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 공식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이들은 내년 봄 신보 발매 후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각지의 '아미'(팬덤명)를 만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4년 만이다. 리더 RM은 "내년 봄에 우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라며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월드투어도 할 것이다.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다닐테니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또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한다"고 귀띔했다. 정국은 "이번에는 완전 초심으로 돌아가 모일 것"이라고 했다. 지민은 "열심히 빠르게 (준비해서) 여러분이 기다리는 기간이 길지 않게 하겠다. 다 같이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01 21:57:47[파이낸셜뉴스] "그들(멤버)이 없었다면 저도 없었고,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 팀도 없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공연에서 이같이 말하자 관객석에선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 기념일이자 '2025 BTS 페스타' 중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과 정국은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이를 직관 중인 RM, 슈가, 지민, 뷔의 모습이 대형 화면에 잡히자 아미(팬덤명)는 한목소리로 "BTS"를 연호했다. '2막'을 앞둔 'K팝 제왕'의 귀환에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뷔는 지난 15일 호날두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5 BTS 페스타' 전세계 6만명 방문 지난 13~14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 '2025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이어졌고 다양한 국적의 팬이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소품과 아미밤(응원봉)을 들고 들뜬 표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BTS 페스타'는 데뷔일 전후 약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로 이날 무료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에는 전 세계 6만여 팬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은 팬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서로 정말 많이 보고 싶었잖느냐"는 정국의 말처럼 이날 전시장에서 만난 한 20대 말레이시아 팬은 "제대 날짜를 카운트다운하며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반면 군 복무 제도가 익숙한 튀르키예 자매 팬은 의연하게 버틴 후 그들의 제대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지난 10~11일 멤버들 제대 현장을 시작으로 이날 페스타까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통해 한국에 처음 방문한 것. 이들은 "팬데믹 시국 우연히 라디오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듣고 BTS 팬이 됐다"며 "글로벌 스타인데도 나와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늘 겸손한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 열린 제이홉 월드투어는 방탄소년단의 제 2막을 미리 맛보는 자리가 됐다. 특히 제이홉, 진, 정국이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수록된 유닛곡 '자메 뷔'를 부른 것은 2020년 온라인 콘서트 이후 약 5년 만이었다. 한 20대 한국 아미는 "셋이서 저 노래를 부르다니"라며 감격해했다. ■K팝 상징된 BTS 2막 "글로벌 관심↑" 방탄소년단의 귀환은 음악 산업계의 이목도 집중시킨다. 하이브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우상향 중이다. 지난 2023년 음반 판매량 1억장 시대를 연지 1년 만에 하락세를 보인 K팝 음반 판매량이 다시 회복할지도 관심사다.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는 "전역 자체만으로도 K팝 시장을 향한 글로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들의 대대적인 컴백은 K팝 시장 자체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파이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하이브는 BTS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치고 다큐, 글로벌 브랜드, OTT 등과 다양한 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움직임은 K팝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이들이 자사 서비스 위주로 행사를 하고, 로컬보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함에 따라 K팝 생태계 내 중소기업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프루프(Proof)' 이후 약 2년간 그룹 활동을 멈추고 솔로 활동과 군 복무를 병행해왔다. 하이브 이재상 최고경영자는 앞서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멤버들의 숙고와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며 "회사는 최정상급 작곡가들과의 논의하며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만큼 '비전'과 '넥스트'에 대한 방향성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업계에선 완전체 신보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점친다. 그들이 새로 보여줄 음악에 대해선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보일 것으로 관측한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황동혁 감독의 에미상에 이어 한국인 최초로 연극·뮤지컬업계 토니상 작품상을 받으면서 방탄소년단의 박천휴 작가가 그래미상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이재원 성균관대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초빙교수는 "BTS는 이제 K팝의 상징이 됐기에 그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공백을 뛰어넘는 굵직한 성과를 내야 케이팝을 넘어 세계 정상급 가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미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어 수상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며 "군 복무 기간 각 멤버의 개별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졌기에 각자 쌓아온 자신의 색깔을 그룹에서 어떻게 조화시켜나갈지가 과제다. 그래미상의 보수성을 감안한다면 전 세계인이 공감할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16 10:57:38[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RM은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그는 그룹과 솔로 가수로서 모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그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을 석권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로 꼽혀 2관왕에 올랐다. RM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잇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앨범 타이틀곡 ‘로스트!(LOST!)’를 통해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7 16:22:2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방탄소년단 진(Jin)의 두 번째 미니앨범 ‘Echo’ 발매에 앞서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선공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틱톡은 지난 2일 미니 오락실 콘셉트의 캠페인 페이지를 열고 진의 신곡을 스포티파이에 사전 저장하는 ‘프리세이브(Pre-saves)’ 기능과 함께 앨범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공개 이벤트는 단순 앨범 홍보를 넘어 틱톡 이용자들이 진의 컴백 여정에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앨범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아티스트와 대중 간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내 틱톡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틱톡은 오는 11일까지 캠페인 공식 해시태그 ‘#Jin_Echo’와 진의 공식 음원을 활용해 틱톡에 사진 또는 영상을 게시하고 틱톡에서 진의 새 앨범을 프리세이브한 뒤 관련 링크 및 프리세이브 인증샷을 전용 응모 폼에 제출한 이용자 중 55명을 추첨해 5월 17일 성수에서 열리는 진의 발매 기념 이벤트에 초대할 예정이다. 틱톡은 오는 16일 앨범 발매 시점에 맞춰 글로벌 캠페인 및 세로형 실시간 라이브로 선보이는 독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진의 컴백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07 10:42:31[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았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전날 경북 안동시 길안면의 한 산불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배식 봉사에 나섰다. 진과 친분이 두터운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무료급식소를 차린 곳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이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정국 10억원, 뷔 2억원, RM·제이홉·슈가가 각 1억원을 기부했다. 진은 앞서 올 초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군 복무 중인 지민은 몇 달 전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4 09:32:25[파이낸셜뉴스] 오뚜기는 K대표라면 ‘진라면’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 한 ‘진짜 러브’ 콘셉트의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캠페인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의 진이 출연해 진라면을 향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방탄소년단 진이 봄비가 내리는 어느 날 길을 걷던 중, 우산 속에 숨겨졌던 모습을 드러내면서 로맨틱한 K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시작된다. ‘진짜 보고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라면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드러나는 로맨스 드라마처럼 제작됐다.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의 진라면을 즐기는 순간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이달부터 전세계 소비자는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을 담은 진라면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라면 멀티제품에는 씰스티커가 들어있으며, 종류는 총 12종으로 방탄소년단 진과 자필 손글씨, 2022년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싱글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하여 운영한다.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종료된다.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K대표라면 진라면의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런칭하며,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진라면의 매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13 09:46:23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레이더가 올해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2024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하며, 글로벌 케이팝 시장의 흐름을 조명한다. 이번 분석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순위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팬덤의 소비 방식 변화까지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어 추후 공개될 '2024 케이팝 세계지도에'서는 국가별 케이팝 소비 현황과 엔터사별 그룹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케이팝의 성장과 변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 방탄소년단, 2024 글로벌 아티스트 1위 탈환 '군백기 무색' 방탄소년단이 2024 글로벌 아티스트 Top 20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며,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블랙핑크는 2위에 올라 케이팝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베이비몬스터, 뉴진스가 5위권 내에 진입하며 4세대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고, 에스파, 로제, 트와이스, (여자)아이들, 르세라핌이 10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2023년 순위권 밖에서 단숨에 4위로 도약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에스파 역시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3위에 오르며 확실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 잡았고, 데이식스는 밴드 사운드의 인기에 힘입어 무려 20계단 상승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 케이팝 팬덤, '올인형 소비'에서 '멀티스탠 기반 분산 소비'로 변화 2023년과 2024년 케이팝 아티스트 조회 수 비중을 비교한 결과, 2024년에는 Top 10 아티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5.65%에서 37.32%로 감소했다. 이는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소비 집중이 완화되고, 케이팝이 기존의 '올인형' 소비 방식에서 여러 아티스트를 동시에 응원하는 '멀티스탠'과 특정 아티스트의 팬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음악을 즐기는 '캐주얼 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케이팝레이더는 분석했다. 또한,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의 확산이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케이팝 시장에서는 기존의 충성도 높은 팬덤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폭넓은 대중 유입과 지속적인 화제성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인 걸그룹 급성장, 보이그룹은 팬덤 중심 소비 구조 지속 2024년의 데이터를 걸그룹, 보이그룹으로 나눈 결과, 걸그룹 시장에서는 신인 그룹들의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키스오브라이프 등이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여자)아이들, 에스파, 르세라핌 등 기존 강자들도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입지를 이어갔다. 신구 그룹이 공존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반면, 보이그룹 시장은 팬덤 중심 소비 구조가 지속되면서 신인 그룹의 빠른 진입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라이즈,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보이그룹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3년 대비 성장 폭이 가장 컸던 12팀을 보면, R&B 감성의 키스오브라이프, 걸밴드 콘셉트의 QWER, 힙합 기반 보이넥스트도어, 영파씨, 82메이저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다시 일어서는 청춘' 콘셉트의 트리플에스도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차별화된 콘셉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2024 케이팝 세계지도'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은 케이팝레이더 브리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2-17 18:44:55[파이낸셜뉴스] 가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본명 김태형)와 정국(본명 전정국)이 아이돌 가수들의 악성 루머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이관형 부장판사)은 이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뷔, 정국이 유튜브 '탈덕수용소' 채널 운영자 박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는 원고인 빅히트 뮤직에게 5100만원, 뷔에게 1000만원, 정국에게 15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일부 소송비용과 지연 이자 등에 대해서도 박씨가 부담하도록 명령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과 뷔, 정국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씨가 비방용 영상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저작물을 무단 사용했다며 1억14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박씨가 운영한 탈덕수용소는 아이돌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박씨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5000만원 지급 명령을 받았고, 가수 강다니엘이 제기한 소송에서도 일부 패소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14 15:50:38[파이낸셜뉴스] 가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본명 김태형)와 정국(본명 전정국)이 아이돌 가수들의 악성 루머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이관형 부장판사)은 이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뷔, 정국이 유튜브 '탈덕수용소' 채널 운영자 박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는 원고인 빅히트 뮤직에게 5100만원, 뷔에게 1000만원, 정국에게 15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일부 소송비용과 지연 이자 등에 대해서도 박씨가 부담하도록 명령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과 뷔, 정국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씨가 비방용 영상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저작물을 무단 사용했다며 1억14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박씨가 운영한 탈덕수용소는 아이돌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박씨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5000만원 지급 명령을 받았고, 가수 강다니엘이 제기한 소송에서도 일부 패소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14 15:12: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달 29일 취약 어르신의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에 사용해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을 대신해 지민의 부친과 박형준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지민은 이번 릴레이의 제3호 기부자이자 개인으로서는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앞서 KB국민은행과 ㈜동일이 이번 릴레이의 선두 주자로 각각 9000만원과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시는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통해 고령자 친화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부모님 댁은 안전한지,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 구조인지를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02 08: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