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한국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QWER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PUBG IP 팝업스토어 PUBG 성수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마운틴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PUBG 성수에 방문해 사격 게임, 스톱워치 게임, 다운로드 인증, 게임 시연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QWER 축하 공연 입장권, QWER 포토카드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마운틴듀의 컬래버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QWER 축하 공연은 5월 24일 PUBG 성수에서 열린다. QWER은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등 네 명으로 구성된 4인조 걸밴드다.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마운틴듀의 공식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축하 공연 입장권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외에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되는 게임 내 미션 이벤트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내에서 매일 최대 7개의 미션을 수행해 코인을 모은 뒤, 이를 사용해 입장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입장권 외에도 마운틴듀 캔 1박스를 비롯해 후드 집업, 보조배터리, 가방, 방석, 피규어 등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굿즈 경품 응모에도 참여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02 10:00:19[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대학생 대상 e스포츠 대회 '다나와배 대학최강자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커넥트웨이브와 카카오게임즈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e스포츠 협력 사례다. 다나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게이머층의 e스포츠 활동 지원과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컴퓨팅 및 게이밍 기어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총상금 1200만원 규모인 이번 행사는 예선과 본선, 결선으로 진행되며 본선과 결선 경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다나와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관련 주요업체 8곳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대회에는 △필립스 에브니아 모니터 △MSI 모니터 △ASUS 모니터 △마이크론대원CTS SSD △AMD SAPPHIRE 라데온 그래픽카드 △이엠텍 PALIT 그래픽카드 △잘만테크 파워 △레노버 노트북 등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또 다나와는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시청자들을 위한 룰렛 이벤트를 개최한다. 누구나 다나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AMD CPU, 이엠텍 키보드 등 경품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결선은 오는 24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생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동시에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게이머들에게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01 08:33:00국내 유료방송이 상생의 해법을 찾지 못하고 서로를 물어뜯는 배틀그라운드 형국에 내몰리고 있다. 협의를 이뤄내지 못하다 보니 개별 사안마다 법정 판결을 기다리고 정부 중재를 요구해야 하고 그 사이 시청자 피해로 이어지는 일이 점차 잦아지고 있다. 엄격한 방송관련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크게 잘못이 없다. 급격한 미디어 환경변화에 발 맞춘 제도 정비와 글로벌 경쟁 환경에 맞는 규제 완화가 적시에 뒷받침돼 왔다면 이 같은 갈등은 크게 줄었을 것이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간 규제 간극은 말할 것도 없고, 당장 국내 유료방송 생태계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붕괴될 것이라는 전문가 집단의 경고도 지속되고 있다. 케이블TV는 정부 승인을 받은 허가 사업자에게 처한 어려움 치고는 가혹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케이블TV는 우리나라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공유한 지역미디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대체재가 없는 영역이다. 지난해 지상파 재송신협상으로 내상을 크게 입은 케이블TV는 올해 들어 홈쇼핑 채널들과의 송출수수료 협상으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지난해 말 블랙아웃도 한 차례 경험했다. 다행히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로 봉합이 됐지만 언제 또 다시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 사업자들의 우려다. 하루 빨리 방송법 개정을 통해 송출 중단 요건을 명확히 하고 직권조정제도와 유지·재개 명령권 적용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 가이드라인을 법적 구속력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빠르게 검토해야만 한다. 방송사업자가 시청자 권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적어도 블랙아웃과 관련해서는 공적 책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채널 협상 기준과 절차를 무시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송출을 중단하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포섭하는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 이는 규제 강화의 차원이 아니라 시청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방송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다. 방송사업자 간 분쟁의 경우도 방송분쟁조정위원회가 직권으로 조정을 개시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 현재는 당사자 신청이 있어야만 조정이 가능하지만, 사전적 개입을 통해 시청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정부 승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방송의 공적 책무 강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 방송의 안정적인 제공은 국민 권리이며, 특정 사업자의 수익 논리로 인해 방송 서비스가 좌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방송법 개정과 가이드라인의 실질적 준수를 통해 방송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청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방송시장이 미디어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플레이그라운드가 아닌 힘센 자만 살아남는 배틀그라운드로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된다.
2025-02-12 17:27:21[파이낸셜뉴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슈퍼카 맥라렌 스포츠카가 뜬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영국의 슈퍼카 제조 기업 ‘맥라렌 오토모티브’ 산하 모터스포츠 팀 ‘맥라렌 레이싱’과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를 하면 게임 내에서 맥라렌의 대표적인 차량을 내년 1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맥라렌의 스포츠카는 ‘맥라렌 570S’와 ‘맥라렌 P1’ 등 2종이다. 맥라렌 570S는 총 6종의 색상으로, 맥라렌 P1은 총 3종의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맥라렌 F1 팀의 콘텐츠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맥라렌 F1팀 레이스 카’를 3종의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맥라렌 공식 레이싱 슈트와 헬멧을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맥라렌 테마의 낙하산과 열쇠 장식 등 특별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에란겔 맵에서 맥라렌 F1팀 레이스 카를 직접 운전할 수 있으며, 피트에서 연료 보충과 차량 및 타이어 수리를 하며 실감 나는 레이싱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추후 ‘크래프트 그라운드’에도 맥라렌 관련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5 09:33:18[파이낸셜뉴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성과와 관련 "트래픽을 잘 유지하고 심지어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1년의 서비스 계획들을 세워 진행하고 있는데 예정된 콘텐츠를 봤을 때는 내년에도 여러 모드나 맵 업데이트, 콜라보 등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가 점차 본격화, 고도화되면서 프로덕트별 시너지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CFO는 "배틀그라운드는 출시된 지 7년된 게임이지만, 유저와 트래픽이 증가했고 그 추세를 1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7월 ‘람보르기니’ 콜라보에 힘입어 출시 후 단일 상품으로는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태이고 월드 업데이트와 신규 모드 추가로 9월 동접자 89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16:46:54[파이낸셜뉴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및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2024 K-콘텐츠 플래닛 인 이탈리아’가 지난 10~19일 밀라노에서 상황리에 열렸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총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K-콘텐츠 플래닛은 음악, 드라마, 게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돕기 위한 관객 참여형 행사다. ‘K-콘텐츠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다 올해 행사명을 바꿨다. ■ 아기상어, 배틀그라운드, 뉴진스 등 간판 K-콘텐츠 총출동 이번 행사는 ‘K-콘텐츠로 연결된 우리: 다이나믹한 모험, 즐거움 가득한 10일’을 주제로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전시부스 및 체험관 △스페셜데이 △아이데이즈(I-DAYS) 음악 페스티벌 연계 팝업부스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부스 및 체험관에서는 패션, 뷰티,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신기술융합콘텐츠(미디어아트·VR)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 K-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부터 NCT, 에스파, (여자)아이들, 뉴진스 등 K-POP 아이돌 뮤직비디오 콘텐츠로 현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페셜데이는 △릴리즈데이 △K-뷰티데이 △K-댄스데이 △패밀리데이 △멀티 비디오데이 △굿바이데이 등 총 7개의 매일 색다른 주제로 관람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첫날 진행된 릴리즈데이에서는 콘진원의 대표사업인 ‘2024 신진 창작자 데뷔지원 사업’ 선정작 '어쨌든 서른'을 공개하고, 김산 감독을 게스트로 초청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8만 명 모인 뮤직 페스티벌서 K-POP 댄스로 하나 되다 12일에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한 대형 뮤직 페스티벌 ‘아이데이즈(I-DAYS)’ 내 K-콘텐츠 플래닛 팝업부스를 설치해 전 세계에서 모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K-콘텐츠의 매력을 뽐냈다. 홍보 부스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특(S-class)', 에스파(aespa)의 '슈퍼노바(Supernova)' 등 전문 댄서들이 선보이는 K-POP 댄스 메들리 및 K-콘텐츠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후 메인 체험관에서 K-POP 안무를 배울 수 있는 댄스클래스 등을 운영했다. 댄스클래스에 참가했던 한 관람객은 “전문 댄서를 통해 K-POP 신곡 안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특히 영상으로 혼자 익히던 안무를 다 함께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문화 강국인 이탈리아 현지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K-콘텐츠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K-콘텐츠를 더 자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3 09:38:49아시아 최고 e스포츠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크래프톤과 손을 잡았다. 오는 9월 서울시가 개최하는 e스포츠 행사에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인 PNC(PUBG Nations Cup)가 열린다. 서울시는 e스포츠 종주도시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게임·e스포츠서울 2024(GES 2024)'를 오는 9월 6~8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메인 행사로 크래프톤과 글로벌 e스포츠대회 'PNC 2024'를 공동 개최한다. PNC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PUBG:배틀그라운드' 국가별 대항전이다. PUBG:배틀그라운드는 190개국에서 하루 1억회 이상 플레이되는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PNC 2024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 16개국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다. 서울시와 크래프톤은 서울의 게임·e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MOU에 따라 서울시는 PNC 2024의 장소를 지원하고, 크래프톤은 청소년 대상 게임 관련 멘토링 및 경기장 투어, 대학생 대상 게임개발 공모전, 해치와 PNC 2024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GES 2024를 통해 게임과 e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팬은 물론, 가족 단위의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대회, 게임전시 및 체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게임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GES 2024가 서울의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해 게임산업 및 연관산업의 발전과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18 18:21:04[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스포츠 월드컵(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8억원) 규모로 이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액수다. EWC는 개별 종목의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이스포츠 월드컵 출전팀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전 세계 최고의 이스포츠 팀을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게임 챔피언십’에서 총 21개 종목의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크래프톤은 유일한 대한민국 게임 종목사로서 이번 EWC에 참여한다. 크래프톤이 소유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2개의 게임이 이번 대회 종목으로 채택돼 국제 이스포츠 무대에서 K-게임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EWC에 하부 종목이 아닌 단독 대회 형태로 참가해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스포츠를 단순히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 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각국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미디어이자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이스포츠 축제인 EWC에 종목사로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9 09:11:53[파이낸셜뉴스]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허위 기재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크래프톤과 컴투스의 게임에서도 관련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문제가 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다. 공정위는 이들 게임이 아이템 등장 확률 관련 정보를 실제와 다르게 고지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앞서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리니지M' 운영사인 엔씨소프트, '라그나로크 온라인' 운영사인 그라비티, '나이트 크로우' 운영사인 위메이드 등 게임사를 연이어 현장 조사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5-28 15:23:25[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이 8일 일본 리젝트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PMGO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 총상금 규모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치러진 메인 이벤트에는 글로벌 초청 7개 팀을 비롯해 예선을 통해 직행한 1개 팀과 사전 경기를 통과한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메인 이벤트에서 일본의 리젝트가 총 2치킨, 157점을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젝트는 메인 이벤트 첫날 5위로 출발했으나, 2일 차에 71점을 추가하며 1위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날에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해 첫 국제 대회 최정상에 섰다. 리젝트의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다. 일본 팀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젝트의 우승으로 일본은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 참가 시드를 한 장 더 부여받았다. 2위는 개최국 브라질의 알파세븐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알파세븐 이스포츠는 1일 차에 선두에 올랐지만, 2일 차에 28점 추가에 그치며 총점 157점으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2022년과 2023년 2회 연속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빛나는 태국의 뱀파이어 이스포츠가 총점 139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디플러스 기아는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대적으로 팀을 개편한 이후에 치른 첫 국제 대회였던 만큼 2일 차까지 13위로 부진했지만, 마지막 날 1치킨과 함께 43점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8 13: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