 동구 일산해수욕장, 남구 삼호철새공원 등 울산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21개 공연, 25개 연계 행사, 283개 전시·체험·참여 공간이 운영됐다. 울산시는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첫날 퍼레이드에 시민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7만 명 이상 운집한 관람객들이 이색 볼거리를 즐기며 환호했다고 밝혔다. 또 첫날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열린 축제 개막식에는 시민과 기업체 근로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나흘간의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마련돼 1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메인 행사장인 남구 둔치에서는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레트로위크 '고래트로(Go-Retro)' △산업폐자원의 재탄생 정크아트 △우리 직장 가수왕 결선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 먹거리 쉼터△낙화놀이 △드론 쇼 △태화강국가정원과 맥주의 만남 '술고래 마당' 등이 운영됐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미래의 첨단기술 전시·체험 '미래박람회', 지역기업 홍보관, 민속예술 경연대회, 문화원 체험과 명장공간 등이 마련됐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소림사 초청 무술공연이 진행됐다. 또 삼호철새공원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 페스티벌'이 열렸고, 일산해수욕장에서는 열린TOP 가요쇼와 전국 비보이 페스티벌이 개최돼 축제 열기를 더했다. 특히 마지막 날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폐막 불꽃 쇼는 4만 발의 불꽃과 700대의 드론을 활용한 특색 있는 연출로 '하나 되는 울산, 위대한 울산 사람'을 표현, 공업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공업축제에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공업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축제 경쟁력을 더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13 20:13:57[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통신(ICT) 행사인 ‘2024 K-ICT 위크 in 부산’ 행사가 지난 12일 폐막한 가운데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새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총 1만 5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신기술들을 살펴봤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는 최근 폐막한 ‘2024 K-ICT 위크 in 부산’ 행사 실적·성과를 집계해 13일 발표했다. 그 결과 행사 기간 3일간 관람객 1만 5500명에 비즈니스 상담 470건, 상담액 465억원, 업무협약 11건을 체결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관람객 수는 지난해 기록인 1만 3000명에 비해 2500여명 더 늘어났다. 행사에는 100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바이어들이(국내 40명·해외 60명) 참가해 지역기업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세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부현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IT 솔루션 개발과 관련한 1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세이프라인은 욕창 예방 솔루션 수출 관련 ‘5만 달러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물류업을 비롯한 부산지역 전 산업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 사례들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연계 행사로 콘퍼런스, 기업설명회(IR) 데모데이, 양자정보기술 전문 세미나,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를 비롯한 총 15개의 부대행사도 열려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K-ICT 위크 x 센텀 디지털 위크’ 국제 IT 콘퍼런스에 ‘EO 스튜디오’ ‘알로’ ‘토블에이아이’를 비롯한 실리콘밸리에서 활약 중인 ICT 기업 CEO들도 부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국내 디지털 재직자들과 실리콘밸리 CEO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되며 약 654명의 참관객이 몰려 대기줄이 형성되는 풍경도 연출됐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K-ICT 행사는 매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기존 부산 전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선제 대응해, 부산의 디지털 역량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3 10:19:18[파이낸셜뉴스] 올여름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 방문 인파가 1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1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에 방문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2022년 880만 명, 지난해 820만 명이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900만 명을 넘는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는 휴대전화 위치 기반으로 방문객을 산정하는 방식이 도입된 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구는 그동안 민간업체 위탁으로 운영했던 피서용품 결제 시스템을 올해부터 직접 운영했다. 이를 통해 매출 투명성을 높이고 키오스크를 도입해 방문객들의 결제 편의를 도왔다. 이와 함께 구는 해수욕장 '프로모션 존'을 운영했다.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우드 하우스'와 머슬존, 게임 체험존이 방문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월 10일 열린 ‘해운대 대학가요제’에 1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8월 11일 열린 머슬 대회에도 3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인 민간 수상구조대원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약 100명이 투입됐으며, 심야 시간에도 야간 단속원이 입수금지 계도, 야영·불꽃놀이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 단속에 나섰다. 구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오는 8일까지 민간수상구조대 10명과 안전관리요원 17명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야간 입수 통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피서철이 끝난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1일 ‘해운대 별·바다 축제'와 28일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 ‘제2회 해운대 맨발걷기대회’가 열린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10월 18~19일 ‘송정 별·바다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02 17:21:26[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카드 이용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상반기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본지가 BC카드에서 받은 '방한 외국인 소비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152만좌에 그쳤던 외국인 국내 카드 이용 수가 올해 상반기 215만좌를 기록했다. 이용 금액과 결제 건수도 같은 기간 8000억원과 361만건에서 7000억원, 440만건으로 증가했다. 국내 단기체류 비자(최대 90일) 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수치로, 순수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준다. 카드 1좌가 관광객 1명을 나타낸다고 가정하면 카드 이용 수의 증가가 관광객 수 증가로 직결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비중을 살펴보면, 아시아 방문객이 61.5% 수준으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난해 아시아 방문객 비중도 60.4% 수준으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방한 국적 순위는 일본(17.9%), 중국(15.0%), 미국(14.7%), 대만(11.8%), 싱가포르(6.8%), 홍콩(5.6%), 태국(2.6%), 영국(2.1%), 오스트레일리아(1.9%), 필리핀(1.9%) 순으로 높았다. 월별 외국인 관광객 추이를 보면 대체로 1월~2월은 관광객 방문이 저조한 반면, 3월~12월에는 지속적인 유입이 관측됐다. '19년과 '23년, 올해 모두 대체로 4월과 10월에 입국자 수와 이용 카드 수가 한 해 중 가장 많았다. 카드 이용 고객도 '19년에는 20%, '23년 이후에는 30% 수준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아울러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한 저녁·심야 시간대 활동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 활동 시간대를 살펴보면 '19년부터 '23년, 올해에 걸쳐 저녁 시간(오후 6시부터 10시) 활동 비율이 24%에서 26%, 27%로 상승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심야 시간(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 활동 비율도 6%에서 9%, 1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서울, 제주에 숙박이 집중(81.7%)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서울 중구 명동(6%), 서초구 서초2동(5%) 등 전통 도심 지역 숙박이 소폭 증가했다. 가장 숙박 비중이 높았던 곳은 서울 중구 광희동(16%)으로, 지난해 10월 솔라고호텔 오픈 영향이 컸다. 서초구 서초2동과 강남구 삼성1동(7%), 강남구 역삼1동(7%)의 경우 신라스테이와 접근성 영향으로 서울 내 숙박 지역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단체 외국인 관광객 전문가맹점 이용고객 수 및 이용율은 올해 4만7000명, 2.3%로 전년(7만6000명, 2.7%) 대비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가 경제 회복의 신호탄이라는 반응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카드를 많이 쓰는 것이 소비를 촉진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고, 자영업자들 또한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경제에 좋은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단체 외국인 관광객 감소세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시아 관광객) 비중은 크겠지만, 중국 관광객 방한 비율도 과거보다 둔화됐고, 일본도 낮은 금리를 유지하며 엔저가 지속되다 보니 해외여행 수가 줄어 중국·일본 단체 여행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우려했다. 오성수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트렌드는 중국인 관광객 회복 추세와 다국적 관광객 증가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비씨카드는 데이터 분석 및 결제 편의성 제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유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1 14:17:59[파이낸셜뉴스] 제주도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위파크 제주'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을 지난 8월 3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유닛을 둘러보고,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제주 오라이동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규모로 총 1401가구로 지어진다.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전용 84~197㎡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또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도 들어설 전망이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없이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세대주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8-30 17:10:2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여름 도내 58곳의 해수욕장이 지난 25일까지 51일간 운영된 가운데 총 63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4.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인명사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올여름 장기간 지속된 장마, 극한 폭염, 해파리 출몰 등 해수욕장 운영에 악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힐링, 액티비티, 펫캉스 등 해수욕장별 특장점을 부각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해양치유 페스티벌, 고기잡기 체험행사 등 전남만의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들이 피서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셈이다. 시·군별 이용객은 완도 22만명(35.6%), 여수 19만명(30.2%), 고흥 5만명(7.5%) 순이었고, 신안, 보성이 뒤를 이었다. 해수욕장별로 '해양치유 명소'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모래조각 전시, 플라잉 보드쇼,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각종 행사를 선보이며 20만5000여명을 유치해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어 접근성이 높고 각종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여수 웅천 해수욕장 7만5000여명, 해수녹차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실내외 바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성 율포 해수욕장 4만3000여명 등이었다. 전남도는 특히 예산 29억원을 들여 안전요원 300여명 채용, 구명보트·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4000여개 배치, 해파리 구제, 편의시설 정비, 수질·환경 조사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를 기록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여름 전남 해수욕장을 방문한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가셨길 바란다"면서 "2025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이색적인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방문객이 찾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7 09:07:14[파이낸셜뉴스] 2021년 5월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의 누적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무신사는 연내에 대형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한편 해외 진출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5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무신사 스탠다드의 누적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21년 5월에 서울 홍대입구에 1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오픈한 지 3년여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올해만 놓고 보면 1월부터 7월까지 방문객은 52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월간 순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매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의 매출(텍스프리 기준)도 1년 전보다 4배(302%)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지난 7월 월간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로 거의 절반에 달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8월말부터 신규 매장 오픈에 지속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13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오는 30일에는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1519.84㎡(약 460평)에 달하며 최초로 모든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는 단독 오프라인 점포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3 16: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