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969년 닐 암스트롱과 함께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한 버즈 올드린이 최근 93세의 나이로 네 번째 결혼을 했다. 올드린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개인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내 93세 생일에 나의 오랜 연인 앙카 포르 박사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소박하고 성스러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랑의 도피를 택한 10대처럼 흥분한 상태”라고 했다. 그가 올린 사진을 보면 올드린은 검은 예복 차림에 공군 훈장을 달고, 부케를 들은 신부와 미소 짓고 있다. 올드린은 이번 결혼은 네 번째다. 첫 번째 결혼에서 2남 1녀를 둔 그는 이후 두 번의 결혼을 더 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났다. 네 번째 부인인 포르는 올드린보다 30살 연하인 63세로, 올드린의 이름을 딴 기업 ‘버즈 올드린 벤처스’의 부사장이다. 1930년 1월20일 태어난 올드린은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다음 미 공군 조종장교로 임관했다. 이어 1963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궤도상 랑데부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로 뽑혔다. 1969년 7월 닐 암스트롱, 마이클 콜린스와 같이 아폴로 11호에 탑승해 달에 간 올드린은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달을 밟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에 나오는 우주 전사 ‘버즈’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올드린은 현재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중 마지막 남은 생존자다. 암스트롱은 2012년 사망했으며,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사였던 마이클 콜린스는 2021년 세상을 떠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24 11:13:06버즈 민경훈 (사진=뉴시스) 밴드 그룹 버즈가 해체 8년 만에 재결합한다. 8일 오전 가수 민경훈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버즈 재결합 1탄. (신)준기 형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고 축가 준비하면서 5명 다 모여 합주도 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민경훈은 앞서 지난 2일 “올해는 좋은 소식이 있는데 준기형도 결혼하고 ㅈㄱㅎ도 있고”라고 밝힌 것에 대해 “참 ㅈㄱㅎ, 재결혼? 아니에요”라고 밝혔다. 이는 재결합의 초성 ‘ㅈㄱㅎ’으로 버즈의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한 것.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밴드 버즈 원년 멤버인 민경훈과 신준기, 손성희, 윤우현, 김예준는 최근 약 8년 만에 버즈로 재결합하기로 결정하고 소속사가 정해지는 대로 음반 작업에 돌입해 올해 안으로 새 앨범을 낼 계획이다. 한편 버즈는 지난 2003년 1집 앨범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이후 ‘남자를 몰라’, ‘가시’, ‘겁쟁이’ 등 많은 곡들을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2007년 해체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08 18:43:10'이십세기 힛-트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들의 흥을 책임진다. 오늘(9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시청자 PICK! 온 가족 노래방 애창곡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추석을 맞아 성대현, 채리나, 홍지윤, 골든차일드 이장준과 함께한다. 이들은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한가위 노래방 애창곡들을 소개하며 진한 공감대와 알찬 재미를 선사한다. 또 에너지 넘치는 떼창으로 명절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트로트 아이돌' 홍지윤은 김희철과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색 설문조사에 대해 토크를 나누던 중 "'결혼하고 싶은 여자' 순위권에 올라간 적이 있다"며 1등 며느리감의 면모를 드러내고, 김희철은 투표에 참여했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김희철은 "찝쩍대는 거 아니니 오해 말아라"라며 홍지윤의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직접 떼줘 야유를 부른다. 막내 이장준은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깨알 웃음을 전한다. 그는 버즈의 '겁쟁이'를 잘 부르는 방법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선배 가수 김희철을 앞에 두고 슈퍼주니어 최애 멤버로 규현을 뽑는다고. '연예계 4대 천왕' 채리나, 유리, 백지영, 김현정도 재조명된다. 김희철이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김민아에 "옛날 채리나였으면 '말대꾸해?'라고 했을 것"이라며 주의를 주고 연예계 4대 천왕을 언급한 것. 성대현 또한 "가끔 나도 인사할 때가 있다"며 90도 폴더 인사를 보여줘 채리나를 당황케 한다는 후문이다. '시청자 PICK! 온 가족 노래방 애창곡 힛트쏭'은 오늘(9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22-09-09 08:44:35티몬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서 댄스 크루 라치카(LACHICA)의 아티스트 리안과 함께 토크쇼 형태의 선물 추천 라이브방송 ‘리안의 선물 상담소’ 코너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17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동안 첫 방송되는 ‘리안의 선물 상담소’는 아티스트 리안이 출연해 토크쇼 형식으로 티몬 고객들과 소통하며 선물을 추천하는 컨셉의 신규 코너다. 설 선물, 발렌타인데이, 졸업/입학, 결혼/이사, 기념일 등 다양한 시즌 별 최적의 센스 만점 선물 하나를 선정해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일방적인 상품 판매 방송이 아니라 토크쇼 형태로 고객이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재미를 더했다. 방송 전 티몬에서 미리 공개 되는 상담 페이지를 통해 선물하고 싶은 사람과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가능하다. 이 중 리안이 추천하는 선물의 컨셉과 가장 적합한 사연을 하나 선정해 생방송에서 실시간 통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연의 주인공과 대상자에게는 리안의 친필 싸인과 편지 등 깜짝 선물도 전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추천 선물은 추운 겨울,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죽’이다. 티몬은 본죽 본사와 함께 신상 파우치 제품인 ‘쇠고기 낙지죽’ 등 48개 상품을 최대 53%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다음 방송은 24일에 진행되며, 추천 선물은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 자급제 제품이다. 갤럭시와 관련된 사연을 남기면, 리안이 직접 사연자와 선물을 받을 사람을 선정해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제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티몬 정재훈 커머스솔루션개발팀장은 “일방적인 상품 판매가 아닌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양방향 라이브 방송 코너”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재미와 혜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몬은 15일까지 고객들의 사연을 ‘리안의 선물 상담소 특별 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16일에 공개되며, 17일 월요일 오후 8시 본방송에서 리안과의 실시간 영상통화 기회가 주어진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1-14 08:35:2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 및 지인과의 모임이 줄어들고 소비생활이 변화하면서 국내 선물 문화도 △가족 간 선물 빈도 증가 △모바일 선물의 일상화 △명품 선물 관심 증가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대홍기획은 자체 소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를 분석한 네 번째 디지털 마켓 보고서 '선물시장 편'을 발간했다. 대홍기획 빅데이터마케팅센터에서 최근 3년간의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선물 검색량은 지난 2019년 대비 어린이날 155%, 어버이날 145%, 추석 106% 증가했다. 전통적으로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 및 기념일에 모임 빈도가 줄어든 대신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일상 속 행사를 축하하는 선물 검색량은 취업선물 145%, 집들이선물116%, 생일선물113% 등 전반적으로 상승한 반면, 외부에서 진행되는 결혼식, 돌잔치, 졸업식 등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관련 선물 검색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되고 명품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프티콘' 언급량은 2019년 대비 약 140% 증가했으며, 카카오톡에 입점한 롯데 계열사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명절 기간에 구매량이 급증하는 등 모바일 선물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명품 선물'에 관한 온라인 버즈량도 2019년 대비 113% 상승했으며, 연관어 중 생일(3557→6384)을 위한 목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명품 선물 가운데 △가방(5925) △지갑(4601) △신발(1701) △카드지갑(1474) 등 패션제품 언급량이 증가한 반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립스틱(1332) △화장품(568) 등의 언급 순위는 낮아졌다. 명품 선물 구매처로는 주요 백화점 다음으로 공항보다 카카오 언급량이 높았으며, 럭셔리 선물에도 모바일 선물 트렌드가 서서히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 마지막으로 '선물 받고싶다'고 언급된 연관어로는 △꽃다발(1701), △사탕(194), △향수(192) 등 기분전환용 제품들에 대한 언급이 많았고, '선물하다' 관련 연관어로는 △책(5024) △가방(3318) △옷(2798) 등이 상위에 올라 상대적으로 실용성 높은 물건을 선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홍기획 빅데이터마케팅센터 김지은 CEM은 "최근 3년간의 소셜 데이터를 살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된 시점부터 디지털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점이 흥미롭다"며, "명절, 기념일 등 선물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MZ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방식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2-01 10:37:34인도네시아의 27세 여성이 83세 할아버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테갈에서 수디르고(83)와 누라에니(27)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수디르고는 이 지역의 이름난 주술사이며, 마을 사람들은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종종 찾았다. 지난 7월, 우울증을 앓던 누라에니는 부모의 권유로 수디르고를 찾았다가 그에게 반하고 말았다. 누라에니는 수디르고와 꾸준히 연락하며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결국 56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결혼을 반대하던 수디르고의 자녀들은 젊은 남편감을 찾아보라며 누라에니를 설득하기도 했지만, 두사람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누라에니는 "수디르고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다른 사람과는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수디르고에게 이번 결혼은 네번째 결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디르고의 자녀들은 "누라에니가 아빠의 부나 명성때문에 결혼을 마음먹은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들의 나이차가 입소문을 타며 두사람의 결혼식은 마을의 화제거리가 됐다. 수디르고와 누라에니는 가족과 마을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결혼 #나이차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8-26 14:12:022016년 'BBC 올해의 젊은 뮤지션 대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우승자가 된 첼리스트 세쿠 카네-메이슨의 데카 데뷔앨범 '인스피레이션'이 음반으로 발매됐다. 'BBC 올해의 젊은 뮤지션 대회' 우승 후 클래식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세쿠 카네-메이슨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로열 페스티벌 홀, 로열 앨버트 홀, BBC 프롬스 등 이미 세계 주요 무대에 오른 이력을 자랑한다.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열린 흑인 역사의 달 3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했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2년 연속 초청받은 유일한 뮤지션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또 지난 19일에 열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서도 축주를 하면서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의 데뷔 앨범인 이번 앨범은 'Inspiration'이라는 제목처럼 그에게 영감을 준 음악들로 담아 냈다. 세쿠는 그의 음악에 원동력이 되어 준 멘토와 아티스트들에 대해 묻자 첼로를 가르쳐 준 스승, 파블로 카잘스와 재클린 뒤 프레,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등 세 명의 거장 첼리스트들을 꼽았으며 이번 앨범에도 영감이 되어주었다고 설명했다. 재클린 뒤 프레의 연주로 들었다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와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 도 프레를 추모하는 의미로 수록했다. 또한 카잘스의 '송 오브 더 버즈', 밥 말리의 '노 우먼, 노 크라이' 등을 수록했다. 이 곡은 세쿠가 정규 앨범을 발매 하기 전 디지털로 싱글을 먼저 공개했는데 스포티파이 영국 바이럴 차트 2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차트 10위권 진입, 스포티파이 250만건 스트리밍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데뷔 앨범에는 BBC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해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이 미르가 그라지니테-틸라가 지휘하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과 함께 녹음했다. 세쿠는 "이 곡은 제가 가장 즐겨 연주하는 첼로 협주곡이지만, 그럼에도 매번 연주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죠."라고 이야기 하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5-26 09:53:24대통령의 딸과 커피 한 잔을 마시는데에 얼마를 지불하시겠습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큰 딸 이방카 트럼프(35)와 커피 데이트를 가질 수 있는 경매가 진행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은 온라인 자선 경매 사이트 채리티버즈에서 '이방카와 커피를 즐기기'라는 경매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매 낙찰자는 뉴욕이나 워싱턴 DC에서 이방카와 최장 45분 간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커피 값은 낙찰자가 지불하며 이방카를 만나기 전 범죄기록이 있는지 등 트럼프 그룹의 배경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경매는 오는 20일 오후 3시(미국 동부시간)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낙찰 목표금액은 5만달러(약 5817만원)다. 현재(미 동부시간 12일 오후 7시)까지 최고 입찰가는 2만3000달러(2676만원)이고 14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경매을 통해 얻은 금액은 트럼프 아들 에릭 트럼프가 운영하는 재단에 통해 세인트 주드 병원에 전액 기부된다. 이방카는 트럼프 당선인의 맏딸로 아버지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으며 자랐다. 또 이번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의 현 부인 멜라니아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혔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트럼프그룹의 기업 개발·인수 부문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9년 유대계 출신의 부동산 투자가인 재러드 쿠슈너와 결혼해 현재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12-13 09:08:07"나와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하게 돼 너무 흥분된다. 이 반지는 나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 남자친구에게 아주 특별한 반지를 선물 받은 한 여성이 남긴 말이다. 미국의 한 남성이 어릴 적 뽑았던 사랑니를 반지로 만들어 약혼녀에게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웹사이트 버즈피드는 지난 할로윈 데이에 약혼을 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루카스 엉거와 그의 약혼녀 칼리 레이프키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게임 프러포즈.. '모노폴리' 직접 제작한 男 고급차 11대 세워놓고.. 中 '투하오' 대학생의 초호화 프러포즈.. 사연은? 루카스와 칼리는 올해 초 캐나다에서 열린 한 음악 축제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 모두 첫 눈에 반했고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그 동안 평범함을 거부하며 남들과 다르게 살아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은 약혼반지도 특별하게 만들기로 결정했다. 칼리는 "반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내가 다이아몬드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남자친구가 날 위한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다이아몬드까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나를 위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사까지 왔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캐나다 출신이다. 이들은 루카스의 사랑니를 보석 가게에 가져가 반지를 주문했다. 사랑니는 캐나다에 사는 루카스의 아버지가 미국으로 보냈다. 이후 지난달 31일 루카스는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칼리에게 반지를 전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칼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니 반지 사진을 공개하며 "나와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하게 돼 너무 흥분된다. 이 반지는 나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 우리는 한 번도 평범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루카스를 향해 "빨리 너의 아내가 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달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11-03 16:11:37[fn 핫토픽] 드레스 색깔 논란, 잇단 총기 사고, 변요한 이주승, 평균나이 44.2세, 박유천 신세경, 레너드 니모이 별세,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속도 차별 금지, 용감한 가족 박명수, 기업식 구조조정■ 드레스 색깔 논란드레스 사진 한 장을 놓고 네티즌들이 색깔 논쟁을 펼쳤다.최근 드레스 색깔 논쟁이 불거지자, 미국 IT전문 매체 마셔블(Mashable)은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금 팀 여러분. 이건 검은색과 파란색 드레스입니다"라며 "홈페이지에서 당신은 이 드레스를 77달러(한화 약 7만5000원)에 살 수 있어요"라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뿐만 아니라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밝혔다.해당 논란은 앞서 27일 오전 6시 한 텀블러 사용자는 드레스 한 벌의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드레스에 대해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다"라고 댓글을 남겼다.하지만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가 장식된 것이다"라는 반박 댓글이 등장했다.결국 SNS 사이트 버즈피드까지 논쟁이 옮겨갔고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이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fn 핫토픽] 드레스 색깔 논란, 잇단 총기 사고, 변요한 이주승, 평균나이 44.2세, 박유천 신세경, 레너드 니모이 별세,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속도 차별 금지, 용감한 가족 박명수, 기업식 구조조정■ 박유천 신세경박유천과 신세경이 ‘감각남녀’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돼 눈길을 모았다.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천과 신세경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방송되는 ‘감각남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른바 ‘바코드 살인 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해 기억을 모두 잃은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박유천은 극중 감각기관 이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었고 신경 이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된 형사 태호 역을 맡았으며, 신세경은 바코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초림 역을 연기한다. 4월 초 첫방송 예정.박유천 신세경 박유천 신세경 박유천 신세경■ 잇단 총기 사고경기도 화성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의 유서가 발견됐다.27일 오전 9시30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주택가 2층 단독주택에 가족 간에 엽총 난사 사건이 발했다.용의자 전모(75) 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 남양파출소에서 엽총 1정, 분사기 1정을 반출, 집 안에 있던 형(86)과 형수 백 모(84)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강석(43) 남양파출소장을 쏴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피해자들과 용의자의 시신은 모두 집 안 1층 거실에서 발견됐으며, 범행에 사용한 엽총도 현장에서 발견됐다.또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용의자는 유서에서 형에 대한 원망과 반감을 토로하며 살해 의사를 나타냈다.뿐만 아니라 원할하지 못한 가족관계를 형 탓으로 돌리는 내용도 있었으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뜻도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유서에는 형을 죽이려고 계획했다, 범행은 혼자 준비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잇단 총기 사고 잇단 총기 사고 잇단 총기 사고■ 변요한 이주승배우 이주승이 변요한이 밥을 자주 사줬다고 전했다.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소셜포비아' 언론 시사회에는 변요한, 이주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이주승은 변요한과의 호흡에 대해 "함께 나오는 부분에서 형이 편하게 잘 대해줬다. 저는 주로 혼자 찍는 장면이 많았는데 요한이 형을 통해 다른 사람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배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배우들이 9~10명 정도 등장하는데 다들 친하게 지냈다"며 "변요한 형이 밥을 많이 사줬다"고 밝혔다.변요한 역시 "서로 바라보는 목표지점도 같고 많이 얘기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친구 같은 모습이 나올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12일 개봉.변요한 이주승 변요한 이주승 변요한 이주승■ 제주 시내 면세점제주 시내 면세점에 롯데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관세청은 2월 27일 서울본부세관에서 '2015년 제1차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1일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서귀포 롯데면세점의 후속 사업자에 대해 심사한 결과 롯데면세점을 다시 선정했다고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면세 매장을 향후 5년간 운영하게 된다.제주 시내 면세점 경쟁에서 승리한 롯데면세점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롯데면세점 측은 기존 점포만 지키면 성공'이라는 입장을 여러 번 밝히며 제주 시내 면세점을 놓치지 않을 뜻을 강조해 왔다.■ 평균나이 44.2세근로자들 지난해 평균나이가 44.2세라고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장년 및 고령층의 취업 확대와 고령화의 진전으로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지난해 44.2세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던 1970년대 중반에 비해 8세 많아진 것이다.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노후 준비를 위해 취업 전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데다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된 때문이다.2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는 44.2세로 1년 전에 비해 0.2세 늘어났다.한국 근로자들은 1970년대에만 해도 30대 청년층이 주를 이루어 1974년 평균 나이가 36.3세를 기록했으나 점진적으로 높아졌다.1999년 처음으로 40대에 접어든 후 2004년 41.1세 2006년 42.0세 2010년 43.1세 등 꾸준히 높아져 이제 40대 중반이 됐다.이처럼 근로자 평균 나이가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노후대비가 불충분한 베이비붐 세대들의 취업이 왕성하기 때문이다.통계청의 취업자 통계를 보면 30대 이하의 청년층보다 장년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20∼29세 신규 취업자는 전년보다 5만6000명 증가하는 데 머문 반면 55∼64세 취업자는 28만4000명에 달했다.이로써 작년 한 해 동안 증가한 취업자 53만3000명 가운데 55세이상이 73%를 차지했다.지난해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간은 55∼59세(18만8000명)였고 65세 이상(10만5000명), 60∼64세(9만60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청년층인 25∼29세 취업자는 2만5000명 줄었고 30∼34세는 1만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전체 취업자 가운데 40세 이하의 비중은 1980년 61%에서 지난해 37%로 낮아졌지만 40세 이상은 39%에서 63%로 늘어났다.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와 저출산 심화로 향후 근로자 평균연령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가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신진세력으로 채워지지 않을 경우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성장 잠재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평균나이 44.2세 평균나이 44.2세 평균나이 44.2세■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청와대 새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이병기 국정원장은 27일 "어려운 상황에서 실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기 내정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2년 동안 자리를 3번이나 옮기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를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병기 내정자는 외무고시를 거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의전비서관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2007년 대선 경선캠프의 선거대책부위원장, 지난 대선 당시에는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을 거쳐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현 정부 들어서는 초대 주일대사와 국가정보원장에 이어 이번에 집권 3년차를 맞아 새 비서실장에 임명되는 등 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언제 내정을 통보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번 사양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서…"라고 말했다. 그는 "임명장 수여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순서 대로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국정원장 후임이 나보다 더 국정원 업무에 밝은 만큼 큰 걱정은 없다"고 설명했다.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속도 차별 금지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6일(현지시간) 인터넷통신망 서비스 차별을 없애는 '망중립성' 강화 규정 확정통신위는 망중립성 강화 규정을 표결에 부쳐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새로운 망중립성 강화 규정은 통신업체가 별도의 대가를 받고 특정 콘텐츠의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이른바 '급행 차선'(fast lane)이나 서비스 종류에 따라 합법적인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속도 차별 금지 속도 차별 금지 속도 차별 금지■ 용감한 가족 박명수박주미가 화제다.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는 박주미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설현, 강민혁과 함께 라오스 콕사앗 소금마을로 떠나기 위해 가족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방영됐다.심혜진은 "정원이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해외 일정이 잡혀 라오스에 함께 가지 못하게 됐다"며 "그래서 내가 명수 와이프를 데려왔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주어지고 싶었다"고 가상 아내가 합류 한다고 알렸다.이에 박명수는 "나를 여기서 결혼 시키겠다는 거냐. 나 안 된다. 아무리 방송이라도 와이프를 마음대로 만드냐"며 "우리 와이프가 진짜 이런 것 싫어 한다"고 토로했다.하지만 박명수는 박주미가 가상 아내로 등장하자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카 강민혁 역시 숙모 박주미 미모에 넋을 잃은 채 쳐다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용감한 가족' 박명수 가상아내로 첫 등장한 박주미는 아시아나 항공 모델을 하면서 단아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용감한 가족 박명수 용감한 가족 박명수 용감한 가족 박명수■ 레너드 니모이 별세영화 '스타 트렉'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다.니모이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만성 폐쇄성질환으로 알려졌다.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고인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09), '스타트렉 다크니스'(13)에서 스팍을 연기한 재커리 퀸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프다. 나의 소중한 친구인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며 "당신이 매일 같이 그리울 것 같다. 천사들이 노래로 당신을 안식처로 인도하리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레어드 니모이의 오랜 동료인 윌리암 샤트너와 조지 타케이 역시 외신을 통해 "나는 그를 내 친형제처럼 사랑했다. 그의 유머와 재능, 사랑하는 능력을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 레어드 니모이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뾰족한 귀를 가진 지구인과 외계인 혼혈 항해사 스팍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레너드 니모이 별세 레너드 니모이 별세 레너드 니모이 별세[fn 핫토픽] 드레스 색깔 논란, 잇단 총기 사고, 변요한 이주승, 평균나이 44.2세, 박유천 신세경, 레너드 니모이 별세,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속도 차별 금지, 용감한 가족 박명수, 기업식 구조조정/onnews@fnnews.com
2015-02-28 10: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