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에서 'A3: 스틸얼라이브 배틀로얄 리그'(A3BL) 프리시즌 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며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리그를 진행한다. 게임 방식은 총 150명, 50팀이 게임 내 '3인 배틀로얄'로 경기를 치루며, 경기 당 순위별 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A3: 스틸얼라이브'를 즐기는 12세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대회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게임 내 ‘배틀로얄’ 리그 기준 순위 및 티어 등을 통해 선발한다. 넷마블은 'A3BL' 의 모든 경기를 게임의 공식 유튜브 채널 'A3 TV'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넷마블 장중선 본부장은 "'A3BL'은 오는 5월로 예정된 'A3: 스틸얼라이브'의 정식 온라인 리그 전 진행하는 프리시즌 대회다."며 "이번 'A3BL'을 시작으로 게임의 온라인 리그를 본격화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3-19 15:39:28넷마블이 올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공격 경영에 나선다. 그일환으로 코웨이 인수 시너지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는 동시에, 게임사업에서도 굵직한 신작을 내놓는 등정초부터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서장원 부사장, 이해선 전 웅진코웨이 사장은 내달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취임한다. 코웨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이해선 사장과 넷마블에서 오랫동안 방 의장과 함께 했던 서장원 부사장이 쌍두마차로 공동대표나 각자대표를 맡은 뒤 회사를 이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 사내이사로 직접 취임하는 방 의장이 코웨이 이사회 의장을 맡을 여지도 남아있다. 직접 의장을 맡지 않아도 경영을 주도할 것임에는 이견이 없다. 방 의장은 강력한 리더 십으로 넷마블을 키워낸 인물이다. 방 의장은 두 번의 창업 실패를 겪은 이후 2000년 캐주얼 게임과 웹보드 장르의 게임으로 넷마블을 설립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넷마블 설립 4년만에 CJ그룹에 매각하고 나서 넷마블의 경영성과가 악화되자 다시 넷마블 경영 일선에 복귀, 회사를 재건한 바 있다. 과거 그의 이력에 비추어 볼때 강한 카리스마로 중앙집권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코웨이를 장악할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지적이다. 세부적인 사안까지 모두 직접 주도하는 방 의장의 경영스타일이 코웨이의 기존 사업과 기업문화와 조화를 이룰지가 시너지 성공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와의 인수 시너지 외에도 넷마블의 기존 사업인 게임 분야에서도 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상반기 자체 지식재산권(IP) 흥행작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악화됐으나 하반기 이를 겨우 만회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출시되는 신작 성과가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는 3월 출시되는 신작 'A3: 스틸얼라이브'(사진)가 그 포문을 연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배틀로얄 장르가 융합된 게임이다. 기존 한국 게임 업계는 MMORPG 장르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깰 다양한 장르 도전과 장르 융합이 필요하다는 방 의장의 의중이 담긴 첫 행보다. 'A3:스틸얼라이브' 당초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퀄리티를 다듬기 위해 출시일이 올해까지 늦어진 것으로 알려진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넥슨의 'V4' 등 모바일 MMORPG 시장이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재편 할만한 굵직한 게임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양산형 게임이 아니라 웰메이드 게임을 만들겠다는 넷마블의 첫 시험대 위에 오르는 게임이라는 도전의 의미도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2018년 말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 기자간담회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와 'A3: 스틸얼라이브'를 소개했다. 권 대표는 'A3: 스틸얼라이브' 기자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기존 게임과는 다른, 차별화한 게임에 계속해서 도전할 예정"이라며 "'A3: 스틸 얼라이브'의 탄탄한 게임성과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이 게임이 회사의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1-28 18:37:03㈜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생존 전투 콘텐츠 ‘그림자 전장: 배틀로얄’ 프리시즌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림자 전장’은 총 50명의 모험가들이 동시에 참여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배틀로얄 콘텐츠로, 모험가는 전장을 좁혀 오는 검은 안개를 피해 상자 파괴와 사냥 그리고 전투 등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혈투를 벌이게 된다. 특히 기존 캐릭터의 레벨, 장비와 무관하게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시작하는 만큼 모험가 개개인의 실력과 운을 겨루는 진정한 배틀로얄의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 전장에 참여할 때 마다 일반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각종 보상도 얻을 수 있어 ‘검은사막’에 입문하는 초보부터 고수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로 다가온다. ‘그림자 전장’ 프리시즌은 내달 13일까지 총 20일 동안 진행되며, 시범 서비스 기간의 전적 데이터는 모두 초기화 돼 모험가들의 본격적인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 프리시즌은 전장에 참여할 때 마다 얻을 수 있는 은화 등의 개별 보상은 물론, 프리시즌 종료 후 최종 순위에 따라 1위부터 200위까지 총 200명의 모험가들에게 추가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주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 중 한번이라도 참여한 모험가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카마실브의 축복(7일)’ 이 지급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1-25 10:57:43■배틀로얄2-레퀴엠 지난 2000년 일본 개봉 당시 폭력성 논쟁으로 일본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배틀 로얄’ 속편. 전편을 연출한 후카사쿠 긴지 감독이 촬영도중 사망하는 바람에 그의 아들인 후카사쿠 겐타 감독이 작품을 완성했다. 정부는 배틀로얄2 법안을 통과시키고 새로운 아이들을 무인도로 보낸다.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테러리스트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전편의 생존자 나나하라 슈야를 사살하는 것. 제한시간은 전편과 같은 3일이지만 남녀 두 명이 한 팀을 이루는 태그매치 방식으로 규칙이 바뀌었다. 살육전을 벌이는 학생들의 무기는 더욱 강력해졌지만 전편에 흐르던 사회에 대한 냉소와 풍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15세 이상 관람가. 9일 개봉. ■범죄의 재구성 극장을 찾은 관객과 감독이 두뇌싸움을 벌이게 만드는 본격 범죄 추리물.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았던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충무로식으로 그럴듯하게 재구성했다. 사기 전과로 출소한 최창혁(박신양)은 대한민국 금융계의 심장부인 한국은행을 털 계획을 세우고 사기꾼의 대부로 불리는 김선생(백윤식)을 찾아간다. 여기에 떠버리 얼매(이문식)와 제비 김철수(박원상), 그리고 위조기술자 휘발유(김상호)가 가세한다. 사기의 핵심은 당좌수표를 감쪽같이 위조하는 것. 지난 96년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미제의 한국은행 사기사건에서 착안했다. 박신양, 백윤식, 이문식, 염정아 등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도 돋보인다. 18세 이상 관람가. 15일 개봉. ■고하토 ‘감각의 제국’ ‘열정의 제국’같은 영화로 널리 알려진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최근작. ‘막스, 내 사랑’ 이후 13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일흔살의 감독은 제작발표회 이후 뇌일혈로 쓰러져 결국 휠체어에 앉은 채 어렵게 영화를 완성했다. 영화의 배경은 1860년대 일본 교토의 사무라이 집단 신선조. 주인공은 치명적으로 아름다워서 다른 무사들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미소년 무사 가노 소자부로(마쓰다 류헤이)로 무사의 세계에도 존재했던 동성애를 다루고 있다. 데뷔 이후 줄곧 사회적 금기에 도전해오던 노장 감독은 미소년 이야기를 통해 금지된 것들이 전파하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15세 이상 관람가. 23일 개봉.
2004-04-08 11:01:26【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의 메가뱅크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자 지방은행도 잇따라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최근 금융 정책을 수정하고 장기 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영향이다. 마이너스(-)·제로 금리에 익숙했던 일본에 릴레이 금리 인상 바람이 불면서 은행 간 고객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다. 제로금리 시대 끝, 이자 100배 경쟁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대형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전국 지방은행의 40%가 넘는 43개 은행도 금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격차로 고객 이탈을 우려한 지방은행들이 맞불을 놓은 것이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은행은 대출 및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예금이 많을수록 이익을 내기가 수월하다. 초기 단계에서 예금을 잠그면 자산 관리와 같은 복잡한 거래에 더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닛케이는 "많은 은행들이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며 "요코하마은행, 지바은행 등 메가은행과 경쟁하는 수도권 지방은행의 인상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다수의 지방은행들은 10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의 0.002%에서 0.2%로 100배, 5년 만기 금리는 0.002%에서 0.07%로 35배 인상에 나섰다. 그 동안 정기예금 금리는 대형·지방은행 모두 0.002%로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BOJ가 금융 정책을 수정하고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조류가 달라졌다. 신호탄은 3대 메가뱅크 중 한 곳인 미쓰비시UFJ은행이 쐈다. 이 은행은 지난 6일부터 10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002%에서 0.2%로 100배 올렸다. 또 5~6년은 0.07%, 7~9년 예금은 0.1%로 각각 금리를 올렸다. 지난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BOJ가 장단기금리조작(수익률곡선제어·YCC)정책을 수정하면서 나타나는 국채 금리 상승세를 반영한 조치였다. 이를 계기로 전국 은행으로 움직임은 확산됐다. 한 지방은행은 "같은 지역에서 금리가 높은 은행으로 예금자나 돈이 흘러가는 것이 보이면 방어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맷집 밀리는 지방은행, 줄적자 예고 그러나 지방은행은 예금 금리 인상이 수익을 압박할 수 있어 우려도 나온다. 올해 4~9월기에 지방은행이 지급한 예금이자는 전년동기대비 2.5배로 늘어난 반면 은행의 수입인 대출이자는 14% 증가에 그쳤다. 해외 영업 비중 큰 3대 메가뱅크의 대출이자가 74%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예대마진 뿐만 아니라 시중자금 조달비용, 채권운용이익, 인건비 등도 감안한 은행 업무 전체의 이자율을 나타내는 총자금 이자율은 지방은행의 경우 평균 0.24%로 같은 기간 0.03%포인트 줄었다. 실제로 장기 금리가 오르면서 장기 채권을 다수 보유한 일본 지방은행의 손실은 커지고 있다. 지방은행 97개의 전체 손해는 지난 9월 말 기준 약 2조8000억엔으로 지난 6월 말보다 70% 증가했다. 장기 채권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지방은행도 나왔다. 이시카와현의 기타쿠니파이낸셜홀딩스, 군마은행, 야마나시중앙은행, 기후현의 오가키쿄립은행, 이와테현의 기타니혼은행, 나가노은행, 오이타은행 등 7개 은행은 채권 매각 손실이 본업의 이익을 웃돌아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에는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 문화가 있습니다. 혼네는 진짜 속마음이고, 다테마에는 밖으로 보여주는 겉마음입니다. 개인보다는 조직·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일본인들은 좀처럼 혼네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보는 일본은 다테마에의 파편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11-22 14:02:11스윙스 쌈디 디스(사진=브랜뉴뮤직) 스윙스가 쌈디와 어글리덕을 직접적으로 디스하는 곡을 공개했다. 23일 스윙스는 유튜브를 통해 ‘황정민(King Swings part2)’라는 곡을 공개하고 자신을 향한 어글리덕의 디스에 답을 내놓았다. 앞서 어글리덕은 스윙스가 발표한 ‘King Swings’에 대한 대답(Response)으로 ‘Control+alt+del *2’라는 곡을 공개했고, 이곡을 통해 직접적으로 스윙스를 비난해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에 스윙스는 어글리덕의 곡 ‘Control+alt+del *2’에 대한 답가로 또다시 ‘황정민(King Swings part2)’ 발표하며 이에 대응하고 나선 것으로, 원색적인 욕설을 섞어 가며 강도높은 디스를 펼치고 있다. 더욱이 스윙스는 이에 한발 더 나아가 평소 어글리덕과 친분을 지니고 있는 쌈디까지 함께 묶어 디스를 가했고, 이는 다시 이센스의 개코와 아메바 컬쳐 디스와 맞물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황정민(King Swings part2)’에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부분은 “센스가 쫓겨날 때 넌 다듀와 두 손 잡어, 걔가 자고 있을 때 내용 증명서를 보내 그래놓고 TV나와서 착한 척하며 쪼개? 10억짜리 노예계약 거부한 게 탓?”이라는 구절로 이센스가 아메바 컬쳐에서 계약해지를 통보받을 당시 불화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또한 이는 이센스가 공개한 ‘You Can't Control Me’에서의 “10억을 달라고? 아메바 컬쳐”라는 가사와도 이어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현재 메이저에서 활동 중인 랩퍼들이 공개적으로 디스전에 휘말린 경우는 국내 힙합씬에서 극히 드문 경우로, 이번 ‘디스전쟁’의 주요 타겟이 된 아메바 컬쳐와 다이나믹 듀오, 쌈디(사이먼디) 등은 별다른 대응이나 답가를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3 15:39:53[파이낸셜뉴스] 넥슨은 21일 오후 5시부터 적진지점령(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슈퍼바이브는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 중인 첫 신작이다.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는 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북미 게임사다. 조 텅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대표는 지난 15일 '지스타 2024' 인터뷰에서 "''천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을 만들자'는 것이 회사의 철칙이다. '슈퍼바이브'를 통해 신선하고 혁신적인 게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슈퍼바이브는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를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전투구역을 점점 제한하는 배틀로얄 장르 특유의 속도감을 기반으로 몬스터 사냥 또는 서로 전투 중인 다른 팀의 뒤를 치는 '어부지리' 요소 등을 가미했다. 2인 팀 '듀오' 또는 4인 팀 '스쿼드'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16종 '헌터'(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 팀 전략 수행 등 깊이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띠어리크래프트는 오픈 베타 테스트에 맞춰 신규 헌터 2종(허드슨·진)을 추가했다. 4대4 팀 대전 매치 모드 '아레나'도 공개했다. 넥슨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를 운영한다. 다음달 14~15일에는 이곳에서 '슈퍼바이브 라운지 리그'도 열린다. 게임 재화 '슈퍼프리즘'으로 경품(키링·장 패드·키보드 등)에 응모할 수 있는 '슈퍼바이브 PC방 버닝 이벤트'는 다음달 18일까지 연다. PC방에서 '듀오 모드' '스쿼드 모드'로 플레이하면 슈퍼프리즘을 모을 수 있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최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진항한 글로벌 테스트에서 ‘최다 플레이 게임’ 2위로 선정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넥슨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간 '슈퍼바이브'의 CBT를 진행했다. 테스트 기간이 짧다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28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 연장 테스트도 진행됐다. 띠어리크래프트와 넥슨은 슈퍼바이브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업데이트 한 후 오는 2025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1 14:04:08[파이낸셜뉴스 부산=조윤주 기자] "''천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을 만들자'는 것이 회사의 철칙이다. '슈퍼바이브'를 통해 신선하고 혁신적인 게임을 보여주고 싶다".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 조 텅 대표는 ‘지스타 2024’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15일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21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둔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의 신작 PC 게임이다.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제작을, 넥슨이 한국과 일본 지역 퍼블리싱을 맡았다.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 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북미 게임사로, '슈퍼바이브'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하는 게임이다. 텅 대표는 "모든 장수 게임의 공통점은 깊이다. 뛰어난 스킬 표현력, 레벨 캡과 경쟁 요소가 중요하다"라며 "특히 코어 플레이어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슈퍼바이브도 이런 깊이를 가진, 니즈를 충족하는 게임으로 개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킬 연마와 성취감 등을 담으며 사회적인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동시에 경쟁도 느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개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넥슨과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텅 대표는 "LoL을 개발·서비스했던 만큼 한국과 일본이 게임 업계에서 굉장히 특별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한일 시장이 독특하면서도 굉장히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했고 넥슨이 이 파트너십 전반에 걸쳐서 확신을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넥슨은 한일 양국에서 개발 경험이 있고 라이브 운영 경험이 있다. 초현실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레이어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최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진항한 글로벌 테스트에서 ‘최다 플레이 게임’ 2위로 선정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에 달해 '1만 시간 분량의 게임'이라는 ‘슈퍼바이브’의 슬로건을 세계에 알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5 15:30:59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4'가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관은 총 3281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넥슨, 8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형 신작들이 게임 팬들과 만난다. 올해는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나이언틱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인기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눈여겨 볼 신작은올해 지스타에도 공개를 앞둔 대형 신작들이 즐비하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등 5종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의 내년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했다. 지난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카잔'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슈퍼바이브'는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으로, 오는 21일부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프로젝트 오버킬'과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 시연을 갖는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 등 5개의 작품을 지스타에 내놓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박람회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관심을 끈다. 2025년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 팬들이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리플A(AAA)급 PC·콘솔 액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AAA급 대작인 '프로젝트 Q'를 포함해 서브컬처 시뮬레이션, 루트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IM 또한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공개한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스팀, 나이언틱 첫 참가넥슨 부스는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올해 연타석 흥행 대박으로 매출 4조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대대적 축포를 터트린다. 지스타 B2C관에 300부스를 꾸린 넥슨의 시연 기기는 500여개에 이른다. 신작 전시 뿐만 아니라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에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된다.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를,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넥슨은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이란 부스를 연다. BTC 제2전시장에 300부스 규모로 준비된 이 곳에서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포켓몬 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도 부스를 열고 20주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꾸린다. 나이언틱의 마이크 퀴글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CON 강연자로 나선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3 19:04:37[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4'가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관은 총 3281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넥슨, 8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형 신작들이 게임 팬들과 만난다. 올해는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나이언틱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인기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눈여겨 볼 신작은올해 지스타에도 공개를 앞둔 대형 신작들이 즐비하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등 5종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의 내년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했다. 지난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카잔’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슈퍼바이브’는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으로, 오는 21일부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프로젝트 오버킬’과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 시연을 갖는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 등 5개의 작품을 지스타에 내놓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박람회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관심을 끈다. 2025년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 팬들이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리플A(AAA)급 PC·콘솔 액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AAA급 대작인 '프로젝트 Q'를 포함해 서브컬처 시뮬레이션, 루트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IM 또한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공개한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13만 명 이상이 '쿠키런: 모험의 탑' 시연존에서 게임을 체험했다. 축제 여는 넥슨...스팀, 나이언틱 첫 참가넥슨 부스는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올해 연타석 흥행 대박으로 매출 4조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대대적 축포를 터트린다. 지스타 B2C관에 300부스를 꾸린 넥슨의 시연 기기는 500여개에 이른다. 신작 전시 뿐만 아니라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에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된다.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를,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넥슨은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이란 부스를 연다. BTC 제2전시장에 300부스 규모로 준비된 이 곳에서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포켓몬 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도 부스를 열고 20주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꾸린다. 나이언틱의 마이크 퀴글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CON 강연자로 나선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3 1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