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는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암종의 조직 및 혈액 검체에 대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진행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이 될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를 분석해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하는 진단기술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의 암 질환 연구 역량과 베르티스의 정량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토대로 공동 임상 등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암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암 관련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테오믹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병인 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2-07 14:41:04[파이낸셜뉴스] SKT와 SK ICT 패밀리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협력을 강화하며 ICT와 결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베르티스는 SK텔레콤과 SK플래닛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베르티스는 혈액 한 방울로 AI 기반 단백질 분석을 통해 유방암 등 주요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베르티스는 국내에서 프로테오믹스에 대한 관심이 전무하던 10여 년 전부터 연구를 시작해 독보적인 정량 프로테오믹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베르티스가 개발한 유방암 조기 진단 기기 '마스토체크'는 혈액 한 방울로 간편하고 정확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다. 오는 2022년까지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SK ICT 패밀리는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르티스의 미국, 싱가포르 등 현지 법인 및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 글로벌 IR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Pre-IPO 투자자로 베르티스에 1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투자 배경은 미래 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과 빅데이터· AI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돼 SK플래닛과 베르티스 간의 지분 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SK플래닛은 단순 투자를 넘어 베르티스와 △딥러닝 기반 기술협력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분석 및 공동 연구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의료데이터 확장 협업 등 차세대 바이오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베르티스는 SKT·SK플래닛 및 국내 최고 의료 전문가들과 협력해 심혈관 질환, 췌장암, 난소암, 우울증 등으로 진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T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국내외 유망 벤처 기업과의 지분 투자, 파트너십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설립한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통해 이미 구독형 유전자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직접 나섰다. 베르티스의 한승만 대표는 "코로나19이후 진단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 프로테오믹스 기업의 가치와 위상은 1년 만에 확연히 달라졌다"라며 "SKT·SK플래닛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6-03 09:46:11유방암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사진)가 베르티스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9일 베르티스에 따르면 베르티스는 기존 한승만 대표이사와 노동영 대표이사가 함께 경영하게 된다 . 노 대표는 30년 이상 유방암 환자들과 함께한 전문가로 베르티스의 대표제품인 '마스토체크'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3-29 19:45:27유방암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가 베르티스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9일 베르티스에 따르면 베르티스는 기존 한승만 대표이사와 노동영 대표이사가 함께 경영하게 된다 . 노동영 대표는 30년 이상 유방암 환자들과 함께한 전문가로, 베르티스의 대표 제품인 '마스토체크'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노동영 대표는 강남차병원 원장직과 베르티스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됐다. 베르티스는 "노동영 대표이사가 수년간 기술 연구와 임상 현장을 넘나들며 쌓은 경험이 베르티스의 각종 진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3-29 09:00:58[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5월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여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다.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교동 산9-1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구 등이다.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단지 옆에 세종초(병설유치원)·세종중학교가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여주고가 있어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거편의시설 또한 근접해 있다. 이마트 여주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236에 마련된다. 사전 홍보관은 여주시 세종로 163에 설치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4-24 08:26:01[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7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AI와 BIO, 그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제약업체, 벤처캐피탈 및 바이오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의 산업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학계 및 국내 대형 제약사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바이오벤처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사업모델을 논의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술동향과 미래기술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 디스커버리(Discovery) 센터장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현황 및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신약개발을 위해 극복해 나가야 할 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활용해 진단·신약개발 등의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인 쓰리빌리언과 베르티스가 기술개발 및 적용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은 관계자는 “현재 인공지능의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반의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고찰하고 산업생태계 내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유망벤처기업 발굴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08 13:39:30[파이낸셜뉴스] 단일세포 분석 전문기업 로킷제노믹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기업 베르티스와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로킷제노믹스와 베르티스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단일세포(Single Cell) 분석 기술 기반의 단백체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개발 △관련 마케팅 △향후 공동 기술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단일세포 분석은 세포 한 개 단위에서 각 세포의 생물학적 특성을 구분하는 분석 기법이다. 높은 민감도와 해상도로 희귀 세포나 발현이 높지 않은 유전체, 단백체 등의 발현 분석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암, 알츠하이머, 자가면역질환, 감염질환 등 다양한 연구에서 이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단일세포 분석 시장은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30년 전 세계적으로 약 19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은 한 개의 세포 단위에서 수집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고해상도의 유전체 데이터를 세포 특이적으로 분석해 세포 이질성, 희귀 세포, 세포 계통 관계, 바이오마커 탐색 등의 분석이 가능하다. 로킷제노믹스는 인체 조직에서 나아가 식물, 동물에 이르는 다양한 샘플 경험을 기반으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기술의 핵심이 되는 조직 시료 단일 세포화 기술을 확립했다. 이러한 노하우와 고객 맞춤형 생물정보학 분석 서비스를 진행해 단일세포 분석의 전 과정에 대한 전문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 베르티스는 단백질체학과 생물정보학을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진단 및 분석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믹스 분석 솔루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를 통해 기초 R&D 연구뿐만 아니라 신규 모달리티 약물 개발 등에 특화된 단백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단일세포에서 5,000개 이상의 단백체 분석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단일세포 단백체 프로파일링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로킷제노믹스 권태우 대표는 “유전체와 단백체 기술이 급부상하면 신약 및 후보물질 개발분야에서 두 기술을 결합한 분석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단백체 전문 분석 기술을 보유한 베르티스와의 협력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인 자사의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 확장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전된 고객 맞춤 컨설팅 제공을 통해 단일세포 분석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킷제노믹스는 주요 서비스인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최신 장비 및 기술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서비스는 프로젝트 컨설팅부터 결과 분석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국가 기관, 국립대학교, 대학병원의 기초 R&D 연구진과 신약개발 분야, 바이오테크 분야의 기업을 고객사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6 09:15:06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과 정밀 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케어링은 최근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아크임팩트자산운용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장기요양(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방문간호) 사업을 시작으로 △커머스(복지용구, 공동구매, PB상품 판매) △시니어하우징(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 시니어 케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약 1만2000명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경남, 대구, 광주에 방문요양·주간보호 센터 각각 14개, 요양보호사 교육원 4개, 복지용구센터 2개 등 총 34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또 노인주거와 너싱홈을 결합한 전거 기반의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시니어하우징 구축을 본격화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베르티스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정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약 10년간의 연구 개발로 단백질 동정 및 정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단백질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역량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세계 최초로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를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연간 10만건과 누적 17만건 이상의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 또 2022년 5월엔 단백체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임상 연구 공정에 필요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PASS를 출시했다. 베르티스는 PASS 서비스로 올해 1월까지 제약사, 국책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 총 53곳으로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진단 검사 파이프라인들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분석 서비스의 영역을 엑소좀 및 프로탁 치료제에 특화된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사업 성과를 창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03 18:35:06[파이낸셜뉴스]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과 정밀 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케어링은 최근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아크임팩트자산운용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장기요양(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방문간호) 사업을 시작으로 △커머스(복지용구, 공동구매, PB상품 판매) △시니어하우징(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 시니어 케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약 1만2000명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경남, 대구, 광주에 방문요양·주간보호 센터 각각 14개, 요양보호사 교육원 4개, 복지용구센터 2개 등 총 34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또 노인주거와 너싱홈을 결합한 전거 기반의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시니어하우징 구축을 본격화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베르티스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프리 상장 전 지분 투자(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정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약 10년간의 연구 개발로 단백질 동정 및 정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단백질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역량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세계 최초로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를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연간 10만건과 누적 17만건 이상의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 또 2022년 5월엔 단백체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임상 연구 공정에 필요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PASS를 출시했다. 베르티스는 PASS 서비스로 올해 1월까지 제약사, 국책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 총 53곳으로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진단 검사 파이프라인들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분석 서비스의 영역을 엑소좀 및 프로탁 치료제에 특화된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사업 성과를 창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29 13:50:08아라드네트웍스는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대구 대봉교역 금호어울림에듀리버’에 자사의 스마트홈 해킹방지 솔루션 '아라드 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 대봉교역 금호어울림에듀리버는 대구시 남구 이천동에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동 433세대 규모로 건설 중이며, 금호건설은 지난해 8월에 준공한 여주역 ‘금호어울림베르티스’에 이어 두 번째로 ‘아라드 홈’ 적용을 결정했다. 현재 국내 생활형 숙박시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동주택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체 세대가 하나의 네트워크를 공유해 사용하는 구조로, 한 세대가 해킹될 경우 전체 세대가 해킹에 노출되는 근본적인 구조적 취약점을 갖고 있다. 반면 아라드네트웍스의 '아라드 홈'은 지난해 7월부터 개정·시행된 행정규칙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설치 및 기술기준' 제14조 2항에 부합하는 최적의 기술로, 각 세대에서 홈넷서버까지 세대별 독립된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해 해킹도 어려울 뿐 아니라 해킹이 발생되더라도 전체 세대로의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라드네트웍스 정현우 대표는 “이번 아라드 홈 공급 계약에서 시민의 주거 안전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행정과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금호건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 경기도 이외의 지역에 적용된 첫 번째 아파트로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른 현장의 공급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아라드네트웍스의 책임감도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08 14: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