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 등에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백운호수삼거리 교차로와 삼동교차로의 차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백운호수삼거리 교차로는 문화예술로(계원예술대학)와 백운로(백운호수)를 연결하고, 삼동교차로는 왕송못동로(초평지구)와 철도박물관로(현대로템)를 연결하는 교차로로, 백운밸리와 초평지구 입주 이후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가 극심해 지역주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교차로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 및 기초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왕경찰서 사전협의 및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각 교차로에 좌회전 1개 차로 확장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통행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차량정체 등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되는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6 10:30:28[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의회는 9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집행부 주요 사업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지는 장안지구 물순환 장치 현장을 비롯해 부곡동 경로당, 의왕시민햇빛발전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현장, 왕송못서길 도로개설현장, 백운호수 물순환 장치 현장, 백운스포츠센터, 백운호수 삼거리 지하차도, 청계천 등 9개소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담당직원으로부터 사업 내용과 소요예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민원 해소대책 및 사업 추진상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왕송못서길 도로개설 공사현장에선 오는 10월 열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장소와 이어지는 도로인 만큼 박람회 관람객을 맞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 당부했다. 송광의 행감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와 주민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준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제26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행정 전반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11 01:50:08'지하철 연장선 인근 부동산 숨은 진주를 찾아라'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을 비롯해 분당선 연장선, 중앙선 복선전철 등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인근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온수와 부평구청을 잇는 7호선 연장선 구간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단지가 직장인을 비롯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실제로 연장선 인근 부동산 경쟁률은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아 인기를 반영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6월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 인근에 '영덕역 센트레빌'을 공급해 평균 1.64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으며, 지난해 7월 대우건설도 신분당선 정자역 인근에 분양한 '정자동 2차 푸르지오시티'가 평균 24대 1, 최고 176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편리한 교통여건과 역세권 개발호재 및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은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완공되면 부평에서 강남까지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역사는 부천시에 6개, 인천 부평구에 3개 등 총 9개이며, 경인선의 교통수요 분산과 강남·부천ㆍ부평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호선 연장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인천 부평구에는 다양한 아파트들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이 지역 아파트 분양을 눈 여겨 볼만 하다. 우선 오는 2월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7호선 연장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 역세권인 부평5구역에 '부평5 래미안·아이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높이 33층에 18개동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114㎡ 유형으로 총 1381가구 중 5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부평5 래미안·아이원'은 7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 역세권에 위치해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인근 부평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 경인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도로교통 이용 역시 편리해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췄다. 사업지인 부평5구역은 인천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로 꼽히는 부평ㆍ계양 생활권에 위치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신트리 공원 및 부천 상동 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인천외고, 세일고, 부평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게다가 한국GM공장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보유해 올해 분양단지 중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꼽힌다. 서희건설은 부평역 인근에 '서희 스타힐스' 389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유형에 6개동 규모로,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등이 가깝다. 또한 부평역에서 3개 정거장 거리인 부평구청역에서 7호선 연장선으로 환승을 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수건설도 백운역 인근에 '이수 브라운스톤' 261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지하철 1호선 백운역,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삼거리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부천시 중동에는 삼성물산이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 인근에 '래미안 부천 중동'을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총 54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중동역 외에도 경인고속도로,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며, 기존 중동·상동신도시의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샛별공원, 길주공원, 꿈빛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옥산초, 증흥초ㆍ중, 부흥중, 심원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천 약대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부천 약대 아이파크'를 분양 중에 있다. 전용면적 59∼182㎡에 최고 높이 25층 23개동 총 1613가구 규모이며,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신규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아파트로 지하철 7호선 이용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2012-01-20 19: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