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밀 가공 부품 생산 전문기업 ㈜우신기연은 지난 26~27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 '2025 화성특례시 굿마켓' 행사에 반려견 배변봉투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신기연은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우신기연이 개발 중인 하이엔드 펫 리빙 브랜드 론칭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우신기연은 정밀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활성수 제조장치'를 이용한 펫 정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활성수는 생리활성이 증대된 상태의 기능수로, 항균성과 생체흡수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펫 전용 식기, 친환경 원목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펫 리빙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동현 우신기연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통해 하이엔드 펫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선보이겠다"며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4-29 08:25:33[파이낸셜뉴스] 강형욱 훈련사가 설립한 보듬컴퍼니에 대해 추가 폭로가 나왔다. 20일 국민건강보험 자격득실내역으로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던 사실을 인증한 전 직원 A씨는 강형욱 유튜브 채널의 가장 최근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올렸다. A씨는 강형욱에 대해 “대표님은 남녀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으나,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며 “여직원은 어느 정도 눈치 보면서 대했지만 남직원은 ‘머슴’이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거나, 인격을 폄훼한 경우 등 더한 것이 많지만 대표님을 나락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참겠다”며 말을 아꼈다. A씨는 “피해자가 남성이 많은데 조용한 이유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훈련사 위주이기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서”라며 “이 글을 쓰는 저도 지금 심장이 쿵쿵거린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짐작도 못 하실 거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밝혔다. A씨는 임금 문제로 한 퇴사자가 노동청에 신고했던 일화를 전하며 경영진들이 직원들이 듣는 데서 쌍욕을 주고받고 고함을 쳐서 직원들이 겁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노동청 신고도 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 받아봤나. 치욕스럽다”며 “대표님을 옹호해 줄 직원이 있을까 생각해 봤지만 한 명도 없다. 대표님은 모든 분에게 무례했다. 50~60대 직원에게도 별다를 것 없이 대해서 놀랐다”고 거듭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대표님 지금 얼마나 힘드실진 모르지만 힘없고 돈 없이 미래에 대한 걱정에 하고 싶은 말도 삼키며 사는 직원들은 이것보다 더 힘들었다. 그래도 다 같이 회사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있으니까 사과만 하시면 다들 넘어갈 거다. 대표님 가정이 무너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어려운 거 아니지 않나. 사과하시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온라인상에서 보듬컴퍼니 잡플래닛 후기 글이 올라왔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후기를 통해 인격모독, 메신저 내용 검사, 직원 감시 등을 회사의 단점으로 언급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20 20:38:58[파이낸셜뉴스] 남의 가게 앞에 반려견 배변봉투를 투척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가게 앞에 똥 봉투를 던지고 런(run)'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신규 오픈하고 별별 고객을 다 만나봤지만 대놓고 본인 강아지 똥 봉투 던지고 커피 사러 들어오는 손님도 있더라"라며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자신의 강아지를 데리고 가게로 다가오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잠시 멈추더니 배변봉투를 자연스럽게 땅에 떨어뜨리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어떻게든 신고해서 잡아보겠다. 카드 내역을 파악 중"이라며 "국민신문고 앱을 깔아 신고도 했고 구청에 전화해서 자문도 구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얼굴을 공개해야 저런 짓 안 한다", "창피한 줄 알아야지", "제대로 무개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06 14:31:51[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에 오르려면 배변봉투를 가져와야 한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대부분을 관할하는 네팔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는 에베레스트산과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인 인근 로체산에 오르는 모든 이들에게 배변봉투를 지참하게 했다. 등반가들이 산에 배설물을 방치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의 밍마 셰르파 의장은 "우리의 산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위마다 인간의 배설물이 보인다. 우리의 이미지를 손상하는 이러한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해발 5300m 높이 산기슭에 있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엔 임시 화장실이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화장실이 없다. 등반가들은 구덩이를 파서 화장실로 사용한다. 그러나 고도가 높아지면 눈이 쌓이고 땅이 굳어 구덩이를 파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BBC는 "자신의 배설물을 챙겨 베이스캠프로 돌아오는 산악인은 극소수"라고 설명했다. 해마다 등반가가 몰리면서 에베레스트 인근은 몸살을 앓고 있다. 현지 비정부 기구 사가르마타 오염 통제 위원회(SPCC)는 베이스캠프와 정상 직전인 해발 7906m 지점 4번 캠프 사이에 대략 3톤(t)에 이르는 인간의 배설물이 방치된 것으로 추산한다. SPCC의 치링 셰르파 최고경영자(CEO)는 "배설물 절반은 4번 캠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산악 가이드 스테판 케크도 "4번 캠프는 개방형 화장실이나 다름없다"며 "바람이 강해 얼음이나 눈이 쌓이지 않아 사방에서 인간 배설물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10 10:37: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반려동물들의 배변 처리 문제로 반려인과 비 반려인 간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원 내 반려동물의 배변봉투 자판기와 수거시설을 설치한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도전, 한국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 지원’ 공모에 배변봉투를 활용한 반려동물 스마트 자판기와 수거함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정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 내 산책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나 공원(산책로)에 반려동물 배설물을 방치하는 등 반려동물 분변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비 반려인과의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 내 스마트 시스템(어플) 구축 및 스마트 배변봉투 자판기·수거시설 도입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계획을 제출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스템 구축 및 시설설치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 2~3개소 공원에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공원 내 반려동물의 배변봉투 자판기와 수거시설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최근 발생되는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에게 변화하는 공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30 14:12:45[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반려동물 민원이 많은 신천공원, 옥구공원 등 공원 9곳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운영한다. 반려주가 배설물을 수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려동물 배설물로 인한 악취와 위생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흥시 나눔 목공소에서 제작한 우체통 모양의 배변봉투함에는 일회용 위생봉투가 비치됐다. 배변봉투함에는 ‘한 장씩 사용’, ‘사용 배변봉투는 집으로 회수’ 등 안내사항이 적혀있다. 김미옥 공원과 팀장은 9일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이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올바른 공원이용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배변봉투함 이용 형태와 시민 반응을 모니터링한 뒤 디자인 보완 등을 통해 배변봉투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09 09:28:52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내년 새해부터 반려견의 목줄 미착용 및 배변봉투 미지참 위반자에 대해 집중단속을 강력히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대공원 내 반려견(애완견) 동반 이용객 증가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와 공원질서 확립으로 다수의 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단속은 공원 내 모든 구간에서 적용되며 반려견 동반 시 꼭 지켜야할 사항으로 사업소는 연중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동반한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하는 행위와 동반한 애완견을 통제할 수 있는 줄을 착용시키지 않고 도시공원에 입장하는 행위는 각각 5만원의 과태료(도시공원및녹지등에관한법률제49조, 제56조) 부과 대상이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반려견을 동반한 공원이용객들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을 수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2-28 15:57:53【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남구청은 오는 26일부터 반려동물이 많이 모이는 신천둔치(중동교∼희망교)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2개소를 시범 설치·운영한다다. 이번 사업은 동물등록제 의무시행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올바른 애견문화 정착 및 더불어 사는 깨끗한 환경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천구간 중 중동교와 희망교사이 구간은 넓은 잔디광장과 각종 운동시설 등이 갖춰져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잦다. 또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애견인의 행위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배변봉투함 설치와 더불어 홍보현수막도 게첨하는 등 지도단속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는 배변봉투함을 통해 배변봉투를 준비하지 못한 애견인이 외출시 활용, 쾌적한 환경조성과 이웃주민을 배려하는 문화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견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법 규정상 동반한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아니하고 방치하는 행위, 동반한 반려동물에게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행위는 위반시 과태료부과 대상으로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gimju@fnnews.com
2015-08-25 07:45:14【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2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총 400㎡ 규모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대와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시 개장을 기념해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반려견 건강·행동 상담, 응급처치 요령, 위생관리 안내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일부는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체고 40cm 이하 중·소형견은 홀수일, 40cm 초과 대형견은 짝수일에 이용 가능하다. 다만 임시 개장일에는 견종 구분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견 간이 놀이터도 함께 운영된다. 출입은 정보무늬(큐알코드) 기반의 출입인증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등록된 동물등록번호와 보호자 명의가 일치해야 한다. 반려견 동반 이용 시에는 목줄 또는 가슴줄, 배변봉투 지참이 필수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6 14:08:34[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브랜드 공식수입원 게이트비젼이 20일 서울 신사동 라까사 호텔에서 최첨단 고양이 자동화장실 ‘리터로봇4’ 런칭쇼를 열었다. 리터로봇은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의 고양이 화장실 케어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다. 고양이가 화장실을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장실 모래와 배변을 자동으로 분리하여 배변 통으로 보낸다. 고양이 자동화장실의 원조격인 리터로봇은 2024년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고양이 모래를 최대 50% 절약하고 배변 냄새를 획기적으로 제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용 앱은 고양이의 화장실 사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용 횟수와 몸무게 등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다. 배변 통이 가득 찼을 경우 배변 봉투 교체 알람과 필터 교체 알람을 준다. 게이트비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식 매장 체험 예약 서비스를 통해 백화점을 방문하면 제품 체험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5-21 02: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