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명품 피아니스트이자 하모니카 연주자인 안정현이 1년여 간암 투병 끝에 지난 3일 오후 1시 눈을 감았다. 향년 63세. 안정현은 권인하의 ‘사랑이 사랑을’의 작곡가이며,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그룹 ‘사랑과 평화’, ‘들국화’, ‘신촌 블루스’ 등의 건반 연주자로 활약했다. 재즈, 발라드, 록, 펑키 등 폭넓은 연주 활동으로 음악인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대중음악 아티스트다. 서울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강인원, 권인하, 배철수, 박강성, 사랑과평화,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타미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8시 발인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5 08:56:03밴드 시네마(CNEMA)의 멤버 김슬옹, 임윤성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11일 AW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김슬옹과 임윤성이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연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 김슬옹과 임윤성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라디오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지난 1990년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팝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6일 싱글 'TORNADO'를 발매한 김슬옹은 지난 8월 싱글 'Better Know' 이후 초고속 신보를 선보이며, 솔로 활동의 박차를 가했다. 싱글 'TORNADO'는 어디를 향해갈지 모르는 토네이도 안에 표류하고 있는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펑키한 그루브감이 충만하게 느껴져, 뮤지션 '김슬옹'의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임윤성은 지난 9월 6일 첫 솔로 싱글 'Midnight Driver'를 발매해,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Midnight Driver'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설렘을 담은 댄서블 감각의 팝 넘버로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여름의 청량감과 아련한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싱글이다. 임윤성은 3주간의 음악 방송 활동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뮤지션 '임윤성'의 이름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날 김슬옹과 임윤성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절친 케미스트리뿐만 아니라 'Better Know', 'Midnight Driver' 등 다채로운 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JTBC '슈퍼밴드2' 준우승팀 시네마 멤버인 김슬옹, 임윤성은 밴드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뮤지션으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 AW엔터테인먼트
2022-11-11 13:58:50[파이낸셜뉴스] "저, 배철수 다시한번 기타를 듭니다.” “저, 구창모, 송골매의 보컬로 다시 마이크를 잡습니다.” 스무살 청춘이 어느덧 환갑이 됐다. 1980년대 청춘들의 심장을 두드렸던 송골매가 40년만에 돌아온다. 송골매는 지금은 라디오 DJ로 더 유명한 배철수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로 1980년대 록음악을 한국의 대중음악 주류로 끌어올린 전설적 밴드다.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熱望)’이 오는 9월 11~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구창모와 배철수를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이태윤이 음악감독을 맡고, 배철수의 동생인 배철호 PD가 총연출을 한다. 구창모는 6일 제작발표회에서 “설레면서도 긴장된다”고 말했다. 배철수 역시 “설렘도 있지만,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보고 혹시라도 실망할까봐, 젊은시절 우리를 오빠라고 불렀던 중년의 여성들이, 우리를 보고, 많이 늙었네, 걱정하실까봐. 근데 제가 걱정이다, 구창모는 여전하다”고 웃었다. 송골매는 1980년대 전성기를 보낸 록밴드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빗물’ ‘모여라’ ‘세상만사’등 주옥같은 명곡을 남겼다. 1979년 한국항공대 록밴드 동아리 ‘활주로’ 출신의 배철수를 중심으로 결성해 데뷔 앨범을 냈으나 흥행에 실패한 뒤 1982년 홍익대 출신의 록밴드 ‘블랙테트라’의 멤버 구창모와 김정선을 영입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1982년 1월 발표된 송골매의 2집 앨범의 타이틀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KBS 가요톱10에서 5주간 1위를 차지했고, 후속곡 ‘모두 다 사랑하리’는 4주간 1위를 차지했다. 1982~1985년까지 4년 연속 MBC 10대 가수로 선정됐으며, 같은 기간 KBS 가요대상에서 록그룹상을 수상했다. 연말 방송 시상식에서 록밴드가 선정된 것은 전무후무한 성과였다. 1984년 리드보컬 구창모가 밴드를 탈퇴했지만 배철수를 중심으로 재정비했고 5집 앨범 수록곡 ‘하늘나라 우리님’이 다시한번 히트했고 ‘새가 되어 날으리’ ‘모여라’ 등도 인기를 끌었다. 1990년 3월 배철수가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게 되고 그해 9월 정규 9집이 마지막으로 나왔다. 재결성에 무려 40년이나 걸린 이유로 배철수는 “33년째 라디오 DJ로 일하고 있는데, 처음엔 은퇴했다는 생각을 못하다가 5년이 지난 뒤에 깨달았다”며 “난 음악적 재능이 부족하구나, 직접 음악을 하는 것보다 소개하는 게 내게 잘맞다고 느껴 다시 무대로 돌아올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20년간 해외서 살았다. 그는 한때 해외에서 건설업을 하기도 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된 후에도 연락하고 지냈고 10년 전 ‘송골매의 마지막 공연을 하자’는 배철수의 제안으로 이번 콘서트가 성사됐다. 배철수는 “나와 달리 (재능 많은) 구창모가 노래 안하는 건 아깝더라”며 “히트곡도 10곡 이상인데, 왜 힘들게 사업을 할까, 다시 노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정작 (구창모) 본인은, 다시 무대로 돌아오는 것을 어려워하더라. 원래 2020년 12월에 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1년 반 가량 연기됐다”고 부연했다. 이번 공연은 “그때 그 시절 시간 여행”이 기본 방향다. 배철수는 “오리지널 노래와 똑같이 편곡해서 연주하고 노래할 것”이라며 “지금은 마음만 젊은 관객들이, 우리와 같이 노래하고 들으면서 젊은 시절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의 제목을 송골매의 열망이라고 한 이유도 “그때 그시절의 열정과 열망을 그대로 가져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공연은 송골매의 마지막 공연일까? 아니면 새로운 시작일까? 배철수는 “저로선 구창모와 함께하는 송골매의 마지막 투어“라며 ”국내 공연에 이어 미국 LA와 뉴욕, 애틀랜타까지 마치면, 더 이상 음악을 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그렇다”고 부연했다. 반면 구창모는 “배철수가 이번 프로젝트 이야기할 때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썼다. 하지만 나는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속으로 끝이라고 생각 안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구창모는 공연이 결정된 후 곧바로 체력 단력에 들어갔다. 배철수는 “구창모가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한다. 체력이 있어야 노래가 가능하다”고 했고 구창모 역시 “걷고 달리고, 집이 25층인데 매일 걸어 올라간다”고 했다. 음악감독을 맡은 베이시스트 이태윤은 이날 뒤늦게 무대에 올라 콘서트 준비 과정을 귀띔했다. 그는 둘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최근에 배철수, 구창모와 함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연습하던 중 소름이 돋았다. 송골매 4기라고 생각하는 우리 밴드 멤버들이, 이구동성 감동적이다, 1980년대와 똑같다고 했다”며 둘을 치켜세웠다. 배철수는 송골매를 전설적인 밴드라고 표현하자 "추앙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1980년대부터 한 10년간 열심히 밴드를 했다”며 몸을 낮췄다. 더불어 “지금은 (콘서트에 대한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지 걱정”이라며 "공연에 온 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연습하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다”며 "그 두근거림을 잘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자신을 "송골매 3기와 4기를 아우르는 멤버”라고 소개한 이태윤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계속 나아가는 송골매가 되길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배철호 총연출은 “기본적인 음악은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하고, 무대는 레트로 감성과 발전된 볼거리를 결합해 준비하겠다. 성숙한 가수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06 17:20:45[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송골매의 배철수, 구창모가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2022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배철수와 구창모, 엑소의 수호, 그리고 그룹 잔나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7-06 14:58:08[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철수가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2022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배철수와 구창모, 엑소의 수호, 그리고 그룹 잔나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7-06 14:56:45[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잔나비의 최정훈, 엑소 수호, 배철수, 구창모가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에서 진행된 2022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배철수와 구창모, 엑소의 수호, 그리고 그룹 잔나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7-06 14:52:57[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배철수가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7-18 13:34:32[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배철수가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7-18 13:33:05[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배철수가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7-18 13:31:34[FN스타 이승훈 기자] 라디오 디제이 배철수가 1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7-15 1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