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노진균 기자】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만나 구리시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현안 사업과 폐철도부지 및 철도 선하부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구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GTX-B노선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타당성조사 결과를 신속히 검증해 달라고 요청했다. 22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GTX-B노선 중앙선 연결로 인해 발생한 인창동 주민들의 재산권 및 환경 피해를 고려해 접속부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구리시민의 철도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KTX 구리역 정차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갈매역 인근 철도 선하부지에 생활쓰레기가 무단 방치되는 것에 대한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경춘선 선하부지와 인창동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버스 임시주차장 및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관련된 검증에 대해서는 현재 용역비 산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밖에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 철도공단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2 12:53:58【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한국도로공사 자체 시설물명칭 위원회'를 찾아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본사 정문 앞에서는 구리발전추진시민연대 등 구리시민 100여 명이 '구리대교' 명명을 집회를 여는 등 명칭 확정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22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날 백 시장은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박건태 건설본부장과 면담하고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 명명할 것을 요청했다. 이 교량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노선에 포함돼 1천725m 길이로 건설 중이며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를 연결한다. 이 교량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구리시는 ='구리대교'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각각 주장하면서 대립해 왔다. 구리시는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면적의 87%가 구리시에 속한 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한강 횡단 다리 이름을 '강동대교'로 양보한 점 등을 앞세워 맞서고 있다.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구리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강 교량이 명칭이 '강동대교'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면서 현재 시공 중인 교량과 기존 강동대교의 거리가 1㎞ 내외로 가까워 형평성을 고려해서라도 33번째 다리의 명칭이 '구리대교'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리시의회 또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지난해 국회 교통위원회, 국무총리실, 국가지명위원회 등에 전달하는 등 '구리대교'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반면 강동구는 공사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명칭을 가칭 고덕대교로 사용한 점, 고덕동이 교량 설계의 시작점인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강동구는 현재 건설 중인 새 다리와 불과 1.5㎞ 떨어진 곳에 '구리암사대교'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구리암사대교'가 일부 사용자들에게 '구리대교'라 불리는 만큼 인접한 거리에 '구리대교'가 들어설 경우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다. 교량의 공사 현장이 강동구 주택가가 있는 도심지를 관통해 지난 몇해 동안의 공사 기간 구민들이 큰 피해와 불편함을 감수했다는 것도 강동구가 '고덕대교'를 주장하고 있다. 강동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고덕강일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며 한국도로공사에 교통개선대책분담금으로 532억원을 납부, 이 비용이 새 다리 건설에 사용됐다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2 16:45:25【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GTX-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공청회에 참석해 불합리한 상황을 지적하면서 GTX-B의 갈매역 정차 입장을 분명히 했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2일 갈매동복합청사 6층 대강당에서 GTX-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공청회에 참석해 시가 직면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백시장은 "GTX-B노선을 이용하지도 못하는데 건설비용으로 시 재정 약 150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갈매동 시민 1인당 50만 원가량을 내면서 소음, 진동 등 환경피해만 고스란히 짊어지는 매우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구리시는 GTX-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의 필요성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지하 40m 대심도의 GTX-B 신규 노선과 구리시 경계 부분에서 경춘선 지상선이 연결되는 접속 구간에 분기기가 설치돼 있어 갈매역까지 열차 감속은 불가피하다"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GTX-B노선 운행에 따른 소음 등 환경문제와 갈매권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라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구리시 구간 환경영향평가서에 GTX-B 갈매역 정차를 고려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삽입해야 한다"며 "시가 2021년 GTX-B 갈매역 추가정차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으나, 당초 열차 6량 운행 횟수 1일 92회에서 현재는 민자사업자의 사업계획(안)인 열차 8량 운행 횟수 1일 128회로 변경되어 이에 따른 추가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사업자와 함께 협의하여 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 의견 진술자로 백경현 구리시장, 나태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 백현종 도의원, 양경애·신동화·김용현·정은철 시의원, 이상천 갈매연합회 부회장이 나섰으며,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06 15:23:56[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구리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절실한 만큼 적기를 놓지지 않고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션에서 밝힌 백경현 시장의 각오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2024년 시정 운영 계획과 함께 최근 수도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서울 편입'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의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뜻"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GTX-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구리연장,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첨단 순환 트램 도입,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해묵은 과제인 주차 문제와 관련해 1만대 주차를 목표로 주차장 건립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과 별내선 환승주차장을 포함해 민과 관에서 총 19개의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법도 내놨다. 현재 구리는 전체 사업자의 96%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을 '지역경제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경영안정은 돕고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 육성, 구리사랑상품권 이벤트 등을 추진해 계층별 맞춤형 취·창업 지원책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청·장년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 양육 문제대해서는 갈매동과 인창동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구리시 영유야케어센터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 인창동과 수택동 두곳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새롭게 설치하고, 거점 아동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방과 후 아동 돌봄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청년과 1인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시책도 마련한다. 특히 행복원가구주택을 추진해 청년의 주거 안정 실현과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증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한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하면서 '시민이 주인이되는 구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가장 대우받는 도시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0 13:32:16[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화두를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삼고,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2년 차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각오를 전하면서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사업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언론인에게 민생을 듣는다'를 주제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백 시장은 지난 1년 간 가장 큰 성과로 2022년 11월 14일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꼽았다. 백 시장은 취임 후 선제적인 행정역량을 발휘해 2022년 7월과 10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시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지역개발 활성화에 주력했다. 또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출산지원금 확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이 있다. 현안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시 승격 초기에 지어져 노후화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연 데 이어, 4월에는 갈매동 복합청사가 개소돼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서는 등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 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먼저 4차 첨단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구리테크노밸리 기본구상 및 기초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 산학연 협력지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해 구리시가 첨단산업 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다. 한강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토평동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콤팩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집약도시를 만들고 도심 주변에 수변공원,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도시 정책과 에너지 정책이 융합된 스마트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대한 교통 정책으로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토평동 연결도 추진한다.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계획으로는 구리시 왕숙천에서 남양주시 수석동을 경유해 한남대교를 잇는 총연장 약 23km, 왕복 4~6차로의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사업'을 언급했다. 이외에 ▲첨단 순환 트램 신설 ▲GTX-B 갈매역 추가정차 및 광역교통 대책 마련 ▲주차장 1만 대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고 한강의 33번째 다리 이름을 ‘구리대교’로 명명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구리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광역교통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구리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성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 구리 한강 유채꽃 및 코스모스 축제 부활, 인창천 생태천 복원, 빛 축제 신설 등 문화와 예술, 생태,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19만 구리시민이 즐거운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시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05 16:50:10[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만나 광역교통 및 현안개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백 시장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대책과 사노동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LH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5일 구리시에 따르면 현재 구리시는 인접한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 등 근접 도시의 교통량 유입으로 인해 교통환경평가 최하위에 속한다.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에 구리시 전역은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나들목은 심각한 정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남양주시의 3기 신도시(왕숙지구), 태릉CC, 양정동 역세권 개발을 앞두고 있지만 그동안 발표된 '대도시 광역교통 기본계획'에는 구리시를 위한 대안은 없었다. 그나마 2022년 10월 11일 국토부가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서 구리갈매지구가 집중관리지역 대상지로 결정돼 개선안으로 광역버스의 증차 등 대책이 계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정시성을 담보할 수 있는 GTX-B 갈매역 정차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갈매IC 신설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LH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구리시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있어 도시발전에 지장을 줌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족시설 유치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LH 이한준 사장은 긴급 현안을 청취한 뒤 "구리시의 입장과 시민들의 불편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GTX 노선 신설과 첨단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15 15:20:09[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24일 구리시에 따르면 23일 열린 간담회에는 구리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 구리시 정책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신속 추진 △GTX플러스(GTX-E)노선 구리시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정차역 반영 △아치울경로당 신축 공사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 건의 △별내선 유지관리 장비 및 역무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구리시의 현안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道)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24 15:17:06[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민선8기 2년 차를 맞는 올해는 지난 6개월간 착실히 준비한 다양한 계획들을 구체화하고, 현실로 만들어 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오전 11시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2023년 시정 운영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테크노밸리 조성과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건설사업을 2023년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구리스이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그는 먼저 올해 핵심사업으로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과 연계한 구리테크노밸리 조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신규 노선과 연계한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할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건설사업을 꼽았다. 첨단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도시개발과 주책, 경제,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이에 주력한다는 전략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기반을 변화시켜 구리시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문제와 주차난 해결 방안으로 GTX-B 갈매역 정차, 6호선 구리시 연장, 버스공영차고지 건립, 서울-구리-남양주로 이어지는 첨단순환트램 설치, 왕숙천변 지하관통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주차면수 1만대 확충을 목표로 장자호수공원 인근과 갈매역세권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인창유수지에도 주차장을 건립해 주차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일자리 분야는 향후 4년간 고용률 66%, 일자리 7만2000개 창출을 목표로 고용부터 취업교육, 창업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을 위한 종합적인 연차별 일자리 창출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보육 분야에서는 예비맘 임신·마더케어, 구리케어센터 등을 설치하고, 공공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갈매동에 국제어린이집과 국제유치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초등학교 복합시설인 방정환 아카데미를 설립해 진로 체험과 상담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 무료 셔틀버스와 함께 각급 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내놨다. 특히, 관광 및 문화 분야에서는 구리시 봄·가을 대표축제였던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를 부활시키고, 구리시 동구릉 빛 축제와 구리한강 관악(가칭) 페스티벌을 신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구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도시를 만드는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들께서 간절히 염원하던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를 위한 견고한 기틀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10 15:14:59[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는 23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소외지역 광역교통개선 국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및 구리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가 ‘신도시 개발에 따른 다층적 교통 문제의 선제적 해결방안’을 발제하고, 이어 박민규 동양대학교 교수의 ‘구리시 도로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철도망 확충전략’을 주제로 구리시 교통혼잡 등 현황과 장래 여건에 대해 진단했다. 특히, 2부 지역현안 주제발표인 ‘GTX-B 갈매역정차 타당성 용역 결과보고’에서는 갈매역에 GTX-B가 정차하더라도 표정속도 80km/h 이상, 주요 거점역 소요시간 30분 이내로 GTX-B 사업 기준조건에 모두 충족하면서 경제성(B/C 1.0이상)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에 참석한 교통분야 각계 전문가들은 향후 왕숙 3기 신도시 등의 조성으로 인한 출퇴근길은 구리시를 경유할 수밖에 없어, 교통혼잡과 불편에 대해 공감했다. 더불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GTX-B 정차 철도망 확충 등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백경현 시장은 "서울시와 남양주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등) 사이에 입지한 구리시는 남양주 별내, 다산, 왕숙지구 등 인근 신도시의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에서는 소외되어 출퇴근 시간대에 시 전역에서 교통정체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로 정체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GTX-B 갈매역 정차 뿐만 아니라 첨단순환트램 도입, GTX 신규노선을 통한 지역개발사업 등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GTX-B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2월 19일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에 참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착공 후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3 21:25:33【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2022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곧바로 이어진 ‘2022년 제1회 구리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라며 “취임 이후 권역별로 실시한 초-중-고교 교장 및 학부모 간담회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11 07: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