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즈니가 테마파크 놀이기구 앞에 줄을 설 필요 없이 곧바로 탈 수 있는 프리패스 티켓을 출시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미국 내 테마파크에서 '번개 레인 프리미어 패스'(Lightning Lane Premier Pass, 이하 번개 패스)를 한정된 수량으로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다. 번개 패스는 언제든 원하는 놀이기구를 대기 없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 입장권에 더해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이 티켓은 소수의 방문객만이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각 날짜와 당일 수요에 따라 하루 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앞서 디즈니는 일반 입장권 소지자보다 더 빨리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30달러(약 4만원)대의 가격에 판매했다. 그러나 이용객이 해당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시간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미리 지정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선보인 번개 패스는 언제든 원하는 놀이기구를 대기 없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리조트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최저 137.39달러(약 18만7000원)부터 최고 478.19달러(약 65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400달러(약 54만6000원 세금 별도)에 판매한 뒤 내년부터는 날짜와 수요에 따라 300∼400달러대(약 41만원~54만6000원)에서 가변적으로 요금을 책정할 방침이다. 다만 디즈니 리조트의 기본 1일 입장권(이용권) 가격이 최저 104∼109달러(약 14만∼15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번개 패스는 최대 4배가 넘는 가격이어서 방문객들이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AP는 전했다. 테마파크 가격을 추적하는 사이트 마우스세이버스의 운영자 돈 먼실은 번개 패스에 대해 "디즈니가 출시하는 모든 새로운 것이 부유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사람들이 기분 나쁘게 느낄 것"이라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7 09:34:55[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중고거래 플랫폼(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은 문화바우처 부정거래 방지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예술위에 따르면 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부정거래 방지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바람직한 온라인 중고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예술위는 문화바우처 사업인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신설된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대한민국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부정거래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문화바우처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매매하는 등의 부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30 11:27:15[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전무후무 AG 3연패가 보인다. 대한민국이 우즈베크의 벽을 넘어섰다. 대한민국은 10월 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남자 축구 4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대회 3연패를 정조준한 황선홍호의 여정에서 '최대 고비'로 꼽혔다. 지난 대회에서도 고전한 바 있기 때문이다. 정우영의 첫 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홍현석(헨트)-엄원상(울산)으로 이어지는 연계 끝에 문전으로 쇄도하는 정우영의 발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가 전달됐고, 정우영이 이를 감각적으로 밀어넣어서 첫 골을 기록했다. 완벽한 작품이었다. 정우영은 사우디의 마란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대한민국이 20여분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대한민국은 백승호의 반칙으로 전반 2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을 허용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잘롤리디노프가 왼발 프리킥을 했고, 이것이 백승호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 입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낸 것은 또 다시 정우영이었다. 1대1 동점으로 맞서던 대한민국은 전반 38분 코너킥을 얻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맞고 나온 공을 백승호가 헤딩으로 페널티박스 안의 정우영을 겨냥했다. 하지만 해당 공을 우즈베크 수비수가 먼저 선점했다. 그러나 우즈베크의 수비진은 우왕좌왕 했다. 그 틈을 정우영이 놓치지 않았다. 정우영은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채 번개같이 오른 발로 공을 골대 안에 차넣었다. 대한민국이 2대1로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정우영은 7골로 이번 대회 득점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대한민국은 정우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에 2대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은 전반전 4번의 슈팅을, 우즈베크는 1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전체적으로 소강상태였다. 한국은 후반 13분 이강인과 정우영을 빼고 송민규와 정호연을 넣었다. 그리고 홍현석을 이강인의 자리에 전진배치시켰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계속적으로 경고가 나왔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 중 무려 5명이 경고를 받았다. 율도세프는 엄원상을 완전히 발로 찼다. 엄원상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결국, 엄원상이 빠지고 안재준이 들어왔다. 그런데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후반 28분. 백승호의 패스가 깔끔했고, 조영욱의 깔끔한 터치로 침투를 해 들어갔다. 그런 상황에서 부리예프가 조영욱의 다리를 걸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옐로카드 2장으로 퇴장을 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점을 뒤진 상태에서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의지를 꺾는 퇴장이었다. 대한민국은 숫적 우위를 앞세워 후반 40분까지 계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득점 찬스를 번번히 놓쳤다. 결국, 한국은 후반 40분 홍현석과 조영욱을 빼고 1골을 굳히기 위해서 고영준과 박재용을 투입했다. 말 그대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점수를 굳히겠다는 의도였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그대로 1골을 지켜내며 3회 연속 결승진출을 완성 시켰다. 이제 딱 한 걸음 남았다. 대한민국은 10월 7일 오후 9시 홍콩을 꺾고 올라온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지난 자카르타 대회에서도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회득한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04 22:49:4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폭우에 전북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최대 248.5㎜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전북지역 누적강수량은 군산 248.5㎜, 부안 225㎜, 김제 207㎜, 익산 192.5㎜, 완주 173.6㎜, 고창 173㎜, 전주 149㎜, 임실 142㎜, 순창 137㎜, 정읍 127㎜, 진안 123.5㎜, 장수 98.6㎜, 무주 84.5㎜, 남원 81㎜ 등이다. 남원과 장수에는 호우주의보, 나머지 12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주시 미산교와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지점,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 완주군 삼례교에는 홍수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많은 비가 내리며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안군 상서면 국도 23호 회시마을 인근 교량공사 구간에서는 비가 많이 내리며 도로가 끊겼다. 완주군 운주면 국도 17호 도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군산시 나포면 부곡리에서는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복구에 나섰다. 이 같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북소방본부에 접수된 호우 관련 신고는 97건이다. 안전조치가 88건, 배수는 9건이었다. 전북경찰청에도 신호기 고장 18건, 안전조치 30건, 도로침수 99건 등 14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같은 상황에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천 언더패스와 둔치주차장 8곳과 10개 국·도립공원 133개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다. 또 여객선 5개 전 항로도 통제되고 있다. 비는 오는 16일까지 전북에 100~250㎜, 많게는 400㎜ 가량 더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오는 15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산책, 등산 등을 위한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하천변 산책로나 돌다리 등 물이 쉽게 불어나 휩쓸릴 위험이 있는 곳은 접근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7-14 11:31:53[파이낸셜뉴스]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소셜미디어에 "호흡기 떼버릴까?", "하늘 보내버렸다" 등 환자 생명을 두고 조롱하는 글을 수차례 올린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떤 간호사 인스타 스토리인데 보기 불편하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본 건데 굳이 이런 걸 찍어서 스토리에 올린다고? 그것도 저런 문장을 달아서?"라며 해당 병원 간호사 B씨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간호사 B씨는 환자 감시모니터와 달려 있는 수액 사진 등을 찍어 올리며 "싹 다 약주고 재워버리고 싶다", "두 달 치 풀 인계받고 두 시간 만에 하늘로 보내버렸다" 등의 섬뜩한 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B씨의 블로그에서도 경악할 만한 사진과 글을 다수 발견했다. B씨는 환자의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서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할아버지 숨 참아보라고 하고 싶다. 호흡기 잠깐 뗄까? 명도 떼지는 수가 있어"라고 썼다. 또 환자가 사망한 것을 보고 "수혈 때려부은 거 안 비밀. 익파 엔딩인 거 안 비밀"이라며 잔인한 농담을 늘어놨다. '익파'는 환자가 사망했을 때 쓰는 의학용어 'expire'를 뜻한다. B씨는 지인과 주고받은 부적절한 메시지도 아무렇지 않은 듯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B씨는 "신경계 중환자실에서 1년 넘게 일해보니까 번개탄이랑 수면제는 살아남을 확률이 거의 90%고, 뇌손상 입은 상태로 평생 살아야 됨. 익사는 불어 터져서 안 예쁘니까 패스. 직빵인 높은 곳에서 번지점프가 최고”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트즌들은 "다시는 간호사 못 하게 해야 한다", "제정신이 아니다", "직업윤리 따위 없는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분하고 있다. 해당 대학병원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13 07:53: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21일 오후 8시, ‘2022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에게 위로와 희망, 감동을 전하며, 공연 현장의 생동감을 함께하고자 대면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와 에밀 발트토이펠, 프란츠 레하르의 ‘왈츠’와 ‘폴카’, 졸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무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친근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요한 훔멜 '트럼펫 협주곡'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페터 이나현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낭만적인 정서와 감동을 더한다. 1부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나라 부지휘자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집시남작 서곡'을 지휘하며 시작한다. 헝가리 남자와 집시 여자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오페레타 ‘집시남작’의 화려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요한 슈트라우스의 '안나 폴카'와 '천둥과 번개 폴카'도 연주되며, 꽁꽁 얼어붙은 겨울 날 스케이트 타고 얼음 위를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유쾌하게 묘사된 에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즈 왈츠'도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페터 이나현의 협연으로 요한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되며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프란츠 레하르가 남긴 가장 유명한 왈츠 '금과 은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졸탄 코다이의 대표작 '갈란타의 무곡'이 연주된다.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와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18세 이하 청소년과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 불가자는 관련 증명서 제출 시 입장이 가능하다. 또 관객 안전을 위해 객석 한자리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12 12:28:02[파이낸셜뉴스] 라이엇 게임즈는 1인칭 전술슈팅게임(FPS) ‘발로란트’가 네 번째 에피소드 ‘액트1’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요원 ‘네온’이 전장에 합류, 신규 무기 스킨과 배틀 패스가 추가된다. 신규요원은 필리핀 출신 네온이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몸에서 만들어낸 생체전기를 빠르게 방출시키는 네온은 타격대 유형 요원이다. 또 생체 전기로 번개 보다 빠른 움직임을 이용해 방심한 적을 기습하고 제압하는 점이 특징이다. 네온 스킬은 레디어나이트가 주입된 생체 전기 충전량을 다리 근육의 시냅스에 집중해 초고속으로 발화시키는 것에서 시작한다. 생체 전기 충전량이 남아 있는 동안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힘을 즉시 집중해 속도를 높이고 충전되면 보조 공격 시 전기 슬라이드를 발동한다. 슬라이드 충전량은 2킬마다 초기화된다. 네온은 손에서 에너지 볼트를 투척할 수 있으며, 볼트는 표면에 맞을 때마다 지면에 전류를 흘려보내 뇌진탕을 일으킨다. 또 양손에서 레디어나이트가 주입된 생체 전기 충전량을 동시에 방출해 번개로 이루어진 평행벽을 만들 수 있다. 네온은 적에게 발각되지 않고 이 전기터널을 통과할 수 있으며, 전기 벽을 통과하는 적은 감전된다. 신규 무기 스킨 ‘프로토콜 781-A’도 추가된다. 프로토콜 781-A는 압제적인 그림자 정부가 무질서를 통제하려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구상한 무기다. 전투 보조 및 성과 기록, 법률 준수를 위해 설계됐다. 음성 기능 역시 통제적이고 냉정해 마치 로봇 같이 딱딱한 느낌을 반영했다. 배틀패스도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총기스킨이 돋보이는 배틀패스는 팬텀, 스펙터, 쇼티, 불독, 카람빗 스타일 무기가 있는 ‘벨로시티 세트’를 포함했다. 해당 세트는 모두 4가지 색상 변형을 갖고 있으며, 일부 스킨 세트에 하이드로딥 총기 장식, 스프레이, 카드, 도면 카드, 벨로시티 카드, 총기 장식 같은 장식 요소가 포함됐다. 또 발렌타인데이 테마 콘텐츠 등 기념일 관련 요소도 추가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08 16:53:48카카오게임즈의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오는 20일 시즌 5 '수확' 리그를 연다.'패스 오브 엑자일' 시즌5 에서 이용자는 더욱 값진 보상을 얻기 위해 자신이 직접 몬스터의 난이도와 아이템 보상 등을 설계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2종의 신규 고유 방어구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또 캐릭터 성장의 폭을 넓히고 더욱더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즐길 수 있도록 번개 특성의 고유 반지와 같은 각종 신규 아이템이 추가되고, 양손 근접 전투와 함성 스킬 개선, 패시브 스킬 트리 개편 등의 작업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밖에 새로운 그래픽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전반적인 게임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만큼, 이번 시즌5 '수확' 리그부터 더욱 향상된 그래픽을 즐길 수 있게 된다.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신청자 모두에게 희귀 애완동물 아이템을 제공하는 시즌5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김아름 기자
2020-06-03 17:49: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의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오는 20일 시즌 5 ‘수확’ 리그를 연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시즌5 에서 이용자는 더욱 값진 보상을 얻기 위해 자신이 직접 몬스터의 난이도와 아이템 보상 등을 설계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2종의 신규 고유 방어구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캐릭터 성장의 폭을 넓히고 더욱더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즐길 수 있도록 번개 특성의 고유 반지와 같은 각종 신규 아이템이 추가되고, 양손 근접 전투와 함성 스킬 개선, 패시브 스킬 트리 개편 등의 작업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밖에 새로운 그래픽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전반적인 게임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만큼, 이번 시즌5 ‘수확’ 리그부터 더욱 향상된 그래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신청자 모두에게 희귀 애완동물 아이템을 제공하는 시즌5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6-03 13:49:32[파이낸셜뉴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모방범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놓였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윤시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충격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7회에서는 착각 살인마 육동식(윤시윤 분)과 진짜 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 앞에 ‘모방범’이 등장하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강하게 자극했다. 앞서 정체를 발각 당할 위기에 놓였던 동식과 인우는 모방범의 등장으로 구사일생하는 아이러니를 겪었다. 포식자 살인마 전담팀 사무실에 숨어들었다가 보경(정인선 분)에게 들킬뻔했던 동식은 전담팀원들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는 바람에 무사히 사무실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또한 부친인 서회장(박정학 분)에게 의심을 받았던 인우는 포식자의 새로운 살인이 벌어진 당시 서회장과 같이 있었다는 이유로, 뜻하지 않게 알리바이를 얻게 되며 의심으로부터 벗어났다. 사망자의 손가락에서 포식자 살인마의 시그니처인 ‘피 지문’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포식자의 추가 살인으로 확신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동식은 갑작스러운 모방범의 등장에 당황했고, 인우는 동식의 범행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각자 모방범의 의도를 궁금해했고 ‘나를 끌어내기 위해 범행을 벌인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에 인우는 동식에게 감시자를 붙이고, 동식은 칠성(허성태 분)과 그의 조직을 동원해 모방범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의 남편 남씨(조석현 분)을 만나러 간 동식과 칠성은 번개탄으로 자살을 시도하던 남씨를 발견하고 구해냈다. 남씨는 아내는 자기 탓에 죽은 것이라며 처지를 비관해 동식의 연민을 자아냈다. 이어 범인으로 짐작 가는 사람이 있다면서 확신이 서면 동식에게 곧바로 연락하겠노라고 약속했다. 몽타주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하던 보경은 몽타주와 꼭 닮은 남자를 발견, 추격전 끝에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보경은 용의자 심문 도중 그가 살인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어 그로부터 사망자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다는 증언을 얻어내며 남씨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포식자 살인사건이라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보면 ‘남편이 아내를 살해했다’는 단순한 사건 구조가 된다는 것. 이에 보경은 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포식자 살인마의 소행이 아닌 모방 살인에 방점을 찍었다. 같은 시각 동식은 남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다며 동식에게 차를 가지고 와서 자신과 동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동식은 칠성의 차를 빌려 남씨의 집으로 향했다. 이때부터 남씨의 수상쩍은 행동이 본격화됐다. 포식자 살인마의 범행 도구 중 하나인 ‘수면제 탄 에너지드링크’를 동식에게 건넨 것. 남씨를 철썩 같이 믿은 동식은 에너지드링크를 시원하게 마셔버렸다. 하지만 이내 남씨의 집에서 포식자 살인마 사건의 기사를 스크랩한 것을 발견했고, 동식은 눈 앞의 모방범을 보고 분개했지만 수면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윽고 모방범 남씨의 폭주가 시작됐다. 그는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특별 생방송을 요구했다. 이에 전담팀의 입회 하에 생방송이 진행됐고 남씨는 방송을 통해 자신이 ‘진짜 포식자 살인마’인 척을 하며 궤변을 쏟아냈다. 급기야 남씨는 자신이 진범이라는 증거를 제시하겠다며 “오늘 중에 시체가 발견 될 것”이라며 경찰과 대중을 조롱했다. 이때 번개탄이 피워진 차 안에 갇힌 동식의 모습이 비춰지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도와줄 이 하나 없는 상황에서 목숨이 경각에 달린 동식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폭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우와 보경 부친 심석구(김명수 분)의 악연이 밝혀지기도 했다. 8년 전, 석구가 사고를 당하던 날 쫓고 있었던 살인자가 다름 아닌 인우였던 것. 더욱이 이 사실을 인우가 기억해내고, 극 말미에 아무도 없는 석구의 병실에 인우가 숨어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처럼 눈을 뗄 수 없이 쫄깃한 전개를 펼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대해 시청자들은 반응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우들 모두 연기를 너무 잘한다. 몰입도 짱”, “쫄깃한데 웃기고 재밌네요. 8회가 너무 기대됨”, “동식과 칠성의 케미 너무 좋아요. 빵빵 터짐”,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했어요.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하네요”, “전개가 진짜 신선하다. 예측할 수가 없음”, “’싸패다’때문에 수,목만 기다려요. 진심 꿀잼”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2-12 08: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