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장기 무사고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개인택시 면허 양수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강원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 강원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원주시지부와 개인택시 양수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반택시 분야에서 10년 이상 무사고로 근무한 운수종사자가 개인택시 면허 양수에 필요한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법인택시 종사자는 신용보증을 통해 최대 1억2000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원주시로부터 5년간 이자 3%를 지원받게 된다. 협약기관들은 이 같은 금융지원 외에도 면허의 양수·양도 등의 지원 절차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개인택시를 꿈꾸며 오랜 기간 성실하게 일해온 운수종사자들의 재정 부담을 덜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2 13:40:54서울시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고용안정금을 지급한다.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에게는 월 20만원,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월 5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법인택시 운전자의 신규 유입은 늘리고 이탈을 막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10년 이상 동일회사 장기근속자에게 각각 월 20만원과 월 5만원의 '고용안정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택시업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도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우선 지난 5일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296명에게 고용안정금을 지급했다. 신규 운수종사자는 올해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여부를 확인한 후 4월에 첫 고용안정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시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약 2만명이다. 이는 2019년 대비 1만명이 감소한 규모다. 택시업계는 신규 유입이 적어 심각한 인력난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26 18:28: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고용안정금을 지급한다.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에게는 월 20만원,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월 5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법인택시 운전자의 신규 유입은 늘리고 이탈을 막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10년 이상 동일회사 장기근속자에게 각각 월 20만원과 월 5만원의 '고용안정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택시업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도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우선 지난 5일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296명에게 고용안정금을 지급했다. 신규 운수종사자는 올해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여부를 확인한 후 4월에 첫 고용안정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시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약 2만명이다. 이는 2019년 대비 1만명이 감소한 규모다. 택시업계는 신규 유입이 적어 심각한 인력난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고용안정금은 월단위로 신청받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건에 해당하는 운수종사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소속 택시회사에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부합 여부, 제외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매월 말 고용안정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기간은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장기근속자 모두 최대 1년이다. 신규 운수종사자는 올해 신규 입사해 동일 사업장에서 3개월 근속, 월 15일 이상 운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장기 재직자는 동일 사업장에서 근속연수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택시발전법상 운수종사자의 과실로 인한 행정제재 대상자는 3개월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요건에 부합할 경우 고용안정금은 매월 말 운수종사자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고용안정금 지원으로 신규 종사자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장기근속자에 대한 이탈 방지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26 09:28:3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지역 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1인당 월 1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으로, 법인택시 기사들의 근로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5년 경기도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월 11만원을 기본 지급하고, 시비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6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5억6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1010대에 종사하는 운수종사자 941명으로, 월별 지급 조건은 해당 월 회사별 만근일의 절반 이상을 근무하고, 월말일까지 재직 중인 경우다. 다만, 경기도 매칭 지원금인 11만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또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행정제재를 받았거나 교통사고를 유발한 경우, 2023년 1월 이후의 누적 건수에 따라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급이 제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기사들은 운송수입금을 회사에 납부해야 해 개인택시 기사보다 근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5만원 추가 지원은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질적인 처우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6 09:26:36【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법인 택시 운전사의 처우 개선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단체 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법인 운전자들을 보호하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보험 가입 후 각 시·군에 보조금 신청을 통해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도내 법인 운전사 1만1166명이 대상이다. 법인 회사를 통해 운전자 단체 보험료를 월 2만원씩 10개월간 지원한다. 단, 보험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사가 속한 지방자치단체 참여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현재까지 수원특례시 등 15개 시·군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법인 운전사가 직접 부담하던 상해 사망, 후유 장애, 입원.수술비 등을 지원하면서 근로 환경이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환 경기도청 택시교통과장은 “법인 택시 운전자 평균 근무시간은 하루 13시간에 달하고, 하루 평균 282km를 주행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법인 택시 사고율 또한 8.6%로, 개인택시(4.4%), 승용차(0.5%)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법인 택시 운전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도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14 08:04:21부산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를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고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5000명 넘게 감소했다.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 46%에 그치면서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도 택시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따라서 시는 운수 종사자 채용박람회 정례화, 대시민 전방위 홍보, 택시 부정적 인식 개선, 신규 입사 인센티브 제공,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제도개선 등 여러 방안을 시행한다. 시 일자리부서와 연계한 합동 채용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 입사자에게 40만원의 취업정착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등 홍보를 하고, 신규 종사자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친절·서비스 마인드 고양을 위한 운수사업자 대상 '경영혁신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근로 형태 다양화 등 제도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법인 택시 구인난 해소를 위해 채용 박람회와 대표자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택시기사 구인난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 급감 등 경영 위기 속에 있는 지역 법인택시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4 18:50: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를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고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5000명 넘게 감소했다.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 46%에 그치면서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도 택시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따라서 시는 운수 종사자 채용박람회 정례화, 대시민 전방위 홍보, 택시 부정적 인식 개선, 신규 입사 인센티브 제공,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제도개선 등 여러 방안을 시행한다. 시 일자리부서와 연계한 합동 채용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 입사자에게 40만원의 취업정착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등 홍보를 하고, 신규 종사자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친절·서비스 마인드 고양을 위한 운수사업자 대상 ‘경영혁신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근로 형태 다양화 등 제도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법인 택시 구인난 해소를 위해 채용 박람회와 대표자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택시기사 구인난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 급감 등 경영 위기 속에 있는 지역 법인택시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4 10:00:00부산시는 법인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택시조합과 함께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부산지역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863명이었으나 올해 2월 기준으로 5192명 감소한 5671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법인 택시 가동률도 지난 2월 기준 45%에 그치고 있다. 택시업계에 일할 사람이 줄고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시민들도 택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경영난에 처한 법인택시업계의 숨통을 트기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지원계획은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택시업계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노력,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4대 분야 9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조합과 합동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신규 입사자에 대한 '취업정착수당'과 65세 이상 종사자 '의료적성 검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시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택시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친절마인드 함양 워크숍'을 열고 시와 택시업체, 조합이 모두 참여하는 '현안 대응 원탁회의'를 추진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0 18:26: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법인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택시조합과 함께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부산지역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863명이었으나, 올해 2월 기준으로 5192명 감소한 5671명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법인 택시 가동률도 지난 2월 기준 45%에 그치고 있다. 택시업계에 일할 사람이 줄고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시민들도 택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경영난에 처한 법인택시업계의 숨통을 트기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지원계획은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택시업계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 노력,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4대 분야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조합과 합동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규 입사자에 대한 '취업 정착 수당'과 65세 이상 종사자 '의료적성 검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시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택시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친절 마인드 함양 워크숍'을 열고, 시와 택시업체, 조합이 모두 참여하는 '현안 대응 원탁회의'를 추진한다. 또 근로 형태 다양화 등 택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0 10:19:12[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역내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에 나선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시장집무실에서 관내 법인택시 노조 대표 및 시 관계자와 함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금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4년 1월부터 기존 7만원의 처우개선금을 10만원으로 인상·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운수종사자 1명당 도비와 시비 각각 5만 원씩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관내 6개 법인택시 업체의 종사자 4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소득감소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소득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단말기 통신료 지원 ▲유가보조금 지원 등 적극적인 택시 재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고, 기존 남부택시쉼터에 이어 북부택시쉼터 신축을 통해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08 15: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