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SPC그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피오더’ 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 △파라다이스시티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 등 4곳과 신규 제휴를 체결하며 T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SPC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T 멤버십 고객은 해피오더 앱 무료 배달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피오더는 SPC의 배달·픽업 주문 플랫폼으로 T멤버십 고객은 해피오더에 입점된 브랜드 중 12개 인기 식음료 브랜드 주문 시 월 1회 무료배달과 하루 한 번 10% 할인(최대 할인금액 5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 멤버십 고객들은 해피오더 앱에서 T멤버십, T 아이디를 자동 연동해 직접 멤버십 바코드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쉽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해피오더 앱에서 T멤버십 혜택이 적용되는 브랜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리크라상, 쉐이크쉑, 커피앳웍스, 잠바주스, 리나스, 빚은, 시티델리, 라그릴리아, 스트릿 등이다. 단,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은 직영점에서 T멤버십 혜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전체 매장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리크라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T멤버십 사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모든 등급에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메뉴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재 SK텔레콤은 메가커피, 폴바셋, 아티제, 나뚜루 등 기존 제휴처를 포함해 총 11개의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엔터테인먼트 할인 혜택도 확대됐다. T 멤버십 고객들은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스파 시설 씨메르 아쿠아스파 통합권과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인 원더박스 자유이용권을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할인은 오프라인 현장 예매 및 발권 시 사용 가능하다. T 멤버십은 파라다이스시티를 포함해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국내 23개 테마파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봄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썬케어 제품도 T 멤버십 할인이 적용된다. T멤버십 고객들은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셀퓨전씨 전제품을 1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4월 T 데이는 9일 T 데이 오픈런에서 던킨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도넛 총 20만개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2025년 신제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상당의 할인, 영화관람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파리바게뜨, 더벤티, 푸마키즈, 톤28, CGV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07 10:37: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난해 12월 확장 개원한 행복한H병원이 수성구에 이웃돕기로 백미를 기탁, 눈길을 끈다. 행복한H병원이 지난 7일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 20포, 20㎏ 40포를 대구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행복한H병원 김정훈 원장은 "행복한H병원 확장 개원을 축하해 준 많은 분들 덕분에 많지는 않지만 수성구에 소외된 분들과 또 함께 진심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면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백미를 기부했다"라고 강조했다. 행복한H병원은 기존 행복한재활의학과에서 지난해 12월 확장 개원해 비수술 통증전문클리닉을 중심으로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과 함께 암, 통증 중점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 감사드린다"면서 "기탁 받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청은 기탁 받은 백미를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1 16:06:30[파이낸셜뉴스] 에이스경암이 설을 맞아 1억5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사진)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생활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백미 10kg 6500포를 전달하기로 했다. 에이스침대는 1999년부터 27년간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해왔다. 명절만큼은 사회 구성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설에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추석보다 쌀 기부량을 600포 더 늘렸다. 에이스침대가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쌀량은 총 16만760포(약 38억3000만원)에 달한다. 안 이사장은 선친부터 이어져온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방침 하에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에이스경로회관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작년 1월 최신 시설을 갖춰 신축 건물로 재개관한 이 곳은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무료 식사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명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옥상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사회 어르신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에이스침대는 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살피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 재작년 말부터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해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년 연속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21 10:14:04[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전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백미당 론칭 이후 10년만에 첫 리뉴얼이다. 남양유업은 최근 백미당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백미당 본점, 강남358점, 삼청점 등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을 연내 순차적으로 리뉴얼 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인테리어부터 모든 부자재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담기로 했다. 한지를 활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라인업도 강화한다. 백미당 대표 원료인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얼그레이 밀크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향후에도 유기농 우유와 한국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기로 했다. 아울러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활용한 티와 티 베리에이션 메뉴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분사 관련 절차는 연내 모두 마무리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백미당 매장 리뉴얼은 물론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백미당의 효율적인 경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2014년 론칭한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다. 청정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과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다. 현재 매장은 지난 9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신규 매장을 포함해 전국 56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8 08:08:34[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성호 이사장이 추석을 앞두고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9일 에이스경암에 따르면 성남시청에서 진행한 쌀 기탁식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생활지원을 위한 백미(10㎏) 5900포를 전달한다. 행사에 참석한 에이스경암 및 성남시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복지를 전개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이스경암은 지난 26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에이스경암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를 모두 합치면 누적 15만4260포로 금액 환산 시 36억8000만원에 이른다. 안성호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쌀 기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월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 하루 평균 200명 분량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및 옥상쉼터 등을 조성해 지역 어르신에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 각계각층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지원한다. 지난해 7월에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1억원 상당의 연탄 12만 장을 기증했다. 안 이사장은 "지역사회 이웃주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26년간 그랬듯 올해 역시 백미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9 08:24:52【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으로부터 이웃돕기 269만원 상당의 백미 10㎏ 100포를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영웅시대 위드히어로의 방희정 경기2방장 및 회원 등 7명이 오전 11시 안양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노인을 위한 백미를 기부했다. 이 자리에 최대호 안양시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 임원 등 11명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를 통해 ‘이웃사랑 반찬나누기 사업’ 대상자인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방희정 위드히어로 경기2방 방장은 "이달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희망찬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영웅시대 위드히어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4 10:53:40[파이낸셜뉴스] 혜원정사는 부산 연제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600㎏(약 5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백미는 연제구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혜원정사 인호 주지스님은 “이번에 지원되는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보듬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혜원정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혜원정사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후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9 11:18:54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전인 2021년 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비비고 스티키 라이스(bibigo Sticky Rice·사진)'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 가공밥은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전략제품(GSP) 중 하나로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북미 즉석밥 취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북미 소비자들은 라이스볼(rice bowl)을 먹을 때 흰 밥을 토핑으로 올려서 또는 섞어서 먹거나, 고기,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음식을 먹을 때 사이드 디쉬(side dish)로 활용하고, 볶음밥을 할 때 또는 스시, 롤, 브리또 등 메뉴를 만들 때에도 즉석밥을 활용하고 있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3 18:22:52[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전인 2021년 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비비고 스티키 라이스(bibigo Sticky Rice)'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 가공밥은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전략제품(GSP) 중 하나로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북미 즉석밥 취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북미 소비자들은 라이스볼(rice bowl)을 먹을 때 흰 밥을 토핑으로 올려서 또는 섞어서 먹거나, 고기,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음식을 먹을 때 사이드 디쉬(side dish)로 활용하고, 볶음밥을 할 때 또는 스시, 롤, 브리또 등 메뉴를 만들 때에도 즉석밥을 활용하고 있었다. 진출 초기에 '한국식 쌀밥'은 상대적으로 찰기가 없는 장립종 쌀에 익숙한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최근 K-푸드 레스토랑이 많아지며 '한국식 쌀밥'을 집에서도 먹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하지만 집에 밥솥이 없는 북미 소비자들에게 밥을 짓는 것은 큰 장벽으로 작용했고 이에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의 '압도적 편의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전자레인지로 2분 이내로 조리해도 '한국식 쌀밥'을 먹을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즉석밥을 찾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또 '웰니스 트렌드'로 흰쌀밥이 '상대적으로 건강한 탄수화물'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북미에서 주로 먹는 탄수화물은 글루텐이 많이 함유된 빵류 또는 상대적으로 짠 맛이 강한 볶음밥류가 주를 이루고 있어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흰쌀밥을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현지 흰쌀밥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34.6%가 '쌀이 건강한 선택지이기 때문에 구매한다'고 답했다. 업계에서는 북미 가공밥 시장이 최근 3년간 평균 13% 성장해 현재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석밥 판매 기업 중 한국식 쌀밥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며 CJ제일제당의 2023년 북미 가공밥 전체 매출은 2021년 대비 1.8배 규모로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현지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로 북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P-Rice 담당은 "북미에서 백미 즉석밥 재구매 의사가 95%가 넘을 정도로 한국식 백미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K-즉석밥이 북미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3 09:51:01[파이낸셜뉴스]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사진)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ESG경영의 일환으로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 10㎏ 5900포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기증된 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녹인 등 취약계층 5708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9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이스경암이 지난 26년 동안 지역사회에 전달한 쌀을 모두 합치면 누적 14만8360포(1483t)로, 금액 환산 시 35억 4000만원에 이른다. 에이스경암은 안성호 이사장의 선친이자 에이스침대 창업자이기도 한 고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그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1999년부터 작년 6월 작고하기 직전까지 매해 쌀을 기증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 안 이사장은 선친의 남다른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회성 지원보다는 꾸준한 기부를 이어 나가는 것을 방침으로 삼았다. 시작은 작년 9월 추석이었다. 에이스경암 이사장 자격으로 첫 백미 기부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온정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2번째로 백미를 기부했다.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ESG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연초부터 쌀 기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달 초 하루 어르신 200여명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신축 재개관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연탄 기부 및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탰다. 안 이사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도 차츰 감소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에이스경암은 지난 26년간 그래왔듯이 사회적 약자가 끼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자사 임직원과 사회공동체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2-01 10: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