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신도시 개발 경험 공유와 신개발 협력을 위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를 국내로 초청했다고 4일 밝혔다. iH는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인 베그자그 뭉크바토르 등 정부 관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각종 업무 현안 및 협력관계 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뭉크바타르 장관 일행은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송도 및 청라 경제자유구역과 환경기초시설인 검단하수처리장, 청라폐기물자동집하장 등을 방문해 신도시 전반적인 개발뿐 아니라 환경오염문제 해결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 몽골 건설도시개발부는 이승우 iH 사장과 관계자들을 몽골로 초청해 몽골 신도시 개발,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iH의 다양한 개발 및 주택사업의 경험과 기술을 컨설팅 받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iH의 국내 초청은 지난 MOU체결의 첫 후속조치로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의 개발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관심사 및 현안 등을 직접 견학하면서 컨설팅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승우 iH 사장은 “몽골에 좀 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iH 실무진을 조만간 몽골에 보내 iH의 경험 및 기술을 공유하고 몽골의 전문가 육성을 위해 몽골 실무진을 추가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04 16: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