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및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2024 K-콘텐츠 플래닛 인 이탈리아’가 지난 10~19일 밀라노에서 상황리에 열렸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총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K-콘텐츠 플래닛은 음악, 드라마, 게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돕기 위한 관객 참여형 행사다. ‘K-콘텐츠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다 올해 행사명을 바꿨다. ■ 아기상어, 배틀그라운드, 뉴진스 등 간판 K-콘텐츠 총출동 이번 행사는 ‘K-콘텐츠로 연결된 우리: 다이나믹한 모험, 즐거움 가득한 10일’을 주제로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전시부스 및 체험관 △스페셜데이 △아이데이즈(I-DAYS) 음악 페스티벌 연계 팝업부스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부스 및 체험관에서는 패션, 뷰티,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신기술융합콘텐츠(미디어아트·VR)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 K-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부터 NCT, 에스파, (여자)아이들, 뉴진스 등 K-POP 아이돌 뮤직비디오 콘텐츠로 현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페셜데이는 △릴리즈데이 △K-뷰티데이 △K-댄스데이 △패밀리데이 △멀티 비디오데이 △굿바이데이 등 총 7개의 매일 색다른 주제로 관람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첫날 진행된 릴리즈데이에서는 콘진원의 대표사업인 ‘2024 신진 창작자 데뷔지원 사업’ 선정작 '어쨌든 서른'을 공개하고, 김산 감독을 게스트로 초청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8만 명 모인 뮤직 페스티벌서 K-POP 댄스로 하나 되다 12일에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한 대형 뮤직 페스티벌 ‘아이데이즈(I-DAYS)’ 내 K-콘텐츠 플래닛 팝업부스를 설치해 전 세계에서 모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K-콘텐츠의 매력을 뽐냈다. 홍보 부스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특(S-class)', 에스파(aespa)의 '슈퍼노바(Supernova)' 등 전문 댄서들이 선보이는 K-POP 댄스 메들리 및 K-콘텐츠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후 메인 체험관에서 K-POP 안무를 배울 수 있는 댄스클래스 등을 운영했다. 댄스클래스에 참가했던 한 관람객은 “전문 댄서를 통해 K-POP 신곡 안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특히 영상으로 혼자 익히던 안무를 다 함께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문화 강국인 이탈리아 현지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K-콘텐츠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K-콘텐츠를 더 자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3 09:38:49아시아 최고 e스포츠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크래프톤과 손을 잡았다. 오는 9월 서울시가 개최하는 e스포츠 행사에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인 PNC(PUBG Nations Cup)가 열린다. 서울시는 e스포츠 종주도시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게임·e스포츠서울 2024(GES 2024)'를 오는 9월 6~8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메인 행사로 크래프톤과 글로벌 e스포츠대회 'PNC 2024'를 공동 개최한다. PNC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PUBG:배틀그라운드' 국가별 대항전이다. PUBG:배틀그라운드는 190개국에서 하루 1억회 이상 플레이되는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PNC 2024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 16개국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다. 서울시와 크래프톤은 서울의 게임·e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MOU에 따라 서울시는 PNC 2024의 장소를 지원하고, 크래프톤은 청소년 대상 게임 관련 멘토링 및 경기장 투어, 대학생 대상 게임개발 공모전, 해치와 PNC 2024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GES 2024를 통해 게임과 e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팬은 물론, 가족 단위의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대회, 게임전시 및 체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게임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GES 2024가 서울의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해 게임산업 및 연관산업의 발전과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18 18:21:04[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스포츠 월드컵(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8억원) 규모로 이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액수다. EWC는 개별 종목의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이스포츠 월드컵 출전팀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전 세계 최고의 이스포츠 팀을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게임 챔피언십’에서 총 21개 종목의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크래프톤은 유일한 대한민국 게임 종목사로서 이번 EWC에 참여한다. 크래프톤이 소유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2개의 게임이 이번 대회 종목으로 채택돼 국제 이스포츠 무대에서 K-게임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EWC에 하부 종목이 아닌 단독 대회 형태로 참가해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스포츠를 단순히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 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각국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미디어이자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이스포츠 축제인 EWC에 종목사로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9 09:11:53[파이낸셜뉴스]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허위 기재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크래프톤과 컴투스의 게임에서도 관련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문제가 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다. 공정위는 이들 게임이 아이템 등장 확률 관련 정보를 실제와 다르게 고지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앞서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리니지M' 운영사인 엔씨소프트, '라그나로크 온라인' 운영사인 그라비티, '나이트 크로우' 운영사인 위메이드 등 게임사를 연이어 현장 조사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5-28 15:23:25[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이 8일 일본 리젝트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PMGO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 총상금 규모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치러진 메인 이벤트에는 글로벌 초청 7개 팀을 비롯해 예선을 통해 직행한 1개 팀과 사전 경기를 통과한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메인 이벤트에서 일본의 리젝트가 총 2치킨, 157점을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젝트는 메인 이벤트 첫날 5위로 출발했으나, 2일 차에 71점을 추가하며 1위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날에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해 첫 국제 대회 최정상에 섰다. 리젝트의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다. 일본 팀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젝트의 우승으로 일본은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 참가 시드를 한 장 더 부여받았다. 2위는 개최국 브라질의 알파세븐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알파세븐 이스포츠는 1일 차에 선두에 올랐지만, 2일 차에 28점 추가에 그치며 총점 157점으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2022년과 2023년 2회 연속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빛나는 태국의 뱀파이어 이스포츠가 총점 139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디플러스 기아는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대적으로 팀을 개편한 이후에 치른 첫 국제 대회였던 만큼 2일 차까지 13위로 부진했지만, 마지막 날 1치킨과 함께 43점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8 13:16:32[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국내 최강의 클랜을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클랜 배틀 2024 with 갤럭시 S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클랜의 실력을 뽐내고 클랜원들끼리 단합을 증진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국내 클랜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공식 카페와 SNS에 공개된 온라인 설문 양식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 신청만 해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게임 재화인 치킨 메달 12개를 받을 수 있다. 예선은 오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린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 기간 동안 클랜원들과 자유롭게 팀을 짜서 듀오, 스쿼드 매치를 즐기거나 솔로 매치로 클랜전을 즐기면 된다. 예선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치킨을 획득한 상위 10개 클랜, 가장 많은 회복량을 기록한 상위 3개 클랜, 기절한 팀원을 가장 많이 부활시킨 상위 3개 클랜 등 총 16개 클랜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에 진출한 클랜들은 순위에 따라 △갤럭시 스토어 할인권 1~3만원권 △치킨 기프티콘 △실물 의료 키트 △훈제 황금란 등 다양한 상품을 받는다. 또한 예선에서 가장 많은 치킨을 획득한 개인 1명에게 갤럭시 S24 256GB 1대를 증정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클랜은 4월 13일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총 4개의 매치로 진행되며 각 매치의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등 클랜은 회식비 100만 원과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1대) △2등 클랜은 회식비 60만 원과 갤럭시 S24+ 256GB(1대) △3등 클랜은 회식비 40만 원과 갤럭시 S24 256GB(1대)를 상품으로 받는다. 결승전 참가자들은 갤럭시 S24로 대회를 치르게 되며, 관람객들은 대회 현장에 마련된 별도의 체험존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면서 갤럭시 S24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각 매치별 상위 3개 클랜에게는 순위에 따라 갤럭시 스토어 1만원 할인권이 각각 10장, 4장, 2장씩 주어진다. 또한 현장에 가장 많은 클랜원이 참석한 클랜원 전원에게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 카드 2만원권을 지급한다. 결승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틱톡를 통해 현장 생중계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21 15:25:08[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했다. 13일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12월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효과로 크래프톤의 4·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8%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26.2% 상회했다"면서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50% 상회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게임 수명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인도 BGMI는 모바일게임 시장 고성장에 힘입어 서비스 재개 이후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매출 성장에도 광고 집행 효율화도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다수의 신작이 출시를 준비중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2~3·4분기 출시되고, 인조이와 블랙버짓도 연내 얼리억세스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작과 외부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2024년부터 신작 모멘텀 역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라이프사이클 확대를 반영해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5%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8% 상향한다"면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라이프사이클 확대에 신규 라인업 확보로 대형주 중 유일하게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고 3.1조원에 달하는 순현금과 투자부동산 가치까지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2-13 08:32:04[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3년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일 발간한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해외 이용자가 선호하는 한국의 PC/온라인 게임 부문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미주ㆍ대양주(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동ㆍ아프리카(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4개 권역 18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한국 게임 이용자 9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8개국 전체 득표율을 기준으로 배틀그라운드는 PC/온라인 부문에서 1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모바일 부문에서 23.7%로 각 부문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배틀그라운드는 중국(34.9%), 인도(17.8%), 독일(16.5%), 캐나다(11.9%), 호주(11.8%), 사우디아라비아(8.0%), 아랍에미리트(7.6%)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대만을 제외한 나머지 17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조사에선 배틀그라운드가 PC/온라인 부문 5개국(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카타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모바일 부문 3개국(미국, 인도, 파키스탄)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해외 이용자 선호도 증가의 비결은 플랫폼 및 서비스의 확장과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꼽았다. 2022년 무료화 전환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해 해외 신규 이용자들의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서비스 업데이트와 신규 맵 론도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 돌파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스포츠 흥행도 해외 이용자 선호도 증가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각 지역별 프로 대회는 물론 다양한 국제 이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최고 권위의 세계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은 그랜드 파이널 3일간 약 108만 명의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대한민국의 게임 IP로서는 유일하게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해외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올해에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최고의 게임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09 08:34:3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다음달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5주간 배틀로얄 게임의 대명사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특별한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현실 속 KFC의 다양한 브랜드 요소들을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속 환경에 생생하게 구현했다. KFC 매장 외에도 브랜드의 상징이자 모델인 커넬 샌더스 할아버지의 동상, 다양한 회복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키오스크, KFC를 상징하는 맵 장식 등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KFC는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의 협업을 기념해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이 제공되는 ‘이겼닭박스’를 판매한다. ‘이겼닭박스’는 배틀그라운드의 승리 문구인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에서 착안해 구성한 스페셜 메뉴다. 기존 KFC의 시그니처 메뉴인 징거타워박스에 켄터키 통다리 순살치킨 한 조각을 추가 구성하여 캠페인 기간 동안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KFC의 다양한 브랜드 요소를 게임 세계 속에 흥미롭게 구현해 이전 협업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KFC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FC와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의 협업 캠페인은 한국, 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동시 진행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9-26 14:57:06황금연휴로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5월, 롯데월드가 ‘빈틈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신규 어트랙션부터 흥겨운 공연, 체험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롯데월드로 떠나보자. 신규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5일 오픈 롯데월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월드 1층에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그동안 PC와 콘솔, 모바일에서만 즐기던 게임 속 공간을 국내 최초로 현실에서 구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 공간이다. 특히 이번 어트랙션은 국내 최초의 워크 스루 체험형 놀이기구로,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에 탑승해 배틀그라운드만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신장 120㎝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전장으로 향하는 수송기에 탑승한 16명의 생존자들이 비행 중 에란겔섬에 위치한 군사기지에 불시착한다는 스토리와 함께 시작한다. 입장 후 처음 만나게 되는 모션 시뮬레이터 공간에선 실제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와 같이 수송기에 탑승한다. 외부 충격으로 인한 흔들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실적인 수송기 세트 구성과 실감나는 미디어 연출이 더해져 플레이어들은 수송기의 불시착과 함께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으로 빠져든다. 두번째 구역인 슈팅 씨어터에선 본격적인 전투에 앞서 총 16명의 팀원들과 함께 작전 개요 설명을 듣고 실전 상황과 흡사한 환경에서 시가지 전투 훈련에 참여한다. 이어 세번째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 플레이어들은 발전소에 침투해 적들의 비밀무기를 제거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긴박한 상황 속 여러 환경을 넘나들며 요란하게 흔들리는 차량 및 선박에 탑승한 채로 사방에서 쏟아지는 적들과 맞서면, 어느새 ‘배틀그라운드’에 완벽하게 몰입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헬로카봇'부터 '매직붕붕카'까지 즐거움이 두배 '헬로카봇'부터 '매직붕붕카'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흥미를 더한다. 우선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헬로카봇’의 주인공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월드를 찾는다. 매일 낮 12시30분 롯데월드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헬로카봇' 뮤지컬 공연과 캐릭터 팬미팅은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릴만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어린이날 연휴 기간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는 ‘캐릭터 환타지아’ 퍼레이드에서는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헬로카봇 캐릭터들이 함께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사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헬로카봇 완구 체험 및 탑스피너 팽이 배틀까지 가능한 체험존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날을 보다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파크 내 모든 어트랙션들도 새단장을 마쳤다. 어드벤처 1층 가족형 놀이공간 키디존의 ‘매직붕붕카’가 어린이날을 맞아 새로운 옷을 입었다. 귀여운 물고기 디자인으로 리뉴얼된 ‘매직붕붕카’에선 범퍼카를 타고 신나는 운전 놀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성인이 타는 범퍼카보다는 작지만 어린이 범퍼카보다 큰 중형 차량을 도입해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신규 공연도 펼쳐진다. 롯데월드 키디존 내 ‘어린이 동화극장’에선 1일부터 귀여운 로티프렌즈 친구들이 등장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려주는 신규 공연 ‘못말리는 그리피’를 선보인다. ‘로티프렌즈’는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비롯한 롯데월드 세계관 속 캐릭터가 인기 동요와 율동, 창작동화 등을 선보이는 온라인 콘텐츠로, 유튜브뿐 아니라 주니어 네이버, KT 키즈랜드,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등 IPTV와 OTT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정의달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5월 한달간 진행되는 할인 혜택도 꼭 확인하자. 롯데월드 제휴카드 고객은 본인 50% 및 동반 1인 30%, 어린이의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카드 회원에게는 7일까지 본인 및 동반 1인 42%, 어린이는 50%, 8일부터 31일까지는 본인 및 동반 1인 45%, 어린이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카드 실적을 충족한 회원에게는 본인 및 동반 1인 50% 할인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네이버페이로 현장 결제시 최대 37%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에서 온라인 구매를 할 경우 회원은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5-01 15: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