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동구 경남여자중학교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80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여중 배구부는 결승에서 경남 진구 경해여중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인 선수는 최우수상, 배서빈 선수는 리베로상, 박비주 선수는 세터상과 함께 정지석유소년장학금을 각각 수상했다. 문지원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경남여중은 지난 3월 열린 ‘2025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여중 배구의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춘희 교장은 “배구부 학생들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배구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9 09:41:32[파이낸셜뉴스] 전직 프로배구 선수가 성폭력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고 MBN이 14일 보도했다. MBN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평소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피해자 주거지까지 들어가려고 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A씨는 과거에도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A씨는 지난 2017-2018년 시즌이 종료된 뒤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14 16:50:33[파이낸셜뉴스] 전 배구선수 조송화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이들을 '빨갱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송화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독재가 뭔지도 모르고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빨갱이들 왜 이렇게 많음. 어질어질하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조송화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 상태다. 해당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조송화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빨갱이가 있으면 신고를 하라"며 "빨갱이 천지라면서 신고도 못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는 건 이 나라에 자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했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 1월 31일에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전한길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인물이다. 당시에도 조송화를 향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줄지었다. 이에 대해 조송화는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나한테 왜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냐"며 "할 일 없으면 너네도 좀 보라"고 반박했다.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조송화는 전체 4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2020-2021시즌에는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겨 선수 경력을 이었다. 조송화는 IBK기업은행 주장이던 2021년 11월 숙소를 무단 이탈하는 등 이른바 '항명 파동 사태'로 배구계에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IBK기업은행 구단은 조송화가 계약과 관련한 중대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조송화 측은 법원에 계약 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무효 확인 등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05 05:31:58[파이낸셜뉴스] 전직 프로배구 선수가 동호회에서 알게된 미성년자를 폭행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2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마용주 한창훈 김우진)는 폭행·중상해·공갈·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배구 선수 A(22) 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것에 비해서는 "양형 조건을 고려할 때 형이 다소 무겁고 2000만원을 공탁했다"는 이유로 감형이 이루어졌다. A씨는 배구동호회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 B군을 올해 1월 중순 여러 차례에 걸쳐 손바닥·주먹·발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B군이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뒷담화를 했다는 게 이유다. 또 식비 변상 명목 등으로 20만원을 뺏은 혐의도 받는다. 같은 달 20일에는 자신의 차에 태워 4시간가량 끌고 다니며 폭행해 중상해를 입힌 것으로도 조사됐다. 서울 인근 성당 입구에서는 B군을 주저앉힌 뒤 머리와 몸통을 여러 번 걷어찼다. 이때의 충격으로 B군은 전치 90일에 해당하는 ‘외상성 경막하 출혈(뇌 경막 아래 공간에 발생하는 출혈)’ 진단을 받았다. A씨는 B군의 부친에게 거짓 이유를 대며 200만원을 요구해 송금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이 잔혹하고 피해자가 어린 점 등에 비추면 죄질이 불량하다"며 "수사기관에서 ‘정신 차리라고 했다(때렸다)’ ‘동의 없이 때린 적 없다’고 진술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B군이 (질이) 안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피해를 당한 것 같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사건 현장에 있던 제3자와 입을 맞춰 책임을 회피하려 한 정황도 있다.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2 14:42:57[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현대건설 배구단 감독 및 선수들 대상으로 자산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태구 현대차증권 강남프리미어PB센터 센터장은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건설 배구단 체육관에서 배구단 강성형 감독과 선수 14명 등 총 15명을 상대로 자산관리 세미나 열었다. 1시간가량 진행된 해당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구성했다. 1부에선 김 센터장이 선수들과 감독을 위해 맞춤형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자산 관리 노하우를 강연했다. 2부에는 각 선수들이 강남프리미어PB센터 세무, 투자 등 각 분야 전문 프라이빗뱅커(PB)들로부터 실제 자산 관리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6 10:05:40[파이낸셜뉴스] 트렌스젠더 선수가 던진 공에 맞아 신체가 마비된 영국의 배구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 복싱 경기에 'XY염색체' 복서가 출전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배구 선수였던 페이튼 맥냅은 17살이 였던 2022년 9월 트렌스젠더 선수가 날린 시속 70마일 (약 112km) 스파이크에 얼굴을 맞아 30초 동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맥냅은 뇌진탕과 뇌 손상, 오른쪽 신체 부위의 마비, 목뼈 골절 및 시력 문제 등을 겪었고, 결국 배구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을 포기해야 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냅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몸의 오른쪽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등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맥냅은 지난달 30일 데일리 메일을 통해 "성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두 명의 권투 선수가 올해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 출전을 허가받았다는 사실이 역겹다"고 비난했다. 이어 "두 사람('XY염색체'를 가진 여성과 생물학적 여성) 사이에는 생물학적 차이가 있고, 애초에 이것 때문에 경기력에서도 차이가 난다"며 "함께 경쟁하는 것은 위험하다. 개인적으로 이것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되고 악한 것이다. (복싱 경기에 출전한 다른) 여성들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다른 여성 선수들이 내가 겪은 일보다 더 심한 부상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별 논란이 불거진 이마네 칼리프와 린위팅은 각각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66㎏급과 57㎏급 경기에 출전한다. 두 선수의 성별 논란은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칼리프가 결승전을 앞두고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실격 처분을 받으면서 불거졌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염색체만으로 두 선수의 성별을 결정지을 수 없다고 보고 두 선수의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빼앗지 않았다. 지난 1일(한국시간) 이마네 칼리프와 복싱 여자 66㎏ 16강전에서 붙은 안젤라 카리니(25·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했다. 펀치 몇 번에 시합을 포기한 카리니는 칼리프와의 악수를 거부하고 울면서 링을 떠났다. 그는 "조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명예를 지켜왔다. 이번에는 더 이상 싸울 수 없었다. 두 번째 타격 후 코에 강한 통증을 느껴 경기를 끝냈다"고 밝혔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IOC는 지난 2일 "두 사람은 도쿄 올림픽, 국제복싱협회(IBA)가 승인한 세계선수권대회와 각종 국제대회 여자부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한 선수들인데, 2023 세계선수권대회 말미 정당한 절차 없이 실격 처분을 받았다"라며 "IBA의 갑작스럽고 자의적인 결정의 피해자였다"고 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차별 없이 운동할 권리가 있다”며 “파리 올림픽 복싱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는 대회 출전 자격과 참가 규정, 의료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이번 대회는 이전과 동일하게 ‘여권’을 기준으로 성별과 나이를 정한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4 11:46:50▲ 전진수씨 별세· 전재용 새얀씨(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선수) 부친상= 2일 칠곡경북대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53)200-2505
2024-05-03 11:25:4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건강기업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배구단의 외국인 선수 메가왓티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기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배구 코트에 인도네시아 돌풍을 몰고 온 메가왓티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1명을 추가로 뽑는 제도가 신설된 후 지난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해 7년만에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정관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메가왓티를 향한 열광이 정관장 홍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관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인 롯데에비뉴 내에 매장을 입점해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은 고소득 화교층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 등 정관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스포츠협회 초청으로 자카르타에서 치뤄진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 일정에 맞춰 정관장은 대한민국 대표 홍삼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자카르타 정관장 매장에서는 '메가왓티 프로모션'을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정관장 샘플키트를 증정했으며 정관장 전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여기에 구입 금액대별로 '메가왓티 인형', '메아왓티 유니폼', '정관장 골드카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2 09:25:17[파이낸셜뉴스] 국내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전주 덕진구 소재의 한 모텔에서 전직 여자 프로 배구선수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주의 한 모텔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된 물건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당일 A씨는 전주에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 주변을 상대로 구체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1 13:52:49[파이낸셜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풀무원다논 액티비아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발효유 '액티비아'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월드클래스 배구선수 김연경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재발탁 배경은 지난해 앰버서더 발탁으로 인한 효과 덕분이다. 지난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처음 발탁된 김연경 선수는 다양한 방송과 소셜 미디어(SNS) 콘텐츠를 통해 액티비아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연경 선수는 다재다능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액티비아와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팬들에게 '인간 액티비아'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고 매출 상승까지 이끌어 내며 앰버서더 효과를 입증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는 김연경 선수의 앰버서더 재발탁을 통해 양측 간의 긍정적 시너지를 이어가며 국내에서도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일상 속 월드클래스' 테마로 일상에서 액티비아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갓생러' 김연경 선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액티비아는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동하는 김연경 선수의 유쾌한 매력을 담은 이미지를 활용해 제품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액티비아 컵과 액티비아 병, 액티비아 프로바이오틱 스무디 2종과 액티비아 UP! 3종 등 주요 제품에서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 선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김동진 팀장은 "김연경 선수 특유의 건강한 매력이 액티비아가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해 2년 연속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액티비아와 김연경 선수가 가진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발효유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05 15: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