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킵스파마의 자회사인 배터리솔루션즈 김민홍 대표는 7일 “금일 보도된 당사에 대한 기사는 사실무근의 악의적인 기사”라며 “가짜뉴스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사는 상장을 위한 지정 감사에 성실히 대응했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최신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및 내부회계 관리제도 도입 등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회계 정보 제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주주와 투자자 분들은 회사 운영의 투명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배터리솔루션즈의 대표주관사를 맡고 있는 KB증권 측도 이날 재고자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IPO를 앞두고 사실과 무관한 의혹 제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주 사업영역인 납축전지 재활용으로 지난해 매출액 112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올 초 연간 블랙파우더 7000톤(t)을 생산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을 국내 최초로 완공하는 등 이차전지 재활용 분야에서도 투자와 기술력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배터리솔루션즈는 2023년부터 KB증권 및 키움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 향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7 14:06:24[파이낸셜뉴스] 킵스바이오파마(옛 케이피에스)의 자회사인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배터리솔루션즈가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재확인했다. 배터리솔루션즈 김민홍 대표는 “회사가 오랫동안 준비하고 시장에 예고한대로 주식시장 상장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배터리솔루션즈는 당초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근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무보호예수 확약 건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기존의 상장예심 청구 일정을 뒤로 미루는 등 전체적인 IPO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김 대표는 “미국발 관세전쟁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기업가치 평가를 극대화하기 위해 빠른 상장예심 청구를 계획했지만 일부 주주들의 우려가 있어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예정된 IPO 일정은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터리솔루션즈는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주 사업영역인 납축전지 재활용으로 지난해 매출액 112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올 초 연간 블랙파우더 7000톤(t)을 생산할 수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을 국내 최초로 완공하는 등 이차전지 재활용 분야에서도 투자와 기술력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7 16:53:08[파이낸셜뉴스] 케이피에스의 자회사인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배터리솔루션즈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 20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 제도는 소부장 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시행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인증받은 회사는 정부가 시행하는 여러 개발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금융당국의 각종 정책자금 지원에서도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배터리솔루션즈는 자동차 배터리로 주로 사용되는 납축전지 재활용을 주사업 영역으로 삼는 회사다. 최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전처리 시설을 완공하는 등 이차전지 재활용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민홍 배터리솔루션즈 대표는 “본업인 배터리 재활용 관련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서를 받게 됐다”며 “자원순환 측면에서 배터리 재활용업의 미래가치가 크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한 만큼 기술자립도를 더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1 14:11:29[파이낸셜뉴스] 최근 제약사로 변신 중인 케이피에스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의 기업가치를 2000억원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1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20일 케이피에스는 공시를 통해 교환대상회사인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의 기업가치 2000억원에 해당되는 주당 1만7543원에 리코자산운용, 제이씨에셋운용 등에 사모 EB를 발행했다. 사채의 만기일은 2030년 2월21일이며, 만기이자율은 4%다. 보통주로의 교환청구는 다음달 7일부터 가능하며, 청구종료일은 2030년 1월21일이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앞서 지난달 7일 국내 최초로 LFP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전처리 시설의 완공식을 연 바 있다. 연간 블랙파우더 생산규모는 최대 7000t 수준으로 전기차 약 4만대 분량의 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올해 국내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지난해부터 협력업체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달 초 국내 자동차 폐차업계 1위 인선모터스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도 맺은 바 있다.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는 KB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 올해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이번 교환사채 발행을 호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배터리솔루션즈의 기업가치를 최소 2000억으로 평가받아 케이피에스의 지분 70%를 기준으로도 1400억에 달해 현재의 시총(1600억원 규모)에 가깝다”라며 “올해 배터리솔루션즈의 IPO시에 경쟁 폐배터리업체인 성일하이텍 등과 비교하면 3000억 이상이 기대된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특히 회사의 기업가치를 희석시키는 전환사채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여타 바이오 회사와 달리 2000억 이상의 우량 자회사지분을 통해 회사의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알곡바이오의 난소암치료제와 KB바이오메드의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붙을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0 09:31:13[파이낸셜뉴스] 테슬라에 이어 중국 비야디(BYD)까지 한국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전기차는 이제 국내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 됐다. 불과 몇 년 후면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가 쏟아져 나오면서 재활용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설비와 네트워크를 탄탄히 준비 중인 배터리 전문 재활용기업 배터리솔루션즈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YD는 올해 1월 대대적인 국내 런칭 행사를 열고 첫 출시 모델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판매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배터리솔루션즈는 지난해 9월부터 BYD 측과 소통하며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배터리솔루션즈 관계자는 “현재는 샘플 평가를 위해 배터리 조달 방법과 수량 등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BYD 측이 빠른 진행을 원하고 있어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해 4월쯤 샘플 평가가 완료되면 BYD와 정식으로 협력업체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 열린 국내 런칭 행사에서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차 사업부 대표는 배터리 재활용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앞으로 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BYD 전기차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국내 출시 모델도 LFP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 관련 시설을 이미 갖춘 배터리솔루션즈가 향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경쟁업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지난달 7일 국내 최초로 LFP 계열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전처리 시설의 파일럿 공정을 경북 영천 본사 부지에 완공했다. 연간 블랙파우더 생산 캐파는 최대 7000톤(t) 수준으로 전기차 약 4만대 분량의 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 측은 향후 대규모 양산 라인 전환을 위해 추가 부지 매입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LFP 배터리가 장착된 테슬라 등 각 업체의 전기차 국내 판매량은 이미 3만대를 넘겼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시대에 저렴한 가격과 화재 안전성 등 장점이 많은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제치고 향후 전기차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LFP와 NCM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배터리 재활용은 점점 일상이 되어가는 전기차와 함께 급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리튬 등 희귀금속이 들어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고, 환경 오염 우려 때문에 매립 등의 방식으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30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하는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는 매년 10만개 이상으로 예상된다. 2030년 기준 국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12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같은 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424억달러(57조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홍 배터리솔루션즈 대표는 “국내에서 배터리 재활용 관련 연구가 가장 앞서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오랫동안 기술이전 등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예정된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추가 투자를 통한 설비 확충까지 완성된다면 향후 국내 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선도기업 자리를 확실히 꿰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5 10:43:25[파이낸셜뉴스] LFP(리튬인산철) 계열 리튬이차전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전처리 시설이 국내 최초로 완공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급성장이 예상되는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배터리솔루션즈는 7일 오후 3시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공단길 본사에서 ‘LFP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 완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홍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순환자원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에 LFP 배터리 재활용 관련 전처리 공장이 생긴 것은 처음이다. 배터리솔루션즈는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 공정을 정부 유관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개발해왔다. 이번 전처리 시설 완공은 그 첫번째 성과다. 전기차에서 나온 사용후 배터리의 재활용은 전처리와 후처리 공정으로 나뉜다. 전처리 공정에선 배터리의 선별과 방전, 파쇄 및 건조를 거쳐 블랙파우더로 불리는 검은 가루가 만들어진다. 블랙파우더에서 유가금속을 추출해내는 작업이 후처리 공정이다. 배터리솔루션즈가 완공한 전처리 시설은 블랙파우더를 연간 최대 7000톤(t)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약 4만대(500kg 배터리팩 기준)에 들어가는 리튬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추후 대규모 양산 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증설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40년 기준 305조원 규모까지 성장이 점쳐지는 유망한 산업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폐차 대수는 56만대에서 2030년 411만 대로 5년만에 8배 가까이 늘어난다. 2040년에는 4227만대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홍 배터리솔루션즈 대표는 “기존에 보급된 전기차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는 올해부터 사용후 배터리가 점차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매장량이 한정된 리튬 등 희소금속은 결국 100% 재활용 할 수밖에 없고 관련 기술이 준비된 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배터리솔루션즈는 지난해 3월, 중국 배터리 재활용 설비 전문기업인 서니그룹(Suny Group)과 손잡고 ‘리튬 배터리 리사이클링 플랜트 설계 및 설치에 관한 계약’을 체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동시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2023년부터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후처리 관련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LFP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통해 국내 최초의 LFP 재활용 국가 연구개발(R&D) 협력사로 부상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본업인 납축전지 재활용업에서도 매년 이익을 내는 탄탄한 회사다. 올해 회전로 증량 및 증설 등시설 확충을 통해 기존 주력 상품인 순연과 합금연 생산능력을 1.8배 늘릴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캐파 증대가 완료되면 하반기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홍 대표는 “LFP 배터리 전처리 시설에 이어 NCM 계열의 리튬전지 후처리 공정 기술까지 지질자원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신사업 분야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그간 비철금속을 다뤄온 노하우를 총동원해 향후 추가될 후처리 공정에서도 생산수율을 최적의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터리솔루션즈는 상장기업인 케이피에스의 자회사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올해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KB증권과 대표상장주관사 계약을 맺었다. 공동주관은 키움증권이 맡는다. NCM 배터리 분야뿐 아니라 LFP 배터리 시장 선점까지 가능한 유일한 종합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이라는 게 여의도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8 13:51:29[파이낸셜뉴스] 종합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배터리솔루션즈에 최고 숙련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상장기업 케이피에스의 자회사로, 내년 중 증시 입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배터리솔루션즈는 1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4년도 대한민국 명장 13명 가운에 전기직종 명장으로, 김영진 기술이사(60·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9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 대한민국명장들을 초청했다. 배터리솔루션즈의 김 기술이사는 1982년 영남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산업현장에 취업, 42년간 공장자동화설비 유지보수 기술자로서 자동화시스템 및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전동기 시험장치 개발 후 특허 등록 및 전기기술 서적 19권을 집필했으며 이들 서적은 실제 대학교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김 이사는 지금까지 38개 중소기업에 기술지도 2000여 시간을 실시해 숙련기술을 전수한 것과 더불어 생산현장에 핵심기술 적용과 작업공법개선으로 연간 수십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인기술자격 103개를 취득해 '자격증 왕'으로 불리는 김 이사는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대한민국명장으로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기술 발전과 전수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총 708명의 명장이 배출됐으며, 명장에게는 일시장려금과 명장패, 국외 산업시찰 기회,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10:21:13[파이낸셜뉴스] 케이피에스는 2차전지 리사이클링 관련 자회사인 배터리솔루션즈 주식 57만16주를 NH투자증권 등 3곳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74억9970만원 규모다.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19일이며, 처분 후 지분비율은 72.83%이다. 케이피에스는 주식 처분 목적과 관련 "상장을 위한 지분율 희석 및 투자자금 확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12월 말까지 배터리솔루션즈 상장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7-17 16:18:32[파이낸셜뉴스] 케이피에스가 자회사인 배터리솔루션즈 지분 약 10%를 150억원에 매각한다. 상장을 위한 지분율 희석과 투자자금 확보 목적에서다. 28일 케이피에스는 보유한 배터리솔루션즈 주식 110만여주를 15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가액 기준 배터리솔루션즈의 기업가치는 1500억원이다. 매각 후 케이피에스 보유 잔여주식수는 887만여주(지분율 77.83%)다. 매각 대금은 현금으로 이날 받는다. 한편 배터리솔루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사업을 하는 회사다. 케이피에스는 지난해 3월 이 회사 지분 100%를 276억원에 인수했다. 배터리솔루션즈의 당시 사명은 세기리텍이었다. 케이피에스는 "배터리솔루션즈 상장을 위한 지분율 희석과 투자자금 확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8 10:41:12[파이낸셜뉴스] 케이피에스가 증시 입성을 위해 종합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세기리텍의 사명을 배터리솔루션즈(Battery Solutions)로 변경하고, 새로운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확정해 공개했다. 29일 케이피에스에 따르면 배터리솔루션즈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키움증권과 공동주관사 계약을 맺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배터리솔루션즈는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순환을 보다 강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실제 새로운 CI는 Battey Solutions의 약자인 'BS'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하늘색과 초록색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인 재활용 기업의 정체성을 전체적으로 강조했는데 하늘색은 청정한 하늘과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초록색은 자연과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배터리솔루션즈의 올해 영업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올 1분기(1~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원과 38억여원을 기록했다. 이에 케이피에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202% 성장과 흑자전환한 317억원과 34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민홍 배터리솔루션즈 대표는 "사명 변경과 새로운 CI 공개를 통해 고객과 주주들에게 회사의 친환경적 이미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 의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자원 순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납축전지뿐 아니라 전기차용 배터리(LFP·NCM) 재활용 시장까지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9 10: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