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지난달에도 이용자수가 증가하며 토종 OTT 선두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이용자 수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손흥민(토트넘)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중계로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5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가 756만4632명으로 전달(739만9910명) 대비 2.2% 증가했다. 티빙은 올해 1월(656만3522명)보다 MAU가 15% 오르며 OTT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일간활성이용자(DAU) 역시 196만8527명으로 전달(194만6956명)보다 소폭 늘었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을 확보하고 고정 이용자층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야구 중계가 없는 월요일에만 DAU가 170만~180만으로 떨어졌다가 야구 중계가 있는 요일에는 200만 안팎을 찍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7월부터 시작한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가 6월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서진이네2', '백패커2', '언니네 산지직송' 같은 예능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빙 뿐만 아니라 OTT 업계 1위인 넷플릭스를 비롯해 웨이브, 왓챠도 이용자가 소폭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에 비가 많이 오면서 전반적인 업계 이용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올림픽 특수는 생각보다 미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7월 MAU가 610만7013명으로 전달(662만9230명) 대비 8% 감소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0일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김민재, 이재성이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스페인 라 리가 등 해외 축구 경기와 F1 네덜란드 그랑프리를 생중계하며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3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주최 및 생중계하면서 이날 DAU가 140만6915명으로 평소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더 나아가 쿠팡플레이는 2025/2026 시즌부터 EPL 리그를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티저 영상에서 손흥민(토트넘)은 "우리를 잊지 말아줘! 다시 만나길 바랄게. 쿠플에서 만나요!"라고 말한 데 이어 '우리 캡틴 25-26시즌부터는 더 자주 만나요'라는 자막을 선보였다. 이 밖에 오리지널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한편 디즈니+도 7월 MAU가 249만1458명으로 전달(252만2194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공개한 작품 '무빙'의 인기로 한 때 MAU가 430만명을 넘기도 했던 디즈니+는 이후 흥행작 부재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공개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 구원투수 역할을 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5 18:13:54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지난달에도 이용자수가 증가하며 토종 OTT 선두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이용자 수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손흥민(토트넘)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중계로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5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가 756만4632명으로 전달(739만9910명) 대비 2.2% 증가했다. 티빙은 올해 1월(656만3522명)보다 MAU가 15% 오르며 OTT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일간활성이용자(DAU) 역시 196만8527명으로 전달(194만6956명)보다 소폭 늘었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을 확보하고 고정 이용자층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야구 중계가 없는 월요일에만 DAU가 170만~180만으로 떨어졌다가 야구 중계가 있는 요일에는 200만 안팎을 찍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7월부터 시작한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가 6월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서진이네2’, ‘백패커2’, ‘언니네 산지직송’ 같은 예능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빙 뿐만 아니라 OTT 업계 1위인 넷플릭스를 비롯해 웨이브, 왓챠도 이용자가 소폭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에 비가 많이 오면서 전반적인 업계 이용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올림픽 특수는 생각보다 미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7월 MAU가 610만7013명으로 전달(662만9230명) 대비 8% 감소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0일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김민재, 이재성이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스페인 라 리가 등 해외 축구 경기와 F1 네덜란드 그랑프리를 생중계하며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3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주최 및 생중계하면서 이날 DAU가 140만6915명으로 평소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더 나아가 쿠팡플레이는 2025/2026 시즌부터 EPL 리그를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티저 영상에서 손흥민(토트넘)은 “우리를 잊지 말아줘! 다시 만나길 바랄게. 쿠플에서 만나요!”라고 말한 데 이어 ‘우리 캡틴 25-26시즌부터는 더 자주 만나요’라는 자막을 선보였다. 이 밖에 오리지널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한편 디즈니+도 7월 MAU가 249만1458명으로 전달(252만2194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공개한 작품 ‘무빙’의 인기로 한 때 MAU가 430만명을 넘기도 했던 디즈니+는 이후 흥행작 부재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공개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 구원투수 역할을 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5 14:56:16[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소방서의 열악한 급식 환경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선 경기 화성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 약 110명을 위한 출장 요리를 선보이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대한민국 소방서 241곳 중 가장 바쁜 소방서로, 화재 출동 건수가 전국 1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식어도 맛있는 보양식’을 의뢰받았다. 의뢰인인 정기종 센터장은 “조금 있으면 폭염이 온다. 그런데 대원들은 (25kg의) 진압복을 입고 활동해 땀을 엄청 흘린다”며 소방관들을 위한 보양식을 부탁했다. 소방관들은 한 번 출동하면 언제 복귀할 지 기약이 없는데다, 식사 중에도 출동 알림음이 울리면 먹던 걸 내려놓고 출동해야 했다. 직업 특성상 마음 편히 제때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 필요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구내식당을 둘러보던 백종원은 “죄송하면서도 찡한 게, 여기는 식단이 정말 일반 급식 식단이다”라며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5월 29일 수요일 중식(점심)으로는 닭고구마조림에 혼합 잡곡밥, 오징어 뭇국, 계란찜, 콩나물김가루무침, 포기김치가 제공됐다. 활동량이 많은 소방대원들이 먹기엔 다소 일반적인 식단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사실 이런 분(소방대원)들은 조금 더 드셔야 하는데 급식비 책정이 약하냐”라고 물었고, 영양사는 “대원들의 급식비가 (나라에서) 나오는데 한 끼 4000원”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더 올려야 하는데 보조는 안 되나”라고 재차 물었고, 영양사는 “보조는 따로 안 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급식이 너무 열악하다”며 “저 일반 급식이라는 건 사실 점심만 먹고 아침, 저녁은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의 일반 급식인데 여기처럼 노동 강도가 센 분들이 드시기엔 부족하다. 이런 건 보조해줘야 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소방관들의 한 끼 급식 단가가 낮다는 점은 과거 국회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2020년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당시 전국 소방관의 한 끼 평균단가는 4187원이었다. 지자체별로 소방관들의 급식단가가 최대 431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지역은 3500원이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교도소 급식보다도 못하나" "국회의원들 세금으로 해외여행 다니지 말고 이런데 지원해라" "식어도 맛있는 거라... 마음이 찡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01 10:56:53【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여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동부권 주요 관광지의 기존 시설을 개선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관광 불모지인 서부권에는 각종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동부권의 대표 관광지인 돌산 향일암에는 진입도로와 보행로 등을 개선하고, 해돋이 포토존과 일출전망대, 야간 경관조명 등 일출광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인 평화테마촌도 18억원을 들여 전시공간을 현대화하고 VR체험장과 야외체험전시장, 주차장 조성 등 내년까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금오도에는 비렁길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4코스 내에 출렁다리(116m) 1개소를 추가 설치해 개통했다. 특히 서부권은 국도 77호선이 개통되면서 여수와 고흥을 잇는 남해안 관광벨트가 형성돼 기존 동부권에 치중돼 있던 관광객을 서부권으로 분산시켜 여수 원도심은 물론 여수 전역에 테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백리섬섬길 연결 주요 섬인 적금도에 둘레길(2.6km)을 조성하고, '금굴' 자원화 정비와 화장실 및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 조발도 해오름언덕에는 관광객이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정자와 그늘막 등 경관쉼터를 최근 준공했으며, 내년까지는 스카이워크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는 테마 관광자원 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총 사업비 91억원을 들여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전망대 설치와 사람길 개선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백패커들의 성지인 청석포를 개발할 예정이다. 3, 4단계로는 마녀목공원 및 주차장 조성, 항노화 웰니스 숲길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서부권의 핵심 관광지가 될 낭도와 사도에는 173억원을 들여 길이 890m, 폭 3m의 인도교 설치, 공룡화석산지 등 숨어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화양면 백야대교 일원에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테마스파와 해수피트니스를 갖춘 '해양웰니스센터'를 오는 2027년까지 구축한다. 아울러 민간분야에서도 예술랜드에 추진 중인 대관람차가 오는 7월 중순 개장 예정이어서 여수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7 13:14:51[파이낸셜뉴스]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tvN 역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가 트리플 히트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tvN이 개국 이후 최초로 연간 프라임 시청률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4월에는 tvN 드라마가 OTT를 포함한 전체 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중 70% 이상을 차지했다. CJ ENM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tvN 미디어 톡-2030은 TV를 안 본다고? tvN은 달라!'를 열고, 2049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홍기성 CJ ENM 미디어사업본부장, 박상혁 채널사업부장, 구자영 마케팅담당 및 ‘선재 업고 튀어’를 기획·제작한 김호준 CJ ENM 스튜디오스 CP,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의 이우형 CP, ‘텐트 밖은 유럽’ 홍진주 PD등이 함께했다. CJ ENM 미디어사업본부 홍기성 본부장은 “플랫폼의 다양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tvN은 2030 유저에 집중하며 ‘TV는 안 봐도 tvN은 본다’는 공식을 가능케 했다”며 “앞으로도 2030 유저들이 ‘캘박(캘린더 박제, 일정을 저장한다)’하고 TV앞에서 실시간 즐거움에 빠질 수 있도록 대중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초격차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tvN, 30대 女心을 잡아라! TV-OTT 모두 웃는 콘텐츠 전략의 힘 tvN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핵심 타깃이었다. 급변하는 시청 환경 속에서 ‘화제성’, ‘구매력’, ‘파급력’이 높은 타깃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 20세부터 49세까지 시청자들을 핵심 타깃으로 콘텐츠를 개발하며 채널 전략에도 반영했다. 특히 30대 여성은 tvN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세대다. OTT 평균 구독 개수는 2.1개로 전 세대 중 가장 많은 OTT를 구독하며 각 OTT 플랫폼 내에서도 30대 이용 비중이 가장 높다. 30대 여성은 모든 연령대 중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콘텐츠 성과 예측의 바로미터가 된다. 타깃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콘텐츠 투자로 이어진다. 미디어사업본부는 드라마 기획 개발 시스템인 'tvN-OTT 통합 드라마 GLC(Green Light Committee)'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GLC는 대본을 통해 드라마를 선정하는 프로세스로, tvN은 티빙과의 공동 GLC를 통해 작품 별 주요 시청 타깃을 예측하고 이에 적합한 방영 플랫폼을 정한다. 드라마 업계 최초로 ‘방영 전 시청자 시사’를 진행, 2030이 좋아할 만한 셀링 포인트를 잡아 편집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한다. 가령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경우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 타깃의 인지도와 중장년층에게도 소구 가능한 불륜 복수 소재, 요즘 TV 드라마가 선호하는 카타르시스적인 전개가 돋보여 tvN에 편성을 결정했다. 반면 '피라미드 게임'의 경우 고등학교 배경의 10대가 주인공인 점과 TV에서 표현하기 힘든 수위, 독특한 소재로 티빙에 가게 됐다. 박상혁 채널사업부장은 “GLC 참가자 중 30대 평가자 비율을 70% 이상으로 늘려 핵심 타깃이 지향하는 드라마를 더 잘 고를 수 있도록 했다”며 “대본 평가 후 소구하는 타깃과 소재, 장르, 형식을 고려하여 tvN 드라마와 티빙 오리지널 그리고 tvN과 티빙의 공동 편성작까지 적합한 플랫폼에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경우 tvN과 티빙 양 플랫폼의 시너지로 월화드라마, 청춘물이라는 장르 한계에도 불구하고 OTT 주 시청층인 2030 여성들을 TV앞에 불러모았으며 OTT 티빙과 시청시간 및 화제성이 동반 상승 중이다. 차별화된 마케팅도 주목할 지점이다. 2030 시청자들을 일방적으로 제공된 영상을 보는 ‘시청자’의 의미를 넘어서 드라마를 갖고 노는 ‘유저(user)’로 인식하고, 유저들이 tvN 드라마를 ‘갖고 놀고’ 싶게 만드는 것이 tvN마케팅의 전략이다. 구자영 마케팅담당은 “OTT와 달리 TV는 본방송을 챙겨 보며 ‘같이 보고 있다’는 유대감을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유저들이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매주 행복한 기다림을 거쳐 가장 빠르게 콘텐츠를 만난다는 설렘을 선사하고, 거기에 이야기거리를 계속 만들어주는 것이 tvN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8 20:13:27“플랫폼의 다양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tvN은 2030 유저에 집중하며 ‘tv는 안 봐도 tvN은 본다’는 공식을 가능케 했다. 앞으로도 2030 유저들이 ‘캘박(캘린더 박제, 일정을 저장한다)’하고 TV 앞에서 실시간 즐거움에 빠질 수 있또록 대중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초격차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홍기성 CJ ENM 미디어사업본부장) ‘눈물의 여왕’으로 창사 이래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찍은 tvN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의 제작, 편성 시너치 및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2049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전략을 공개했다. CJ ENM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tvN 미디어 톡-2030은 TV를 안 본다고? tvN은 달라!’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기성 CJ ENM 미디어사업본부장, 박상혁 채널사업부장, 구자영 마케팅담당 및 ‘선재 업고 튀어’를 기획·제작한 김호준 CJ ENM 스튜디오스 CP,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 이우형 CP, ‘텐트 밖은 유럽’ 홍진주 PD 등이 함께 했다. tvN의 상승세는 연초부터 시작됐다.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tvN 역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가 트리플 히트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개국 이후 최초로 연간 프라임 시청률 1위 달성은 물론 4월에는 tvN 드라마가 OTT를 포함한 전체 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중 70% 이상을 차지했다. tvN은 급변하는 시청 환경 속에서 △화제성 △구매력 △파급력이 높은 20~49세 시청자들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이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특히 tvN은 30대 여성을 중요한 세대로 봤다. OTT 평균 구독 개수는 2.1개로 전 세대 중 가장 많은 OTT를 구독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콘텐츠 성과 예측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판단에서다. 미디어사업본부는 드라마 기획 개발 시스템인 ‘tvN-OTT 통합 드라마 GLC’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GLC는 대본을 통해 드라마를 선정하는 프로세스로, tvN은 티빙과의 공동 GLC를 통해 작품별 주요 시청 타깃을 예측하고 이에 적합한 방영 플랫폼을 정하고 있다. 또한 tvN은 드라마 업계 최초로 ‘방영 전 시청자 시사’를 진행해 2030 영타깃이 좋아할 만한 셀링 포인트를 잡아 편집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경우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타깃 인지도와 중장년층에게도 소구 가능한 불륜·복수 소재, 요즘 TV 드라마가 선호하는 카타르시스적인 전개가 돋보여 tvN에 편성했다. 반면 ‘피라미드 게임’은 고등학교를 배경의 10대가 주인공인 점과 TV에서 표현하기 힘든 수위, 독특한 소재로 티빙에 가게 됐다. 박상혁 채널사업부장은 “GLC 참가자 중 30대 평가자 비율을 70% 이상으로 늘려 핵심 타깃이 지향하는 드라마를 더 잘 고를 수 있도록 했다”며 “대본 평가 후 소구하는 타깃과 소재, 장르, 형식을 고려해 tvN 드라마와 티빙 오리지널 그리고 tvN과 티비으이 공동 편성작까지 적합한 플랫폼에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인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tvN과 티빙 양 플랫폼의 시너지로 OTT 주 시청층인 2030 여성들을 TV 앞에 불러모았으며 티빙과 시청시간 및 화제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tvN은 시청자들을 불러모으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자사의 강점으로 꼽았다. 2030 시청자들을 일방적으로 제공된 영상을 보는 ‘시청자’ 의미를 넘어 드라마를 갖고 노는 ‘유저’로 인식하고 유저들이 tvN 드라마를 갖고 놀고 싶게 만드는 것이 tvN 마케팅의 전략이다. tvN은 ‘tvN 드라마(702만)’, ‘디글(352만)’, ‘샾입(131만)’ 등 국내 방송사 최대 규모의 유튜브 구독자와 tvN 드라마 인스타그램(463만), 페이스북, 틱톡 등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 채널을 갖췄다. 다양한 콘텐츠를 각 플랫폼별로 무한 확산해 본방 시청 동기를 유발해 작품 가치와 화제성을 높이는 VCC(Value Co-Creation)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구자영 마케팅 담당은 “OTT와 달리 TV는 본 방송을 챙겨보며 ‘같이 보고 있다’는 유대감을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유저들이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매주 행복한 기다림을 거쳐 가장 빠르게 콘텐츠를 만난다는 설렘을 선사하고, 거기에 이야기거리를 계속 만들어주는 것이 tvN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8 17:09:29[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유명 셰프이자 방송인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2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군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더본코리아의 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군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2월 중으로 시범부대를 선정해 식당 운영방식 개선과 군 급식에 적합한 조리기구 개발, 조리법 전수 등 군 급식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병영식당 개선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성과에 따라 컨설팅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백 대표의 식당 회생 특급 솔루션과 쉽고 간편한 조리법을 통한 신메뉴 개발에 특화된 더본코리아의 전문성이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조리병의 숙련도 저하 등으로 고민하는 군 급식 분야의 획기적인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역한 조리병이 사회 진출과정에서 군 경력을 살리는 취업 지원을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더 나은 급식을 경험하고, 조리병 경력이 전역 후 더본코리아 우선 채용 기회를 가지는 귀한 경험이 되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1989년 학사사관 14기 포병장교로 임관, 복무하면서 간부식당 관리장교로 육군 제7포병여단에서 식당을 운영했다. 최근엔 방송 프로그램 '백패커'를 통해 실제 병영식당에서 조리를 해보며 군 급식과 인연을 이어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26 14:41:52미국 투자은행 JMP증권은 수공예 등 고객 맞춤형 제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3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수공예 전자상거래기업 엣시(ETSY)는 지난해 4·4분기 활성 구매자가 2019년 대비 2배 증가했고, 국내 창작자 기반 커머스 플랫폼 역시 지금은 변화와 도전의 시기다.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텀블벅 △스테디오를 통해 판매·펀딩·후원을 수직통합해 생태계 구축 및 핸드메이드 전체 시장을 키우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스타트업과 1인 창업가 기반으로 성장한 와디즈는 사업영역을 넓히며 금융 및 마케팅 지원, 제품 사입 등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 창작자 기반 커머스 플랫폼 투 톱의 고객만족과 수익성 제고 전략적이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백패커, 공격적 M&A로 성장 김동환 대표가 설립한 백패커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지난해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백패커는 2012년 수면을 도와주는 '굿슬립', 통합 검색 플랫폼 '퀵서치'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2014년에는 니치마켓으로, 통일된 판매채널이 없던 핸드메이드 시장을 발굴하면서 아이디어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이디어스는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구매도 가능해 다른 패션 플랫폼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각종 수공예품(액세서리 등), 의류, 수제 먹거리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사고파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백패커는 핸드메이드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진행했고, 2019년 7월 모바일 콘텐츠 기업 '페이브'를 인수하면서 아이디어스의 동영상 콘텐츠 사업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동영상 교육, 사용기 등의 콘텐츠 내용을 보강하는 것을 비롯해 전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했고, 무엇보다 소상공인 작가가 직접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취미 클래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 6월 국내 펀딩 크라우드 플랫폼 '텀블벅'을 인수하면서 신진 작가를 비롯해 아이디어스 플랫폼 내 활동 작가들의 수익 창출을 만들어 가는 전략을 강화했다. '텀블벅' 펀딩을 통해 창작자금을 확보한 작가는 아이디어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에서는 각각 핸드메이드 작가 3만5000명, 창작자 2만60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1월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과 증시 침체로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도 아이디어스의 추가 성장성에 주목하면서 투자 검토에 나섰다. 기업가치는 2020년 투자유치 시점보다 높게 인정받았다. 백패커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2024년 상반기 동아시아,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사업 및 인력 등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 △작가·창작자의 환경 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혁신의숲 관계자는 "핸드메이드 생태계를 만드는 게 백패커의 비전이기 때문에 당장의 수익성에만 매진하기보다 시장을 키우는데 기여하는 것에 목표 설정을 했을 것"이라면서 "향후 큰 규모로 성장을 가정할 경우 어떤 수익 모델과 사업의 확장 모델로 검증해 나갈 것인지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와디즈, 국내 대표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2012년 5월 설립된 와디즈는 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기업이다.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시장에서 테스트가 필요한 개인이나 스타트업을 소개해 크라우드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 구조는 보상형(리워드형)과 증권형(지분투자형)으로 구분된다. 보상형은 커머스 형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이며, 증권형은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한다. 특히 보상형 사업구조의 기반은 창작자 또는 창업자 기반의 커머스로 백패커 사업모델 유사하다. 와디즈는 크라우드 펀딩뿐만 아니라 공간 와디즈, 와디즈 스토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보편적인 것이 아닌, 상품·브랜드 콘텐츠의 차별화에 집중해왔다.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던 와디즈는 2020년 4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공간 와디즈, 2021년 9월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 와디즈 스토어를 선보였다. 또 금융 외 마케팅 지원, 제품 사입 등 종합 지원 솔루션으로 발을 넓혔다. 그중에서도 와디즈 스토어는 검증된 제품만 입점할 수 있기에 좋아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는 '팬슈머'들을 위한 신유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와디즈의 1000여 펀딩 메이커(창작자·창업자)가 1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개설했으며, 와디즈 스토어는 첫 론칭한 2021년에 비해 2022년에 거래액 333%, 프로젝트 라이브 수는 352% 증가했다. 특히 스몰 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와디즈는 꾸준한 성장 자금 확보로 직접투자와 해외 진출·지원 등 엑셀러레이팅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했다. 2020년 5월 사내 조직에서 스핀오프로 출범한 와디즈파트너스(옛 와디즈벤처스)는 독립 이후 사모펀드(PEF) 운영을 통해 업체를 발굴하고 투자한다. 아이웨어 브랜드 '프레임몬테나'가 대표적인 사례다. 직원 3명의 소규모 핀테크업체로 출발한 와디즈는 매번 적기에 성장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2015년 4월 10억원의 시드자금 수혈을 시작으로, 2016년 1~3월 시리즈A로 45억원, 2017년 시리즈B 110억원, 2019년 시리즈C 310억원, 2021년 시리즈D로 1000억원까지 모두 5~6차례에 걸쳐 투자를 받았다. 특히 2016년 1월 와디즈가 금융당국에서 국내 1호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사업은 성장기에 진입했다. 사업이 제도적으로 가능성을 입증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졌고, 시리즈A에 아이디벤처스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2019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과 신한금융투자와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7년 와디즈와 상장주관사 예비 계약을 체결했고, 미래에셋대우는 테슬라 제도(이익 미실현기업 상장) 사업모델 등을 활용한 IPO 딜을 성사시킨 경험이 높게 평가됐다. 당시 와디즈의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 시점은 2020년 하반기, 기술평가 특례제도로 IPO 계획을 수립했다. 상장 기업가치는 1조원 수준으로 언급됐다. 혁신의숲 관계자는 "와디즈는 단순 크라우드 펀딩 지원을 넘어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 투자, 와디즈 스토어를 통한 판로 지원, IP사업, 풀필먼트 사업(와-딜리버리) 등 밸류체인 플랫폼을 추구한다"면서 "이는 종합 지원 솔루션이 가능토록 사업 영역을 확장 및 전개하고 있는 점에서 지켜볼 만하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5-17 18:21:35[파이낸셜뉴스] 핸드메이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온라인 수강생들에게 직접 플랫폼 내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작가 합격률이 40%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는 이 같은 내용이 골자인 '아이디어스 클래스 듣고 내 작품 판매하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이달 15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통해 예비 아이디어스 작가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디지털드로잉 △비즈공예 △뜨개/코바늘 등 3개 분야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카테고리 온라인클래스를 45일간 수강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45일 챌린지 미션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오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원 분야에서 3개 이상의 온라인클래스를 80% 이상 완강 후 제작된 완성 작품을 제출하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아이디어스는 미션 성공 수강새들에게 예비 작가 수료증을 발급, 입점 심사를 면제시켜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45일 챌린 프로모션을 계기로 다양한 수공예 분야에서 작가 활동 기회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는 2만7000명 이상, 매월 약 3000명이 작가 등록을 신청 중이다. 신청자 중 합격율은 약 30%가량이다. 한편, 아이디어스는 플랫폼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입점 작가들에게 △건강보험 △무료 교육 △무료 작품 사진 촬영 및 디자인 서비스 △택배비 제휴 △원자재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최근 MZ세대와 직장인을 중심으로 취미를 활용한 부업이나, 제2의 수익 파이프라인 창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아이디어스와 함께 더 많은 분들이 취미를 비즈니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길 바라며 기획한 이벤트로, 재능을 통해 적은 자본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01 10:33:23[파이낸셜뉴스] 핸드메이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수공예 작품부터 온라인클래스까지 최대 9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11월 26일부터 4일간 △최대 90% 초특가 할인전 △룰렛 이벤트 △3/6/9 타임딜 △아이디어스 클래스 3개월 무제한 수강권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큰 혜택이 제공되는 초특가 할인전은 총 6100여개 인기 작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초특가 할인전은 역대 최대 규모다. 최소 40% 이상 할인율로 수제 먹거리와 겨울 패션 의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핸드메이드 동영상 강의 서비스 온라인클래스도 총 300여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스트리밍 3개월 이용권’을 80% 할인된 가격인 2만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당 기간 중 이용권 신청시 클래스 준비물 50% 할인 쿠폰도 함께 받는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일 년 중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고객들이 다양한 작가 작품을 발견하고 각자의 핸드메이드 취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핸드메이드 문화가 대중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아이디어스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일일 최대 70만명에 육박하는 고객이 방문했으며, 약 50억원 거래가 발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25 09: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