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윈저'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매도자의 계약해지에 대해서도 어느 일방이 계약 해지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베이사이드PE는 "디아지오코리아와 체결한 주식양수도계약(SPA) 상 양측의 의무사항 이행과 선결조건 완료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현재 상황에서 어느 일방이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양측의 거래종결을 위한 의무 사항과 선결 조건이 이행되는 대로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베이사이드PE는 지난 3월 25일 디아지오코리아로부터 윈저 사업부를 약 2000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의 SPA를 체결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베이사이드PE에 10년간 스카치위스키 원액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베이사이드PE는 전략적투자자(SI) 없이 기관투자자 4곳으로부터 65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은행, 증권사와도 인수금융 관련 협의를 마친 상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양측이 조건 충족을 못한 상황으로 일방적으로 한쪽이 해지를 결정 할 수는 없다"며 "인수계약 체결 후 매수자는 상당 기간 파업에도 불구하고 매수의지를 바꾸지 않고 '윈저'를 믿고 투자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27 16:27:3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윈저 브랜드 및 사업을 베이사이드PE에 매각하는 거래가 이번 달안에 종결 될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1일자로 디아지오코리아의 인적분할이 완료된 이후 매수자와 매도자는 PMI를 위한 부속 계약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후 최근 거래종결을 위한 대부분의 선결조건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 달 안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저 매수자 측인 베이사이드PE 관계자는 “출자 요청을 8월 두 번째 주에 실행한다. 일부 출자 사원의 변경이 있었으나 출자 총액은 변함이 없다”며 “분할 이후 거래 종결을 위한 남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안에 인수를 완료해 M&A에 따른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디아지오가 구축해온 윈저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글로벌 존속 법인은 사모펀드 베이사이드PE가 지난 4월 초 200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무엇보다 인수 이후 갈등을 빚어 온 노사갈등도 지난 7월 초 노사합의에 따라 마무리 된 상태다. 실제 디아지오코리아 노사는 전 직원 매각 위로금(1600만원 상당)과 고용보장 승계 등을 골자로 협상안에 합의한 것이다. 합의 대상은 사모펀드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로 매각되는 존속법인 윈저글로벌은 물론 기존 사업을 맡는 신설법인 소속을 포함한 전 직원이다. 직원의 고용 승계 부분도 합의했다. 노사는 존속·신 설법인으로 소속 이동과 관계없이 매각 당시 계약에 따라 5년 고용을 보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8일 시작 된 노조파업이 4개월 만에 봉합되면서 윈저 매각도 순항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2 10:57:29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인수자금 조달도 원활.. 12월 초 거래 종결 전망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베이사이드PE)의 스쿨푸드 인수작업이 순항을 이루며 마무리를 위한 절차들을 진행하고 있다. 베이사이드PE와 스쿨푸드이노베이션의 대주주는 지난 9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존 스쿨푸드이노베이션에서 일부 사업을 양도하고 오직 스쿨푸드와 스쿨푸드 딜리버리 사업만을 인수하는 거래다. 이에 현재 거래 종결을 목표로 인수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기타 사업 부문에 대한 사업양수도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가고 있다. 물론 기존 사업 부문 중 스쿨푸드 외의 사업부문 양도와 관련해 우선 매수권을 지닌 법인과의 조율 등이 필요하지만, 당초 계획한 거래 종결 시점인 12월 초까지는 굴곡 없이 거래가 종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부 시장에서 나온 우려와 달리, 매도자인 이상윤 대표는 예정대로 베이사이드PE가 설립하는 PEF에 출자할 예정이다. 이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시 확정된 사항으로, 기타 기관 투자자 등의 출자 절차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베이사이드PE 측의 설명이다. 매각주간사 삼정KPMG 박영걸 상무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래 종결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에스에프아이 대주주의 후순위 출자는 당사자들의 계약서에 정한 바에 따라 향후 설립될 PEF에 투자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베이사이드PE 인수 총괄 책임자인 박찬영 상무에 따르면,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인수자금 조달 또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박찬영 상무는 "매도자의 후순위 출자 확약을 포함해 일부 주요 선순위 출자 기관 투자자들의 내부 심의는 완료된 상태이며, 상당수 금융기관의 관심 속에 인수 금융을 확약한 기관과 선순위 투자 참여를 원하는 상당수 기관들의 내부 심의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11-07 14:06:10부산 서면 직영점 오픈하며 핵심상권 가맹점 유치에 힘써.. 동남아 시장 진출 꿈꿔 멕시칸 레스토랑 브랜드 ‘온더보더(ON THE BORDER)’는 지난 회계연도 적자에서 8월 말 현재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더보더는 1982년 10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댈리스(Dallas)에 첫 문을 연 미국 최대 맥시칸 레스토랑 브랜드다. 미국 전역에 17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두라스와 한국에 해외 매장을 두고 있다. 한국 온더보더는 2019년 3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베이사이드PE’)에 인수되면서 홈플러스 베이커리 대표 출신의 전문 경영인 이혁수 대표를 영입한 바 있다. 이후 F&B시장 전체매출이 10%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3.6%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매출성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 이혁수 대표는 “매출증대를 위한 확장 정책으로 지역 도심상권 내 신규 점포 개설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마케팅 강화, 기존 점포의 효율성 증대를 통한 영업이익률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간 한국 온더보더는 타임스퀘어, 여의도IFC, 잠실롯데월드몰, 코엑스, 광화문디타워, 하남스타필드, 일산원마운트, 김포롯데아울렛 등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에 주로 입점해 100% 직영점 체제로 운영되었다. 베이사이드PE에 인수된 후 부산 서면에 직영점을 추가 오픈하며, 주변에 위치한 쉑쉑버거, 스타벅스리저브 등 F&B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지역 미군기지 이동으로 공동화된 이태원 점을 평택 미군기지 내 점포로 이동 배치하여 매출 회복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맹사업 확장과 배달앱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TakeOut 및 Catering서비스를 늘려갈 전망이다. 일례로 서면점 오픈 당시에는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유민상, 김민경이 ‘맛있는 토크쇼’를 진행하였고, 코엑스점에서는 홍석천, 김지민과 함께하는 ‘Summer Cocktail Party’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하남스타필드 점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호세쿠엘보와 콜라보 바텐더 칵테일쇼를 진행하며 고객에게 적극 다가서는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기리보이의 힙합 크루 우주비행(WYBH)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할로윈 파티에서 케이터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한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멕시칸 요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을 비롯해 여러 동남아 국가로 진출키로 한 것. 이미 10월 초 온더보더 미국본사와 베트남 현장 실사를 진행하였으며, 미국본사에서 베트남 내 상표등록을 완료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베이사이드PE는 F&B 산업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온더보더 외에도 지속 가능성이 있는 외식 브랜드로 평가받는 스쿨푸드, 웰리브 등을 인수하였다.
2019-10-16 16:34:14배달 전문 서비스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하는 등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최근 2년 연속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된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스쿨푸드’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대표 박연수, 이하 베이사이드PE)와 손을 잡았다. 베이사이드PE는 주식회사 에스에프이노베이션 (이하 SFI)이 보유한 브랜드 중 스쿨푸드와 스쿨푸드딜리버리 사업 부분만을 기존 사업에서 분할하여 사업양수도 형태로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전국 77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스쿨푸드는 다양한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우선 딜리버리 사업의 가속화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스쿨푸드는 이미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론칭하여 재경지역을 위주로 배달 전문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전국 150개 지역의 프라임 로케이션을 위주로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주가 증가하는 테스트 결과를 얻었다. 이에 베이사이드PE와 힘을 합하여 전문 경영인 체제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국내 배달앱 유저 2,500만 명 돌파,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사무실 배달 수요 급증 등 변화한 외식업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가맹점 확장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스쿨푸드는 최근 신규 개설 대기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딜리버리 점포 개설 희망 의사를 보이던 점주를 우선으로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Hub&Spoke 전략’ 아래 스쿨푸드 레스토랑을 Hub로 삼고, 주변 딜리버리 점포를 Spoke로 접목시키는 형태로 기존 점포와 신규 진출 지역 가맹점주를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가맹점주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과 고객에 대한 On-Off 베이스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강화한다. 스쿨푸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한류 바람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사업자의 개점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용해오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최근 개점 문의가 들어온 중화권과 동남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에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그동안 스쿨푸드 이끌어 온 이상윤 대표는 “웰리브, 온더보더 등을 운용하며 식/음료 산업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베이사이드PE가 전문 경영체제를 통한 스쿨푸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파트너로 결정되었다”라며 “자본 시장과 경영 효율화에 정통한 자산운용사와의 협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점주의 매출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신규 점포의 확장 시에도 기존 점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사이드PE는 스쿨푸드가 중소기업청에서 발급한 메인비즈 인증(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을 받은 기업인 것을 고려하여, PEF를 창업벤처 전문 PEF로 설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PEF 출자자에게 향후 과세특례를 적용해 출자금에 대한 세금 공제와 증권거래세 면제 등 일반 PEF보다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웰리브와 온더보더의 인수를 거쳐, 스쿨푸드까지 F&B 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향후 급식 및 F&B 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보유 포트폴리오의 관리로 개별 기업의 이익 추구를 넘어 각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원가 혁신과 계열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향후 포트폴리오 기업을 아우르는 대형 F&B 전문 펀드 조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9-10-08 15:40:53워크아웃설이 나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급식업체 웰리브가 새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웰리브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최근 웰리브의 우선협상대상자에 베이사이드PE와 차우선협상 대상자에 하림그룹을 선정했다. 웰리브를 품에 안은 베이드사이드PE는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한 본입찰엔 전략적투자자(SI)로 하림그룹과 재무적 투자자(FI) 등 복수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웰리브는 대우조선해양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써 단체급식 사업, 휴게소 운용 사업, 식품사업, 호텔 및 레저사업, 조경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급식사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웰리브는 2014년에 매출액 2025억원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에 매출액 2217억원에 영업이익 126억원을 거두는 등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 실적이 돋보인다. 매각 주관사 측은 지난해 11월 웰리브 매각을 한 차례 추진했으나 당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인베스트먼트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불발 됐다. 이후 지난 2월부터 재매각 작업에 나선 것이다. 차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된 하림그룹은 최근 인수합병(M&A)업계에서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웰리브 매각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팬오션, 파이시티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행보를 넓혀 온 하림그룹이 이번 웰리브 인수전에 뛰어 들어 본 사업인 F&B쪽에 승부수를 걸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딜은 본입찰을 진행하자마자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며 "지난 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사모펀드의 딜 클로징 불발에 따라 차우선협상대상자까지 지정해 매각 성사 기대감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베이사이드 PE는 내달 말까지 실사와 본 계약 등 모든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아 기자
2017-03-15 22:12:59워크아웃설이 나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급식업체 웰리브가 새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웰리브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최근 웰리브의 우선협상대상자에 베이사이드PE와 차우선협상 대상자에 하림그룹을 선정했다. 웰리브를 품에 안은 베이드사이드PE는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한 본입찰엔 전략적투자자(SI)로 하림그룹과 재무적 투자자(FI) 등 복수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웰리브는 대우조선해양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써 단체급식 사업, 휴게소 운용 사업, 식품사업, 호텔 및 레저사업, 조경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급식사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웰리브는 2014년에 매출액 2025억원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에 매출액 2217억원에 영업이익 126억원을 거두는 등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 실적이 돋보인다. 매각 주관사 측은 지난해 11월 웰리브 매각을 한 차례 추진했으나 당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인베스트먼트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불발 됐다. 이후 지난 2월부터 재매각 작업에 나선 것이다. 차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된 하림그룹은 최근 인수합병(M&A)업계에서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웰리브 매각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팬오션, 파이시티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행보를 넓혀 온 하림그룹이 이번 웰리브 인수전에 뛰어 들어 본 사업인 F&B쪽에 승부수를 걸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딜은 본입찰을 진행하자마자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며 "지난 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사모펀드의 딜 클로징 불발에 따라 차우선협상대상자까지 지정해 매각 성사 기대감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베이사이드 PE는 내달 말까지 실사와 본 계약 등 모든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03-15 19:31:19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가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전에 발을 들였다. 베이사이드PE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당초 WI가 800억원을 투입해 주요 투자자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함에 따라 이화전기가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계열사 이아이디, 이트론 등과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윈저 투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글로벌 존속법인은 지난 4월 베이사이드PE가 2000억원에 인수한바 있다. 이후 윈저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WI가 전환사채(CB) 800억원을 발행해 참여키로 했지만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를 철회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8 18:06:3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가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전에 발을 들였다. 베이사이드PE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당초 WI가 800억원을 투입해 주요 투자자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함에 따라 이화전기가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계열사 이아이디, 이트론 등과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윈저 투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글로벌 존속법인은 지난 4월 베이사이드PE가 2000억원에 인수한바 있다. 이후 윈저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WI가 전환사채(CB) 800억원을 발행해 참여키로 했지만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베이사이드PE의 윈저 인수가 결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화전기가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이달 중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화전기와 베이사이드PE는 과거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인수전에도 뛰어들 만큼 네트워크가 돈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화전기는 윈저 인수에 참여하면서 신규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화전기는 2차전지 배터리 사업과 원전과 방산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8 10:04:0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WI(더블유아이)가 그간 추진한 윈저 인수 컨소시엄 구성에서 전격 손을 뗀다. 일각에선 컨소시엄의 주요 투자자가 참여하지않는 만큼 윈저 매각 결렬까지 점치지만 베이사이드PE-메티스 컨소시엄은 출자 사원의 변경만 있을 뿐 딜은 끝까지 완주한다는 입장이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WI는 800억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전환사채를 전량 인수할 예정이던 '오비트-더블유 1호 신기술 사업투자조합'이 납입을 이행하지 않아서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글로벌 존속 법인은 사모펀드 베이사이드PE가 지난 4월 초 200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이와 관련 베이사이드PE 측은 "WI가 자체 사정으로 투자철회를 요청하고 그동안 대체 할 신규 사원 모집을 완료했다"며 "이르면 내주 출자요청을 통해 이번달 안에 윈저 인수를 마무리 짓는데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신규 출자 사원도 코스닥 상장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티스 대신 다른 중견 GP사를 컨소시엄 상대로 교체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5 08: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