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봉사에 나섰다. 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 등에 따르면 진은 이날 경북 안동 길안면에 위치한 길안중학교에서 배식 봉사 활동을 했다. 길안중학교는 진과 평소 친분이 있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이재민들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차린 곳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길안중학교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이재민과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경 및 소방대원 등에게 매끼 300인분 이상의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10억원, 뷔는 20억원, RM·제이홉·슈가는 1억원을 각각 기부하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마음을 보탰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03 20:07:00[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았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전날 경북 안동시 길안면의 한 산불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배식 봉사에 나섰다. 진과 친분이 두터운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무료급식소를 차린 곳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이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정국 10억원, 뷔 2억원, RM·제이홉·슈가가 각 1억원을 기부했다. 진은 앞서 올 초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군 복무 중인 지민은 몇 달 전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4 09:32:25[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북 안동시를 찾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백 대표는 다음주까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백 대표는 안동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뒤 직접 소속 직원을 급파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역 내 한 중학교에 조리시설을 설치해 무료 급식소를 만들었다. 이날 더본코리아 첫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백 대표도 직접 안동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조리 및 배식까지 직접 진행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안동시민이 산불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라고 안동 방문 이유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8월 안동시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작은 정성으로 드리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이재민 외에도 산불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경 및 소방인력 등에 매 끼 300인분 이상의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 작업으로 무료 급식소를 방문할 수 없는 인력에는 직접 배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 개인도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2020년 9월 사랑의열매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2409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백종원은 이번 특별모금 참여로 2025년 1호 아너 소사이어티 골드 회원(누적기부금 5억원)이 됐다. 한편 최근 연이은 악재 속에서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가진 백 대표는 "그동안 매출과 실적만 잘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만 했다"라며 "최근 발생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전사, 전직원이 꼼꼼히 살피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28 22:32:56[파이낸셜뉴스] 최근 여러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남 예산경찰서에는 최근 백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농지법·산지관리법·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 오가면에 있는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창고를 불법으로 사용했고, 예덕학원이 운영하는 예산고등학교 급식소가 임야로 등록된 땅에서 불법으로 운영됐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관련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를 용도와 다르게 사용해 행정기관으로부터 행정명령 사전통지를 받고 철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국민신문고에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 2동(총 440㎡)이 가설건물 축조 신고 내용과 달리 창고로 쓰인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예산군이 확인한 결과 2012년 설치 당시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사용하겠다고 신고된 해당 비닐하우스가 기자재 등을 넣어두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 군은 행정처분에 앞서 처분 내용을 알리는 사전통지를 더본코리아에 했고,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해 12월 비닐하우스를 철거한 바 있다. 한편, 백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가 업계 1위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은 적으나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더본코리아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빽햄’ 판매를 중단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판매한 밀키트 제품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해 논란이 됐으며,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가 출시한 감귤 맥주가 감귤 함량 부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비교되는 과일 맥주의 식품 유형은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반면, 감귤 오름은 ‘맥주’로 분류돼 다른 제품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상반기 그가 출연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와 '장사천재 백사장3'이 공개되고, 하반기에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론칭을 앞두고 있어 그의 이미지 실추가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03 09: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