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 배편 내달전반 7차례운항 금강산 관광사업 모객업무를 맡고 있는 현대상선은 유람선 및 쾌속선을 오는 6월1∼15일까지 7차례만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6월 전반기에 유람선인 금강호와 쾌속선인 설봉호 2척만 제한적으로 운항하고 봉래, 풍악호(이상 유람선)는 계속 해외 재임대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금강호는 6월3일부터 3일 간격(6·9·12·15일)으로 모두 5차례 동해항을 출발, 금강산으로 향하며 설봉호는 6월7일과 15일 두 차례 관광객을 태우고 속초항을 떠난다. 현대상선은 이달에는 전반기에 8차례, 후반기에는 5차례 유람·쾌속선을 운항해 왔다. ▲ 캐시픽, 뉴욕―홍콩 직항 개설 지난 98년 세계 최초로 북극항로를 이용, 뉴욕∼홍콩간 논스톱 시험비행을 했던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오는 9월1일부터 같은 구간에 직항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캐세이패시픽은 올 3월부터 운항을 미국 컨티넨탈항공, 유나이티드항공에 이어 세번째로, 그리고 아시아 지역 항공사로는 최초로 북극항로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직항편에 193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는 에어버스 A340-300 기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하이닉스, 통신시스템사업 분리 하이닉스반도체는 통신 단말기 및 ADSL 사업 분리에 이어 통신 시스템 사업을 오는 6월중 분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통신 시스템 사업이 분리되면 하이닉스의 통신사업부문은 모두 분리된다. 하이닉스는 통신시스템 사업부문을 신설법인 설립을 통한 영업양도 방식으로 분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자산 및 부채, 양도가액 등을 검토중이다. 하이닉스는 오는 6월중 신설법인을 설립해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스템 사업부문의 분리 책임자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 TDX 개발단 단장을 역임한 박항구 부사장이 내정됐다. ▲ “외국인연수생 中企 인력난 기여” 외국인 산업연수생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9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산업연수생 활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9.6%가 비교적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 삼성테크윈 포털 ‘줌인’ 개편 삼성테크윈은 자사가 운영하는 카메라·사진 전문 포털사이트 ‘줌인(www.zoomin.co.kr)’을 최근 새롭게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줌인에서는 인터넷상에 가족앨범을 갖고싶어하는 네티즌들을 위해 개인당 100MB의 저장용량을 제공하며 앨범에 수록된 사진을 종이로 인화할 수 있는 인화출력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사진마당, 룩스갤러리, 갤러리02 등 오프라인의 사진 전문 갤러리가 주최하는 전시회를 인터넷상에도 재현해 전시된 사진작품과 함께 상세한 관련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 아남전자 유럽풍 오디오 첫선 아남전자는 작지만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유럽풍의 마이크로 미니컴포넌트 ‘인엑스-337’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격 출력은 40W(20W+20W)이며 3CD 엘리베이터식 체인저가 내장돼 있다. 이 제품은 학생과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출시됐고 현재 TEAC브랜드로 서유럽 지역에 수출중인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30만원대. ▲ 삼성전자 물걸레청소기 선봬 걸레질까지 가능한 진공청소기 신제품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청소와 물걸레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물걸레 청소기 신제품 ‘쓸고닦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효율 흡입 모터로 진공청소를 하고 물 흡수력과 세척력을 지닌 마이크로화이버 소재의 물걸레 2장을 부착한 걸레로 물걸레질을 할 수 있다.장착된 물걸레는 세탁기로 빨거나 삶을 수 있다. 또 자외선 램프가 있어 흡입한 먼지를 살균하는 기능과 오존을 방출해 악취를 제거하는 기능등 위생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 현대차 서울기능올림픽 공식후원 현대자동차는 ‘2001 서울 제36회 국제기능 올림픽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키로 하고 29일 오후 2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식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9월6∼19일 2주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는 뉴EF쏘나타 4대와 차체 보디 등 66종의 차량부품 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공하는 대신 대회로고 사용권 등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 현대重 IT신제품 전시회 열어 현대중공업은 31일까지 정보기술(IT) 신제품 전시회를 울산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기전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제품들은 분산제어시스템, 크레인모니터링 시스템, 선박용 자동화시스템 등 7개 제품군 총 19개 품목으로 모두 웹 기반의 제어시스템이다. 현대중공업은 연구자들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행사도 갖는다고 밝혔다. ▲ 표준의 날 행사 매년 10월14일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표준의 날’ 행사를 앞으로 세계 표준의 날인 10월 14일에 맞춰 열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회 표준의 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7일 열렸다. ▲ 한솔케미언스 英 프롤리시스 제휴 한솔케미언스는 최근 병원체 억제물질 발견에 특허를 보유중인 영국 프롤리시스사에 4억5000만원을 투자, 물질합성에 관한 공동개발과 원료물질 공급 등에 관한 제휴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제휴로 신약 개발을 위한 일원화체제를 구축, 올해 생명과학분야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해 투자금액의 두배가 넘는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년전부터 연구개발중인 중간화학물질인 카이랄(Chiral)계열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장건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강석주 한솔케미언스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병원체 억제물질을 조기에 발견, 의약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투자중인 분야에 시너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생명공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롤리시스는 옥스퍼드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지난 98년 6월에 설립된 바이오벤처 회사로 병원균 억제물질 발견에 관한 특허 외에도 후보물질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대량검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1-05-29 06:16:0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여행을 하고난 후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소재 대학 유학생 A씨(29·여) 모녀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CCTV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장소 5곳과 시간을 공개하고 도민의 신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도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보건소를 통해 A씨의 확진 소식을 통보받고 확진자 진술과 CCTV, 신용카드사용 내역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는 또 26일 A씨 모친의 양성 판정 결과도 추가 확인하고, A씨의 접촉자와 동선을 교차 확인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3차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한 A씨 모녀의 접촉자는 47명이며, 방문 장소는 20개소다. 도는 특히 A씨 모녀의 접촉자를 찾기 위해 CCTV로 확인이 어려운 장소 5개소와 시간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한 장소는 ▷22일 오후 8시 10분~9시 15분 해비치리조트 내 수영장 ▷23일 오전 9시 30분~10시 14분 해비치호텔 조식 뷔페 ▷23일 오후 2~3시 우도 원조로뎀가든 직영점 ▷23일 오후 4시 30분~5시 우도 출발 성산포 도착 도항선편 ▷24일 오전 9시 20분~10시 14분 해비치호텔 조식 뷔페 등이다. 도는 A씨 모녀의 동선을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의심 증세가 있거나 같은 동선 안에 있는 도민들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앞으로 동선 파악이 추가로 이뤄지는 대로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 보스턴 권역 대학에 재학 중인 A씨는 휴교령이 내려지자, 지난 15일 오후 뉴욕발 대한항공 KE082편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환자는 20일 오후부터 근육통과 인후통 증세가 나타났으며, 24일부터는 기침과 가래 증상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에 따라 A씨 모녀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원고는 제주도와 영업장 폐쇄 피해업소, 자가 격리자이며, 소송 상대 피고는 A씨 모녀다. 다음은 도가 파악한 A씨의 제주 체류기간 동안 이동경로 내역이다. ■ 20일 - 09:50~11:00, 김포공항→제주 이스타항공 탑승(ZE207). - 11:30~11:40,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퍼시픽 렌터카로 이동, 마스크 착용 - ~12:13, CU 제주북성로점, 마스크 착용 - ~13:15, 하이엔드 제주(애월), 마스크 착용 - ~16:42, 번영마트(제주시 봉개초등학교 인근), 마스크 미착용 - 17:00, 한화리조트 제주로 이동 후 숙박, 마스크 미착용 ■ 21일 - 12:27, 리조트 출발 - 13:54~14:17, 자매국수 본점(제주시), 마스크 미착용 - 14:18, 귤하르방 삼성혈점, 마스크 착용 - 17:40, 한화리조트 제주에 도착, 마스크 미착용 - 17:47, 리조트 내 지하1층 활어매장 방문, 마스크 미착용 - 17:50, 리조트 내 GS 편의점 방문, 마스크 미착용 ■ 22일 - ~11:36, 한화리조트 제주 체크아웃, 마스크 미착용 - 12:30~14:30, 드르쿰다 in 성산, 마스크 미착용 - 15:05~,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체크인, CU편의점·놀멍·야외수영장, 일부 구간 미착용 ■ 23일 - 09:00~10:00, 제주 해비치호텔 1층 조식, 마스크 미착용 - 11:25~11:40, 해비치의원(표선), 마스크 착용 - 11:53~11:58, 소아약국(표선), 마스크 착용 - ~12:36, 성산포항 선착장 도착, 마스크 착용 - 13:00~13:30, 배 타고 우도로 이동, 마스크 착용 - 13:34, 우도하이킹레저, 마스크 착용 - ~15:02, 우도 원조 로뎀가든 직영점, 마스크 미착용 - 15:30~16:00, 대니스 카페, 마스크 미착용 - 16:30~17:00, 배 타고 성산포항으로 이동, 마스크 착용 - 17:31, 성산포수협수산물직판장, 마스크 착용 - 18:30~19:10, 음식점 해왓, 마스크 미착용 - 20:00~,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CU편의점·탁구장·포켓볼장 이용, 마스크 착용 ■ 24일 - 09:00~10:00, 제주 해비치호텔 1층 조식, 마스크 미착용 - 12:00,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체크아웃, 마스크 착용 - 12:50~01:40, 윈드1947 카트 테마파크, 마스크 미착용 - ~15:00, 퍼시픽 렌터카 반납, 마스크 착용 - 15:00~15:25, 렌터카 셔틀버스 이용하여 제주공항으로 이동, 마스크 착용 - 16:15, 제주→김포공항 티웨이항공(TW724), 마스크 착용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3-27 12:31:20[제주=좌승훈 기자] 22일 제13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 1시를 기해 제주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를 발효한 가운데 제주 하늘길과 뱃길도 모두 끊겼다. 태풍의 영향으로 2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어리목 530㎜, 성판악 432㎜, 한라생태숲 474㎜, 산천단 447.5㎜, 오등 436.5㎜, 제주 256.5㎜, 성산 223.5㎜, 송당 385㎜, 태풍센터 244.5㎜, 대정 102㎜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려 총 누적 강수량이 700㎜이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봤다. 제주공항에도 이날 순간 최대풍속 25.6m/s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정됐던 항공편 전편(출발 161편·도착 165편)이 결항을 확정된 상태다. 제주기점 8개 항로 14척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하천 범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산지천과 한천·병문천 등 하천 인근 출입을 통제하고, 실시간으로 수위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강풍·폭우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기준 주택·도로 침수 등 총 34건의 피해가 접수돼 배수·안전조치가 이뤄졌다. 태풍은 이날 오후 3~4시쯤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으로 세기를 유지한채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9-22 12:06:10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제주 육상에 이날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공항의 항공편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정상 운항했으나,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편 운항 차질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도 남부 앞바다(연안 바다 제외)와 동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해상에는 돌풍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제주∼완도를 운항할 예정인 한일블루나래호는 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03-23 16:54:18【인천=김주식기자】올해 인천 섬지역 피서철 뱃길 이용객이 이달 마지막주 토요일인 오는 31일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해양경찰서가 21일 여름 피서철 특별교통대책기간(7월24일∼8월10일) 인천섬 뱃길 이용객수를 자체 예측한 결과 여객선·도선 예상이용객은 31일 4만7500여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날인 8월1일이 3만8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8월 두번째주 일요일인 8일에는 3만6000여명, 8월2일 3만3000여명, 8월7일 3만2500여명 순으로 각각 섬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경은 올해 피서철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지난해의 43만800여명에 비해 28% 감소한 31만6500여명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joosik@fnnews.com
2010-07-21 10:59:07현대상선은 여행객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운항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 후반기(16∼31일)에는 금강호 4차례, 설봉호 1차례 등 모두 5차례 운항하는 것으로 스케줄을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21편의 운항스케줄이 4분의1 수준으로 격감한 것이며 이달 전반기(1∼15일) 8편에 비해서도 3편이나 줄어든 것이다. 5월 후반기 금강산 운항스케줄은 16일과 22일, 25일, 28일 금강호가 동해에서 출발하고 쾌속선인 설봉호는 24일 속초를 떠나 금강산으로 향한다. 올 들어 금강산 관광객은 1월 6472명, 2월 7349명, 3월 1만443명, 4월 5859명으로 지난해 1월 1만3000명, 2월 1만6000명, 3월 2만1000명, 4월 1만7000명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 kubsiwoo@fnnews.com 조정호기자
2001-05-14 06:11:53팬스타그룹은 증가하는 여행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증편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월~금요일에 매일 1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이번 증편으로 목요일에는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쓰로 가는 배편이 기존 오전 8시40분에 더해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생긴다. 금요일에는 대마도 히타카쓰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이 기존 오후 4시30분 외에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운항한다. 이번 증편에 따라 10월부터는 목·금요일에도 2회 왕복 운항을 하게 돼 승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더 여유있는 일정으로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주 9회 왕복에서 11회 왕복으로 운항횟수를 늘리면 월 3만7000여명, 연간 40만명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권병석 기자
2024-09-09 18:42:18[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증가하는 여행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증편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월~금요일에 매일 1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번 증편으로 목요일에는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로 가는 배편이 기존 오전 8시40분에 더해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생긴다. 금요일에는 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이 기존 오후 4시30분 외에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운항한다. 이번 증편에 따라 10월부터는 목·금요일에도 2회 왕복 운항을 하게 돼 승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더 여유있는 일정으로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주 9회 왕복에서 11회 왕복으로 운항횟수를 늘리면 월 3만7000여명, 연간 40만명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화·목요일에 히타카츠를 경유해 이즈하라까지 가는 항차는 10월부터 월·수요일로 변경된다. 팬스타그룹은 2023년 2월 25일 부산~히타카츠 항로에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취항한 이후 약 25만명을 수송했으며, 고속선 최초로 인터넷 면세점을 운영하고 무인발권기를 설치하는 등 승객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부산~대마도 항로는 코로나19 이전에 연간 40만명 이상 이용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여객선 운항이 끊겼다가 2023년 2월 운항을 재개했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더 많은 대마도 여행 상품이 생겨 승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행 패턴도 다양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승객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운항 스케쥴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9 10:32: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섬 지역 방문객을 위해 안산시 대부도~풍도~육도를 오가는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인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기존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2배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증회운항은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만 한다. 이에 따라 5월 첫 번째 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누구나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풍도’에 오전에 들어가 당일 오후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풍도와 육도 주민들의 경우도 1일 이동할 수 있는 배편이 추가돼 병원 진료, 생필품 구입 등 육지에서 일을 처리하고 다시 섬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또 가족·친지 방문 등의 이동이 더 자유로워져 섬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된다. 경기도는 소외된 섬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증회 운항이 가능하도록 서해누리호 운영경비 1억원을 지원했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여객선 증회 운항사업으로 수도권 2400만 인구의 당일치기 경기 바다 섬 관광이 가능해지고, 도서 주민의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여객선 시간표와 노선도는 서해누리호 운영선사인 대부해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해누리호는 2023년 38회(7~10월)를 시작으로 올해는 73회(5~10월)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2 09:27:21[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사업’에 보령시가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보령시 사업은 ‘주소기반 드론·로봇 연계 배송 활용모델 개발’로, 하루에 몇 회 없는 배편으로 물류 접근성이 취약하고 고령인구가 대다수인 섬 지역에 드론으로 배송한 물품을 자율주행 로봇이 문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소기반 드론 배달점을 구축하고 배송 환경을 개선하면 물류체계가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의 배송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용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도는 2018년부터 주소기반 드론 배달점을 구축 중으로, 도내 보령·당진·서산·태안 등 4개 시군에 109개 드론 배달점·거점을 구축하는 등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소 정보 기반과 드론을 적극 접목한 첨단 기술을 개발·고도화해 도민의 생활 편의를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01 08: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