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본격적인 ‘여의도 봄꽃축제’ 시즌을 맞아 호텔과 크루즈 여행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여의도 봄꽃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는 벚꽃여행을 테마로 도심 속 호캉스(호텔+바캉스)부터 한강 크루즈 여행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여의도 봄꽃축제 시작점인 ‘윤중로 벚꽃길’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축제 현장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호텔로 꼽힌다. 호텔을 나서는 순간부터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이크루즈 한강투어 크루즈 승선권 2매, 리테일 상품권(1만원권),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혜택에 제공되는 이크루즈 한강투어 크루즈는 밤섬과 국회의사당을 지나 서강대교 부근에서 회항하며 물 위를 따라 벚꽃으로 물든 한강변 및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다. 운항 시간은 약 40분이다. 리테일 상품권은 호텔 내 리테일 매장인 케니샵에서 다양한 호텔 PB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투숙 기간 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케니샵에는 호텔 시그니처 상품인 디퓨저, 키링, 타월, 스낵류 등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피크닉 매트는 여의도 한강공원 내 만개한 벚꽃 나무 아래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됐다. 체크인 시 프런트에서 제공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즌별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9 15:02:40일본의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에 따르면 도쿄가 22일로 가장 빠르고, 후쿠오카 23일, 나고야 25일, 오사카 27일, 센다이 4월 4일, 아키타 4월 15일, 삿포로 4월 25일 등이다. 모두투어가 일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2025 일본은 지금, 벚꽃 만끽' 기획전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모두투어의 예약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3~4월 일본 내 지역별 예약 비중은 오사카가 31%로 가장 높고, 후쿠오카(22%), 홋카이도(10%), 도쿄(9%)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가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오사카, 규슈, 도쿄·시즈오카를 비롯해 도야마 알펜루트, 돗토리·오카야마, 시코쿠 등 총 1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최근 일본 재방문 고객을 겨냥해 소도시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대폭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온리 우리만, 오사카 3일'이 있다. 이 상품은 오사카의 경우 자유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봄놀이를 즐길 수 있고, 일정에 포함된 교토 뵤도인, 나라 와카쿠사야마 전망대 등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다. 한적한 소도시를 찾고 싶은 여행객에게는 '돗토리 온천 3일'이 안성맞춤하다. 돗토리현의 상징인 다이센산의 벚꽃 명소와 함께 돗토리사구, 우라도메해안, 아다치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현지 온천호텔에서 1박 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은 일본 N차 방문 고객을 위해 기존 벚꽃 대표 지역뿐 아니라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도시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며 "올해는 일본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예약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5 16:34:36하나투어가 일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손꼽아 기다린 봄, 일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벚꽃 등 여러 봄꽃을 일찍 만나볼 수 있는 '오키나와 4일' △후쿠오카 시내 벚꽃놀이와 유후인 온천여행을 즐기는 '규슈 3일·4일' △일본 대표 벚꽃 명소 오사카성, 교토 청수사를 둘러보는 '오사카 3일·4일' △도시에서 벚꽃 축제를 즐기는 '도쿄 3일·4일' △늦은 개화로 여유로운 벚꽃 여행이 가능한 '홋카이도 4일'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벚꽃이 만개하는 4월부터 오사카와 규슈를 연계한 '오사카·규슈 4일' 상품을 7년 만에 재개한다. 간사이 공항과 사가 공항을 각각 편도로 이용하며, 페리를 타고 오사카에서 기타큐슈로 이동한다. 3박4일 동안 오사카와 규슈의 핵심 명소를 모두 관광하며, 규슈 도자기 트레저 헌팅도 체험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0 14:44:14[파이낸셜뉴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벚꽃이 기지개를 켜는 반가운 시기를 앞두고 있다. 긴 겨울과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에 아고다는 분홍빛으로 물든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여행지를 소개했다 아고다 고로컬(GoLocal) 설문 조사에서 전 세계 응답자 3분의 1이 ‘자연경관’을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은 만큼 국립공원 또는 수목원 등은 일상에서 벗어나 봄꽃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한국, 서울대공원과 고궁 추천 한국 예비 여행객 33%가 ‘자연경관’을 선호 여행지로 응답했는데, 서울은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대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서울에 위치한 고궁에 방문해 벚꽃을 감상하며 한국의 수려한 역사와 건축물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다. 제주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아고다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설 연휴 여행지, 2021 새해맞이 여행지 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제주의 왕벚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심과 가까운 스타일리쉬한 미니멀 호텔인 호텔서귀피안은 도심과 가깝다. ■일본, 메구로강과 야나카 공원묘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회자되는 도쿄의 야나카는 전통적인 생활방식 일부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일본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요요기 공원, 메구로강에서도 봄의 색깔을 만날 수 있지만, 벚나무가 우거진 야나카 공원묘지에서도 활짝 핀 꽃을 즐길 수 있다. 4월에는 북쪽으로 향해야 한다. 그림 같은 후지산을 배경으로 활짝 핀 벚꽃 풍경이 숨 막힐 듯 펼쳐지는 미로 같은 좁은 길을 거닐어도 좋다. 나가사키 공원은 분홍빛 벚꽃을 즐기기 좋은 현지인의 꽃놀이 명소다. ■대만, 우링농장과 아오완다국립림 추천 예비 여행객 35%가 ‘자연경관’을 선호 여행지로 응답한 대만의 경우 2만여 그루의 벚나무를 보유한 우링농장이 대만의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다. 푸리진에서 한 시간가량 차를 타고 토착부족인 세디크족, 아타얄족의 거주지인 완다 저수지 뒤쪽에 위치한 아오완다국립림으로 이동해 보자. 봄의 수려한 벚꽃과 나비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소나무숲과 아오완다강의 남북하천 교차로를 연결하는 웅장한 아오완다 다리를 만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알로르세타르 거리 말레이시아에는 말레이시아만의 봄꽃 시즌이 있다. 매년 2~4월 케다의 알로르세타르의 거리는 천상의 분홍빛이 펼쳐진다. 테코마 나무로 알려진 이 꽃들은 마치 벚꽃처럼 도시 곳곳을 물들인다. 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꽃을 볼 수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잘란 쿠알라케다, 잘란 랭가다. 남쪽으로 여행하다 보면 또 다른 여행지인 페낭이 눈부신 테코마 꽃과 음식, 문화, 유산을 자랑한다. 현지에서 ‘휴지 나무’ 또는 ‘능소화나무’로 알려진 이 아름다운 꽃들은 보통 2~4월 건기에 꽃을 피우며 길거리를 분홍빛으로 채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0 08:56:12에어서울이 일본 취항지의 벚꽃 개화 정보와 함께 특가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봄나들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에어서울은 25일 벚꽃놀이 시즌을 맞아, 26일 오전 10시부터 '벚꽃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벚꽃 특가는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시즈오카, 요나고, 삿포로, 오키나와, 도야마, 다카마쓰 등 8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가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1주일이며, 탑승 기간은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후쿠오카 4만9700원~ △오사카 4만9900원~ △시즈오카, 요나고 5만9900원~ △삿포로, 오키나와 6만1400원~ △도야마 6만9900원~ △다카마쓰 7만200원 부터다. 벚꽃 특가는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2-25 08:53:54【 경주=김장욱 기자】 국내 대표 벚꽃 여행지인 경주는 예보대로 이번 주 개화가 시작됐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4.7)와 경주벚꽃축제(4.6~15)가 예정돼 있는 4월 첫째 주가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벚꽃길'은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벚꽃 군락지로 추정된다. 특히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되는 둘레 2~3.5미터, 높이 5~8미터의 벚꽃나무 1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활짝 피면 아름드리 벚꽃나무들이 벚꽃터널을 만들어 운치가 극에 달한다.경주타워를 지나 나지막한 언덕을 따라 오르면 그림 같은 '경주솔거미술관'과 연못 '아평지', 서양의 정형식(整形式) 정원 형태에 동양적인 문양으로 꾸민 '시간의 정원', 20여점의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사달 조각공원'이 이어진다. 40~50년 전 소떼들이 노닐던 옛 도투락목장이 아름다운 정원과 조각공원으로 바뀌었지만 그 목가적 정취는 여전하다. 특히 '경주타워 벚꽃길'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꽃잎이 손바닥에 내려앉으면 아름다운 사랑과 부를 손에 쥘 수 있다는 이야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지며 지난해 젊은 층의 방문이 눈에 띄게 많았다.인생샷(인생에서 최고로 꼽을 만한 사진)도 남기고, 자연과 함께 힐링도 즐기고, 사랑과 부를 가질 수 있는 '전설'을 확인하고 싶다면 경주엑스포공원으로 가보자.암곡마을 벚꽃터널은 보문호수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지만 관광객들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 봄철 인산인해인 보문단지에 비해 조용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무장산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 경주시내에 비해 일주일 정도 뒤에 만개하니 조금 늦게 경주를 찾는다면 실망하지 말고 경주 암곡으로 가면 된다.
2018-03-29 17:10:40【경주=김장욱기자】국내 대표 벚꽃 여행지인 경주는 예보대로 이번 주 개화가 시작됐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4.7)와 경주벚꽃축제(4.6~15)가 예정돼 있는 4월 첫째 주가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벚꽃길'은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벚꽃 군락지로 추정된다. 특히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되는 둘레 2~3.5미터, 높이 5~8미터의 벚꽃나무 1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활짝 피면 아름드리 벚꽃나무들이 벚꽃터널을 만들어 운치가 극에 달한다. 경주타워를 지나 나지막한 언덕을 따라 오르면 그림 같은 '경주솔거미술관'과 연못 '아평지', 서양의 정형식(整形式) 정원 형태에 동양적인 문양으로 꾸민 '시간의 정원', 20여점의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사달 조각공원'이 이어진다. 40~50년 전 소떼들이 노닐던 옛 도투락목장이 아름다운 정원과 조각공원으로 바뀌었지만 그 목가적 정취는 여전하다. 특히 '경주타워 벚꽃길'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꽃잎이 손바닥에 내려앉으면 아름다운 사랑과 부를 손에 쥘 수 있다는 이야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지며 지난해 젊은 층의 방문이 눈에 띄게 많았다. 인생샷(인생에서 최고로 꼽을 만한 사진)도 남기고, 자연과 함께 힐링도 즐기고, 사랑과 부를 가질 수 있는 '전설'을 확인하고 싶다면 경주엑스포공원으로 가보자. 암곡마을 벚꽃터널은 보문호수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지만 관광객들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 봄철 인산인해인 보문단지에 비해 조용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무장산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 경주시내에 비해 일주일 정도 뒤에 만개하니 조금 늦게 경주를 찾는다면 실망하지 말고 경주 암곡으로 가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3-29 09:13:45#사진설명=반려견들이 보호자들과 함께 떠난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봄을 맞아 반려인들도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버스를 타고 벚꽃놀이를 갈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은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강릉 일대로 떠나는 벚꽃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애견 동반 식당, 벚꽃놀이, 바다 산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여행 상품은 지난 2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애플리케이션 ‘펫츠고’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반려동물과 함께 어디로 떠나고 싶으세요?'이벤트의 응답을 바탕으로 반려인들이 평소 가고 싶었던 장소들로 구성됐다. 펫츠고트래블에서 운영하는 이번 여행은 국내의 수많은 버스 여행 상품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별하다. 뿐만아니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요소들도 눈에 띈다. 반려인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은 차량 이동 시 반려인 옆에 반려동물의 좌석을 별도의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동장 안에 들어가 좌석 발아래 공간에 있어야만 했던 반려동물들의 답답함을 없애고 애견용 차량 벨트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안전을 확보했다. 여행지에서도 펫츠고트래블만의 세심한 서비스는 계속된다. ‘펫가이더’라고 불리는 도우미들이 동행해 사방에서 지켜주기 때문에 다른 관광객들과 마찰이 생길 일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일도 적다. 새해 첫날에는 20만 명의 해돋이 인파가 몰린 경포대 해변에서도 반려인 23명, 반려동물 17마리가 안전사고 없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펫츠고트래블의 여행은 반려동물과 단둘이 참가하는 참가자들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화장실 갈 때 반려동물을 잠시 돌봐주거나 펫가이더가 사진을 찍어준다는 점도 만족도가 높다. 서로 처음 만난 참가자들끼리 반려동물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여행 후에도 그 인연을 이어가는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이번 여행은 4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주말, 회차 당 20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와 ‘펫츠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3-28 16:05:27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봄을 맞아 '낭만가득 일본 벚꽃여행'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21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전 일본 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부산~후쿠오카 5만 800원 △대구~후쿠오카, 부산.대구~오사카 7만 800원 △부산.대구~도쿄 8만 800원 △대구~삿포로 9만 7300원 △부산~삿포로 10만 7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특히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특가 항공권으로 왕복 구매시 8만 8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과 함께 벚꽃 구경은 물론 먹거리와 볼거리도 가득한 일본으로의 봄 여행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2018-03-12 17:47:11[제주=좌승훈기자] 지난 겨울, 아무리 혹독했다하더라도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다. 봄은 다시 돌아왔고 흙은 꿈틀댄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꽃소식이 날아오고, 하루가 다르게 햇살도 따사로워지고 있다. 속절없는 세상사이지만 꽃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매화, 개나리, 벚꽃, 유채꽃, 연꽃…. 어김없이 피어난다. 봄을 대표하는 꽃들의 잔치. 호젓한 듯 내려쬐는 봄 햇살도 맑은 빛을 더해준다. 어깨를 활짝 열어본다. 꽃따라 길따라 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제주 봄꽃여행'을 떠나보자. ■ 벚꽃과 유채꽃이 나란히 호위하는 길, 녹산로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이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서진승마장에서 정석항공관을 지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로 이어지는 10km의 도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힐 만큼 경관이 아름답다.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하는 매년 봄이면 나들이 온 여행객과 도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 ‘꽃길만 가시리’는 오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 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51-1 ▷ 대중교통 : 대중교통 접근 어려움 ▷ 주차시설 : 주차 가능, 무료 ■ 제주국제공항에서 5분 거리, 전농로 벚꽃길 전농로는 제주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곳이다. 이를테면 제주의 원조 벚꽃길’이랄까. 봄이면 제주를 대표하는 봄꽃인 왕벚꽃이 터널을 이뤄 이 일대가 핑크빛으로 찬란하게 물든다. 제주의 봄, 그윽한 벚꽃 향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전농로, 세 글자를 머릿속에 새겨두자. ▷ 주소 : 제주시 전농로 32 ▷ 대중교통 : 제주국제공항에서 290-1, 290-2, 202-1번 간선버스 탑승 후 '제주중앙여자중학교' 정류장 하차 | 약 26분 소요 ▷ 주차시설 : 주차 가능, 무료 ■ 어디를 찍어도 그럴싸한 한 컷, 산방산 유채꽃 봄이 되면 제주는 샛노란 옷을 갈아입는다. 지천으로 피는 유채꽃 덕분이다. 차를 몰고 달리다 보면 유채꽃밭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이중 유채꽃을 즐길만한 장소로 산방산 인근을 추천하는 이유는 하얀 하늘, 파란 바다, 까만 산방산을 배경으로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무척이나 멋스럽기 때문이다. 샛노란 카페트 위에 늠름하게 서 있는 산방산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기기 위해 여행객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진다. 카메라를 어디에 들이대도 그럴싸한 한 컷을 건질 수 있으니 ‘제주 봄날 여행 인증샷’을 찍을 장소로 이만한 데가 없다. ▷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 입장료 1인 : 1000원 ▷ 대중교통 : 제주국제공항에서 182번 급행버스 탑승 후, '창천리' 정류장 하차, 752-2번 지선버스 환승 후 '산방산' 정류장 하차 | 약 1시간 20분 소요 ▷ 주차시설 : 주차 가능, 무료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례리 왕벚나무 자생지 왕벚꽃을 두 눈 가득 즐길 명소로 제주시에 전농로가 있다면 서귀포시에는 신례리가 있다. 흔히 벚꽃을 일본의 '사쿠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제주도에 자생하는 벚꽃은 대부분 왕벚나무 꽃으로 일본에서는 아직 자생지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제주도는 자생지로 확인된 바 있다. 왕벚나무의 기원에 대해 다양한 설이 있었으나, 1933년 일본의 고이즈미겐이치 박사가 한라산 남쪽 수림에서 왕벚나무를 찾아내면서 엄연한 자생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신례리 왕벚나무 자생지는 겐이치 박사가 당시 발견한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5.16 도로 상에서 수악교를 조금 지나 자리 잡고 있다. 왕벚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156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2-1 ▷ 대중교통 : 대중교통 접근 어려움 ▷ 주차시설 : 주차 가능, 무료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3-10 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