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이 예년보다 더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생활용품 업계가 앞다퉈 '여름 맞춤형 제품' 마케팅에 돌입했다. 냉장·냉동 수납 용기부터 육아용품까지 소비자의 '신선·편리·안전'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최근 '스마트킵 항균백'을 비롯해 여름철 식재료 보관에 특화된 용기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스마트킵 항균백'은 제올라이트 성분을 활용한 에틸렌 가스 흡착 기능과 항균 효과를 갖춘 지퍼백 형태의 용기다. 일반 용기에 담기 어려운 길쭉한 채소 보관에도 적합하고, 세척·재사용이 가능하다. 냉장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유연한 소재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최대 31일간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스마트킵 프레쉬', 냉동실 전용 모듈형 용기 '프리저핏'도 출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여름이 지난해 못지않게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냉장고 속 정리와 신선보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저핏의 경우 지난해 여름(6~8월) 동안 비수기 대비 매출이 약 20% 증가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생활유리전문기업 SGC솔루션도 여름 시즌 마케팅에 나섰다. 자회사 글라스락은 6월 2일부터 15일까지 공식몰에서 '썸머 베이비 페어'를 진행하며 육아용 이유식 용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 '블록 이유식 큐브'가 첫선을 보였다. 큐브 형태로 낱개 분리가 가능해 이유식 재료를 소분·계량·보관하기 용이하다. 이유식 용기 외에도 보냉가방, 휴대용 가위·집게 세트, 실리콘 용기 등 세트 구성을 강화해 외출 편의성을 높였다. 이 같은 여름 마케팅 강화는 기상 이슈와 맞물려 있다. 기상청이 지난 6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8~71%에 이른다. 9월 이후 가을까지도 높은 기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름형 소비 패턴'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여름 평균기온은 1973년 기상관측망 확대한 이래 최고치(25.6도)를 기록했다. 열대야 일수는 20일을 넘어서며 소비자의 냉방기기·식품·생활용품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는 올해 역시 냉장고 정리 용품, 방수·항균 제품, 실리콘 재질 등 위생·편리성 요소를 강화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소비자 수요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품의 부패 속도가 빠르고 냉장·냉동실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기능성과 위생, 수납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9 18:48:37[파이낸셜뉴스] 장마철을 앞두고 무신사에서 '레인 웨어' 아이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9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스토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인부츠(140%), 레인재킷(116%), 우산(99%) 등 우천 관련 상품의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예년보다 빠른 장마 예보와 함께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레인부츠는 지난 5월 월간 신발 카테고리 랭킹에서 문스타 '810s 마르케 모디' 차콜, 화이트 컬러가 10위권에 올랐고, 헌터 '오리지널 플레이 숏 레인부츠' 역시 상위권에 랭크되며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본격적인 고객 수요 확대에 맞춰 패션 브랜드들도 여름 시즌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는 최근 떠오르는 디자이너 브랜드 999휴머니티와 협업한 신규 컬렉션을 지난 2일 발매했다. 999휴머니티의 심볼 로고 패치를 적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샤이니 에비 레인 부츠'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도 지난 6일 고프코어 무드를 반영한 '페이토 부츠'를 출시했다. 발목과 발등을 감싸는 스트링 디테일과 발수 기능성 패브릭의 조합이 돋보이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키는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천 시 활동성을 높이는 기능성 의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윈드브레이커로도 불리는 '바람막이'는 지난 5월 무신사 스토어 검색량 기준 2위에 오를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아크테릭스 '스쿼미시 후디',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슈퍼 라이트 바람막이'가 지난 5월 스포츠 아우터 카테고리에서 각각 1, 2위에 오른 제품이다. 장마철 패션에 특화된 브랜드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덴마크 기반 컨템포러리 브랜드 '레인스(RAINS)'는 지난 5월 무신사에 새롭게 입점해 2025년 봄·여름(SS) 컬렉션을 출시했다. 넉넉한 수납력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방수 가방 '하일로 위켄드 백', 스포티한 유니섹스 레인코트 '스톰 브레이커' 등이 무신사 고객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장마와 잦은 비 예보에 따라 방수 및 발수 기능이 있는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9 10:28:07소니코리아가 노이즈 캔슬링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를 위한 최적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C710N’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니스토어 기준 판매가는 14만9000원이다. WF-C710N은 전작 WF-C700N보다 더욱 강화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누구나 부담 없이 첫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각각의 이어버드에 외부 소음을 감지하는 듀얼 노이즈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소음 방해 없이 사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어버드를 한 번 터치하면 노이즈 캔슬링 모드와 주변 사운드 모드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고, 앱과 연동하면 사용자가 자주 가는 장소에 맞춰 자동으로 사운드 모드를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사운드 품질 면에서도 WF-C710N은 단순한 무선 이어폰의 체급을 넘어선다. 소니의 독자적인 5㎜ 드라이버 유닛과 손실된 원음을 복원하는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DSEE) 기술로 깊고 풍부한 사운드와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취향에 따라 맞춤형 사운드 체크가 가능한 이퀄라이저 세팅을 통해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자신의 선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WF-C710N은 전작 대비 두 배 더 길어진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완전 충전 시 최대 8.5 시간 연속 재생되며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30시간 동안 음악 끊길 걱정 없이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다. 5분만 충전해도 60분 동안 재생되는 고속 충전 기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WF-C710N은 속이 비치는 글래스 블루와 여심을 저격하는 핑크, 화이트와 블랙의 총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글래스 블루’는 기존 소니 이어폰에서 없었던 투명한 소재의 블루 컬러로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귀에 쏙 들어가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이어버드는 착용감이 편안하며 원통형 충전 케이스는 작고 가벼워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다니기 편리하다. 아울러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춰 가벼운 땀이나 물 튀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PC·모바일 등 최대 두 대 기기에 연결되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하며 이어버드의 중앙부가 오목하게 들어가 터치를 통해 수월하게 재생·정지 등의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AI 머신러닝 기반의 음성 픽업 기술로 주변 소음을 억제하고 사용자의 음성은 선명하게 추출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깨끗한 통화 품질을 유지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WF-C710N은 소니의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사운드는 물론 감각적인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춰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입문자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WF-C710N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음악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7 10:10:17대한항공은 '희망의 날개, 긍정적인 변화의 비행'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한편, 대한항공만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 ESG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2023년 사회공헌 기부금은 154억100만원으로, 지난 2021년 30억7000만원 대비 501%나 급증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2024년에 운영한 사회공헌 행사 횟수는 총 162회에 달한다. ■지역 연계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대한항공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2004년부터 21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101t에 달한다. 임직원들은 '1사 1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21년간 이어온 전통으로 승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1사 1촌 활동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60명을 비롯해 양사 항공의료센터에 소속된 전문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논고추 모종 심기와 밭 비닐 씌우기, 마을 환경정리 등을 거들며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의료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매년 명절에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 나눔도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한가위의 뜻을 되새겼다.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협업해 항공사만의 특색있는 배식 봉사를 진행한 것이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송편과 단팥빵, 약식, 수제 식혜 등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춘 간식을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와 나눔 활동도 실천한다.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자연을 느끼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평소 외부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함께하기 위해서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수십만 그루의 나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이 지역 사회에 직접 온기 전달 대한항공은 2023년 2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Stronger Together'를 진행했다. 열흘간 누적 걸음 수가 1억5500만보를 달성하면, 5500만원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원들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열의로, 목표 걸음 수를 훌쩍 넘은 3억140만6597보를 기록하며 기부에 성공했다. 모인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여섯 바퀴,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왕복 12회에 달하는 거리다. 기부금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관내 종합복지관, 장애인 거주 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사회 복지 시설 9곳에 전달했다.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업사이클링 활동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한 '안전휘슬' 1000개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페트병 뚜껑으로 안전휘슬 재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약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대한항공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하늘색 항공기 모양으로 안전휘슬 재료를 조립하고, 비즈공예와 박스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렇게 탄생한 안전휘슬은 강서구 내 취약계층 아동들과 1인 가구에 전달돼 위급 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업사이클링 안전 가방덮개' 500개를 기부했다. 사내 캠페인을 통해 버려지는 페트병을 모아 책가방에 씌우는 방수 재질 덮개로 업사이클링한 것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 30㎞를 의미하는 숫자인 '30'을 강조해 운전자들의 안전속도 준수를 유도하도록 제작했다. '안전 가방덮개'는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안전 확보에 기여함은 물론, 폐 플라스틱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사용 후 폐기되는 승무원 유니폼을 활용해 의약품 파우치를 제작하고, 직원들의 기부로 마련한 필수 의약품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 힘쓰고 있다. ■‘퇴역 항공기'로 만든 업사이클 제품 완판 폐기물로 버려질뻔한 항공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초에는 퇴역 항공기를 분해해 만든 첫 업사이클링 굿즈가 출시 하루 만에 모두 팔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23년간 총 10만 682시간을 비행한 보잉 777 동체를 분해해 만든 네임텍 4000개가 이른바 '항공 덕후'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진된 것이다. 같은 해 9월에는 보잉 747-400 항공기를, 2023년 5월에는 보잉 777-200ER 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네임텍과 골프 볼마커를 선보였는데 매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훼손된 기내 담요로는 보온 물주머니를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했다. 노후 구명조끼는 화장품 파우치로 재탄생했다. 파우치 판매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이와 더불어 기내용품도 환경친화적 소재로 바꿨다. ■국경을 넘어 글로벌 재난 현장에 도움 손길 대한항공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화물 운송 경험을 살려 각국 재난 현장에도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2023년 3월에는 인천발 이스탄불행 B777F 화물기를 편성하고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에게 텐트와 침낭, 담요 등 약 45t 규모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1998년 중국 후베이성 대홍수 당시 구호품을 실어 나른 것을 시작으로 △2015년 네팔 지진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7년 페루 홍수 △2018년 라오스 댐 사고 등 각종 해외 긴급 구호 활동에도 대한항공의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글로벌 항공사 특성에 맞게 임직원들이 해외 낙후 지역을 직접 방문해 꾸준한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조인트 벤처 협약을 맺은 미국 델타항공 임직원과는 서울, 로스앤젤레스, 필리핀 각지에서 양사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우리 교민들의 희망의 빛으로 떠올랐다. 하늘길이 막혀 곤란에 처했던 우리 교민들을 안전하게 귀국시키며 안전을 책임졌다.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해외 각지에 전세기와 임시 항공편을 띄워 6000명이 넘는 교민을 태웠다. 우한 전세기 운항에는 베테랑 승무원들이 다수 자원했고, 조원태 회장도 직접 전세기에 탑승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했다. 이 외에도 몽골 바가노르구 황무지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는 등 녹색 경영 활동, 델타항공 임직원과 협력해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해외 주택 건설·보수 활동 등에도 앞장섰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4 18:25:07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의 베스트셀러 모델 UHR125가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UHR125 풀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오토바이 구매 시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할 6종의 액세서리를 포함한 풀옵션 구성으로, 디앤에이모터스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풀패키지는 △FHD 헬멧 블루투스(액션캠) △전용 5단 열선그립 △알루미늄 탑박스(85L) △알루미늄 리어캐리어 △보온·보냉 자석 버거가방 △전용 윈드스크린으로 구성되며, 총 7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전했다. FHD 헬멧 블루투스는 SONY 렌즈를 탑재한 포팩트사의 R2 모델로, 1080P(FHD) 해상도와 512GB 메모리 지원, 2,000mAh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다중 디바이스 연결 및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렌즈 회전 기능을 통해 다양한 촬영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열선그립은 UHR125 전용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5단계 온도 조절과 차량 재가동 시 설정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배터리 부족 경고등이 탑재돼 안전성을 높였다. 탑박스는 85L 용량의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방수 기능을 갖추었으며, 전용 키를 이용한 개폐가 가능하다. 리어캐리어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돼 높은 내하중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버거가방은 보온·보냉 기능을 갖춘 PVC 네팅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내부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3중 칸막이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원터치 자석 잠금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윈드스크린은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으며, 두께 3.5mm, 가로 50cm·높이 76.5cm 크기로 주행 중 바람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UHR125는 이번 2025년형 모델에서 전·후 쿠션 및 실린더 헤드 재질을 개선해 주행감과 RPM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후 2채널 ABS, 공인연비 52.6km/L, 저진동·저소음 엔진 설계, 10만 km 이상의 내구성을 검증하며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2월 21일 김포 만남의 광장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공개하며, UHR125의 가격 인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2022년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국제 정세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가격은 UHR125 기본 모델 439만 원, 풀패키지 상품 474만 원으로 책정됐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수 액세서리를 추가 구매할 때 부담을 느끼는 점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125cc 스쿠터 자체 가격도 적지 않은 부담인데, 현실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에 패키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디앤에이모터스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 중인 ‘UHR125 무상점검 캠페인’도 4월 말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풀패키지 상품은 4월 30일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차량 등록 후 신고필증을 제출하면 6종의 액세서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액세서리 설치 공임비와 헬멧 블루투스 SD카드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2025-02-26 09:41:08[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LTE 스마트폰 ‘젬(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전한 사용 환경,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포켓몬스터 굿즈를 포함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출고가는 32만6700원으로, 5.8형 디스플레이와 167g의 무게로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최적화됐다. 또 블루라이트 테스트를 완료해 시력 보호를 돕고, 무분별한 광고 전화나 스팸 메시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 외에는 수신 차단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및 앱 사용시간 관리 뿐 아니라,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 도보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방지 기능 등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을 지원하며 관련 리포트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SOS 기능도 탑재됐다. 고해상도 듀얼 카메라(6400만+500만 화소),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기능 등을 지원한다. 그림 그리기 앱 ‘마이브러쉬’도 포함됐다. 패키지 구성품은 △2단형 포켓몬 서랍 △미니 가방 △폰 스트랩 △야광 스마트톡 △스티커 △포토 카드 홀더 등이 제공되며, 포켓몬 서랍을 통해 소중한 물건들을 보관하고 꾸밀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2-27 09:11:14[파이낸셜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다가오는 2025년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새 가방 라인업을 선보인다. 19일 내셔널지오그래픽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2025년 봄·여름 시즌 가방 라인을 새단장해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 라이즈(RIIZE)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저학년용과 고학년용 백팩 10종과 메신저백 4종 등 총 14종으로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은 고밀도의 재활용 나일론 원단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내구성과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백꾸(가방 꾸미기)'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유형별로 미니 백팩 파우치와 빅 로고 파우치, 보조 가방, 태블릿 파우치 등의 아이템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신학기 가방은 19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 엔스테이션몰과 오프라인 매장, 패션 플랫폼 무신사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2-19 09:54:29대한항공은 서울 강서소방서에서 '업사이클링 안전 가방덮개 전달식'을 열고,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방덮개 500개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기부된 안전 가방덮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 '30㎞'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방수 재질로 만들어진 덮개는 강서소방서 주관 소방교육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으로 활용된다. 이번 가방덮개 제작에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임직원들은 지난달 사내 캠페인을 통해 폐PET병을 기부했고,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친 덮개에 액세서리 키링을 부착하고 포장하는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18 18:09:14[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소방서에서 '업사이클링 안전 가방덮개 전달식'을 열고, 폐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방덮개 500개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기부된 안전 가방덮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 '30㎞'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방수 재질로 만들어진 덮개는 강서소방서 주관 소방교육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으로 활용된다. 이번 가방덮개 제작에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임직원들은 지난달 사내 캠페인을 통해 폐PET병을 기부했고,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친 덮개에 악세사리 키링을 부착하고 포장하는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에 재사용이 어려운 기내 담요로 '안전방재모'를 제작해 소방안전교실 교보재로 활용하고, 폐기된 승무원 유니폼으로 의약품 파우치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18 09:12:49[파이낸셜뉴스]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18일부터 22일까지 텀블러, 도시락을 최대 30% 할인하는 '걱정 없는 여름방학' 기획전을 진행한다. 17일 써모스는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의 설거지 걱정이나 우리 아이의 여름방학 돌봄도시락 준비 걱정 없이 편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식몰에서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과 함께 아웃백 디지털 상품권 또는 CGV기프트 카드 추첨 증정(110명), 도시락 구매 시 적립금 3000원을 100% 지급한다. 행사 주요 제품은 텀블러 본체는 물론 마개, 패킹 등 구성품 모두 식기세척기로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한 스몰부터 라지 사이즈의 다양한 텀블러 등이다. 신제품 '퀵오픈 이지 텀블러(250ml, 350ml, 500ml)'와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600ml, 720ml, 1000ml)'도 포함됐다. 여름방학 때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돌봄도시락'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도시락 제품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제품은 도시락 용기와 가방 (보온백), 숟가락, 젓가락, 수저통이 포함된 올인원 세트인 '일체형 대용량 보온도시락'과 '일체형 콤팩트 보온도시락'이다.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반찬 용기, 보온 용기, 젓가락과 보온백의 5가지 구성을 갖춘 '플+스 반반 보온도시락',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슬림2단 스테인리스 런치박스' 등 도시락 카테고리 인기 제품도 포함됐다. 오는 18일 낮 12시에는 지마켓에서 '여름철 수분 섭취를 위한 텀블러 기획전' 라이브 방송(G라이브)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방수 재질의 텀블러 전용 스티커로 '텀꾸(텀블러 꾸미기)'가 가능한 '마이 디자인 보틀' 시리즈와 베스트 셀러인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콜드컵과 스포츠 보틀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7 09: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