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 '범죄도시3'에서 '강약약강 캐릭터' 초롱이로 활약한 배우 고규필이 오는 11월 12일 결혼한다. 6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규필이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본명 민수연) 씨와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06 08:54:17[파이낸셜뉴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이름만 바꿔 다시 등장했다. 이 사이트에는 영화 '범죄도시3', '하트시그널' 등 최신 작품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티비몬'이라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과거 시청기록 보기 등 인터페이스가 누누티비와 흡사하다. 하단에는 누누티비 사이트도 링크돼 있다. 공지사항에는 "접속이 차단되었을 때의 비상 주소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으며 링크를 클릭하면 텔레그램방으로 연결된다. 제공 중인 콘텐츠는 영화 '범죄도시3'부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쿠팡플레이 드라마 '아씨두리안' 등 최신 작품들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도 목록에 있다. 앞서 누누티비는 2021년 6월 개설 이후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의 영상 콘텐츠를 무단으로 무료 스트리밍해왔다. 이로 인한 콘텐츠 업계 피해액은 약 5조원에 달한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인터넷 주소 접속을 차단하는 등 압박에 나섰고 결국 지난 4월 폐쇄됐다. 그러나 '누누티비 시즌2', '티비위키' 등 이름만 바꾼 유사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어 한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7-10 07:15:07[파이낸셜뉴스] JTBC스튜디오에서 SLL로 사명을 바꾼 중앙그룹 산하 콘텐츠 제작사 SLL이 자사 콘텐츠의 핵심 키워드로 ‘대중성’을 꼽았다. SLL은 그동안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필두로 ‘SKY 캐슬' ’이태원 클라쓰‘ ’재벌집 막내아들’ ‘닥터 차정숙’과 글로벌 히트작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수리남’ 카지노‘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O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등 산하 15개 프로덕션 레이블과 209명의 크리에이터를 거느리고 있다. SLL은 4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콘텐트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박준서 SLL 제작총괄은 “JTBC 드라마는 그동안 작품성은 있으나 어둡고 우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좋은 이야기를꼭 어둡게 하기보다 밝게 하자, 작품성만큼 대중성도 중시하기로 했다”고 변화를 꼽았다. 그는 하반기 라인업을 관통하는 키워드도 “대중성”이라고 말했다. “우울하고 기분 안 좋을 때 ‘JTBC 드라마 보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보고 나면 기분 좋고 행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드라마 시청률 부진을 켰던 JTBC 드라마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계기로 새로운 분기점을 맞았다. 이 드라마는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이후 '대행사' '신성한 이혼'에 이어 올 상반기 '닥터 차정숙'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닥터 차정숙’은 4.9%로 출발해 시청률이 4배 가까이 상승했다. JTBC 역대 4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2위를 기록했다. 박준서 SLL 제작총괄은 “‘닥터 차정숙’에 대해 너무 주말연속극 같지 않냐는 우려가 있었다. 주말연속극에서 다루는 이야기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보자. 사람들이 즐거워하며 보는 드라마로 방향을 전환한 게 통했다”고 부연했다. 박성은 제작1본부장도 “‘닥터 차정숙은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작품"이라며 "중년 여성의 성장물이라 이 정도로 호응은 기대하지 못했다. 즐겁게 우리의 예상을 깨줬다"고 부연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과 협업도 좋은 결실을 맺었다. 티빙 오리지널 ‘몸값’이 OTT 최초 칸국제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각본상을 받았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카지노’는 디즈니 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첫주 기준 최대 시청시간 기록을 세웠다. 영화 부문에서는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의 ‘범죄도시3’가 전작에 이어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엔솔로지 스튜디오가 제작한 ‘거미집’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고 하이지음 스튜디오가 공동제작한 ‘화란’은 칸영화제 주목할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박 제작총괄은 “OTT가 등장하면서 개별 소비가 늘었는데 동시에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작품에 대한 니즈도 늘었다. 이에 따라 토일 드라마는 ‘닥터 차정숙’과 같이 전 연령대가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지향하고 수목드라마는 ‘사랑의 이해’나 ‘나쁜 엄마’와 같이 혼자서 집중해 보는 드라마를 포지셔닝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인 작가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상반기 주요 성과다. 박준서 제작총괄은 “JTBC 상반기 드라마 6편 중 2편이 신인작가 작품이었다. ‘사랑의 이해’ ‘대행사’ ‘닥터 차정숙’ ‘나쁜 엄마’가 SLL의 제작역량과 합쳐져 좋은 결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올 하반기에는 스타급 기성 작가의 작품을 편성해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 하반기 라인업? 15편 SLL은 레이블과 함께 하반기에도 15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트를 다채로운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TV 플랫폼에서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 2017년 흥행작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 리’, SLL과 스튜디오 피닉스가 함께 제작하는 ‘힙하게’,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하는 ‘싱어게인3’ 등을 JTBC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NA 채널에서 공개될 ‘악인전기’는 필름몬스터가 제작 중이다. OTT 플랫폼에서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를 제작 중이며, ‘D.P. 시즌2’는 오는 7월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같은 넷플릭스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필름몬스터가 제작 중이며, 국내 OTT 중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는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한다. SLL이 제작하는 ‘이재, 곧 죽습니다’는 국내에서는 티빙,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레이블 wiip은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시즌2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2’를 선보인다. 영화 부문에서는 콘크리트 세계관의 문을 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앤솔로지 스튜디오의 ‘거미집’,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의 ‘1947보스톤’, 퍼펙트스톰필름의 ‘하이재킹’ 등이 개봉 준비 중이다 SLL 모회사는 메가박스를 가지고 있는 콘텐트리중앙이다. 콘텐트리중앙은 2020년부터 3년 넘게 적자를 겪고 있다. 올해 1분기 302억원, 2분기 45억원으로 영업 손실을 냈다. 하지만 매출은 2020년 3602억원에서 2021년 6771억원, 2022년 8521억원으로 성장세다. SLL은 올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04 15:11:37영화 '범죄도시3'가 천만관객수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흥행마차에 올라탄 주연배우들뿐만 아니라 조단역을 했던 배우들에게도 대중의 사랑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본 3차 4차 오디션을 거치며 무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역할들을 따낸 실력파들이 대부분인 범죄도시 시리즈의 조단역들.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는 무명배우들이 대부분이다. 조단역의 프로필 중 낯익은 프로필. '카지노 시즌2'에서 오경감(손석구 분)의 후임 코리안데스크 장경감 역을 맡았던 배우 최우준이다. ◇ 대세 배우의 옆에서 함께한다. 첫 시작은 '카지노' 최우준은 지난해 12월 디즈니+에서 방영한 범죄 액션드라마 '카지노'에서 의를 참지 못하는 오경감(손석구 분)을 옆에서 지원하는 동료 장경감역을 맡았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전설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25년만의 드라마 컴백으로 화제가 된 영화배우 최민식, 그리고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대세 배우로 등극한 배우 손석구 등 핫 스타들이 대거 출동하여 열연하였으며 지난 3월 종영했다. 최우준은 주연이 더욱 빛날 수 있게 눈에 띄지 않는 디테일한 리얼리티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는데, 강윤성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함께 믿을 수 없는 결말로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드라마 '카지노'는 그 믿기지 않는 결말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도 높다. ◇ 반전 빌런 이준혁의 옆자리 '범죄도시3' '범죄도시3'에서는 불같은 주성철(이준혁 분)의 눈치를 보며 나쁜 짓을 일삼는 하수인 이강호 역을 제대로 소화했다. 이번엔 손석구가 아니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준혁 옆자리. 일상생활의 순수함과 다정함, 스윗함과 대비되는 극악무도한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반전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그의 옆에서 주성철의 왼팔 이강호 역을 맡아 조용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극 중 이강호는 주성철(이준혁 분)의 수하로 야쿠자의 마약을 빼돌리는 역할을 수행하며, 범행 단서를 쫓는 마석도(마동석 분)와 야쿠자조직과의 주먹싸움에 가담한다. 이강호는 주성철에게 조용히 헌신하는 인물로 그런 충성심에 대비되는 폭력적인 말투나 주먹질이 돋보인다. 이러한 결과물은 주성철만큼 무섭지도, 초롱이(고규필 분)만큼 웃기지도 않지만, 실제와 같은 리얼리티함으로 주성철의 강력한 에너지를 뒷받침 해주는 데 크게 일조한다. 범죄, 스릴러 액션물은 강력한 주인공 한 명이 이야기 전체 톤을 지배하기에 주인공과 대립각을 세우는 반동인물과 그 주변의 에너지가 매우 중요하다. '카지노'의 손석구와 '범죄도시3'의 이준혁 옆에서 조용히 그들의 에너지를 키워주기 위해 조력하는 배우 최우준은 대세 배우들의 옆에서 차근차근 주가를 높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최우준의 다음 행보가 '카지노 시즌3'이든 무엇이든, '카지노'와 '범죄도시3'에서 보여준 것 이상으로 더 다채롭게 채워질, 그의 앞날이 기대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2023-07-04 13:50:57[파이낸셜뉴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3'가 개봉한지 32일째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 개봉하여 1000만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2'에 이어 3편 역시 1000만명을 모으면서 '쌍천만' 시리즈가 됐다. 1일 '범죄도시 3'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일 오전 8시께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엔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이자, 역대 30번째 1000만 영화며, 한국영화만 따지면 21번째다. 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명 그리고 32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작자이자 주연배우인 마동석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적"이라며 감격해했다. 그는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을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 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 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 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오늘, '범죄도시 3'로 세 번째 기적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줬던 제작진, 스태프, 배우분들, 투자, 배급, 홍보, 마케팅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범죄도시 시리즈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천만 돌파는 천운, 관객의 힘" 앞서 '범죄도시 3'의 배우들과 제작진도 이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한 감사문에서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 2'의 천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 이 모든 것은 관객들의 응원과 선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이들은 "영화라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영화관"이라며 "'범죄도시' 시리즈가 관객들의 곁에 있듯이 영화관도 관객들의 곁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영화와 영화관이 다시 불꽃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내년 '범죄도시 4', 더 좋은 콘텐츠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이 열렬한 지지와 성원 영원히 잊지 않고 겸손하게 영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01 21:28:05[파이낸셜뉴스] 영화 '범죄도시3'가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주연 배우 마동석은 '기적'이라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31일 개봉한 이후 32일째다. 범죄도시3는 개봉 사흘째에 200만명을 돌파한 뒤 나흘째 300만명, 5일째 400만명, 6일째 500만명, 7일째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범죄도시' 시리즈는 전작 '범죄도시2'에 이어 천만 영화를 두 편 배출한 '쌍천만' 시리즈가 됐다. 아울러 범죄도시3은 국내 개봉작으로는 역대 30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는 지난해 6월11일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 2'에 이어 21번째 천만 영화다. 이날 마동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을 시작했다"며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범죄도시3로 세번째 기적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줬던 제작진, 스태프, 배우분들, 투자, 배급, 홍보, 마케팅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도 SNS를 통해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의 천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 모든 것은 관객들의 응원과 선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관은 관객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공간이다. 영화라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영화관"이라며 "한국 영화와 영화관이 다시 불꽃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내년 범죄도시4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열렬한 지지와 성원 영원히 잊지 않고 겸손하게 영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3-07-01 14:38:12[파이낸셜뉴스]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3'가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31일 개봉한 이후 32일째다. 범죄도시3는 개봉 사흘째에 200만명을 돌파한 뒤 나흘째 300만명, 5일째 400만명, 6일째 500만명, 7일째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범죄도시' 시리즈는 전작 '범죄도시2'에 이어 천만 영화를 두 편 배출한 '쌍천만' 시리즈가 됐다. 아울러 범죄도시3은 국내 개봉작으로는 역대 30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는 지난해 6월11일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에 이어 21번째 천만 영화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의 천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 모든 것은 관객들의 응원과 선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관은 관객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공간이다. 영화라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영화관"이라며 "한국 영화와 영화관이 다시 불꽃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내년 범죄도시4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열렬한 지지와 성원 영원히 잊지 않고 겸손하게 영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3-07-01 11:17:54[파이낸셜뉴스] '범죄도시3'가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할까? 투자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8일 "금주 주말 천만 돌파를 앞두고 7월 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전석호, 안세호, 그리고 이상용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상대로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지난해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천만 돌파 한국영화가 된다. 역대 30번째 천만 영화며, 한국영화만 따지면 21번째다. 배우 마동석은 역대 천만 영화에 최다 출연한 배우로 등극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2022)에 이어 '범죄도시3'(2023)로 다섯 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돌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명을 돌파했다.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는 "3편은 1,2편보다 평일 비중이 높다"며 "보통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 기온이 올라갈수록 극장 관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때 유명한 영화가 수혜를 입는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8 17:47:03[파이낸셜뉴스] '범죄도시3'로 900만 관객과 만난 마동석이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영화를 선보인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23일 마동석이 영화 '헬 다이버'의 공동 제작자 겸 주연을 맡는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앞서 2021년 마블 스튜디오 대작 '이터널스'로 할리우드 데뷔전을 치렀다. 니콜라스 산스베리 스미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헬 다이버'는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2세기가 지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물이다. 마동석은 인류에 마지막 남은 비행선의 부품을 구하기 위해 지구로 향하는 주인공 자비어 역을 맡는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제작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자비어라는 미묘한 캐릭터도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범죄도시'시리즈로 한국에서도 성공한 배우 및 제작자로 자리잡은 마동석은 '헬 다이버'뿐 아니라 '악인전' 리메이크, '애쉬스' 등 미국 영화와 '범죄도시' 일본 리메이크 등을 추진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3 16:12:55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작품들과 같이 범죄조직을 화끈하고 시원하게 소탕하는 내용으로 하지만 마석도 형사와 대비되는 빌런의 강렬함이 조금 다릅니다. 작품 속에서, 주성철(이준혁 분) 일당은 마약 20kg을 압수한 형사들이 탄 차량을 들이받고 마약 20kg을 탈취한 후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폐차하도록 지시합니다. 이처럼 증거물인 범죄에 사용된 차량을 폐차하도록 지시하면 증거인멸죄가 성립할까요? 증거인멸죄는 타인의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 은닉,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위조 또는 변조한 증거를 사용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즉, 증거의 증명력을 해하여 국가의 심판 기능을 방해하는 범죄입니다. 증거인멸죄의 객체는 ‘타인’의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에 관한 증거입니다. ‘타인’은 증거인멸죄를 행하는 사람 외의 사람을 말합니다. 자기의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한다고 하더라도 증거인멸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사람을 살해하고 살인에 사용한 칼과 같은 흉기를 강이나 바다에 버려 증거를 은닉, 인멸한다고 하더라도 살인죄만 성립하고 증거인멸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살인에 사용한 흉기는 타인이 아닌 자기의 형사사건에 관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범죄자가 자신의 형사처분과 관련하여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증거를 인멸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다른 공범자의 형사사건 증거를 인멸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더라도 증거인멸죄로 처벌받지 않습니다. 범죄자가 자신의 형사사건의 증거를 다른 사람에게 시켜서 증거를 인멸하게 하는 행위는 자신이 직접 인멸, 은닉하는 것과 같이 볼 여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법원은 다른 사람을 시켜 자신의 형사사건 증거를 인멸, 은닉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 증거인멸죄의 교사범이 성립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약을 유통한 범죄자가 마약을 자신이 직접 인멸, 은닉하면 증거인멸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3자에게 증거물인 마약을 인멸, 은닉하게 하면 증거인멸죄의 교사범으로 처벌됩니다. 즉, 자신의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 증거를 직접 인멸, 은닉하면 증거인멸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을 시켜서 자신의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 증거를 인멸, 은닉하게 하면 증거인멸죄의 교사범이 성립합니다. 친족 또는 동거의 가족이 범죄자를 위해서 증거인멸죄를 범한다고 하더라도 증거인멸죄로 처벌되지 않습니다. 이는 친족간의 정의(情誼)에 비추어 증거인멸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의 주성철 일당이 마약 20kg의 압수하여 광역수사대로 향하는 형사들을 자동차로 치고 마약 20kg을 가져간 것은 특수공무집행방해죄, 상해죄, 절도죄 등이 성립할 것입니다. 이러한 범죄에 사용한 차량은 증거물이 될 것입니다. 주성철이 이러한 범죄에 사용한 차량을 자신이 직접 폐기하면 증거인멸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성철이 차량 폐기업자에게 지시하여 차량을 폐기하였기 때문에 증거인멸죄의 교사범이 됩니다. 법무법인 태일 변호사 이조로 zorrokhan@naver.com 사진=‘범죄도시3’ 포스터, 스틸컷
2023-06-16 13: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