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총주주수익률(TSR),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정량지표는 물론 △공시 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우수기업에게 주어지는 경제부총리상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해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도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하고, 이사회와 함께 수립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특히 KB금융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은 국내 최초로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관리 체계 전반을 정비하고,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시장에 약속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함으로써 시장 신뢰를 공고히했다.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5배 수준으로 개선됐고, 시가총액은 2023년 말 21조8000억원에서 40조1000억원(27일 기준)까지 증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회사의 본원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주주,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밸류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8 11:05:10HD현대일렉트릭과 KB금융 등 10개사가 밸류업 프로그램 1주년 기념 행사에서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중소 상장기업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밸류업 연계지수 개발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는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후 지난 3월까지 공시를 완료한 125개사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하고,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나타낸 10개사를 선정해 우수기업으로 표창했다. 경제부총리상에는 HD현대일렉트릭과 KB금융이 선정됐다. 금융위원장상은 △메리츠금융지주 △삼양식품 △KT&G가 수상했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에는 △삼성화재 △신한지주 △현대글로비스 △KT △SK하이닉스가 선정됐다. 이날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49%)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공시에 참여하면서 주주환원 확대 등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래소는 우리 자본시장에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은 시장 또는 감독당국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장의 목소리를 먼저 생각해 스스로 변화해야 하고, 기업별 특성에 따라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투자 확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밸류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시장 또한 획일적 시각을 넘어서 기업의 노력을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거래소는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추진 경과와 상장기업 참여 현황, 공시 내용, 시장 동향, 공시 우수사례 등을 담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밸류업 공시기업의 지난해 평균 주가 수익률은 4.5%로, 미공시기업의 평균 주가 수익률(-16.9%) 대비 21.4%p 높게 나타나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또 국내외 기관투자자 95인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90%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목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열린 밸류업 프로그램 1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에는 한국거래소, 국민연금 등 국내 시장참여자와 일본·대만 시장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각국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의 주요 추진 경과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의 신뢰를 다시 구축하는 작업"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은 국내 제도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투자 생태계로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27 18:35:42[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한 '2025년 밸류업 컨설팅 설명회'를 8일 열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이번 설명회는 밸류업 컨설팅 접수기간 중 2025년 컨설팅 추진 계획, 진행 절차 및 사례 등을 안내해 중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과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거래소가 2025년 밸류업 컨설팅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밸류업 컨설팅 수행 업체인 삼정 KPMG와 삼일 PwC가 직접 컨설팅 절차와 사례를 소개했다. 중소 상장기업의 참여 편의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공시책임자·담당자 등 실무자 총 47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수사례 안내,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상장기업의 밸류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08 16:30:26[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현지 시간 2일(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의약품 등 관세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18일 기업가치 제고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수익성 확대로 ‘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7% 이상 목표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매출과 이익의 확대를 위해 성장세를 올리는 가운데,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최근 재개된 공매도에 따른 주식시장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3일만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조속히 매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매입 결정한 자사주에 대해서도 전량 소각을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행보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추가 전개를 통해 주주들의 이익 보호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하면서 현금 약 1538억원 규모와 약 1025만주의 주식 배당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기존 제시한 밸류업 프로그램 목표를 뛰어 넘어 셀트리온은 주주분들의 상생과 성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02 13:30:25[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18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기업규모와 공시조직이 작아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중소규모 상장기업 공시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기준 총 97개사(본 공시 80개사, 예고공시 17개사)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4·4분기부터 참여 분위기가 확산·지속되고 있다. 본공시를 한 총 80개사 가운데 코스피 상장기업이 72개사인 반면 코스닥 상장기업이 8개사에 그친다. 설명회는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기업의 밸류업 공시 사례를 설명하고 일대일 중소 상장기업 밸류업 컨설팅 기관인 삼정KPMG가 밸류업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코스닥 기업 공시담당자 등 실무자 총 190여명(약 170사)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으로 밸류업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이번 설명회가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준비에 실무적인 참고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거래소는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상장기업의 밸류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2-18 16:25:14[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바른은 다음 달 3일 판교글로벌비즈센터 대강당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본시장 현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른 벤처기업지원센터와 라이프자산운용, PwC삼일회계법인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중점사업 시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 이후 예상되는 경기 활성화를 앞두고 올해 자본시장 현황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미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024년 자본시장 현황', 'Q&A'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한승엽 바른 변호사(사법연수원 45기)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개괄'을, 홍성관 라이프자산운용 부사장이 '코리아디스카운트와 밸류업'을, 유상문 삼일회계법인 회계사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시우 라이프자산운용 상무가 'IPO 시장 및 자본시장 동향'을, 이민훈 바른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가 '주주행동주의와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개별 상담 및 네트워크 시간을 갖는다. 바른의 벤처 전문 변호사들과 라이프자산운용의 투자 전문가들, 삼일회계법인의 회계·세무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들의 개별적인 고민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른 벤처지원센터 이민훈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별 상담을 통해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해 대응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1-26 17:03:41[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지난 5일 400여개 상장회사 600여명의 기업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전략 웨비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참여를 고민중인 상장기업에게 프로그램의 배경과 기업가치제고계획 준비 시 고려해야 하는 핵심사항을 공유하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과 비교를 통해 한국 주식 시장의 저평가 원인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은 김규림 삼정KPMG 경제연구원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비교를 통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대효과와 전망을 발표했다. 김규림 상무는 실증적 분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 코스피 기업 비율(53%)이 미국 NYSE 및 일본 TSE Prime 대비 각각 24%p, 28%p 많아 자본시장의 저평가 현상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저평가의 원인으로는 국내 기업들의 자본수익률이 자본비용을 하회한 것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일본 기업의 수익성, 자본수익률 비교를 통해 한국 기업이 이들 국가 기업과 수익성 및 자본효율성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경우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이후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과 미공시한 기업 간 시가총액 상승률의 뚜렷한 차이를 보였고, 우수 공시로 선정된 기업의 시가총액 상승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분석돼 밸류업 공시 품질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조일상 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 상무는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를 위한 핵심 고려사항을 안내했다. 조 상무는 밸류업 공시를 통해 시장이 원하는 6가지 핵심요소로 △비전과 가치(Vision&Value) △기대수익율과 자본효율성 △포트폴리오 관리 △주주환원 △거버넌스(Governance) △기업과 주주간 소통(Communication) 꼽았다. 조 상무는 기업의 본질적 목적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시장기대치를 고려한 주주자본비용(COE)의 산출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수익성∙성장성 측면의 평가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관점의 활용 방안 결정이 필요하고, 주주들의 이해도와 수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성장과 환원의 배분 정책을 공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가치제고 관련 이사회의 역할 집중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유승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사가 투자자 관점에서의 밸류업 프로그램 활용방안을, 고일규 한국거래소 밸류업운영팀장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 및 향후 계획 등을 담은 마일스톤(Milestone)과 세부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신장훈 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일본의 선행 사례에 따라 형성된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그리고 배당정책 등 주주환원정책을 핵심사항으로 선정하고, 지배기구를 통해 실행력을 제고함으로써 시장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정KPMG는 지난 6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공시 자문, 경영 전략 및 M&A, 자본정책 수립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류업지원센터’를 출범했다. 회계, 경영 전략, 구조조정 및 자본 정책 전문가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효과적인 공시 전략 지원 뿐만 아니라 공시 이후 실질적 이행과 소통을 돕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6 08:39:13[파이낸셜뉴스]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 강화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상장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6일 삼정KPMG는 오는 9월 5일 국내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향후 전망과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상장회사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자율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한 상장회사는 연 1회이상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게 된다. 또한 정부는 기업의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 모범 납세자 선정 우대, 세제 혜택과 밸류업지수 개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의 핵심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사항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과 공시에 대한 주요 고려사항을 안내하며, 한국과 일본, 미국 시장의 주요 지표를 비교해 기업이 제시한 다양한 형태의 밸류업 계획이 기업가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투자자의 입장에서 향후 기업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활용 방안과 투자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향후 계획 및 운영방안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정KPMG는 지난 6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공시 자문, 경영 전략 및 M&A, 자본정책 수립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류업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센터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효과적인 공시 지원을 위한 전문가 뿐만 아니라, 공시 이후 실질적 이행과 소통을 돕는 경영 전략, 구조조정 및 자본 정책 전문가로 구성됐다. 신장훈 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웨비나가 상장회사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여부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삼정KPMG는 밸류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의 참여 신청은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삼정KPMG는 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삼정KPMG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정KPMG 아카데미 사이트 내 밸류업 섹션을 별도로 마련하고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6 08:28:32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스케일 협력 방안을 고도화한다. 특히 중기부는 다음달 매칭 플랫폼을 구축, 스타트업 스케일업 협력 방안을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자의 생각을 읽어라'란 주제로 열린 '2024 C·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오 장관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시켜주는 매칭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8월 초를 목표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단순 시제품 제조가 아닌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플랫폼 내에서 대기업 협력구조가 실질적 수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 오 장관은 "지금까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이 제품 위주로 맞춰져 있었다"며 "앞으로는 기술 기업들도 지원을 받아 해외 진출 적극적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지원에 대한 프레임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가 주최한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포럼 행사인 C·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진행했다 C·포럼 오프닝 세션으로는 오 장관이 직접 참여해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와 여러 주제로 심도깊은 토론을 나눴다. 오프닝 세션이 끝나고 씨엔티테크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카테고리 영역 중 △푸드테크 △사스(SaaS) △공간·관광·문화예술 △스포츠 등 4개 세션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4 18:12:26[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의 16기 참여기업을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21일 TIPA에 따르면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거나 최근 5년 내에 완료(성공)한 기업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TIPA 밸류업 16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30개 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과 혁신성이 검증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에게는 서면평가를 면제해줌으로써, TIPA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 및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TIPA 밸류업은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 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현직 투자심사역의 1대 1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또 각 참여기업의 수요와 투자단계 등을 고려해 맞춤형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IR자료 고도화, 피칭스킬 향상 교육, 희망 벤처캐피탈(VC)과의 심층 미팅, 월별 정기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및 투자자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TIPA는 밸류업 프로그램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70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특히 2023년 한 해 총 14개 기업이 196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TIPA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사업화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투자역량을 키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21 09: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