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30일 오전 2시 최종 결렬됐다. 다만 올해는 노사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아닌 준법투쟁 방식의 쟁의행위가 진행되며,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운행될 예정이다. 파업에 따른 시내버스 전면 운행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준법투쟁에 따른 운행 속도 저하, 배차 간격 증가 등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여전히 노사 간 갈등이 진행 중으로, 향후 파업으로 쟁의행위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가 도출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에 대한 최종 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노조측은 임금인상과 정년연장, 암행감찰 개선 등의 요구 조건을 내걸었다. 통상임근에 대해서도 이미 지난해 12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측이 제안한 인상률은 8.2%다. 협상대에 오른 서울시는 노조측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간 준공영제에 따른 누적 부채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임금 상승이 더해질 경우 혈세 투입이 불가피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조 요구 수용시 운수 종사자 인건비 총액은 매년 약 30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고스란히 시의 재정부담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4-30 08:07:4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버스를 지속적으로 증차해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하루 이용객 수가 2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당시 179대였던 차량을 현재 244대로 늘려 운행률을 53%에서 70%로 높이는 등 교통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이 평균 8분 줄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4만8042명에서 5만8477명으로 1만435명이 늘었다. 특히 최근 개통한 연수구 웰카운티-강남역을 운행하는 M6405 광역버스는 준공영제 도입 이후 차량 3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 횟수를 기존 56회에서 68회로 12회 늘렸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5분 이상 줄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도 1120명 늘었다. 광역버스 운행률 향상으로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줄고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됐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도 높아져 시민 만족도가 커졌다. 시는 수도권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 M6461(소래포구역-역삼역)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내 M6659(검단초교-여의도복합환승센터) 및 M6660(검단초교-구로디지털단지역)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광역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70%인 운행률을 올해 안으로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3-18 17:44:31[파이낸셜뉴스] 다음달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GTX연신내역에서는 전용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마무리하고 3월 1일부터 열차를 추가 투입해 열차 운행 간격을 단축한다. 이번 열차 투입으로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된다. 열차 편성도 기존 7개에서 10개로 늘고, 운행횟수 역시 왕복 224회에서 282회로 확대한다. 이어 3월1일부터 GTX 연신내역도 개선된다. 그동안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지하철 3·6호선 출입구를 통해 GTX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3월 1일부터는 GTX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GTX역 접근성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GTX-A 노선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GTX 서울역은 2월 15일부터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는 전용 환승통로를 운영 중이다. 전용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지하1층 환승대합실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환승이 가능해 GTX-A 노선과 지하철 1호선을 함께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가 향상된다. 앞서 GTX 운정중앙역에는 GTX역사와 연계된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 2개 노선이 2월 8일부터 운행 중이다. 신규 연계버스 노선 개통으로 북파주지역과 GTX역사와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됐다. GTX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으로 지하철, 광역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에 비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GTX-A를 이용하면, GTX 운정중앙역에서 GTX 서울역까지 22분이 소요돼, 기존 지하철(경의중앙선) 이용시 46분(운정역~서울역), 광역버스 이용시 66분(운정산내마을~서울역) 소요된 데 비해 빨라졌다. 이에 따라 이용객도 늘어난 상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60일 만에 승객 219만3437명(일평균 3만6557명)이 이용했다.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는 평일기준 2월말 현재 4만1755명으로 수요예측 대비 83.4% 수준이며, 휴일기준은 3만6815명 예측대비 94.3%에 달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27 08:42:03[파이낸셜뉴스] 서울교통공사는 노조가 20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준법투쟁'은 쟁의행위인 태업의 일종으로 근로기준법 등 법규가 요구하는 조건대로 행동하거나 시간 외·휴일 근로 거부, 정시퇴근 또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인정된 휴가 단체사용으로 업무능률을 저하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사는 준법투쟁을 하더라도 열차 운행은 평상시와 같이 총 3189회를 유지한다. 또한 출퇴근 시간 혼잡역사의 경우 본부·영업사업소·지하철 보안관 인력을 유기적으로 투입해 질서 유지와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열차 배차 간격도 출근 시간대 2.5∼4.5분, 퇴근 시간대 3∼6분, 평시 5∼9분으로 기존과 같다. 공사는 다양한 안내 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게 시민에게 열차 운행 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현장 상황에 따라 방송 장치를 활용해 탄력적으로 안내방송을 하고 공사 홈페이지과 SNS를 통해 상황을 빠르게 알린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노사 간 대화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0 08:32:28[파이낸셜뉴스] 내년 4월부터 부산 기장·강서지역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평균 6분 단축되고,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버스가 확대 도입된다. 정관신도시에는 내부 순환선이 도입되고, 기장 오시리아와 강서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DRT)을 확대 도입한다. 부산시는 배차간격 단축·도시고속형버스 도입·수요응답형 교통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장거리 노선과 배차간격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2023.8~2024.12)’을 통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노선개편안에 따르면 기장·강서지역은 평균 배차간격을 6분(시 전체는 2분) 단축한다. 김해 삼계동-하단, 다대포-센텀시티, 태종대-김해공항 등 9개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21개 노선을 변경하며, 이용객이 매우 적거나 중복되는 10개 노선을 폐지한다. 변경 및 폐지된 노선에는 대체노선 공급 또는 DRT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교량 터널 등 자동차 전용도로로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고속형 버스’는 기존 6개 노선(60대)에서 8개 노선(83대)으로 확대 도입한다. 시내버스 노선이 없는 에코델타시티에는 노선을 신설하고, 일광신도시 노선 확대, 정관신도시 내부 순환선 도입 등 신도시 지역의 시내버스 공급을 늘린다. 기장 오시리아 지역에 시범운영 해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DRT는 확대한다. 기장 지역은 기존 5대에서 9대로 늘리고, 강서구 대중교통 사각지대에는 9대를 신규 도입해 지역 주민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 노선개편안에 대해 시의회, 구·군 의견조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해 내년 4월 중 노선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7 09:02:31【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6개 편성에 대한 증차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 6월28일 첫 번째 편성을 투입한데 이어 개학과 통근수요의 증가를 고려해 2개 편성을 추가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로 인해 배차간격을 출근시간대 2분40초, 퇴근시간대 2분50초로 단축해 운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시는 9월30일 나머지 편성 전부를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당초 심각한 혼잡률로 인한 호흡곤란 환자발생 등 인명사고 예방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6개 편성 증차와 함께 추가 5개 편성 증차에 대해서도 국비 153억원을 확보해 2026년말까지 영업운전 투입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에 있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전동차 증차 투입과 추가 전동차 증차사업은 국토부와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던 사항들로써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서로 논의하면서 김포시 교통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30 13:34: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직행 좌석 3000번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000번 버스 노선의 정류소를 기존 42개소에서 30개소로 12개 정류소를 감축해 배차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일부터 3000번 차량 대수가 기존 23대에서 8대로 줄어들어 배차간격이 2배 이상 늘어나 발생한 강화군민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김포대 입구~통진 중고교 운행 구간 중 2개 구간에 대한 직선화도 함께 추진해 운행 시간을 단축했다. 시는 이번 정류장 조정 외에 차량 2대 증차 및 김포한강로를 이용한 급행 노선의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노선 신설에 따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추가 개선 조치를 하고 현행 배차시간을 20분대로 최대한 단축해 강화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행 중인 8대의 차량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상운㈜과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며, 연내 신차 출고를 통한 전면 차량 교체를 추진하는 등 쾌적한 버스 이용 여건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운행 상황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더욱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추가 증차 등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30 08:39: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광역버스 운영업체의 경영난과 긴 배차 간격 해소, 교통 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방안 용역을 마쳤으며 광역버스 운영 업체들과도 협의를 추진 중이다. 버스 준공영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를 공공재로 인식해 버스 운영업체의 적자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대신 노선관리 및 운영 등을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제도이다. 인천 광역버스는 총 25개 노선에서 운행되지만 코레일 공항버스인 6770번(인천공항∼KTX 광명역)을 제외한 24개 노선 181대가 준공영제 대상이다. 시는 24개 노선을 운영하는 광역버스 9개 업체와 준공영제 도입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용역을 실시해 광역버스 1대를 하루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총비용을 의미하는 표준운송원가를 83만원으로 책정했다. 광역버스는 시내버스보다 운송시간이 길고, 타이어 소모가 많은데다 고속도로 톨비도 들어가기 때문에 시내버스보다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지난해 시내버스의 표준운송원가는 81만5900원이다. 시는 다음 달 확정되는 1차 추가경정예산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예산 26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 광역버스는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업체의 경우 적자 누적으로 기사 수급이 안 돼 감차 운행하거나 채용 후에도 장기간 근무하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 기사가 부족한 상태다. 시는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되면 기사 수급 문제가 순차적으로 회복되고 광역버스 운행 업체의 경영이 안정화돼 적자도 순차적으로 만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배차 간격도 단축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교통 수요가 많은 검단·청라 지역에 노선이 신설 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 시내버스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는 2010년 415억원. 2023년 2816억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돼 운영되는 만큼 광역버스 운영 업체의 책임감도 커져 이용객에 대한 교통 서비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9 15:22:46【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대중교통의 이동성, 접근성 향상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2023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오는 7월 3일 자로 전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남부, 북부, 팽성, 고덕국제신도시 지역에 운행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철도역사 중심 환승체계 수립, 신도시 및 원도심 이동권 강화, 순환노선 확충, 주요 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체 시내버스 노선 중 68개 노선을 37개 노선으로 대폭 개편이 이루어지며, 서울 등 수도권 주요 거점과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 확충한다. 또 신규 택지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 노선 폐선에 따른 대체 노선 마련 등을 위해 4개 노선을 새로 신설하고, 11개 노선의 경로를 부분적으로 조정한다. 장거리 운행노선, 타 노선과 중복이 과도하거나 이용수요가 적은 노선을 단축·통합·폐선하고 권역별 순환노선을 마련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노선 신설 및 주요 노선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차량을 대폭 증차하고, 코로나19로 감축된 운행 대수를 정상화하여 현재 대비 운행 대수를 약 84대 증차해 노선별 운행 횟수를 늘려 배차간격 및 평균 승차 대기시간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규칙성 없이 부여됐던 노선번호 체계를 4자리 권역별 노선번호 체계로 정비하며, 읍·면·동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권역번호를 부여하고 노선별로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체계적으로 노선 인·면허를 관리하고, 시민들이 노선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쉽게 알아보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노선 개편 시행에 따라 주요 택지에서 철도역사, 학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연계 및 이동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행 대수 증차로 출퇴근시간대 평균 운행 횟수가 기존 시간당 2회에서 4회로 대폭 증가하고, 승차 대기시간이 기존 39분에서 16분으로 단축돼 시내버스 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이동패턴이 크게 변화하였으나, 시내버스 노선체계는 과거의 노선체계를 계속 유지해오면서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번 노선 개편 시행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02 11:32:09【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1일 첫차부터 123-1번 노선을 직선화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대부도 주민의 교통편의가 상당 부분 개선된다. 안산시는 이날부터 오이도를 경유해 대부도로 향하는 123번 버스 운행을 줄이고 오이도를 경유하지 않는 123-1번(탄도~ 중앙역~ 신도시~ 새솔동) 노선을 기존 4회에서 11회로 증차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60분 간격 배차간격이 30분으로 줄어들어 대부도 주민이 신속하게 시내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이 대부도 주민에게 보다 큰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혁신해 쾌적한 교통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심야버스 연장운행을 비롯해 △시내 부엉이 심야버스 신설 △대부도 및 산단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설치 △신안산선 노선연장 △한양대역 출입구 추가설치 등 교통 및 철도 분야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1 09: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