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이더리움(ETH)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백트는 올해 초 일반 소비자용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해 스타벅스 등 소매점에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마스터카그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 범위를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이더리움 거래 지원으로 백트의 가상자산 생태계 풀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백트는 자사 앱을 통해 이더리움 거래와 보관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 친구들 간 이더리움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서비스 시작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백트는 백트는 지난 10월 18일 기업인수목적기업(SAPC) 브이피씨(VPC)임팩트에쿼지션홀딩스와 합병한 후 NYSE에 BKKT이라는 종목명으로 공식 상장했다. 솔라나·FTX, 1억달러 규모 '블록체인 게임' 투자 펀드 구성 최근 '게임하며 돈벌기(P2E)' 개념으로 급속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억달러(약 1186억원) 규모 펀드가 구성됐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와 솔라나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손잡고 1억달러 규모의 게임파이(P2E) 생태계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들은 "이 펀드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교차점에 있는 게임 스튜디오, 기술 회사 및 기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파이는 최근 마테버스와 결합하면서 급속히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유로, 민간 결제 서비스와 협력해야" 유로화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유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민간 결제 서비스들과 협력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중국이 디지털위안화 확장을 위해 민간 결제 서비스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정책방향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위원은 "디지털유로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 결제 솔루션을 경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터넷과 이메일의 등장으로 우표가 유용성을 많이 상실한 것 처럼, 현금도 디지털화되고 있는 경제에서 관련성을 잃을 수 있다"며 "디지털유로가 있으면 사람들은 중앙은행이 발행한 일반화폐를 교환 수단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CBDC는 널리 사용되는 지불 메커니즘이 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그러나 이것이 민간 결제 서비스의 경쟁자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유로는 민간 결제 서비스를 혼잡하게 하지 않으면서 결제 솔루션을 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연초부터 CBDC를 논의해온 ECB는 지난 7월 CBDC 발행 여부와 활용방안등에 대한 연구를 2년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1-11-08 06:48: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비트코인(BTC)등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협력을 통해서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백트와 협력해 미국내 마스터카드 결제 네트워크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스터카드는 "미국내 마스터카드 이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사고, 팔고, 보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드 소지자들이 가상자산으로 카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스터카드는 아직 어떤 가상자산을 결제에 지원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스터카드는 올들어 지속적으로 가상자산 사업 본격화 계획을 밝혀왔다. 마이클 미바흐(Michael Miebach) 마스터카드 CEO는 지난 7월 "디지털화폐와 가상자산에 대한 중앙은행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스터카드는 가상자산 분야에 있어야 한다"며 "약 10억명의 마스터카드 사용자가 3000만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가상자산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가상자산 결제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USDC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가상자산 보안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를 인수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위한 채비를 갖췄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전세계 2만개 이상 금융기관과 제휴 중이며, 28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텐센트, 서비스서 'NFT' 용어 삭제...中 당국 NFT 규제 시작되는 듯 중국 IT대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각종 서비스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Non-Fungible Token)이라는 용어를 일제히 삭제했다. 중국 당국이 그동안 가상자산 규제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NFT에 대한 규제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라바바의 안트그룹과 텐센트가 각종 플랫폼과 서비스에서 NFT라는 용어를 삭제하고 일제히 '디지털 수집품(digital collectibles)'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지금까지 NFT는 가상자산 거래 및 채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에 포함되지 않았었는데, 최근 중국 당국이 시장 투기에 NFT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와 텐세트 등 중국 IT기업들은 NFT사업을 잇따라 강화해 왔는데, 최근들어 사업에 제동을 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알리페이 서비스를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운용중인 알리바바는 최근 NFT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최소 180일 이상 보유하도록 락업기간을 설정했다. 투기 억제책이라는게 알리바바의 설명이다. 美 SEC 위원장 "디파이, 혁신적...규제는 피할 수 없어"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는 가상자산에서 가장 혁신적인 분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혁신적이라는 것이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당국의 규제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파이는 15년 전 P2P 대출이 등장했을 시기를 생각나게 한다"며 "규제 기관이 P2P 시스템에 투자자 보호 장치를 도입하는데 3~5년이 걸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주7일, 24시간 돌아가지만, 투자자들은 가격 조작, 선행 매매 등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내 희망은 혁신이 결국 살아남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 안정성과 퍼블릭 보호(Public protection)"라고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1-10-26 06:48:07■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사상 최고치’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초반 부진을 딛고 활발한 시장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전했다. 백트의 선물 거래량은 10월 23일을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10월 25일과 11월 5일 거래량은 1천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하다. 백트의 11월 총 거래액은 2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선보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는 지난 9월 23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국제증권감독기구 “스테이블 코인, 증권으로 규제 가능”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를 기존 증권법 테두리 안에서 시행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IOSCO의 애슐리 앨더 총재는 “스테이블 코인이 유가증권으로서 기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관리를 증권으로 간주해 이를 규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IOSCO는 스페인에 사무국을 둔 국제기구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한국의 금융감독원 등 세계 34개 규제기관을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다. ■리플 CEO “암호화폐 99%가 미래 가치 없어”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대부분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유통되는 3000여 개의 암호화폐 중 99%는 미래 가치가 0에 가깝다”며 “규모와 실체 면에서 단지 1%만이 디지털 자산 시장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갈링하우스 CEO는 기존 국제송금망인 스위프트(SWIFT)의 대안으로 리플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2~3일이 걸리는 SWIFT에 비해 리플은 단지 몇 초면 송금이 가능하다”면서 “변동성과 안정성 면에서 리플이 보다 나은 대안이며,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이를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자신했다.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암호화폐 채굴’ 도태 산업에서 제외 시진핑 주석의 ‘블록체인 산업 진흥’ 발언 이후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도태 산업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도태 산업 목록에 암호화폐 채굴 사업이 제외됐으며, 중국의 유명 벤처투자자인 도비 완도 이를 확인했다. 지난 4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도태 산업으로 분류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 소폭 상승 … 비트코인 9300달러대 7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2% 상승한 9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9% 상승한 191달러, 리플은 3.45% 오른 31센트, 라이트코인은 0.68% 상승한 63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37% 내려간 20달러, 비트코인캐시는 4.4% 상승한 304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다.
2019-11-07 08:20:56■바이낸스 보고서 “비트코인 폭락은 백트 탓” 최근 비트코인 폭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백트(Bakkt)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정식 출시 전, 1만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이 백트 출시 직후 8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백트의 성급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출시로 시장의 실망감이 거래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바이낸스의 9월 시장 분석 보고서 내용이다. JP모건도 이에 동조했다. JP모건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백트의 낮은 거래량이 비트코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선물 시장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은행, 2020년 이후 비트코인 9만달러 예측 오는 2020년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9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독일 주요은행 중 하나인 바이에른 란데스방크(Bayern LB)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치가 급속히 상승해 금을 능가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보고서는 “2020년 5월 이후 비트코인이 최고 9만달러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日 금융청 ‘암호화폐 투자 금융 상품’ 부작용 권고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 상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금융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 감독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투자 금융 상품 증가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경고했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 신탁 상품의 개발, 판매에 대해 관련 사업자들이 신중하게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고 코인포스트는 전했다. ■美 SEC,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에 2400만달러 벌금형 지난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오스(EOS) 주요 개발사 중 하나인 블록원에 불법 암호화폐공개(ICO) 진행 혐의로 벌금 2400만달러를 부과했다. SEC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록원이 지난 2018년까지 등록하지 않은 ICO를 진행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면서 벌금형의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블록원 측은 “당시 기준으로 ICO가 SEC 의무 등록 사항이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암호화폐 횡보세 … 비트코인 8298달러 2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폭은 크지 않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4% 상승한 82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91% 하락한 175달러, 리플은 2.02% 내린 24센트, 이오스는 0.15% 내려간 2.92달러, 라이트코인은 0.25% 상승한 55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35% 하락한 2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19-10-02 08:22:44■백트, 비트코인 선물 출시에도 비트코인 하락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선보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23일(현지시간) 본격적인 거래를 개시했다. 그러나 백트 출범이 당초 바람과 달리 시장의 호재가 되진 못했다. 24일 오전 6시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9785달러를 기록, 1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백트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시장의 기대심리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트 출시 이후에도 비트코인 거래량은 기대치 이하”라면서 “그러나 올해 백트가 정식 출시된 것 자체가 호재”라고 평가했다. ■IBM, 페이스북 리브라와 협력 ‘환영’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IBM의 블록체인 서비스 총괄책임자인 제이슨 켈리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IBM이 페이스북과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팀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페이스북을 포함한 모든 고객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IBM이 리브라 협회 회원사로 가입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 이어 제이슨 켈리는 “암호화폐가 아닌 자산의 토큰화가 IBM이 추구하는 블록체인 사업의 핵심”이라며 “인프라 수준에서 페이스북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증권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 독일 2대 증권 거래소 중 하나인 슈투트가르트 증권 거래소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BSDEX(Boerse Stuttgart Digital Exchange)를 선보였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BSDEX는 독일 은행법에 따라 규제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로화-비트코인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BSDEX는 서비스 지역 확대와 기관투자 등 거래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멕스 CEO “사토시는 이미 사망했을 것”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CEO가 암호화폐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존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 CEO는 “현재까지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비트코인 기원의 비밀은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인물이 사토시라고 주장하거나 사토시로 의심되었지만, 결국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최근에는 파키스탄 출신의 제임스 칸이라는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지만, 증명하지는 못했다. ■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9700달러대 24일 암호화폐 시장은 내림새로 시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달러 마지노선이 무너져 97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알트코인도 동반하락하는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36% 하락한 97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32% 하락한 201달러, 리플도 2.52% 내린 26센트, 이오스는 2.62% 떨어진 3.71달러, 라이트코인은 8.44% 폭락한 66달러, 비트코인캐시는 3.85% 하락한 2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9-09-24 08:29:35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의 자회사 백트(Bakkt)가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선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스타벅스 결제 청사진’을 내놨다. 지난해 스타벅스가 ICE 백트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발표했을 때, 하나의 가설로 제기됐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비트코인 결제’가 실제 서비스로 준비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또 IC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을 운영해온 기술·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법·제도 준수와 기관투자자 유입 확대를 다시 한 번 공언했다. 이를 통해 백트가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23일 포춘 등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트 최고경영자(CEO) 켈리 뢰플러는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 정식 출시에 맞춰 포춘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백트가 암호화폐 등 크립토 금융 관련 법·제도 마련과 기관투자자 유입에 본격 나서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 등 소매분야 비트코인 앱 가능하다" 또 비트코인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통화로 자리매김하면, 백트가 소매분야 ‘비트코인 앱’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게다가 벡트는 스타벅스는 물론 또 다른 소비자 브랜드와도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결제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 역시 ICE가 월마트 등 유통공룡이 아닌 스타벅스를 소매 분야 파트너로 선택한 것과 관련, 전 세계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 앱의 자동충전(예치금) 기능과 이용자 수를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제국주의’ 저자인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한중섭 센터장은 “스타벅스 예치금은 미국 현지 중소은행 예치금보다 높은 수준이며 이용자 역시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보다 많다”며 “전 세계 지점을 통해 다양한 법정통화로 쌓여 있는 스타벅스 예치금의 활용도를 디지털 자산을 통해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ICE와의 협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뢰받는 비트코인 투자생태계 만들 것" 또 백트는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이 신탁기관으로 승인한 것을 계기로 신뢰할 수 있는 비트코인 투자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은 연방 정부가 규제하는 ICE 퓨처스 US와 ICE 클리어 US에서 각각 거래와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 다르다는 것이다. 또 백트는 비트코인을 보관할 수 있는 ‘백트 웨어하우스’를 가동하면서 디지털 자산(암호자산) 커스터디(Custody·3자 수탁형태 보관·관리)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경영 목표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백트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그동안 보수적이었던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9-23 14:53:12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 자회사 백트(Bakkt)가 오는 6일부터 비트코인(BTC)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백트 웨어하우스’를 가동하면서, ‘디지털 자산(암호자산) 커스터디(Custody·3자 수탁형태 보관‧관리)’ 시장 경쟁의 닻을 올린다. 골드만삭스와 피델리티 등 전통 금융회사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등 유력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커스터디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월가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ICE 역시 백트를 통해 비트코인 커스터디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 것이란 분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트는 오는 23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 등 정책 당국이 제시한 모든 감독 기준을 갖춘 백트 웨어하우스를 먼저 가동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들이 현금 대신 비트코인이 오가는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상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BTC)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보관소(웨어하우스)를 지원한다는 게 백트 측 설명이다. 백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트 웨어하우스는 일일 및 월간 비트코인(BTC) 선물상품 출시 준비를 위해 오는 6일 안전한 저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백트 웨어하우스는 전통 금융 수준의 인프라를 통해 규제 명확성과 보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을 비롯해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 등 플랫폼 업체들도 커스터디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백트와 미국 규제 당국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자체 암호화폐 지갑 ‘클립’과 관련, “카카오톡 안에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지갑 서비스 ‘클립’을 올 4‧4분기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클립은 향후 2년 내 블록체인 ‘킬러 클라이언트(경쟁 우위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카카오 역시 비트고(Bitgo)와 같은 암호화폐 지갑 플랫폼 기반 커스터디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복수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등 자사 전략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비트코인(BTC)으로 확대한 것처럼, 백트 커스터디를 기점으로 모든 모바일 지갑은 비트코인 자산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커스터디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크립토 금융시장에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2019-09-02 15:47:21다음달 23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는 백트(Bakkt)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불러들여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또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 자회사 백트를 신탁기관으로 승인한 것을 계기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위한 법·제도 마련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트는 달러 등 현금 대신 비트코인이 오고가는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용 테스트(UAT)와 규제 당국 승인을 마쳤다. UAT와 당국 심의 과정에서 백트는 신뢰할 수 있는 비트코인 투자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암호화폐 투자' 신뢰도 높일 계기 백트 최고경영자(CEO) 켈리 뢰플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백트 신탁회사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물리적 및 사이버 보안 등 모든 감독 기준을 갖추게 된 백트 웨어하우스가 비트코인을 보관할 것"이라며 "전통 금융 수준의 인프라를 통해 전례 없는 규제 명확성과 보안을 갖춘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뢰플러 CEO는 뉴욕과 시카고 등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증권거래위원회(SEC) 등과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의 규정과 관련된 소통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디지털 자산 시장은 기관 참여자 보다는 개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었다"며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은 연방 정부가 규제하는 ICE 퓨처스 US와 ICE 클리어 US에서 각각 거래와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 다르다"고 강조했다.■암호화폐 시장 기관투자자 유입 기대 백트가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 관련 연방 규정 준수와 기관투자자 유입을 공언하면서 암호화폐 업계 역시 시장 투명성 및 유동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의하면 2020년 전세계 운용자산(AUM)은 약 111조 달러(약 13경 400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이 중 1%인 1조 달러(약 1208조원)만 비트코인에 유입되면 비트코인 시총은 현재 대비 5배 가량 늘어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비트코인 제국주의' 저자인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한중섭 센터장은 "백트는 비트코인이라는 신종 자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주면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모회사인 ICE의 신용과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쉽게 대형 자산 운용사 자금을 유치하면서 기관 투자자 유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8-21 18:24:50다음달 23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는 백트(Bakkt)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불러들여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또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 자회사 백트를 신탁기관으로 승인한 것을 계기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위한 법·제도 마련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트는 달러 등 현금 대신 비트코인이 오고가는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용 테스트(UAT)와 규제 당국 승인을 마쳤다. UAT와 당국 심의 과정에서 백트는 신뢰할 수 있는 비트코인 투자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암호화폐 투자' 신뢰도 높일 계기 백트 최고경영자(CEO) 켈리 뢰플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백트 신탁회사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물리적 및 사이버 보안 등 모든 감독 기준을 갖추게 된 백트 웨어하우스가 비트코인을 보관할 것”이라며 “전통 금융 수준의 인프라를 통해 전례 없는 규제 명확성과 보안을 갖춘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뢰플러 CEO는 뉴욕과 시카고 등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증권거래위원회(SEC) 등과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의 규정과 관련된 소통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디지털 자산 시장은 기관 참여자 보다는 개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었다”며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은 연방 정부가 규제하는 ICE 퓨처스 US와 ICE 클리어 US에서 각각 거래와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장 기관투자자 유입 기대 백트가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 관련 연방 규정 준수와 기관투자자 유입을 공언하면서 암호화폐 업계 역시 시장 투명성 및 유동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의하면 2020년 전세계 운용자산(AUM)은 약 111조 달러(약 13경 400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이 중 1%인 1조 달러(약 1208조원)만 비트코인에 유입되면 비트코인 시총은 현재 대비 5배 가량 늘어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비트코인 제국주의’ 저자인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한중섭 센터장은 “백트는 비트코인이라는 신종 자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주면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모회사인 ICE의 신용과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쉽게 대형 자산 운용사 자금을 유치하면서 기관 투자자 유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 센터장은 이어 “나스닥이 에릭스X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거래에 관심을 나타낸 것처럼, 국내 전통 금융기관도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 맞춰서 비트코인 관련 금융 상품 등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에 대한 물밑작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8-21 09:25:09■백트(Bakkt), 비트코인 선물 거래 테스트 7월 22일 예고 올해 설립을 추진 중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오는 7월 22일 본격적인 선물 거래 테스트에 나선다고 1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백트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의 주도로 MS, 스타벅스 등이 투자해 설립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중심 암호화폐 거래소다. 지난해 8월 설립 공표 이후 SEC 등 미국 당국의 사업 승인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법정화폐(달러)가 아닌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FATF, 암호화폐 규제안 6월 21일 내놓는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오는 6월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FATF의 규제 권고안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디지털 자산 운용사, 헤지펀드 등 암호화폐를 다루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암호화폐의 불법적인 사용을 막기 위한 자금 추적 등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도 FATF 규제안 준수를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는 만큼, 각국 주요 거래소의 향방이 FATF의 규제 권고안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바이낸스, 미국 시장 진출한다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BAM 트레이딩 서비스와 협력해 바이낸스 미국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암호화폐 거래 외에도 바이낸스 지갑과 거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미국지사 설립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로이터 금융 단말기에 암호화폐 지수 추가 블룸버그와 로이터에서 제공하는 전문가용 금융 단말기에 암호화폐 지수가 추가된다는 소식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크립토인덱스가 블룸버그와 톰슨 로이터의 금융 단말기에 암호화폐 종합 지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말기를 통해 상위 200개 종목의 암호화폐 시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나스닥이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컴페어와 제휴해 나스닥 지수에 암호화폐 정보를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 회복세 … 비트코인 8200달러 웃돌아 14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등락은 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6% 상승한 82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는 한때 1000만원에 도달했다가 현재 99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14% 상승한 260달러, 리플은 0.6% 오른 40센트, 이오스는 2.5% 상승한 6.54달러, 비트코인캐시는 6.2% 상승한 4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19-06-14 08: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