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량 내부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가 구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18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주민은 이를 소방에 신고했다. 차량 화재는 12분 만에 진화됐으며 A씨(40대)는 신고자와 다른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 이 불로 차량 내부와 바닥, 시트 등이 불 타 약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기를 흡입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06 10:12:00[파이낸셜뉴스] 번개탄과 청테이프를 사간 손님이 걱정, 경찰에 신고한 마트 사장이 한 생명을 살렸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경북 구미경찰서는 마트 사장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5월 중순쯤 "손님이 번개탄과 청테이프를 사갔는데 걱정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에 구미경찰서는 마트 CCTV를 분석, 손님 B씨가 들고 있던 커피의 상호를 토대로 커피숍 근처에서 그가 운행한 차량 번호를 확인했다. 이후 주거지를 확인해 출동한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B씨를 구조했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신고자 같은 시민이 많아질수록 협력 치안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07 09:39:00[파이낸셜뉴스] 전북 진안군의 한 주택에서 가스중독으로 80대 노부부가 숨지고 50대 남성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경 전북 진안군 마령면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 A씨(86)와 그의 아내 B씨(82)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있던 아들 C씨(53)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사건은 같은 날 오전 일을 함께하기로 한 C씨의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는 C씨를 찾으려 집에 방문했다가 현장을 목격하면서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불에 탄 번개탄과 유서 2장이 발견됐다. 유서 내용에는 '치매 걸린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내용과 집안 정리 등을 부탁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부모의 병간호에 어려움을 겪던 C씨가 A, B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4-10 13:43:07[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자살예방 대책인 '번개탄 생산 금지' 추진에 대해 "장난하나"라며 맹비난했다. 그러자 보건복지부는 해당 정책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10월에 확정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이 워낙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라면서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자살이 가장 많다고 하는데, 해결 대책으로 자살에 많이 사용되는 번개탄 생산을 막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국민은 극단적 선택을 할 만큼 삶이 고통스러운데 국가의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정치집단이 겨우 하는 짓이라고는 국민의 처참한 삶을 가지고 농단을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생명과 국민들의 삶을 조금만 깊이 생각했더라면 어찌 이렇게 장난도 아닌 장난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는 '제 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안(2023~2027)'을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자살 예방 정책으로 '번개탄 생산 금지'가 담겼는데, 산화형 착화제가 사용된 번개탄 생산을 금지하고 인체 유해성이 낮은 친환경 번개탄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가 언급하면서 ‘번개탄 생산 금지’가 논란이 되자, 복지부가 진화에 나섰다. 복지부는 이날 보도 설명 자료를 내고 “번개탄 생산 시 사용되는 산화형 착화제는 2019년 10월 이미 정부 정책으로 생산을 금지했다”라면서 “2024년 1월 1일부터 산화형 착화제가 사용된 번개탄에 대해 생산을 금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체재를 개발하고, 영세한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유예기간을 둔 것"이라고 했다. 이두리 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착화형 산화제는 번개탄에 불이 붙는 속도를 굉장히 빠르게 한다"라며 "불이 천천히 붙거나 불완전연소를 하게 된다면 번개탄을 자살 수단으로써 사용하는 데 불편해지거나 자살 사망의 치명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2-23 06:44:22[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정부가 극단적 선택 문제 해결을 위해 번개탄 생산을 막겠다고 정책 발표를 했다”며 “국가 최고 권력을 가진 정치 집단이 겨우 하는 짓이라고는 국민의 처참한 삶을 갖고 농단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삶에 대해 조금만 깊이 생각했으면 어떻게 이렇게 장난도 아닌 장난을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이달 중순 발표한 자살 예방 대책안에 ‘번개탄 생산 금지’가 담긴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한 비판이다. 이 대표는 또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정부가 거부하겠다고 하는 것까지는 이해한다”면서도 “쌀 생산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나쁜 품종 벼로 생산된 쌀만 사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그는 “이는 농업을 퇴화시키겠다는 것”이라며 “국가를 발전시키겠다는 것인지 퇴화시키겠다는 것인지 국민이 보기에 참으로 기막힐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정은 장난이 아니다. 진지하게 국정에 임하라고 충고한다”며 “국가 권력은 신중하게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점 정도는 인식하기 바란다”고 했다. 또 ‘수사권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겠나’라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인용해 “국가 권력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폭력배가 폭정을 저지르면서 왜 (거기에) 방어하나, 가만히 맞으라고 하는 것은 ‘깡패 인식’”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와, 이에 대한 대응이 ‘방탄’이라는 비판에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런 식으로 국가 권력을 남용해 특정인을 죽이겠다고 공격하는 것이 국가 경영에 맞는 일인가”라며 “(자신에 대한) ‘275회 압수수색’이라는 기록은 아마 대한민국 검찰사에서 전무후무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오는 27일 체포동의안 표결 전에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회의 말미에 이 대표는 “적정한 시점에 제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2-22 10:55:42[파이낸셜뉴스] 퀵 배달을 하던 기사가 번개탄 가스 중독 주민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퀵 배달을 하던 강순호(35)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A씨로부터 배달 주문을 접수받았다. 삼겹살, 소주, 부탄가스, 종이컵 등이 주문 품목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여기에는 ‘번개탄’도 포함되어 있었다. 주문을 접수한 강씨는 A씨의 오피스텔로 주문 품목을 전달했는데, 이 과정에서 강씨는 A씨의 안색이 좋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 이에 강씨는 구매 물품 중 번개탄이 있던 점 등을 고려해 혹시나 하는 생각에 경찰에 A씨의 주소와 함께 수상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구급대와 함께 A씨의 주거지를 방문했는데, 당시 경찰이 집을 수차례 두드렸는데도 인기척이나 반응이 없었다. 이에 소방 당국은 강제로 문을 개방했고, 집 안에 번개탄 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던 A씨를 발견해 응급 처치하며 A씨를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치료를 마친 A씨는 현재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인석 제주소방서장은 “타인을 위한 신고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화재, 구급 등 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119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2-15 08:02:40집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생후 13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이 남성은 원심에선 징역 17년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 법원이 살인 혐의를 확정적 고의 대신 ‘미필적 고의'에 따른 살해로 인정하면서 7년이 감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3형사부(김성수 재판장)는 살인,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2월 3일 오전 4시께 경기 시흥지역 소재 자신의 주거지 내 다용도실을 밀폐한 뒤 번개탄을 피워 생후 13개월 아들 B군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같은 해 1월 31일~2월 2일 B군을 음식도 제공하지 않고 방치한 채 집을 비우는 등 방임행위를 하는가 하면 이마를 2차례 밟기도 했다. 검찰은 자신의 부인이 다른 남자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한 A씨가 이복형으로부터 'B군이 아들이 아닐 수 있다'는 말에 더 큰 의심을 품게 됐다고 봤다. 이에 같은 해 2월 1일 A씨는 화장실 창문 등에 테이프를 붙여 밀폐한 뒤 이튿날 주거지 인근 마트에서 번개탄 4개를 구입해 불을 피우는 방법으로 범행을 벌였다. 검찰은 B군이 숨지는 순간에도 A씨가 맥주를 마시며 컴퓨터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포르노사이트를 검색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는 등 명백한 계획적 살인임을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A씨가 B군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 등 최소한의 양육을 했고 '동반자살'까지 하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1심 재판부는 미필적 고의를 넘어서 A씨 범죄를 '확정적 고의'로 판단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판단은 달랐다. A씨의 살인고의 자체는 인정되지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복형으로부터 친자가 아닐지 모른다는 말을 듣기는 했으나 A씨는 실제로 B군을 계속 양육했고 유전자 검사도 실행하지 않는 점을 보면 친자여부를 정말 의심했는지 보기 어렵다"며 "A씨와 B군의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 차이만 들어도 이들이 서로 다른 공간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자신의 처나 이복형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예약문자를 저장해 B군을 발견 될 수 있도록 한 것을 보면 비록 불충분하지만 아들을 보호하려는 조치도 있어 보인다"며 "확정적 고의를 인정한 원심판단에는 법리오해 및 사실오인의 잘못이 있어 이 부분 항소에 대한 A씨 주장은 이유가 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6-11 07:39:5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중산간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차 안에서 고사리 채취객이 번개탄을 피워 고기를 구워먹으려다 차량이 모두 타는 사고가 났다. 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47분쯤 제주시 용강동 소재 야초지에 세워져 있던 40대 운전자 A씨의 중형 SUV 투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에 있던 산불감시요원에 의해 발견돼, 신고 접수 20여 분인 2시9분쯤에 꺼졌지만, A씨의 차량과 휴대전화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는 차량 밖에 있어 화를 피했다. 특히 불이 난 곳은 중산간 야초지여서, 소방당국은 펌프카 3대를 비롯해 장비 8대와 38명(소방대원 27명·산화경방요원 7명·경찰 4명)의 인원을 동원해 혹시 모를 불 번짐에 대비했다. A씨는 현장 조사에서 고사리 채취 중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차량 내에서 냄비에 번개탄과 숯을 넣은 후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제주 중산간은 지난 19일을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낮은 상태였다. 실효습도는 화재예방으로 목적으로 수 일 전부터의 상대습도에 경과 시간에 따른 가중치를 줘 산출한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말한다.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큰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높아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4-21 10:57:01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10대 3명이 번개탄을 피워 1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2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10대 3명이 번개탄을 피워놓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사고로 A군(18)이 숨지고 B군(18)과 C군(18)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두 명은 고3 학생이고, 1명은 고교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로 다른 학교 출신인 이들은 원래부터 알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해 이들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9-03-02 17:19:15【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보건소는 번개탄을 판매하는 업소 9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을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들 업소에 '생명사랑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캠페인' 매뉴얼을 안내하고, 번개탄을 구입하려는 손님에게 구매자용 안내문을 나눠주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번개탄 사용의 위험성과 자살 충동이 있을 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가 담긴 안내문을 번개탄이 비치된 물품 근처에 부착하도록 당부했다. 지정 가게는 번개탄을 구매하려는 분에게 '어디에 사용하세요?', '고기 구워 드시게요?' 등 번개탄 용도를 직접 물어봄으로써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예방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 밖에도 시는 번개탄을 판매하는 4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사업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지정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영옥 시 건강도시팀장은 "이번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통해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위험을 막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관리, 생명사랑 게이트키퍼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11-15 11: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