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 모두 병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사위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박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등을 검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검찰 퇴직 후 변호사 활동 수입으로 고액을 번 것이 전관예우 관행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그의 수입이 과다한 것이 아니며 정당한 활동에 따른 것이라고 옹호한 바 있다.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한동훈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하면서 두달 가까이 공석 상태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20 14:31:59[파이낸셜뉴스]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법무부에 검찰 외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들이 많다"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헌신할 기회라고 생각해 장관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5일 오후 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검찰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곳에 다시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나온 삶을 겸허히 되돌아보고 향후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청문회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말씀이라기보다는 법무검찰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통령과의 인연, 지명 시기와 관련해 견제용이라는 평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친소관계로 국정운영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뿐"이라고 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건희 여사 소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박 후보자는 "그런 부분은 차차 살펴보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총괄팀과 공보팀, 신상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됐으며 준비단장에는 권순정(29기) 검찰국장 겸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1-25 15:38:13[파이낸셜뉴스] 법무부장관 후보자인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이 인사청문회 준비단 구성을 마치고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법무부는 24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서울고검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단장은 권순정 검찰국장 겸 기회조정실장 직무대리(29기)가 맡게됐다. 총괄팀장에는 박승환(32기) 정책기획단장이, 공보팀장에는 신동원(33기) 대변인이 맡는다. 또 신상팀장으로는 구승모(31기) 법무심의관이, 행정지원팀장으로는 김상권 혁신행정담당관이 임명됐다. 박 후보자는 25일 오후 3시 고검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가기관은 공직 후보자에게 인사청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1-24 20:09:10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5-09 15:25:3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9시 57분께 서울고등검찰청에 첫 출근을 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배한글 기자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4-15 10:01:1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26일 국회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를 재송부할 지 주목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절차 마감 시한인 어제(25일)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서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시한 내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한 뒤 임명 수순을 밟는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어제 인사청문회를 마치면서 "인사청문 요청안이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돼 오늘이 20일째 되는 날이지만 아직 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요청이 오는 대로 여야 간사와 협의해 경과보고서 채택 일정을 알리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여야가 박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 합의에 실패할 경우 여당이 단독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한편, 박 후보자는 어제 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개인적으로 살아온 길 되돌아보고 국민이 바라는 법무부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무부 장관의 소임을 맡게 된다면 위원님들 말씀을 유념해 공정의 정의를 실현하고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1-26 07:16:53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호중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1-01-25 11:00:4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1-01-25 11:00:3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목동남로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12-09 10:23:29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목동남로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12-09 10: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