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편의점이 게임업체와 손잡고 치킨 할인행사에 나섰다. GS25는 이달부터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해 '오늘 저녁은 치킨25닭' 할인행사와 '치킨25 먹고 배그 굿즈 파밍하자'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늘 저녁은 치킨25닭' 할인행사는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유저들이 게임에서 최종 승리했을 때 주로 사용하는 문구인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을 GS25의 즉석 치킨 브랜드인 '치킨25'에 적용해 기획됐다. 할인 행사는 GS25에서 10대 소비자가 치킨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시간대인 매일 오후 6시~9시까지 7월 한 달간 진행되며, 치킨25 상품 3종을 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공식 굿즈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GS25는 오는 13일부터 GS페이로 치킨 25 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약 3000명에게 △Razer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세트 △배틀그라운드티셔츠 △우리동네GS클럽한끼 구독권 등을 증정하는 '치킨25 먹고 배그 굿즈 파밍하자' 행사도 진행한다. GS25의 이번 배틀그라운드 게임 제휴는 빅블러(Big Blur: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크게 흐릿해 짐) 시대에 온오프라인 고객이 연결되고 즐거운 오프라인 소비 경험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트렌드 반영해 이뤄졌다. GS25는 지난해 넥슨과의 메이플스토리 협업에 이어 이번 배틀그라운드 제휴를 통해 미래 고객인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로 주로 1020을 말함)를 대상으로 한 게임 IP 제휴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권보건 GS리테일 치킨25 담당 MD는 "GS25의 이번 배틀그라운드 제휴 마케팅은 행사명부터 대상 상품, 구매 시간 등 1020 세대의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온·오프가 하나로 연결되는 고객 구매 여정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04 10:40:37황금연휴로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5월, 롯데월드가 '빈틈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신규 어트랙션부터 흥겨운 공연, 체험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롯데월드로 떠나보자. ■신규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5일 오픈 롯데월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월드 1층에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그동안 PC와 콘솔, 모바일에서만 즐기던 게임 속 공간을 국내 최초로 현실에서 구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 공간이다. 특히 이번 어트랙션은 국내 최초의 워크 스루 체험형 놀이기구로,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에 탑승해 배틀그라운드만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신장 120㎝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전장으로 향하는 수송기에 탑승한 16명의 생존자들이 비행 중 에란겔섬에 위치한 군사기지에 불시착한다는 스토리와 함께 시작한다. 입장 후 처음 만나게 되는 모션 시뮬레이터 공간에선 실제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와 같이 수송기에 탑승한다. 외부 충격으로 인한 흔들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실적인 수송기 세트 구성과 실감나는 미디어 연출이 더해져 플레이어들은 수송기의 불시착과 함께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으로 빠져든다. 두번째 구역인 슈팅 씨어터에선 본격적인 전투에 앞서 총 16명의 팀원들과 함께 작전 개요 설명을 듣고 실전 상황과 흡사한 환경에서 시가지 전투 훈련에 참여한다. 이어 세번째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 플레이어들은 발전소에 침투해 적들의 비밀무기를 제거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긴박한 상황 속 여러 환경을 넘나들며 요란하게 흔들리는 차량 및 선박에 탑승한 채로 사방에서 쏟아지는 적들과 맞서면, 어느새 '배틀그라운드'에 완벽하게 몰입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헬로카봇'부터 '매직붕붕카'까지 즐거움이 두배 '헬로카봇'부터 '매직붕붕카'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흥미를 더한다. 우선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헬로카봇'의 주인공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월드를 찾는다. 매일 낮 12시30분 롯데월드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헬로카봇' 뮤지컬 공연과 캐릭터 팬미팅은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릴만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어린이날 연휴 기간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는 '캐릭터 환타지아' 퍼레이드에서는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헬로카봇 캐릭터들이 함께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사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헬로카봇 완구 체험 및 탑스피너 팽이 배틀까지 가능한 체험존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날을 보다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파크 내 모든 어트랙션들도 새단장을 마쳤다. 어드벤처 1층 가족형 놀이공간 키디존의 '매직붕붕카'가 어린이날을 맞아 새로운 옷을 입었다. 귀여운 물고기 디자인으로 리뉴얼된 '매직붕붕카'에선 범퍼카를 타고 신나는 운전 놀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성인이 타는 범퍼카보다는 작지만 어린이 범퍼카보다 큰 중형 차량을 도입해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신규 공연도 펼쳐진다. 롯데월드 키디존 내 '어린이 동화극장'에선 1일부터 귀여운 로티프렌즈 친구들이 등장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려주는 신규 공연 '못말리는 그리피'를 선보인다. '로티프렌즈'는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비롯한 롯데월드 세계관 속 캐릭터가 인기 동요와 율동, 창작동화 등을 선보이는 온라인 콘텐츠로, 유튜브뿐 아니라 주니어 네이버, KT 키즈랜드,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등 IPTV와 OTT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정의달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5월 한달간 진행되는 할인 혜택도 꼭 확인하자. 롯데월드 제휴카드 고객은 본인 50% 및 동반 1인 30%, 어린이의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카드 회원에게는 7일까지 본인 및 동반 1인 42%, 어린이는 50%, 8일부터 31일까지는 본인 및 동반 1인 45%, 어린이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카드 실적을 충족한 회원에게는 본인 및 동반 1인 50% 할인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네이버페이로 현장 결제시 최대 37%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에서 온라인 구매를 할 경우 회원은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5-04 18:04:58한국적 인상주의 화풍의 선구자 오지호(1905~1982)는 한국의 풍취를 우리만의 빛과 색채로 표현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나혜석의 작품을 본 후 화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해 데생 공부를 시작했고, 1925년 휘문고보를 졸업한 후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해 1931년 졸업했다. 1930년대를 거치며 오지호는 투명한 색채와 가득한 햇살, 경쾌한 붓놀림의 인상주의 화법으로 한국적 색감과 자연의 미를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이후 내적 정신미가 가미된 감각적 단색조 형상주의로 이행하여 1970년대 말에는 완숙한 정신적 깊이와 한국적 서정이 곁들여진 예술 세계를 완성했다. 더욱이 한국 유화의 이론적 틀을 완성하고, 화단에 새로운 예술혼을 불어넣은 오지호는 한국 근대 회화사에 특별한 작가이다. 2017년 경매에 출품되어 경합 끝에 7000만원에 낙찰된 작품 '베니스'의 하늘과 바다의 색은 그가 평소 많이 그린 해경과 유사하다. 1974년 3월, 아내와 유럽여행을 떠난 오지호는 여행도중 시간 날때마다 스케치한 풍경을 화폭에 담아 작품으로 완성했는데, 그 중에서 특히 항구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 "윤활하게 소리도 없이 움직이는 그 운동을 사랑하고, 그가 가는 길에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그 담백을 나는 사랑한다. 부두가에서, 오가는 배를 보고 있노라면, 나는 동화의 세계라도 들여다보는 것 같은 티없는 기쁨을 느낀다." 케이옥션 수석경매사·이사
2022-08-08 18:04:51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유통되는 양대 앱마켓에서 통로를 잃었다. 인도 당국이 지난 7월말부터 BGMI 유통을 금지했는데, 차단 근거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올해 초 싱가포르 게임사와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분쟁에 이어 인도 시장에서도 킬러 IP가 곤욕을 치르면서 해외 매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인도 당국, 배그 모바일에 '철퇴' 1일 게임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BGMI는 지난 7월 말 인도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차단됐다. 이로 인해 기존 이용자는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지만, 신규 다운로드는 불가능해졌다. 인도 당국의 BGMI 퇴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배틀그라운드와 중국 게임 퍼블리셔 '텐센트'와의 연관성이 이번 조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인도 당국은 BGMI의 전신 펍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을 자국 앱마켓에서 쫓아냈다.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만큼 중국 퍼블리셔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얘기다. 이번 BGMI 차단도 이 같은 반중 정서에 휩쓸려 나온 결정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게임의 폭력성에 대한 규제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달 인도 북부 지역에서 한 소년이 BGMI 게임을 못하게 하자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지만, 다른 슈팅 게임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위성을 싣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은 유관 기업과 함께 파악을 하고 있다"며 "확인되는 대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서 '찬밥' 신세… 실적도 타격 지난 1월 싱가포르 게임사와 배틀그라운드 IP 지재권을 두고 논란을 겪은 바 있는 크래프톤이 인도에서도 철퇴를 맞으면서 해외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크래프톤은 1·4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인도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공언한 바 있다. BGMI 출시 후 현지 앱마켓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으로 떠오른 BGMI의 퇴출이 더욱 뼈 아플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영향이 크래프톤의 해외 권역에서의 매출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기준 크래프톤의 지역별 게임 매출은 △아시아 4494억5900만원 △아메리카·유럽 437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선 금지 조치가 금방 해제되거나, 이번 사태가 길어져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뉴스테이트)'를 통해 매출 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BGMI 금지 사태가 장기화돼도 '뉴스테이트'로 이용자가 전환되며 매출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에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을 해온 점을 고려하면 근시일 내 금지 해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08-01 18:04:49[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파이널 스프링'에서 DWG KIA(담원 기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PMPS 2022 시즌1과 시즌 2에 참가했던 16개팀이 동일하게 출전해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에서 치열하게 승부를 겨룬 끝에 총 4치킨, 239포인트를 달성했다.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팀 가운데 최강 팀을 가리는 PMPS 2022의 상반기 리그 마지막 대회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총 상금 1억원과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의 출전권을 걸고 진행됐다. 2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우승팀 담원 기아는 무려 148점의 누적 순위 포인트를 획득하며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담원 기아는 시즌2에서 4위에 머무르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압도적인 기량으로 시즌1 우승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의 챔피언에 등극해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위 DSGaming(디에스 게이밍)은 대회 마지막 날 4번째 매치에서만 20킬을 기록하며 DWG KIA를 19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그렇지만, 최종 5번째 매치에서 포인트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총 118 포인트로 팀 최다 킬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시즌2 우승팀 다운 경기력으로 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 시즌1에서 4위를 기록했던 ZZ(투제트)는 시즌2에서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지만 파이널 스프링에서는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실력을 입증하고 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Quiet Violence(콰이엇트 바이올런스)와 TEAM SQUARE(팀 스퀘어)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단 1포인트 차이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콰이엇트 바이올런스는 일반 이용자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2'를 통해 진출한 팀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 MVP는 총 44킬 포인트를 기록한 콰이엇트 바이올런스의 TIZ1이 차지했으며, 총 7번의 헤드샷을 기록한 디에스 게이밍의 SayDen이 헤드슈터 상을 수상했다. 우승팀인 담원 기아는 올해 개최 예정인 PMWI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아울러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의 상위 8개팀은 앞서 종료된 일본 리그 '펍지 모바일 재팬 리그' 시즌2 페이즈1의 상위 8개팀과 함께 다음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펍지 모바일 쇼다운 2022'에서 치열한 한일전을 치룰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는 PMPS 2022 하반기 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리그는 상반기 리그와 동일하게 2개의 시즌과 파이널 대회로 구성되며 상금과 국제 대회 출전권을 두고 16개팀이 참가해 순위를 다툴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온라인으로 대회를 시청하며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들을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각 매치마다 진행된 쪽지 시험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참가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Galaxy S22 Ultra(1명) △3레벨 백팩(3명) △배그 로고 맨투맨(5명) △프로팀 사인 스티커 사진(16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위너코인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위너코인은 다음달 19일까지 인게임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5-23 15:42:21[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그라운드(배그)' e스포츠 리그 첫번째 시즌이 그 문을 연다. 이번 대회에는 한·중·일 포함 동아시아 지역 24개 팀이 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TV는 '2022 APL(아프리카TV PUBG 리그) 시즌1'을 오는 17일부터 5일간 오후 7시부터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APL은 펍지 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그'로 펼쳐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이번 2022 APL 시즌1에는 동아시아권역 총 24개팀이 참가한다. △한국 11개팀 △중국 10개팀 △일본 1개팀 △차이니즈 타이베이·홍콩·마카오 2개팀 등이다. 사전 조 추첨식을 통해 A·B·C 3개 조로 각각 8팀씩 배정해 3일 간 조별 풀 리그 방식으로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누적 포인트 상위 16개팀은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히 방식은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글로벌 S.U.P.E.R(Standard and Universal PUBG Esports Ruleset)'을 적용, 1인칭 모드로 경기를 치르며,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우승팀 1500만원 △준우승팀 800만원 △3위팀 4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아울러 전 경기일 합산 가장 많은 킬을 따낸 플레이어를 선정해 3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중계 및 해설은 아프리카TV 배그 중계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상현, 채민준 캐스터와 김지수, 신정민 해설이 맡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15 12:24:14[파이낸셜뉴스]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프로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e스포츠 프로팀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 프로팀 선수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선수 활동을 보장하고 전문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크래프톤은 선발된 e스포츠 프로팀에 △팀 운영 지원금 △배그 모바일 한국 e스포츠 최상위 프로대회 'PUBG MOBILE PRO SERIOS(PMPS) 2022' 시드 △배그 모바일 e스포츠 홈페이지·인게임·대회방송 및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홍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팀은 오는 18일까지 프로팀 운영 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필수서류를 e스포츠 프로팀 지원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배그 모바일 e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03 15:20:5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4일 크래프톤에 대해 2021년 4분기에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기대치보다 저조한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봤다. 뉴스테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4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텐센트가 제작한 중국판 '화평정영'과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뉴스테이트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5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크게 낮추기도 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IP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은 ‘배그 모바일’, ‘배그 모바일 인디아(BGMI)’, ‘배그 뉴스테이트’로 총 3가지"라며 "‘배그모바일’을 제외하고 두 게임은 크래프톤이 직접 퍼블리싱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단일 IP ‘배틀그라운드’의 매출 의존도가 높고, 경쟁 사 대비 P2E, NFT 게임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이 할인 요인"이라며 "2022년 신작 출시와 흥행에 따라 할인율 감소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04 07:18:24한국의 대표 게임들에 대한 해외 '카피캣(모방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보호조치는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중국 게임사들의 한국 게임 노골적 베끼기가 문제가 된 것은 오래전 일로 최근에는 배틀로열 장르 선구자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PUBG: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를 놓고 싱가포르 게임사와 지식재산권(IP) 침해 문제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에 국가 대표 IP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크래프톤, 배그 베낀 게임사 고소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미국법인은 싱가포르 게임사 가레나가 배틀그라운드 IP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가레나의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앱)을 유통한 앱마켓사 구글과 애플도 분쟁에 포함됐다.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의 대표 킬러 콘텐츠다. 크래프톤이 PUBG IP를 계승한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뉴스테이트)'를 글로벌 출시하는 등 배틀그라운드 중심의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을 정도로 해당 IP가 크래프톤 비즈니스모델(BM)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다. 가레나의 IP 침해가 크래프톤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실적부진 우려와 IP 침해가 겹치면서 지난해 11월 장중 58만원까지 상승했던 크래프톤 주가는 지난 14일 34만3500원까지 하락했다. 가레나는 배틀그라운드 모방 게임 '프리 파이어'와 '프리 파이어 맥스'를 싱가포르에서 제작, 미국에 출시했다. 크래프톤은 프리 파이어 시리즈가 배틀그라운드 게임플레이의 여러 요소를 따라하고 있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또한 애플은 지난해 12월 프리 파이어가 배틀그라운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을 전달받고도 앱스토어에서 삭제하지 않았다. 구글플레이에서도 'Free Fire'를 검색하면 'Garena Free Fire-뉴에이지'라는 제목의 게임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흔들리는 국대 IP, 정부가 나서야" 해외 게임사의 국내 IP '베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위메이드의 '미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웹젠의 '뮤' 등 국내 대표 IP를 중국에서 노골적으로 따라하면서 분쟁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다. 크래프톤은 앞서 넷이즈(NetEase), 에픽게임즈와도 비슷한 분쟁을 겪은 바 있다. IP 문제는 국내 게임사 수익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실제 외신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가레나가 프리 파이어 운영을 통해 지난 2020년 20억달러(2조3800억원) 이상을 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중 1억달러(1190억원)는 미국 출시를 통해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복제품 출시를 통해 IP 생태계 교란과 더불어 저작권 소유자의 수익도 흡수하는 형태로, 수익구조를 통째로 흔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소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국내 기업에 대한 저작권 침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한국은 가맹국으로 가입된 베른협약(문화·예술적 저작물의 보호를 위한 협약)에 따라 분쟁 발생국 기준을 따라야 하고 게임사 요청으로 이뤄지는 정부의 인프라·분쟁 비용 지원, 국제조사 등에도 한계가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기업 IP가 해외에서 분쟁 소지가 생겼을 때 외교부·문체부 장관이 협의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지금까지 장관 간 협의 건은 전무하다. 국회 관계자는 "이런 저작권 침해 문제가 생겼을 때 주무부처인 외교부와 문체부가 적극적으로 공조해서 문제 해결에 나설 필요가 있지만 그런 의지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지 의문"이라며 "해당 부처 간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16 18:36:51[파이낸셜뉴스]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무료 플레이 서비스 시작 이후 동시접속자가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성공적인 무료 서비스 전환 첫날을 보냈다. 크래프톤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통해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12일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이후 동시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12일부터 전 세계 모든 이용자에게 PC아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 서비스 시작 첫날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의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게임'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최대 접속자 수는 66만명을 기록했다. 무료 전환 전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게임 로비 접속 시 지연이 일어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개선됐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게임으로 서구권을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유일무이한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이번 무료화 정책을 통해 IP 파워를 그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13 10: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