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오늘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 장악을 위한 입법폭주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방송장악 4법이 본회의에 올라오는대로 법안 하나하나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해 그 부당성을 국민께 알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날 본회의에 방송4법을 상정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여야 극한대치, 국론분열을 운운하며 여야 간 중재하는 척 하더니 결국 민주당 입법폭주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며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 의사진행"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여야 간 제대로 된 진지한 토론 한번 없이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송4법의 본회의 상정 처리에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부의장을 향해 추 원내대표는 "이번 무제한 토론의 사회를 거부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추 원내대표는 "과거 2019년 12월 이주영 부의장이 공직선거법 단독 상정에 대한 당의 뜻으로 무제한 토론 거부한 전례가 있다"며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없는 가운데 민주당 출신 우 의장의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주 부의장께서는 사회를 거부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7-25 08:56:00[파이낸셜뉴스] 전공의와 의과대학 학생, 수험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12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전공의 및 의대 학생·교수 대표, 수험생 대표 등을 대리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헌법재판소에 의대 증원과 관련 헌법 소원과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수시를 5개월 앞두고 갑자기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의대 2000명 증원, 지역인재 60%)을 변경하겠다는 것은 전두환 정권 이후 처음"이라며 "대입 전형 시행계획과 입시요강을 변경하는 것은 고등교육법상 불가능하고, 의대 증원이 대학구조개혁에 해당한다는 것은 입시농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하는 자는 교육부 장관이기에 복지부 장관이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을 교육부 장관에게 통보한 것은 국기문란 행위"라며 "교육부 장관은 사회부총리로서 정부조직법상 복지부 장관보다도 상급관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방송사 생중계로 5200만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3-12 10:59:27[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일대일 방송토론을 제안한 방송사 측에 "응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1대1 토론 요청이 있었다"며 "한 위원장은 일대일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한 위원장과 이 대표에게 3월 내 90분간의 일대일 생방송 토론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한 위원장과의 TV토론을 수락할 경우 지난해 12월 29일 회동 이후 두 번째 공식 대담이 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2-29 20:37:17케이블TV가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는 특집 토론회를 방송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에서 ‘지역소멸을 막아라’ 특집 토론회가 방송된다고 7일 밝혔다. 주정민 전남대 교수 사회로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분권연구센터장이 출연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현주소와 실태, 위기 극복을 위한 분석과 대안 정책 논의에 이르기까지 90분간 열띤 토론을 벌인다.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등 전국 케이블TV는 올해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주제로 연중 기획 보도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특집 토론회는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연중 기획 보도를 통해 이어온 ‘교육’, ‘인구’, ‘의료’, ‘경제’ 등 현재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출연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회발전·교육자유·도심융합·문화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지방소멸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5년간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대 전략 아래 22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한 해 진행한 케이블TV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TV가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소멸’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전 국민적 공감대로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2월부터 교육, 의료, 지역경제, 인구 소멸, 귀농 귀촌, 지방분권 등 매달 관련 주제를 선정해 매주 수요일마다 4꼭지씩 각 사 기획 보도를 함께 방송해 지역소멸의 원인과 해법, 지역이 처한 특수 상황과 대안을 함께 제시해 왔다. 케이블TV는 이번 특집 토론회 방송을 통해 단순히 지역 이슈 보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케이블TV의 이번 연중 공동 기획은 `지역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국적인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07 11:05:00[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8일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15일 당대표 후보들간 TV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TV토론에서 후보들은 준비한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며 지지층을 다질 것으로 예상되며, 각 후보들간 치열한 공방과 격돌이 전망된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가나다순) 후보 등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5시 10분 TV조선이 주관하는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1시간 40분간 치열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토론회는 한 명의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목해 질답을 이어가는 일반적인 주도권 토론 외에도 상황을 가정해 한 가지 선택지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 자신의 악플을 직접 해명하는 코너 등도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날 이후 오는 20일, 22일, 다음달 3일까지 총 4차례의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가 열린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은 오는 27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2-15 09:29:51【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광역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19일 ‘2022 부산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폐지하여야 한다’를 토론 논제로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다. 열띤 토론 끝에 기장고 카이로스팀(김도연, 김자운), 경일고 인텔전트팀(소지성, 강태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팀은 오는 11월 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에 부산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8-22 12:49:30법원이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제출한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부장판사)은 25일 오후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1차 심문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재량권의 한계를 일탈해 채권자의 평등권, 공직선거법상 토론회 참여권 및 유권자들의 알권리 등을 침해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 토론회 대상은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라며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이 사건 토론회 초청대상자 선정기준으로 삼은 여론조사 지지율 15% 이상은 위 기준을 너무 많이 초과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4월 23일경부터 지난 5월 25일까지 실시된 32건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는 2.9%∼10%의 지지율을 얻었다"며 "그 지지율의 평균은 약 5.86%로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서 정한 토론회 대상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 이유를 밝혔다. MBC, SBS, KBS, 매일방송 등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오는 26일 진행하는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만 초청하면서 강 후보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특정 후보만 초청해 공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주원규 기자
2022-05-25 21:54: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강용석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이 배제된 방송 토론회를 개최하면 안 된다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드려졌다. 수원지법 민사31부(김세윤 부장판사)는 9일 강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케이블TV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사전 녹화해 당초 이날 오후 9시부터 송출 예정이던 후보자 토론회 방송은 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등 2명만 참여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토론회 개최 일자가 선거일로부터 20여 일밖에 남지 않았고 케이블TV를 통해 경기도 지역 유권자들에게 직접 생중계되며 경기도지사 후보자 사이에서 열리는 첫 토론회인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리라고 예상된다"고 가처분 신청 인용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채권자(강 예비후보)는 올해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5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5.6%의 평균 지지율을 얻어 채무자(SK브로드밴드) 측이 설정한 후보자 초청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인다"며 "이 사건 토론회 주최자들이 채권자를 초청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채권자의 평등권, 공직선거법상 토론회 참여권 및 유권자들의 알 권리 등을 침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 예비후보 측은 "공직선거법은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가 토론회 초청 대상이라고 규정한다"며 "이달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등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5%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가 불과 3주 남은 상황에서 강 예비후보가 첫 TV 토론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당장 및 절대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측은 최근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채권자를 포함한 후보자가 3인일 경우 채권자에 대한 지지율은 5% 넘게 집계됐지만 5인 이상일 경우엔 5% 미만으로 나온다"며 "채권자가 주장하는 5% 이상의 지지도 여론조사는 후보자들을 소수로 압축해 제시했기 때문에 채권자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지 유권자의 지지도가 객관적으로 반영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09 15:20:02[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침공 위기가 임박한 우크라이나에서 생방송 TV토론 도중 친러시아 성향의 정치인과 기자가 언쟁 끝에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친러 야당 소속 의원이 러시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자 질문 공세를 이어가던 기자가 참지 못하고 얼굴을 가격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생방송 TV토론 프로그램 '사빅 슈스터의 언론의 자유' 방송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싸움을 벌인 친러 성향 의원과 기자의 난투극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전파를 탔다. 친러 성향의 야당 '플랫폼포라이프'의 네스토르 슈프리치 의원과 유리 부투소프 기자는 이날 토론 도중 싸움을 벌였다. 토론에서 부투소프 기자는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등을 반대한 슈프리치 의원을 계속해서 공격했다. 부투소프 기자는 토론 도중 "푸틴은 살인자이고 범죄자인가"라고 묻자 슈프리치 의원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판단하게 내버려두라"며 답변을 피했다. 이어 러시아와의 좋은 관계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자 흥분한 부투소프 기자는 슈프리치 의원의 뺨을 가격했다. 슈프리치 의원은 쓰러졌다가 곧바로 일어나 반격했다. 두 사람의 난투극이 1분간 이어졌다. 부투소프 기자는 슈프리치 의원의 목을 휘감고 놓지 않다가 다른 패널들이 모두 나서서 말리자 풀어줬다. 이후 두 사람은 잠시 토론장에서 나갔다. 먼저 돌아온 슈프리치 의원은 부투소프 기자를 겨냥해 "소녀처럼 긁더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전직 대통령과 총리도 있었다. 패널로 출연한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난투극이 끝난 뒤에 "이 스튜디오에 러시아 요원이 있다"며 슈프리치 의원을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 훈련을 연장하기로 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고조된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 연설에서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앞선 유럽 국가들과 화상회의에서 16일을 개전의 '디데이'로 제시했지만, 러시아는 당일에 공격을 개시하지 않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2-21 10:43:39[파이낸셜뉴스] 친여 성향 시민단체가 방송 토론회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윤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윤 후보가 자신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에 대해 해명한 것을 두고 "객관적 사실과 배치되는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사세행은 김 씨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피고발인(윤석열) 측이 공개한 신한증권 계좌가 아닌 김건희씨 명의 대신·미래에셋 등 계좌를 통한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가 40여차례 있었다는 보도가 있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관해 '계좌를 전부 공개했다'고 발언한 건 객관적 사실에 배치되므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의 '내가 대검에서 적극적으로 포렌식을 하게 지시했다'는 발언은 허위"라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포렌식 전문가를 투입해 방역을 도운 것이 자신의 공이라고 하나 한달간 장관의 전방위적 노력의 결과였고 또한 이재명 지사의 용기있는 신속한 대응 결과였다'고 게시한 글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한국에 사드를 추가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부정한 피고발인의 발언은 객관적 사실에 배치되는 허위사실"이라며 윤 후보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관련 발언도 고발 내용에 포함했다. 사세행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수많은 국민이 지켜보는 대선 토론회에서 객관적 사실과 배치되는 허위의 사실을 국민에게 공표했으므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죄책을 져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2-14 17: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