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 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에 6000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50만 건의 물량을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6월 11일 기준)에 6000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50만 건의 물량을 배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여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누구나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물품을 입고해 1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사업장에서 픽업하는 경우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와 25%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월간 배송 물량은 사업 초기인 지난해 10월 3만1308건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8만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특히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한 반값택배 물량은 2023년 11월 6965건에서 2024년 5월 말 3만8282건으로 무려 450%나 증가했다. 시는 지난 3월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 중 온라인 쇼핑몰 신규 진입은 32.7%,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3.9%가 증가하는 등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친환경인 지하철을 활용해 물류를 운송해 기존 택배 체계 대비 탄소 배출량이 23.2% 감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현재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추가로 30개 역사를 확대해 총 60개 역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배송비 부담에서 벗어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6-19 18:40: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 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에 6000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50만 건의 물량을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6월 11일 기준)에 6000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50만 건의 물량을 배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여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누구나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물품을 입고해 1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사업장에서 픽업하는 경우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와 25%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월간 배송 물량은 사업 초기인 지난해 10월 3만1308건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8만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특히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한 반값택배 물량은 2023년 11월 6965건에서 2024년 5월 말 3만8282건으로 무려 450%나 증가했다. 시는 지난 3월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 중 온라인 쇼핑몰 신규 진입은 32.7%,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3.9%가 증가하는 등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친환경인 지하철을 활용해 물류를 운송해 기존 택배 체계 대비 탄소 배출량이 23.2% 감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현재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추가로 30개 역사를 확대해 총 60개 역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배송비 부담에서 벗어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9 10:33:20[파이낸셜뉴스] 지오영이 기아와 손잡고 친환경 배송망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19일 서울 연희동 지오영 본사에서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기반 배송망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목적기반차량(PBV)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이라는 의미 그대로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혁신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약품 유통 분야 최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물류 실증 사례라는 설명이다. 기아의 전기차 기반 PBV 모델인 ‘PV5’를 일부 배송 구간에 시범 운행해 실제 탄소 감축 효과와 물류 효율성을 검증한다는 목표다. 지오영은 현재 전국 50여개 물류 거점과 500여대 배송 차량을 운영하며 연간 1800만km 이상, 하루 평균 2만7000건 이상의 의약품을 운송하고 있다. PV5는 이 중 일부 노선에 우선 투입되며 운행 결과에 따라 확대 적용이 검토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기아의 차량 통합 관리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단말기 설치 없이 차량 상태, 운행 이력, 운전 습관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해, 운송 효율은 물론 ESG 성과의 정량적 관리까지 가능하게 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유통망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친환경 물류로의 실질적 전환을 통해 ESG를 선언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9 10:29:30[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대전으로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천안·아산에 이어 대전에서도 오후 1시 전에 주문하면 자정 전에 배송이 이뤄진다. 올해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당일 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직진배송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여름 아이템을 늘리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당일 배송 권역 확대를 통해 지방 고객에게도 수도권 못지않은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한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에 지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19 10:24:49[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콘텐츠 기반 커머스 시대에 맞춰 쇼핑 플랫폼 입점부터 마케팅, 물류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외 이커머스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함께 'K브랜드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열어 'CBE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틱톡 인앱 쇼핑 플랫폼 '틱톡샵'과 숏폼 광고마케팅 전문기업 '윗유',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150여명 국내 브랜드 및 셀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선보인 'K-셀러 CBE 원스톱 패키지'는 플랫폼 입점부터 콘텐츠 기획, 마케팅, 결제, 물류 등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 필요한 전과정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서비스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셀러들이 겪는 수출 장벽을 구조적으로 낮추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동남아 지역 자체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층 빠르고 정교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송 시간은 현지 풀필먼트 이용 시 최대 6일 배송 시간이 줄어들어 주문 1~2일만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운영 중인 60여개 거점이 있기에 가능하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여러 국가에서 인입되는 주문 정보와 물류센터 재고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셀러들에게 실시간 물류 운영 현황을 제공한다. 체계적인 물류 운영에 마케팅, 결제 영역에서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더해지면 복잡한 해외 이커머스 진출 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트너사로 나선 틱톡은 틱톡샵을 활용한 커머스 확장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 틱톡샵은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70만개에서 이듬해 110만개로 1년 만에 약 6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와 전 세계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틱톡샵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강한 수단으로 작용하면서 이를 활용한 한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 본부장은 "K웨이브를 이끄는 한국 브랜드들이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물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촘촘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셀러의 해외 이커머스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8 09:00:19[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가 에이앤이 글로벌 미디어 달라스튜디오의 웹 예능 '네고왕'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네고왕 행사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깨끗한나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국민 체험 기회로, 실속 있는 쇼핑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깨끗한나라 공식 온라인몰 '깨끗한나라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네고왕 행사에서는 깨끗한나라의 대표 영유아케어 브랜드 '보솜이'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 인기 제품들을 최대 6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 품목은 △보솜이 메가드라이 팬티 아기 기저귀 △보솜이 액션핏 팬티 아기 기저귀 △보솜이 액션핏 썸머 팬티 아기 기저귀 △보솜이 펀앤플레이 아기 물티슈와 함께 반려동물 배변패드 △포포몽 발도장 제로 패드가 포함됐다. 지난 12일 공개된 네고왕 방송에서는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와 네고왕 김원훈이 직접 마주 앉아 수차례 가격 조율과 협상을 거쳐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끌어내는 생생한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한 제품만 구매해도 전 제품 무료배송 혜택도 함께 제공돼 실속과 편의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네고왕 할인은 단순한 가격 혜택을 넘어 깨끗한나라 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브랜드 체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3 10:52:18[파이낸셜뉴스] 무신사는 고객의 빠른 배송 수요에 맞춰 '무배당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내놓은 플러스 배송을 재단장한 것으로 '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배송'을 줄여 브랜드명을 지었다. 상품 발송·주문 형태에 따라 고객이 주문한 당일에 발송하는 '바로발송', 교환을 신청하면 즉시 새 상품을 보내주는 '바로교환', 주문을 취소하면 상품을 회수하면서 즉시 환불해주는 '바로환불'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무배당발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스탠다드, 나이키, 아디다스 등 200여개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도착 보장일을 명확히 한 게 특징이다. 또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에 배송하는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 무배당발 대상 상품은 관련 표식을 붙여 고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에 특화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리브랜딩했다"며 "배송, 환불, 교환의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와 경험을 지속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4 13:58:46[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의 연례 개발자 행사 ‘I/O 2025’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나노’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AI 사례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글 I/O는 전 세계 개발자·AI 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콘퍼런스로, 매년 구글의 핵심 기술 전략과 혁신을 발표하는 자리로 주목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 I/O에서 하이브리드 AI 방식을 적용한 ‘카카오T 퀵·배송’을 소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2월부터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기반으로 카카오 T 퀵·배송의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제공해오고 있다. 사용자가 메시지에서 주소·수신인·연락처 등 정보가 포함된 긴 문장의 텍스트를 복사한 뒤,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 화면을 띄우면 AI가 필요한 정보만 인식해서 자동으로 입력하는 기능이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 이용시 접수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24% 단축했고, 신규 이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통해 접수까지 완료한 비율 역시 13.39%p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여기에 구글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인 ‘제미나이 나노’도 접목해,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의 장점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기능 구현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응답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 의존도를 줄이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방식을 함께 차용함으로써 보다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사례는 디바이스 제조사가 아닌 플랫폼 기업이 실제 서비스에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적용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온디바이스 AI는 연산 자원이 제한적인 모바일 환경에서 정교한 구현이 어려워, 대부분의 플랫폼 기업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중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를 활용하고, iOS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ML) 모델로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구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의 사용 패턴과 예약 현황을 분석해 이동 수단을 추천하고, 출발 시각과 목적지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목적지를 추천하는 등 자체 AI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유위석 카카오모빌리티 클라이언트개발실장은 “이번 구글 I/O 발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선제적으로 결합해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내재화해 카카오 T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30 10:26:46[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다음 달 3일 대통령 선거일 배송기사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주간 로켓배송(오전 7시∼오후 8시)을 중단한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중단되는 것은 2014년 서비스 시행 이후 처음이다. 2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대선일 오전 7시~오후 8시 로켓배송 업무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쿠팡 소속 인력과 택배영업점 소속 주간 배송기사 등 업계 추산 2만여명이 업무를 쉬게 된다. 쿠팡은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택배·우체국택배 등 다른 택배사들이 택배기사들의 참정권 보장 요구를 수용해 대선일 휴무를 결정하자 주간 로켓배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쿠팡로지스틱스 직고용 인력인 '쿠팡친구'는 정직원으로서 유급 휴무처리되고 개인사업자인 택배영업점 소속 택배기사들은 배송 물량을 위탁받지 않는다.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캠프(배송거점) 주간 근무 인력도 쉰다. 배송할 상품을 보관하는 쿠팡풀필먼트센터는 주간배송 관련 업무는 중단하나 상품 입고 등 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9 16:31:36[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배송기사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달 3일 주간 로켓배송(오전 7시∼오후 8시)을 중단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영업점에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 요구에 따라 6월 3일 당일의 주간 배송 물량을 영업점에 위탁하지 않는다"라고 이메일로 통보했다. 쿠팡은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택배·우체국택배 등 다른 택배사들이 택배기사들의 참정권 보장 요구를 수용해 대선일 휴무를 결정하자 주간 로켓배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중단되는 것은 2014년 서비스 시행 이후 처음이다. 쿠팡로지스틱스 직고용 인력인 '쿠팡친구'는 정직원으로서 유급 휴무처리되고 개인사업자인 택배영업점 소속 택배기사들은 배송 물량을 위탁받지 않는다. 또한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캠프(배송거점) 주간 근무 인력도 쉰다. 업계는 쿠팡 소속 인력과 택배영업점 소속 주간 배송기사 등 2만여명이 쉬게 될 것으로 추산한다. 배송할 상품을 보관하는 쿠팡풀필먼트센터는 주간배송 관련 업무는 중단하나 상품 입고 등 업무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 달 3일 주간배송이 중간됨에 따라 오전 7시까지 이뤄지는 새벽배송(와우배송·로켓프레시) 주문량이 몰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새벽배송을 마치는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으며, 쿠팡은 이러한 상황을 쿠팡앱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대선일 휴무는 대한민국 사회가 요구한 사회적 책임의 기준을 쿠팡이 수용한 것"이라며 "택배노동자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역사적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조는 "단 하루의 휴식이 아니라, 과로사 없는 구조 개편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배송이 밀린 물량으로 인해 대선 당일 야간 노동자나 다음날 근무자에게 후속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29 16: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