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본명 아비쉐크 굽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2년이다. 럭키는 1996년 한국 입국 후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인도 참깨를 한국으로 수입하는 무역회사 CEO와 요식업 사업가로 활동하면서도 주한인도무역협회 이사를 맡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럭키는 킨텍스와 인도 '야쇼부미(Yashoboomi)' 전시컨벤션센터로 인연을 맺은 후 방송에서도 킨텍스를 홍보해왔다. 킨텍스는 이번 위촉으로 기관의 위상과 대한민국 전시컨벤션 산업 홍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럭키는 "인도 사람으로서 야쇼부미를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킨텍스가 너무 자랑스럽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 킨텍스 성공담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럭키가 킨텍스에 대한 애정을 많이 갖고 벌써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홍보대사로서 역할과 함께 킨텍스의 사업에도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답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19 10:51:50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이승윤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너스클럽’은 희망브리지가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이승윤은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왔다. 총 13차례에 걸쳐 누적 1억1300만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회원으로 위촉됐다. 이승윤은 “이번 위촉으로 그동안 많은 기부를 해왔다는 걸 새삼 알게 됐다”며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연은 내게 또 다른 직장과 같아, 재난 예방과 피해 지원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관심을 실천해 주신 이승윤씨에게 감사드린다”며 “그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28 14:52:26[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광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오피스텔을 28억 원에 사들였다. 분양가의 80%에 달하는 22억 원을 대출로 마련한 소위 '영끌 매수'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희(본명 황광희)는 한남동 고급 오피스텔 전용면적 84.59㎡ 1가구를 약 28억 원에 분양 받았다. 채권최고액 26억 4000만 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도 설정됐는데,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책정된다. 이를 고려하면 22억 원을 빌려 오피스텔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튼 한남은 지하 8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로 총 142가구 규모다. 한강과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의중앙선 한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있고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 1호 터널, 한남대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21 20:59: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방송인 김원효씨를 '부산시 자치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자치경찰위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선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 출신인 김원효씨는 개그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에서 친근한 경찰 역할로 활약하며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원효씨는 2년간 주요 행사 참석, 홍보 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을 통해 자치경찰의 활동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원효씨는 “부산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늘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그런 부산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라며 “홍보대사로서 자치경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21 09:19:58[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을 불법촬영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께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B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B씨가 벡스코 내부에서 외부로 나갈 때까지 따라다니며 불법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범행은 지나가던 시민이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확인한 뒤 그가 학생인 점을 고려해 부모에게 인계하고 임의 동행하도록 했다. 한편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9 10:46:49[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노홍철이 군 복무 시절 일화를 전했다. 17일 노홍철 유튜브 채널에서는 '11명 잘 수 있는 럭셔리 노홍철 용산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선임한테 '형님'이라 했다가 맞고, 속옷에 '미남'이라 썼다고 맞고 노홍철은 패션 사업가 이민욱 대표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군대 선후임 사이로 노홍철은 "20대 때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는데 나는 우수한 신체등급으로 입대했다. 입대했더니 내가 살던 세상이랑 놀랍게 다르더라"며 군 생활을 떠올렸다. 그는 "말투 같은 게 내가 좀 다르지 않냐. (선임이) 이 말투를 못하게 하더라. 애칭으로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형님'이라 했다. 그걸 안 좋아하더라. 그래서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이 대표는 "구타가 많은 부대였다. 경비소대라고 위병소 근무했다"라고 거들었고, 노홍철은 "속옷에 이름을 쓰라 하는데 '미남'이라고 적었다. 미남이 되고 싶었다. 근데 그걸 꺼내다가 선임이 본 거다. 그래서 그때 무척 맞았던 기억이 난다. 그 사람이 잘못된 게 아니다. 맞아야 했다"고 밝혔다. 노홍철 "시간 지나니 존중.. 나 그대로 보여주면 돼"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노홍철을 존중해줬다고. 제작진이 "오해했다. 많이 맞고 고통 받은 줄 알았다"고 하자, 노홍철은 "맞은 건 순간이었고 고참들도 한 달 정도 지나니까 나랑 보초 나가면 시간이 빨리 가니까 나한테 잘해줬고 군대에서 만나 사람들은 나한테 귀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잘못으로 맞닥뜨리지 않아도 되는 타이트한 환경들을 맞닥뜨렸을 때 나를 잃지 않았더니 다른 전우들보다 더 편하지 않았냐. 그걸 경험하다가 우연히 연예계 생활을 했을 때 똑같은 거다. 내가 나왔을 때 '방송이 저급하다'고 했는데 군대 덕분에 있는 나 그대로를 보여주면 될 거라는 걸 이미 검증을 했다. 군대 덕분에 어떻게 보면 방송에 확신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난 물고기를 안 먹는데 화요일 아침 식단이 물고기였다. 깨끗하게 옆에다 치워놨더니 고참이 욕을 하면서 편식한다더라. 다음 주 화요일이 됐더니 식판에 물고기만 주는 거다. 그래서 정중히 싫다 했더니 가져가더라. 물고기 몇 마리가 나한테 왔는지"라며 "확실하게 내 기호를 표현했더니 결국 물고기 안 먹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으면 오해가 있든 사실이 아니든 꾸준히 버티면 나중에 인정하더라"라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8 10:03:02[파이낸셜뉴스] 지인들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BJ)이 검찰에 넘겨진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모씨(35)를 이날 오전 8시 구속 송치한다. 박씨는 지난해 지인 등과 자택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겸 BJ 김모씨(33)의 마약 혐의 수사 중 김씨가 박씨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함께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김씨는 지난달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박씨를 구속수사해 왔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19 17:18:29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방송인 홍현희·제이쓴(본명 연제승) 부부가 아들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부부의 아들 연준범 군은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 1000만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이들 부부는 초록우산에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매 결혼기념일마다 기부했다. 2021년에는 부부 캐릭터를 활용한 그립톡 판매 수익금 약 2000만원을 별도 기부하기도 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자녀의 생일을 뜻 깊게 축하하기 위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기부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아동을 위한 선한 나눔의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9 12:17:15"나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어요. 하나도 숨길 줄 모르는 한심한 무능력을 인정하기로 했어요. 한심한 내 믿음, 한심한 내 글, 한심한 내 재능, 내 모든 것을… 그리고 질질 짜지 않기로 했어요. 포기하지 않기로 했어요." 방송인 겸 작가인 서정희씨(62)가 최근 출간한 문학 에세이 '살아 있길 잘했어'(위더북)가 독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이 책은 서 작가의 8번째 책이자 4년 만의 신간이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일상 속 위로하는 글을 엄선해 엮은 것이다. 앞서 서 작가는 지난 2020년 5월 낸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통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책에서도 전국민이 아는 본인의 얼굴과 이름, 본인의 마음 깊은 곳 이야기와 실생활 등을 담아았다. 어쩌면 독자가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자, 정리하지 못한 생각들이기도 하다. 독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힘이 모여 발간한지 2주도 안 돼 5쇄를 찍었다. "집안의 거울을 다 없앨 정도로 스스로를 보기 싫었다"던 그가 도전한 기적 같은 새 인생에 대한 소소한 고백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서 작가는 책에서 온 국민이 다 알도록 수치스러움 끝에 이혼하고, 다시 숨을 고른 뒤 살아볼까 할 때 유방암이 찾아왔다고 회고한다. 오른쪽 가슴을 전절제 수술하고 불을 먹은 듯 항암 부작용으로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사람들은 "이제 서정희는 끝이다"라고 상처를 줬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살려 주시는 힘으로 이제 다시 살아, "살아 있길 잘했어"라고 외친다. 이 책은 "나는 이제 끝이다. 다시 일어설 힘이 없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살아만 있으세요. 조금만 더 견디면 '살아 있길 잘했어’라고 할 날이 곧 올 거예요"라고 격려한다. 책에서 드러난 서 작가의 긍정적인 모습처럼 그는 투병 생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화장품 사업과 딸 케어, 연애까지 모두를 소화하는 슈퍼우먼인 모양새다. 최근 서 작가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약은 계속 먹고 있고, 3개월마다 검사도 해야 한다"며 "힘든 것도 많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자유롭고 건강하게 다닐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6살 연하 건축가와 열애 사실을 밝힌 그는 "20대 초반 연애하는 친구들처럼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고 즐겁다"며 행복한 연애 생활을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5 17:27:42[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박람회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프로그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왔다. 여가부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수여식'을 열고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이나 단체에 24점의 훈·포장을 비롯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석좌교수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영재 지원 사업과 국내외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박찬이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 회장은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응에 기여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백사인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과 김병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안전연수본부장은 '국민포장'을, 유홍식 중앙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창의 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등 300여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과 모험활동, 우주과학, 스포츠 등 청소년수련시설의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된다. 청소년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멘토 특강도 진행된다. 유튜버 김규남은 23일 '길은 하나만 있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하고 25일에는 방송인 하하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25일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에서는 지난달 출범한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이 '미래역량'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추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2 15: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