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1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생식물을 관찰하며 자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탐험대'를 진행다고 19일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키즈(㈜더네이쳐홀딩스) 후원에 국립수목원이 주관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전국 7개 국·공·사립수목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회차별로 30가족 60명이 참가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다. 참가 어린이는 탐험대원이 돼 열매를 관찰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탐사지도를 완성하게 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탐험대는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서 4.6점을 얻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키즈탐험대는 가을 백두대간의 다양한 자생식물 씨앗을 관찰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가족들이 수목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20 09:46:02''[파이낸셜뉴스] 사파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은 '판시판 산' 투어를 가기 위해 6시 전에 일어났다. 호텔 창문 밖 건물 옥상에 전날 봤던 흰색 고양이 가족이 있었다. 전날 남아 일부로 싸왔던 독일식 족발을 고양이 가족에게 던져줬다. 아침으로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 겸 식당 'Le Petit Gecko'에 들렸다. 구글 평점 4.8의 높은 곳이었지만 아침에 먹은 티라미수 케이크는 전날 만들어 놓은 것인지 별로였다. 망고 주스 역시 평범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호텔 근처에 있던 '썬플라자'로 향했다. 사파 시내 중심에 있는 이 곳은 판시판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출발지 역할을 한다. 아침 7시 첫 트램을 타고 판시판 산으로 올랐다. 3143m, 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판 산' 판시판 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총 3번 이동 수단을 바꿔타야 한다. 먼저 선 플라자에서 트램을 타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이동한다. 트램을 타면 왼쪽에 앉는 편이 좋다. 트램을 타고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이 왼쪽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트램을 타고 도착한 케이블카 정류장은 한국의 에버랜드와 흡사하다. '판시판 레전드'라고 부르는 곳이다. 구름 위로 넓다란 잔디 정원이 별쳐져 있고 다양한 포토 스팟이 위치한다. 다만 케이블카를 타기 전 둘러보는 것보다 파시판 산 정상을 찍고 내려와 둘러보는 것을 더 추천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6293m 길이로 이어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20분 가량 이동후에 정상부에 도착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에 가장 정상 인근까지 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요금을 지불하고 모노레일을 타야 한다. 모노레일은 오르는 길 1방향만 있다. 내려올 때는 계단을 통해 걸어서 내려오게 된다. 파시판 상 정상에 오르기 위한 트램, 케이블카 왕복 비용, 모노레일 편도 비용으로 1인당 약 6만원 가량이 소요됐다. 모노레일을 타고 5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파시판 산의 정상이 보인다. 해발 3143m, 인도차이나 반도의 최고 높이를 가진 산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2744m)보다 399m가 더 높고, 한라산(1947m)보다 1196m나 높다. '안개의 도시' 사파 답게 정상에는 거의 매일 안개가 끼어 있고, 기온 역시 20도 안팎으로 매우 시원하다. 3143m를 나타내는 정상의 석탑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다. '3.143m'라고 적힌 표지가 곳곳에 있는데 '3.143km'의 오자가 아닌지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베트남에서는 숫자 사이에 '점(.)'을 찍으면 '1000'을 뜻한다고 한다. 정상을 찍고 계단을 통해 내려오다 보면 중간에 사원에 들리게 된다. 사원에서 다시 내려오다 보면 족히 수십 미터는 되 보이는 거대한 석불을 만날 수 있다. 석불을 보고 다시 나무 데크로 한동안 내려오다 보면 처음의 석불보다 더 거대한 황금빛 좌석불을 다시 볼 수 있다 케이블 카 정류장인 판시판 레전드로 내려오면 광범위한 정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여유롭게 이곳을 둘러보며 말을 타거나, 민속촌 같은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 싶었다. 하지만 상당히 고 지대임에도 오전 10시를 넘어가자 굉장히 더웠다. 사진을 여러 장 찍고 올때와 반대로 케이블카, 트램을 타고 썬플라자로 내려왔다. 다 좋았던 깟깟 마을, 택시비 바가지는 조심 12시 조금 지나서 전날 봐뒀던 사파 시내 식당에 들렸다. 'Family Restaurant'란 곳으로 전날 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만석을 이룬 것을 봤기 때문이다. 철판에 나오는 돼지고기 요리, 햄버거, 춘권을 시켰다. 햄버거는 평범했지만 나머지 요리는 좋았다. 점심을 먹고 '깟깟 마을'로 이동하기 위해 그랩 택시를 불렀다. 사파는 하노이와 달리 그랩으로 택시를 잡기가 쉽지 않다. 보통 기사들이 그랩을 취소하고 흥정을 한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잡은 그랩 택시 역시 그랩 비용의 3배에 달하는 요금을 요구했다. 거리상 멀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가기로 했다. 문제는 깟깟 마을의 매표소에서 발생했다. 계좌이체나 카드로 계산을 하려 했는데 오직 현금으로만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지갑에 100달러가 있었지만 달러를 받아 환전을 할 수도 없었다. 한동안 고민하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사파 시내로 갔다. 사파 시내에 있는 ATM에 들려 베트남 동을 환전 하려다 실패, 이후 다시 근처에 있는 은행에서 환전을 할 수 있었다. 오토바이 기사에게 왕복 교통비를 지급하고 환전한 돈으로 깟깟 마을 입장료를 살 수 있었다. 날이 더워 입구 근처 미쉐 아이스크림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었다. 깟깟마을은 블랙흐몽족의 마을이다. 이들의 기원은 중국 남부 지역에서 번성했던 중국 5대 소수민족 중 하나인 묘족이라고 한다. 계단을 따라 입구에 들어가면 산 속 계곡을 따라 다양한 상점과 가옥, 현지 주민 등을 볼 수 있다. 마을 지대가 생각보다 넓어서 다 둘러 보려면 3시간 이상을 잡아야 한다. 마을 안에 수많은 폭포와 계곡, 마을에서 기르는 말과 전통의상을 입은 현지인 등 걸음을 옮기면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눈요기를 할 수 있었다. 다만 8월의 하노이 햇살은 상상 이상으로 따가웠다. 비가 오는 것은 비가 오는 데로 여행할 때 곤란하지만 이렇게 더워 버리면 차라리 비라도 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날씨였다. 다만 옷이 물에 젖는게 괜찮다면 곳곳의 계곡에 들어가 몸을 담구거나, 내리치는 폭포 근처에서 물의 포말로 더위를 식히는 정도는 괜찮을 듯 싶었다. 깟깟 마을을 둘러보고 나오니 더위에 몸이 익어 진이 빠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내까지 얼마 되지 않는 거리였지만 가격 흥정은 생각지 않고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사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철갑상어 샤브샤브'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는 카페 '더 미스트 사파'란 곳에 향했다. 한국으로 치면 마당 같은 곳에 테이블을 놓고 캠핑 의자에 앉아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이었다. 코코넛 커피, 코코아 음료, 와플과 망고 등을 주문해 먹었다. 가게 안에는 골든 리트리버, 고양이, 프렌치 불독 등 가게에서 기르는 동물 친구들이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저녁은 사파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철갑상어 샤브샤브'를 먹기 위해 구글 평점이 높은 식당에 들렸다. 살짝 시큼한 맛이 나는 국물에 얇게 썬 철갑상어를 넣어 먹는 요리였다. 철갑상어를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니 척추가 있는 연골 부분이 도가니처럼 느껴졌다. 문제는 국물의 시큼한 향이었다. 태국의 똠양과는 다른 적응하기 어려운 시큼한 맛에 향신료로 들어간 채소도 고수와는 또 달랐다. 몇 점 집어 먹으니 식욕이 사라져서 사실상 대부분을 남겼다. 무난하게 사파에서 많이 잡힌다는 연어 요리를 주문했으면 어땠을까 했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반면 같은 식당을 찾은 현지인 테이블에서는 철갑상어 샤브샤브를 별리라도 먹는 것처럼 맛있게 먹고 있었다. 실패한 저녁을 뒤로 하고 한동안 사파 거리를 거닐며 커피를 한 잔 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OBJECT0#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5 01:59:47[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백두랑이’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6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청·우리·한·도·태범·무궁 등 6마리의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백두랑이’ 캐릭터를 개발·출시했다. ‘백두랑이’ 인형, 마그넷, 목베개 신제품은 3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가든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달 말에는 ‘백두랑이’ 인형 3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 연휴기간 ‘백두랑이’ 인형과 목베개는 10%할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랑이를 활용한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사업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3 15:14:40[파이낸셜뉴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 당일인 이달 17일을 제외하고 14~18일 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을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5179㏊)은 자생식물 1728종과 특산식물 163종, 재배식물 2446종, 희귀식물 318종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약용식물원, 덩굴정원, 모험의 숲, 추억의 정원, 야생화 언덕, 매화원, 나비정원 등 38개 전시원을 갖췄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 연휴기간 △전통놀이(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 △백두랑이 캐릭터 풍선 나눔행사 △한가위 행복 나눔 추억의 선물 뽑기 △버스킹 공연(14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수목원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안동 버스터미널과 영주역에서 매일 1회 왕복 셔틀버스(무료)를 운행한다. 탑승 2일 전 오후 5시까지 네이버(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검색)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5시.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추석맞이 무료개방을 통해 가을꽃으로 물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 가족과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2 08:41:26[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경북 보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화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인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꽃바람으로 물든 봉화 무릉화원’을 주제로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봉화 계약재배 농가가 재배한 자생식물인 구절초, 추산쑥부쟁이, 산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축제기간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10월1일 제외)에 영주·안동·대구·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앙상블유니송의 ‘가을밤 클래식 공연’ △마술 드로잉 쇼와 밴드 공연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봉자夜놀자’ △‘꽃아일체 도감 채우기’ △챌린지 프로그램인 ‘무릉화원을 뛰놀다’ 등이 마련됐다. 또 △숲레포츠 ‘나무야 놀자’ △백두산 호랑이 생태해설 △플리마켓 및 봉화사과 홍보판매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10월5일에는 사과밭길과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걷는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은 지역상생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축제"라면서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참가를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열리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1 13:53:10[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보하는 ‘안전 파파라치’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안전 파파라치 캠페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이 전시원 또는 다중이용시설 현장에서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으로 촬영해 방문자센터와 트램 승차장에 비치된 광고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신고 대상은 △산사태 위험 △배수로 막힘 △관람로 위험요소 △그늘막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 전반에 대해 신고가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위험요인에 대해 위험 정도에 따라 순차로 조치할 계획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안전 파파라치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예방하는 고객 참여형 신고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09 12:43:56[파이낸셜뉴스] △총관객 수 825만 명을 동원한 영화 ‘백두산’ △2023년 10월 개봉한 ‘화사한 그녀’ △2022년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불도저에 탄 소녀’. 세 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스토리 매칭 플랫폼 '스토리움'을 통해 발굴된 스토리라는 점이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에 따르면 창작자와 콘텐츠 제작자·투자자·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스토리움’을 통해 100개 작품의 사업화가 이뤄졌다. 그 100번째 작품은 OTT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으로 지난 5월 LG U+모바일tv 및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또 ‘잠시, 후’는 1차 동화책으로 출간됐고 2차 아동용 뮤지컬로 공연화 되는 등 N차 사업화에 성공했다. 스토리움에서는 창작자가 기획 전후의 스토리를 등록하면, 플랫폼에 등록된 1000여 명의 제작자와의 매칭을 통해 △드라마 △웹드라마 △영화 △출판(웹소설)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공연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진다. 2016년 출범한 스토리움은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가 2만1601명에 달하며, 누적 매칭 수는 2658건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일 콘진원은 사업화 100건 달성을 기념하고, N차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스토리움 오프라인 비즈매칭 데이’를 서울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영화,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40개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IP와 △고즈넉이엔티 △해피북스투유 △투유드림 △아이디어콘서트 △스튜디오 홀호리 △에이투비즈 등 다수의 제작사들이 참가했다. 이들 작품은 오는 11월 19~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콘텐츠 IP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콘텐츠 IP 마켓 2024’에도 참가해 스토리움 사업화 200건 달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콘진원의 엄윤상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100개 작품의 사업화 성과를 기념할 뿐만 아니라, 창작자들과 기업 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고즈넉이엔티, 재담과 같은 콘텐츠 선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모전도 진행 중이니 신진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5 15:05:42[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자연 친화 콘셉트 매장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대규모 자연친화 공간에서 파노라마처럼펼쳐진 39개의 전시원,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호랑이, 그리고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다. 또 국내·외 고산지역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특산식물을 수집, 보존하고 있으며 축구장 6개 크기의 거대한 호랑이 숲을 갖추며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 및 동물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매장 콘셉트로 100평 규모의 매장을 선보였다. 외벽 통창을 통해 수목원의 수려한 풍경과 자연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으며, 목재와 식물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요한 자연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 호랑이 6마리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디야커피는 수목원의 마스코트인 백두산 호랑이를 친근한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백두랑이'를 활용한 특화 메뉴를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자연 친화 특화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유한 자연적 가치와 백두산호랑이의 상징성을 제품과 공간으로 구현해 선보이는 특별한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05 14:21:31[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임·농가의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지피조경식물로 땅채송화, 섬기린초 등 다육성 식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땅채송화의 증식과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담은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 발간했다. 안내서는 땅채송화 파종, 발아, 이식, 육묘, 삽목, 포기나누기 등 재배와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그림과 함께 담았다.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서 PDF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양종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장은 "땅채송화는 지피조경식물로 활용 가치가 높고 귀중한 자생식물"이라며 "이번 땅채송화 안내서가 농림업 종사자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돼 자생식물자원의 확산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생식물 이용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활용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을 발굴하는 한편, 증식·재배관리 안내서 발간을 통해 자생식물 재배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5 09:13:51[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친환경 전기 카트로 수목원을 탐방하는 프리미엄 숲해설 교육 프로그램 ‘달려라!어흥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달려라!어흥카트!’는 전문 숲해설사와 함께 총 90분간 30곳의 주요 전시원을 카트로 둘러보는 유료 교육프로그램이다. 카트는 최대 7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최상단에 위치한 고산식물의 안식처 ‘알파인하우스’부터 인기 전시원인 호랑이숲 관람 등 계절별 가장 볼거리가 많은 코스로 구성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 백두대간 자생식물이 그려진 손수건과 생수가 제공되며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2회, 오후 3회, 총 5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의 교육예약 메뉴에서 시간대별로 신청할 수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해발 500m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가족과 함께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이라며 "전문 숲해설사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31 14: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