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메리칸 아이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는 10월 한 달간 전국 101개 이상의 바와 호텔에서 ‘와일드 터키’ 4종과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페어링하는 ‘와일드 터키 101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일드 터키 101 데이' 는 1년 중 10월 단 한 달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와일드 터키 101 프루프 제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1위 판매 컵 아이스크림인 벤앤제리스의 꾸덕하고 녹진한 맛과 페어링해 소비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101이라는 숫자는 와일드 터키에 쓰여 있는 101 프루프를 의미하는데, 이는 알코올 도수 50.5도를 의미한다. 이 도수는 특히 버번 위스키의 전설인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에게 더욱 의미 깊다. 1960년대 미국에서 보드카가 대유행하며 다른 버번 위스키들이 도수를 내릴 때에도 와일드 터키는 유행보다는 자신의 신념을 쫓은 지미 러셀의 뚝심으로 버번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는 40%에서 50% 범위에 있지만, 와일드 터키 101의 50.5%는 이를 상회해 특유의 복잡한 풍미와 진한 향을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와일드 터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정통 버번 위스키의 맛과 향이라 불리는 원천이다. 와일드 터키 관계자는 “10월 한 달간 와일드 터키의 다양한 제품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버번인 와일드 터키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10 14:32:50[파이낸셜뉴스] BTS 정국이 추천한 미국 버번위스키 '에반 윌리엄스'를 넣은 하이볼이 나온다. 에반 윌리엄스는 버번 위스키의 본고장 켄터키에 처음 사업 증류소를 세운 '에반 윌리엄스'의 이름을 딴 위스키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위스키다. 대형마트에서 1병(7500mL)가 3만원대 가격으로 국내에도 가성비 버번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BTS 정국이 SNS라이브에서 하이볼을 추천하며 언급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주류전문업체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김태경 대표는 11일 '에반 버번 하이볼'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신세계L&B와 협업해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원액을 직접 넣은 '에반 버번 하이볼'을 오는 17일 출시한다"며 "에반 윌리엄스 원액을 넣은 하이볼은 세계 최초 출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RTD 하이볼 트렌드가 과거에는 이색 브랜드와 협업 등 기획성으로 수명이 6개월 미만으로 짧은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전통있는 브랜드 위스키와 협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일본 등의 경우 RTD 시장이 6조원을 넘었지만 한국은 RTD 하이볼 시장 규모가 3000억원 정도로 향후 성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전체 알코올 소비량은 변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이전에는 식당 등 외부에서 한번에 많이 먹었다면 최근들어 집에서 소량씩 자주 먹는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반 버번 하이볼'의 특징은 기존에 상품성을 인정받은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를 직접 넣었다는 것이다. 일부 기성 하이볼 제품의 경우 위스키 원액이 아닌 오크칩, 오크향을 넣는 것과 달리 진짜 위스키를 넣었다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어메이징브루잉 컴퍼니는 2016년 성수동에서 시작한 양조장으로 수제맥주 및 다양한 하이볼 등을 생산해 왔다. 특히 이번 하이볼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노하우에 신세계 소속 전문 믹솔로지스트(칵테일 믹싱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지닌 사람)가 블렌딩에 참여해 과일 향과 위스키의 최적 밸런스를 구현했다. 하이볼은 애플과 레몬 2종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355ml이며, 알코올 도수는 5도다. 실제로 제품 원재료 함량을 살펴보면 버번 위스키 3.3%(미국산)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반 버번 하이볼은 향후 전국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오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1 14:15:25[파이낸셜뉴스] 바카디 코리아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엔젤스 엔비’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모보바’와 함께 ‘아웃도어 모먼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웃도어 모먼츠’는 보태니컬 컨셉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7 층 모보바 야외 정원에서 진행되는 여름한정 프로모션이다.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컬리너리 팀이 특별 기획한 풍성한 비비큐 메뉴와 함께 엔젤스 엔비 버번 위스키를 비롯한 바카디 코리아의 인기 위스키와 캭테일 메뉴를 페어링 해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컬리너리 팀이 특별 기획한 비비큐 플레이트 메뉴는 두가지이다. 첫째, 안티파스토와 코울슬로 샐러드를 비롯한 구운 채소와 새우구이, 폭립 구이와 양고기 미트볼, 소고기 꼬치로 구성된 비비큐 플레이트 A이다. 비비큐 플레이트 B는 안티파스토와 코울술로 샐러드, 구운 채소, 아보카도 튀김과 모호 소스를 활용한 문어구이, 랍스터 구이와 치킨 윙, 소고기 꼬치가 포함되어 푸짐하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위스키와 칵테일의 경우 △엔젤스 엔비 버번 위스키 하이볼 △패트론 실버 △봄베이 사파이어 진 토닉 △바카디 모히토 등 바카디 코리아의 인기 메뉴와 와인, 탄산음료 또는 주스 중 2잔 선택 가능하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엔젤스 엔비’는 업계의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링컨 헨더슨이 만들어 위스키를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반적인 버번 위스키와는 다르게 루비 포트 캐스크에서 피니쉬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바카디 코리아 관계자는 “모보바와의 협업은 엔젤스 엔비 만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의 매력과 바비큐 플레이트의 페어링을 통해 고객에게는 향상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3 14:08:35[파이낸셜뉴스] 취향이 확고한 사람은 멋지다. 특히 요즘들어 더 그렇다. SNS의 발달로 유행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보다 대중의 유행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오마카세가 유행일 때 50년 이상된 골목길 노포의 백반을 즐기고, 호캉스가 유행일 때 24시간 만화방에 가서 '열혈강호'를 몰아보며 짜장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도 좋다. SNS에 올리기 위한 행동이 아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그냥 하는 것이 요즘에는 너무 어려워 진것 같다. 오죽하면 어떤이는 "해외여행, 골프, 오마카세를 즐길 때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 청년들의 과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기도 한다. 심지어 스무살이 되도록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아진 것 같다. 너무나 치열한 경쟁, 획일화된 교육 탓도 있겠지만 아무튼 취향이 없는 사람은 덜 매력적이다. 소신이나 주관을 갖기는 커녕, 호불호 조차 없어 남이 하는 걸 그저 따라하는 사람의 삶이란 얼마나 안타까운가.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나와 다름에 대해 어떤 반감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타인의 취향 하나가 있다. 바로 '평양냉면'이다. 평양냉면의 맛도, 가격도 모두 이해하기 어렵고, 평양냉면을 예찬하는 부류의 취향에 아주 약간의 반감마저 든다. 전부는 아니고 일부 사람들이 "평양냉면의 맛을 모르면 어른이 아니다"라고 훈수를 두거나 평양냉면을 즐기는 취향이 마치 함흥냉면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져서다. 일부 평양냉면 아나키티스트들은 "평양냉면의 육수는 걸레를 빤 물 같다"라고 폄훼하지만 그 정도는 좀 너무했다 싶긴하다. 필자는 평양냉면을 처음 먹어보고 20여년전 '2% 부족할 때'란 음료를 먹었을 때와 정확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어쩐지 과일을 헹구고 난 물을 먹는 듯한 맛이었다. 이 음료수를 왜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지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해당 음료수는 그 후로 꽤나 오랜기간 인기를 끌었다. 필자 역시 몇 차례 그 음료를 먹으면서 익숙해졌고, 나중에는 아주 가끔이지만 편의점에서 내 돈을 주고 사먹기도 했다. 평양냉면을 이해하고 싶어 수 차례 도전해 봤다. 하지만 먹을 때 마다 후회했다. 도대체가 이 음식을 왜 이 비싼 돈을 주고 사먹는지 알 수 없었다. 바로 얼마전에도 강남에 있는 '을밀대'란 곳에서 평양냉면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평양냉면을 먹는 대신 비빔냉면을 먹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1만6000원이었다. 평양 물냉면의 경우 소고기를 사용해 육수를 내야 하기 때문에 비싼것이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육수도 없는 비빔냉면도 같은 가격인 것에는 약간의 반감이 들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취향에 대해 약간의 반감을 갖는 것은 내가 그것을 이해할 정도의 깜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들이 말하는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의 진수를 내 혓바닥으로 느껴보고 공감하고 싶다.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운명으로 정해져 있는 건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우유 단백질(유당 불내증)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나는 평양냉면의 맛을 느낄 수 없는 건지도 모른다. 미스터 초밥왕과 라면 요리왕 취향의 발견은 무언가를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말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도 비슷한 맥락일 것이다. 평양냉면의 맛은 모르지만 필자는 일본라멘을 좋아한다. '혼밥'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지만 라멘을 먹기 위해서라면 혼자서도 이곳 저곳을 잘 찾아다닌다. 우리나라 최초로 미쉐린 밥구르밍에 이름을 올린 합정의 '오레노라멘', 시오라멘에 상큼한 유자향이 특징인 마포구의 '담택', 개인적으로 최애 마제소바 '칸다소바', 새의 둥지를 닮은 '라무라' 등등 여럿을 나열할 수 있다. 라멘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여럿이 있지만 그 중 하나로 만화책 '라면요리왕'을 재미있게 본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직장에 다니는 한 남성이 퇴근 후 리어커에 라멘을 팔고 다니면서 전국 각지의 라멘 고수들과 요리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초밥을 다룬 '미스터 초밥왕', 와인을 다룬 '신의 물방울', 칵테일을 다룬 '바텐더' 등등 일본 만화를 통해 특정 음식이나 문화에 대해 알게 되고 취향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초밥도 좋아하고, 와인도 아주 가끔 먹고, 칵테일은 더 드물게 먹지만 취향이라고 부를만큼 스펙트럼이 넓지는 않다. 위스키도 마찬가지다. 식음료를 출입하며 각 위스키 브랜드들의 신제품, 대표 제품들을 맛보긴 했지만 특별히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잘 모른다. 위스키의 원료가 되는 곡물과 재료를 넣고 배럴(나무통)에서 5년, 10년, 20년을 숙성한들 어떻게 각 위스키 회사가 주장하는 그런 드라마틱한 맛의 변주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은 존중하고, 기회가 된다면 알아보고 싶다고도 생각하고 있다. 켄터키 버번 위스키의 정수 '버팔로 트레이스' 지난 15일 토요일 오후 6시,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을 찾았다. '버팔로 트레이스, 더 버번 랜드마크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위스키 시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스코틀랜드, 아이리쉬 위스키는 접해봤지만 버번 위스키는 처음이었다. 교육을 듣기 전까지 '켄터키는 프랑크', '버팔로는 버팔로윙' 이 떠오르는 수준에 불과했다. 문민수 앰버서더를 통해 버번 위스키와 버팔로 트레이스에 대해 입문할 수 있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위스키 생산지는 켄터키로 버번 위스키는 옥수수를 51% 이상 사용한다. 자본주의의 첨단을 달리는 미국 답게 위스키 생산과 판매에도 효율성을 매우 중요시 한다. 예를 들어 버번 위스키는 항상 새 배럴(나무통)을 사용하는데 한번 사용한 배럴은 피클을 만드는 회사에 팔거나, 한국 인도 등에 수출한다고 한다. '버번 위스키'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첫번째가 미국 독립전쟁 당시 도와준 프랑스의 가문이 '부르봉'이었다는 점과, 버번에 형성된 유흥가에서 위스키가 많이 유통되면서 버번 위스키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술 생산을 금지한 금주령 당시에도 버팔로 트레이스의 증류소는 살아남았는데 당시 '의료용 알코올'을 생산해 공급했다고 한다. 한가지 흥미로웠던 사실은 위스키를 배럴에 담은 뒤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는 알코올 도수가 낮아지는데, 켄터키 위스키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진다는 점이었다. 이유는 스코틀랜드는 기후가 습해서 알코올이 먼저 증발하고, 켄터키는' 반대로 물이 먼저 증발하면서 도수가 높아지는 거라고 한다. 이날 시음회는 기자를 포함해 총 9명이 4잔의 위스키를 시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버팔로, 이글레어, 웰러12, 스테그 총 4병의 위스키를 맛볼 수 있었다. 초보답게 위스키 첫 잔을 원샷했는데 추후 옆 자리에 계신 위스키 애호가 분께서 "첫 잔 마실때 초보인걸 알아봤다"며 "이정도면 천천히 음미하면서 30분 이상 마실 수 있는 양"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는 이번 와인 클래스 참석 이유로 '스테그'를 꼽았다. 60도가 넘는 고도주인데 위스키 바에서 먹으려면 몇 만원이 드는 고급 술이라는 거였다. 와인 클래스 참가비는 3만원으로 이미 예약은 끝났고, 대기 600명이 꽉 찰 정도로 인기였다고 한다. 위스키 취향을 묻는 질문에 그는 "소독약 냄새가 나는 걸로 알려진 피트 위스키를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무슨 위스키이고 어떤 맛있지는 몰랐지만 그래도 멋있어 보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8 17:42:42[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는 오는 14일부터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에서 ‘버팔로 트레이스: 더 버번 랜드마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4일부터 오는 26까지 더 현대 서울 지하1층에서 운영된다.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버팔로 트레이스 제품 체험과 함께 다양한 클래스도 마련해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의 헤리티지와 유산을 재현해 국내 버팔로 트레이스 팬들과 더 현대 서울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내 제품들의 역사와 함께 만들어 지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버팔로 트레이스, 이글레어, 사제락 라이, 웰러 12년을 시음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버팔로 트레이스와 페어드 커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버팔로 콜드브루 커피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일 럭키 드로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위스키 제품 각 3병을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5일에는 주류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특별 클래스와 함께 하이앤드 보틀을 구매할 수 있는 추첨도 함께 진행한다. 하이앤드 보틀 추첨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4일부터 25일 특별클래스 전까지 버팔로 트레이스, 이글레어, 사제락 라이, 휘틀리 보드카 보틀 제품 구매 후 행운권을 응모하면 된다. 버팔로 트레이스의 공식 주류 수입판매사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 관계자는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의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제품군을 기존 위스키 애호가들과 입문자 모두에게 선사할 수 있는 최고 경험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0 10:38:13[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81'의 새로운 보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프리미엄한 이미지로 거듭난 와일드 터키 81 보틀은 와일드 터키의 상징인 야생 칠면조의 목에서 영감을 받아 길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병목과 대담한 어깨, 그리고 유려한 곡선의 바디로 완성되면서 디자인 미학의 절정을 보여준다. 전면 라벨의 크기가 크게 감소해 와일드 터키의 깊고 풍부한 위스키 색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와일드 터키의 상징이자 미국 버번 위스키 시장을 대표하는 마스터 디스틸러인 에디 러셀의 시그니처 사인이 금장으로 새겨져 세련된 고급스러움과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더한다. 이번 보틀 리뉴얼을 통해 와일드 터키 101 8년, 레어 브리드, 켄터키 스피릿을 포함한 와일드 터키 포트폴리오 전 제품이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와일드 터키 81의 보틀 리뉴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와일드 터키 전 제품의 일관된 디자인 미학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도 품격 있는 주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14 15:44:24[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이글레어를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는 이글레어 골프공 패키지를 GS리테일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GS리테일에서 단독 출시되는 ‘이글레어 골프공 패키지’는 이글레어 10년 750ml에 테일러메이드 3pcs 골프공 3구와 이글레어 볼 마커 그리고 이글레어 전용 실버림 언더락 잔으로 구성됐다. 총 3000개만 한정수량으로 제작 판매된다. 이번 ‘이글레어 골프공 패키지’로 구성된 이글레어 10년은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급 버번 위스키 중 하나로 손 꼽히는 제품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독수리 라벨이 특징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와 수요에 비해 한정적으로 생산해 국내에서는 극히 소량만 수입돼 5성급 호텔 및 몰트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GS리테일 단독으로 3000개만 한정으로 만들어진 만큼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인 이글레어 10년도 즐기시고 골프공 패키지까지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구매효과를 누리실 수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02 14:45:19[파이낸셜뉴스] 와일드 터키, 잭 다니엘스, 에반 윌리엄스 등 버번 위스키의 플레이버 위스키화 열풍이 거세다. 버번위스키는 주재료로 옥수수(51% 이상)를 활용해 미국에서 제조된 배럴 위스키를 뜻한다. 대부분 켄터키주에서 생산된다. 버번 위스키의 대명사였던 잭 다니엘스는 최근 테네시 위스키로 분리 독립했다. 모두 덥고 습윤한 켄터키의 기후 특성상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스카치 위스키처럼 10년 이상 긴 시간 숙성하기 어렵다는 특징을 지녔다. 1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고연산 숙성이 어려운 버번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인 ‘플레이버 위스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생산자들은 버번 위스키 원액에 사과, 꿀, 시나몬 등 다양한 풍미를 더해 플레이버 위스키를 완성했다. 이날 신세계L&B가 버번 위스키 브랜드 ‘에반 윌리엄스’의 플레이버 위스키 3종을 국내 출시했다. 에반 윌리엄스 애플·허니·파이어 3종은 켄터키에서 생산된 버번 원액에 각각 청사과, 꿀, 시나몬 향을 가미하는 방식으로 블렌딩됐다. 3종 플레이버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는 모두 32.5%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스카치 위스키와는 또 다른 풍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플레이버 위스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건강하게 즐기는 주류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L&B는 현재 프리미엄 버번으로 알려진 △일라이저 크레이그 △라세니 등도 수입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테네시 위스키 잭 다니엘스의 플레이버 모델인 '잭 다니엘스 애플'을 판매한다. 지난 4월 출시된 잭 다니엘스 애플의 특징은 달콤한 사과 향과 구운 오크향의 조화다. 세븐일레븐은 잭 다니엘스 허니도 판매하고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MD는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며 자연스럽게 다채로운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잭 다니엘스 애플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잭 다니엘스에 상큼한 사과향이 더해진 상품으로 위스키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원조’ 버번으로 알려진 와일드터키도 ‘아메리칸허니’ 패키지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류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터키 아메리칸허니’를 수입하고 있다. 와일드터키 아메리칸허니는 지난 2007년 첫 출시됐다. 자연산 벌꿀을 섞어 달콤한 맛과 캐러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버번 위스키 특유의 거친 목넘김이 아닌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와일드터키 증류주 생산자 ‘지미 러셀’이 50년 전 처음 만든 와일드터키 아메리칸허니는 월드 베스트 위스키 리큐르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위스키의 다채로운 풍미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와일드터키가 원조인 허니 리큐르 신제품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스키를 소개해 국내 주류 문화 다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5-18 10:53:33[파이낸셜뉴스] 트랜스베버리지는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판매량이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와일드 터키의 형제 격인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인 '러셀 리저브'의 경우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품귀 끝판왕'으로 꼽히며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에 재고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의 대표 브랜드인 와일드 터키는 전 세계 최초의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아버지 지미 러셀과 아들 에디 러셀로도 유명하다. 아버지 지미 러셀은 ‘버번의 아버지’라 불리며 존경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아들과 함께 한 경력 도합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와일드 터키 특유의 풍부한 스모키함과 바닐라, 그리고 순수한 버번의 맛을 지켜내고 있다. 와일드 터키는 위스키의 일관된 품질을 위해 먼저 만들어진 발효 원액의 일부를 다음 번 제조 시 투입하는 방식인 매시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져 깊고 풍부한 향과 맛을 유지한다. 제품 라인에 따라 매시빌을 다르게 가져가지 않고 모든 제품에 옥수수 75%, 호밀 13%, 맥아 12% 동일 매시빌을 고집한다. 오크통 내부를 불에 그을리는 작업을 하는데, 나무 표면이 타서 마치 악어가죽처럼 갈라질 때까지 그을려 강렬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MZ 세대 중심으로 새로운 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18 15:35:44[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브랜드 ‘래빗홀(Rabbit Hole)’을 국내 정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래빗홀은 미국의 금주법 시대 전, 자기만의 고유 기술로 증류주를 만들었던 미국 켄터키 루이스빌의 증류 기술자들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탄생된 브랜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래빗홀 케이브힐’이다. 이 제품은 옥수수와 맥아 밀, 맥아 보리를 비롯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버번 위스키 중 유일하게 꿀에 절인 맥아 보리까지 총 4개의 곡물 배합으로 특별함을 더한 시그니처 제품이다. 붉은 호박색을 띠며, 은은하게 퍼지는 향신료의 스파이시함과 꿀의 달콤함, 그리고 신선한 사과 향을 선사한다. 여기에 시트러스함 뒤에 이어지는 바닐라와 커스터드 크림의 부드러운 풍미가 입안 가득 남는 것이 특징이다. 래빗홀은 저온에서 약 20-30분에 거쳐 천천히 구운 오크 통에서 숙성해 복합적인 풍미가 인상적이다. 또 원액의 도수를 최대한 낮춰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크통에서 나오는 떫은맛과 씁쓸한 맛의 요소들을 최소화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11 18: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