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일 나들이객과 벌초객들이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판교분기점→경부선 종점 등 총 26.7㎞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33.4㎞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등 총 12.8㎞ 구간에서,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덕소삼패나들목→강일나들목 4.8㎞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하행선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서초나들목,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등 총 9.1㎞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께, 상행선 정체는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예상 차량이 약 477만대로 평소 주말 평균인 450만대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 정도로 예측됐다. 오후 4시 현재까지 29만대가 나갔고 24만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벌초하러 가는 차량이 많아 평소 주말 평균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많으니 교통 상황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6-09-03 16:24:37추석을 앞둔 벌초객과 나들이객이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 등 총 27.3㎞ 구간이 정체다. 천안논산고속도로도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에서도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13.9㎞ 등 총 50.3㎞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 방향 상행선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등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각 지역 요금소까지 가는 차량의 예상 소요 시간은 강릉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1분, 대구 4시간 1분, 부산 5시간, 대전 2시간 30분, 목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등이다. 하행선 정체는 오전 6시께 시작됐다. 오전 11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상행선은 오후 2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께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0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 정도로 예측됐다. 오전 9시 30분까지 14만대가 나갔고 7만대가 들어왔다. 연합뉴스
2016-08-27 10:24:47"광복절 연휴 벌초객이라면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는 피하세요" 광복절 연휴 첫날인 15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4시간이 소요되고 강릉까지는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연휴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408만대로 지난해 징검다리 연휴였던 8월16~18일과 비교할때 3.2%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지방 방향은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사이, 서울 방향은 16·17일 오후 3∼6시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연휴 첫날인 15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강릉까지 7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16~17일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30분, 강릉에서는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추석 2주전 벌초기간인 오는 23∼24일에는 하루 평균 433만대가 이동해 지난해 추석 2주전 주말인 9월 7∼8일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벌초기간인 23일 지방방향은 오전 9∼12시, 서울방향은 23·24일 오후 3∼7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최대 3시간 30분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과 24일 서울방향으로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3시간 30분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5~17, 23~24 5일간을 광복절 및 벌초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선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등 27개 구간 202㎞에서 갓길차로제를 시행하고 경부선(안성∼목천)에 무인 비행선을 띄워 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한다. 도공관계자는 "교황 방문 행사 전·후로 차량이 집중되어 서해안선·평택제천선 등 방문지 인접 고속도로 통과시 혼잡할 수 있다"며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4-08-13 13:46:4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4일부터 전국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태풍이 지나는 시기가 추석 직전이어서 벌초나 임산물 채취를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지 않도록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입산 자제를 주문했다. 아울러 산에 인접한 곳이나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있는 국민은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고,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마을회관, 친척집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도 권고했다. 산림청은 이와 관련, 벌초객과 성묘객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려던 국유 임도 개방도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한시 보류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에 주력키로 했다. 산림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 전국의 산사태취약지역 1165곳과 대형산불피해지 30곳, 산지태양광시설 116곳에 대해 지난 2일까지 추가 긴급점검을 마쳤으며, 비상근무 등 상황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이상의 초강력 태풍인 만큼 산림청도 취약지 점검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입산 자제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9-03 17:13: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등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추석 연휴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과 코로나 검사 후 최소 인원으로 고향에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먼저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역 동참 캠페인을 펼치고, 유튜브,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또 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요양시설, 성묘 봉안시설 등 시설별 방역대책도 추진한다.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은 임시 휴관하고, 종사자는 타지역 주민 접촉 시 복귀 전 선제 검사해야 한다. 장애인, 노숙인 등이 단체로 상주하는 생활시설은 외출, 외박, 면회와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 요양시설은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면회를 허용하고, 접종 미완료자는 비접촉 면회만 허용한다. 성묘 봉안시설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을 권고하고, 벌초객 방문 자제를 위해 산림조합을 통한 벌초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가족단위 방문이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와 국공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관광지와 관광숙박시설의 방역실태를 특별점검해 위반사례 적발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도서관, 박물관 등 국공립 시설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이용객을 50% 수준으로 제한 운영하고, 공공 체육시설은 휴관을 권고한다. 전통시장은 보건소·상인회 합동으로 주기적인 방역과 순찰이 이뤄지며, 대형마트에서는 집객 행사와 시음, 시식이 금지된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대중교통시설은 1일 2회 이상 수시 소독, 승하차객 동선 분리,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운영, 손소독제 비치 등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외국인 방역 대책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방역수칙과 백신 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13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점검한다. 적극적인 검사 시스템과 빈틈없는 의료 방역체계도 유지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 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 13개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찾아가는 행복버스와 선별진료소 47개소도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전담병원 3개소, 생활치료센터 2개소 등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해 의료공백을 방지한다. 또 도·시·군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의심환자와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확진자 방문장소 소독 등 신속히 방역 조치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도, 시·군, 경찰 합동으로 취약시설 특별방역 점검도 한다. 고재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추석 연휴 고향 방문과 관광객 등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도민들께서는 연휴 동안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예방접종 후 소규모로 고향 방문, 타지역 방문 후 검사 받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09 17:39:1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12일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산림 안에 시설한 임도를 개방해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편안한 성묘를 돕는다고 9일 밝혔다. 임도 개방은 임도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성묘를 하기 위해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 다음달 11일까지 개방한다. 다만,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등 임도 피해가 있는 구간과 통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은 개방을 하지 않는다. 자세한 임도 개방안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시·군)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 하면 된다.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곡선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임도 이용 때 다른사람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 행위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9-09 16:58:32개체수 증가로 7~8월 잇따랐던 벌쏘임 피해가 추석연휴 기간에도 줄지 않고 있어 성묘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전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서 박모(45)씨가 벌초하러 산을 오르던 중 말벌에 쏘였다. 박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신통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같은 날 오후 1시께 대전시 유성구 덕진동에서 벌초객이 벌에 쏘이는 등 이날 대전·충남지역에서만 6건의 벌쏘임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4명이 병원에 이송될 정도로 증세가 심했다. 한편, 지난 7~8월 두달 동안 전국에서 벌(집) 제거 요청이 6만5000여건에 달했고 인명피해도 1895건이었다. 소방당국은 장마가 늦어지면서 벌의 개체 수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먹이 경쟁도 심해져 벌들이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벌쏘임 피해를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외출할 때 자극적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화려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긴팔 옷을 입는 등 신체노출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성묘를 하면서 주변에 과일, 음료수 등 단 음식을 오래 두지 말아야 한다. 벌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자세를 낮추는 것이 좋고, 큰 동작으로 벌을 쫓는 행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khchoi@fnnews.com 최경환기자
2014-09-07 18:13:36"광복절 연휴 벌초객이라면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는 피하세요" 광복절 연휴 첫날인 15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4시간이 소요되고 강릉까지는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연휴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408만대로 지난해 징검다리 연휴였던 8월 16~18일과 비교할 때 3.2%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 연휴기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지방방향은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사이, 서울 방향은 16.17일 오후 3∼6시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연휴 첫날인 15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강릉까지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16~17일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30분, 강릉에서는 5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추석 2주 전 벌초기간인 오는 23∼24일에는 하루 평균 433만대가 이동해 지난해 추석 2주 전 주말인 9월 7∼8일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벌초기간인 23일 지방방향은 오전 9∼낮 12시, 서울방향은 23.24일 오후 3∼7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최대 3시간30분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4-08-13 17: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