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공원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씨사이드파크 영종진 벚꽃길에 야간 경관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운영되며 벚꽃과 어우러져 영종진(중구 중산동 1957의 2)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단은 씨사이드파크 송산에 미디어아트를 설치, 시범 운영을 통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영종진 야간 벚꽃 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5 11:25:5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수도권 내 숨은 벚꽃이 명소인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일 가평군에 다르면 지난 2021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청평 내수면연구소는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현재도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비밀정원으로 불리어 온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70여 년 역사적 가치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벚꽃 시즌에 맞춰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를 임시 개방키로 했다. 개방 시기는 벚꽃 개화기인 이달 14일까지 2주간으로 금년도에는 고온 현상 등으로 작년보다 한 주 일찍 개방됨으로써 청평 내수면연구소 내 저수지 벚꽃길의 화사함을 이른 시기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작년에는 계속 내린 비로 많은 벚꽃이 떨어져 개방 기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보여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연구소 이전 부지 내 저수지 시설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임시 개방 운영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국유재산 사용 허가 신청을 통해 강화된 안전관리 시설 기준을 적용, 저수지 둘레 안전로프 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벌이는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현재 군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연구소 내 저수지 주변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방안을 포함하여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 벚꽃에 이어 가을 단풍철에도 청평 내수면연구소 내 부지 저수지 단풍 코스 및 산책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1 16:38:0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천 벚꽃이 만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1일부터 일부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천 벚꽃이 만개한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관설교~산성교 구간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원주천 벚꽃길은 원주지역 벚꽃 명소 중 한 곳으로 매년 벚꽃 개화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다 차량까지 통행할 경우 상춘객과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판단, 차량 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반곡관설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주경찰서와 차량 통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세부 통제 구간은 관설교~잠수교(1구간), 잠수교~산성교(2구간) 등으로 벚꽃이 일찍 떨어질 경우 차량통행 제한 일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출입구를 개방해 마을 주민들의 통행로와 상춘객들의 회차 구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효중 원주시 반곡관설동장은 “다소 불편하겠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차량 통제에 나서게됐다"며 “주민과 상춘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31 10:48:29[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벚꽃길로 각광받는 경기 하남시 덕풍천 산책로에 야간조명이 더해져 한층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더불어 시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다양한 축제와 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1일 하남시에 따르면 벚꽃 개화 시기에 발맞춰 시는 이달 30일 저녁 덕풍수변공원 벚나무 산책로에서 벚꽃길 경관조명 점등식을 진행하고, 벚꽃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점등식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석자들이 동시에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벚꽃 경관조명 사업은 하남시의 벚꽃 명소로 알려진 덕풍천 동로와 서로에 331개의 수목 투광등을 설치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진행과정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빛공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또 빛공해 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밤 11시 이후에는 소등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벚꽃 경관조명이 시민에게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연출로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슬로건으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 수도권에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하남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6시 당정뜰 특설무대(하남시 신장동 244)에서 봄봄 음악회 및 봄꽃예술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어 4월 2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꿈동산 신안아파트 인근 산곡천 뚝방길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스테이지(Stage) 하남 버스킹 공연, 4월 15일부터는 미사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총4개 권역을 거점으로 거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3-31 10:20:40[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남 예산 덕산도립공원 내 산책길 주변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이번 주말 만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덕산도립공원 추천 나들이 코스는 상하벚꽃길(삽교~덕산방면)을 지나 옥계저수지, 덕산도립공원 가야산 주차장 구간이다. 이 코스에서는 벚꽃길 구경과 함께 남녀노소 걷기 좋은 가야산 백제 미소길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벚꽃길 나들이에 나선 차량 통행에 대비, 덕산도립공원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지도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백동열 덕유산 도립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기간을 뒤로하고 정부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많은 탐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탐방객들을 위한 교통지도, 탐방로 수시 점검 등 탐방객 안전 및 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3-31 08:41:30[파이낸셜뉴스] 30일 여의도 윤중로에 차량통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통제 시작 시기를 이틀 앞당긴 1일부터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까지 1.7㎞ 구간이다. 다만 하부도로인 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 교통은 계획대로 4월3일 정오부터 통제한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3-30 08:17:43【파이낸셜뉴스 구례=황태종 기자】전남 구례군이 전국에서 가장 긴 300리(129㎞) 벚꽃길에서 벚꽃축제를 연다. 구례군은 기존 '섬진강변 벚꽃축제'를 군 단위 축제로 확대해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2023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3월 31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벚꽃300리 구례를 걷다'를 주제로 열리며, 축제의 주 무대가 되는 서시천체육공원에서 개막식, 축하공연, 버스킹, 스탬프 투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보조 무대인 문척면 오섬권역 주차장에서는 섬진강변 노래자랑 등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문척면 월평교에서 오봉정사 사이 2.5㎞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멍 때리는 의자, 버스킹 공연 등의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이 여유롭게 벚꽃과 섬진강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석우 축제추진위원장은 "굽이굽이 어여쁜 구례300리 벚꽃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많은 상춘객이 불편함 없이 300리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및 편의 시설 마련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28 14:11:12[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꽃샘추위가 지나고 지난 주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남 예산 덕산도립공원 인근 옥계저수지와 가야산 입구의 벚꽃 망울이 터져 활짝 피었다고 11일 밝혔다. 덕산도립공원 인근 추천 벚꽃길은 옥계저수지에서 상가리미륵불이 있는 '백제의 미소길'까지의 코스로, 남녀노소 걷기 좋은 백제의 미소길 1번 탐방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 봄 덕산도립공원 벚꽃길 드라이브와 산책로 탐방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맘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11 11:19:49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 10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개방됐다. 사진=서동일 기자
2022-04-10 18:35:42【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 2년간 출입을 통제했던 ‘서울경마공원’ 벚꽃길 전면개방을 맞이해 9일 시민과 고객 동선과 이용환경을 직접 현장에서 살피며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과천시 소재 서울경마공원은 매년 봄철 ‘말과 함께하는 이색 벚꽃길’로 수도권 시민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민간에 개방되지 않았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벚꽃길을 전면 개방했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입구에서부터 출입로, 관람대 등 경마고객 동선을 따라 환경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벚꽃 나들이에 나선 공원 입장객을 위한 청결 및 방역사항도 직접 챙겼다. 정기환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해온 시민이 오랜만에 경마공원을 찾아준 만큼 한국마사회는 방역과 청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현장 관계자를 독려했다. 한편 서울경마공원 벚꽃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출입이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개방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0 11: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