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김유리 전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를(Chief Product Officer) 그로스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리디 COO 신은선 어드바이저, 전 지그재그 CMO 김정훈 어드바이저를 영입한 이후 네 달여 만이다. 김유리 그로스 어드바이저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시작으로 애플 본사, SKT, 쿠팡, 토스에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티맵모빌리티 CPO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도 토스에 합류해 무료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담당했다. 6개월만에 MAU 300만명을 달성했다. 이후 Head of UX를 담당, 토스 앱 개편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토스증권 초기 멤버로서 토스증권 인허가 준비 및 초기 팀 셋업과 확장에 기여했다. 김유리 어드바이저는 “초기 스타트업이 빠르고 기민하게 혁신을 일구어 낼 수 있도록 피부에 와닿는 도움을 드리고, 특히 여성 창업가 분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설립됐다. 5년 간 모은 운용자산은 2400억원 규모다. 지난해 스타트업 32개사를 대상으로 324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25 07:50:39【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대표적인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을 집중 매입하고 있다.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이틀 새 157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강화가 오히려 가상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캐시 우드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더 사들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1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아크이노베이션ETF'는 지난 10일과 13일에 걸쳐 코인베이스 주식 135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또 다른 ETF '아크 넥스트제네레이션 ETF'도 같은 기간 약 220만달러를 코인베이스 주식에 투자했다. 아크인베스트펀드가 코인베이스를 집중 매수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가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해 들어 75.68% 뛰었다. 밈주(Meme·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린 주식) 열풍이 불 당시 게임스톱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처럼 코인베이스의 올해 주가 급등이 공매도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는 글로벌 3위 가상자산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재를 받은 것이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에 호재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크라켄은 미등록 서비스 제공 혐의로 SEC와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및 벌금 3000만달러에 합의했다. 스테이킹 서비스는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뒤 이에 대한 보상(리워드)을 주는 서비스다. 크라켄에 대한 제재는 코인베이스를 더욱 주목받게 만들었다. 코인베이스는 '크라켄과 다르다'며 차별성을 강조해왔는데 이번 제재로 코인베이스의 주장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애널리스트 리차드 리피토는 "코인베이스 역시 당국의 규제를 받을 수 있지만 이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등 가상자산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은 규제 리스크 증가 가능성이 반영된 것이지만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는 가상자산산업과 코인베이스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2-15 09:24:48'서비스를 쓰다가 중단한 사람들에게 직접 연락해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는가.'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주환수 대표(사진)가 스타트업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당연한 질문 같지만 놀랍게도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는 비율은 열에 한 명 꼴이라고 주 대표는 말했다. 주 대표를 포함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설립자들은 현장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이다.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도 찾는 기업들을 눈여겨 본다.주 대표는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서비스 기업에게 현장은 이용자"라면서 "이용자들의 서비스 사용 패턴을 구체적으로 들어보려고 하는 기업만 걸러도 일차적으로 투자 대상이 추려진다"고 말했다.현장에서 답을 찾지 않는 스타트업도 있느냐는 반문에 그는 흥미로운 대답을 내놨다. 이용자가 유입되다가 멈추거나 줄어드는 경우 기업의 대응이 확연히 갈린다는 것이다. 주 대표는 "10중 3은 문제라는 인식이 없다. 나머지 7중 5는 재방문을 안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찾기 보다는 이벤트 등 마케팅 전략을 쓴다"고 말했다. 나머지 1~2 정도만 본질적인 이유가 뭔지 들여다 본다고 그는 언급했다.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결정짓는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 지표도 이같은 전략에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주 대표는 "스타트업은 유저 베이스, 즉 이용자들이 얼마나 머무느냐가 그 자체로 사업성"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가 지금껏 투자한 팀 중에 가장 으뜸으로 꼽는 기업은 세차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인 '차케어'다. 그는 "차케어는 바로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찾았다"며 "숱하게 창업됐던 세차 O2O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팀"이라고 말했다. 차케어 이동희 대표는 1회성 세차로는 수익성이 발생하지 않자 정기세차라는 모델을 고안했고, 발로 뛰는 마케팅으로 3개월 동안 100명의 정기권 회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들로부터 수 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선배 창업자들이 만든 투자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켓몬스터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최고서비스총괄(CSO), 홍정인 휘닉스호텔&리조트 실장과 주 대표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공동창업자다.네 사람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기 전 '투자사도 많고 정부 자금도 많이 풀리는데 왜 투자를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했고 그 답은 초기 스타트업으로 모였다.주 대표는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단계의 투자를 하자는데 중지가 모였다"며 "마침 다들 그런 경험들이 있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베이스'라는 사명도 여기서 나왔다.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를 돋보이게 하면서 중심을 잡아주는 베이스처럼 지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다.창업벤처 전문 사모펀드(PEF)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민간에서만 총 286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투자 유연성을 위해 정부 자금은 하나도 받지 않았다. 주로 이들이 몸담았던 모바일.인터넷 커머스 업계를 발굴하고 있다. 1호 투자도 네일아트 플랫폼 젤라또 운영사인 젤라또랩을 골랐다. 젤라또랩은 지난 해 7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1만 개 이상의 네일샵 정보와 네일 디자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젤라또 앱을 서비스 하고 있다.국내에 집중된 정부 펀드와는 달리 해외투자도 자유롭게 할 예정이라고 주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 미국 등 해외기업에 투자금의 20%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8-06-19 16:59:13티켓몬스터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최고서비스총괄)가 설립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네일아트 플랫폼 '젤라또' 운영사인 '젤라또랩'에 1호 투자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젤라또랩은 2017년 7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1만 개 이상의 네일샵 정보와 국내 최다 네일 디자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젤라또' 앱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젤라또의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한 네일트렌드를 제품화 한 셀프 네일스티커 '하또하또 네일핏'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투자사 설립을 준비중이던 2017년 말에 젤라또랩의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투자를 확정했으며, 펀드 설립 완료 직후인 최근에 1호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젤라또 앱은 지난 4월 말 기준 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매일 3000여 장의 네일 디자인이 새롭게 업로드 되어 여성 유저들의 즐겨찾기 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젤라또 앱에서는 전국 주요 네일샵 정보와 해당 네일샵에서 제공하는 네일 디자인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젤라또랩은 앱을 통해 수집된 네일 디자인 선호도를 빅데이터로 축적, 이를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정확히 간파한 디자인의 셀프 네일 스티커 하또하또 네일핏을 출시해 수익을 창출한다. 연초 월 1억원 수준의 매출이 4월 기준 9억원대로 올라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주환수 대표는 "뷰티패션 제조업의 경우, 어떤 제품 및 디자인이 성공할지 예상하기가 어렵고 재고비용 등의 관리 실패시 부담도 큰 시장"이라며, "하지만, 젤라또는 앱을 통해 이용자 선호가 확인된 디자인을 제품화 함으로써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추는 것은 물론, 소비자 트렌드에 적중한 제품 출시가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젤라또랩 정규화 대표는 "네일아트 시장은 2017년 기준 1조6000억원 규모로 뷰티 산업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젤라또랩은 앞으로 젤라또 앱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제품 개발로 네일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1호 포트폴리오인 젤라또랩과 같이, 제품 및 서비스 출시 후 3~6개월 간의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가치에 대한 가설 검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에 대한 프리시리즈A 투자에 앞으로도 집중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5-24 08:30:09티켓몬스터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최고서비스총괄)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를 함께 설립하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프리-시리즈A 투자 단계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초기 성장에 필요한 자금과 전략, 팀 빌딩, 서비스 개선 등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3일 밝혔다. 티몬 신화의 주인공 신현성 의장과 강 전 카카오 CSO가 의기투합했고, 주환수 전 카카오톡 서비스 총괄이 대표이사, 투자심사역으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출신의 김승현 이사와 대교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신윤호 이사가 합류했다. 신현성 파트너는 패스트트랙 아시아 공동창업과 40여개 스타트업에 대한 엔젤투자를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했다. 이번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설립을 기점으로 보다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설립 포부다. 강준열 파트너는 네이버, 카카오 초기 멤버로 양대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의 서비스 및 조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카카오 부사장 재직 시절 다음과의 합병을 비롯한 다수의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과 실행을 주도한 바 있다. 카카오 퇴사 이후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1위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창업벤처전문 PEF(사모펀드) 설립을 통해 총 286억의 투자금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해당 자금은 100% 민간자본으로 조성됐고, 21억원은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파트너, 133억원은 기업 출자사, 152억원은 개인 투자자가 출자했다. 기업 출자사로는 카카오 2대 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 네이버, 컴투스 등의 성공한 1세대 스타트업이 다수 참여해 후배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신현성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이미 많은 벤처투자회사가 있으나 여전히 초기 스타트업을 조력하는 투자사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초기 스타트업은 자금 이외에도 성장을 위한 조언과 조력이 가장 필요한 단계로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준열 파트너도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서비스와 조직이 크게 성장하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그 경험이 나만의 자산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후배 스타트업과 열심히 나눠서 더 크게 공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5-03 11:28:04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업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틸러스)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의 2024 KSGC 광주 워크숍을 맞이하여 자체 데모데이 및 세미나 연계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노틸러스의 보육기업이 참여하는 자체 데모데이는 광주광역시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광주 창업 페스티벌 속 세부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10개사가 각각의 피칭과 IR시간을 가졌다.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유망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해마다 우수한 해외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노틸러스는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맡아 10개사의 참여기업의 보육을 맡았다. 이번 노틸러스의 자체 데모데이에는 2024 KSGC 최종 선발 기업 중 노틸러스에서 보육하는 10개사 13인과 그 외 한국인 인턴 7인까지 총 20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광주 창업 페스티벌에 방문하여 △전시부스 참관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IR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노틸러스는 이번 자체 데모데이를 위해 1:1 IR덱 개발 및 고도화 그리고 국내 투자자 특화 1:1 피칭 스킬 훈련 등 사전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발표에 참여한 보육기업 10개사는 △아타나(열전기술) △카본베이스(블록체인&IoT) △김미사보르(식물성 포뮬러) △고데이즈(AI기업기술) △하이드로스파워(모빌리티 수소솔루션) △KFTV(K-미디어플랫폼) △커렉로보틱스(모듈형AI로봇) △미푸드(AI기반농업) △머플(AI기반논문편집기) △스페이셜라이즈(AI기반토양모니터링)으로 각각의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데모데이 피칭에 참여했다. 한편, 광주창업페스티벌은 광주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교류를 비롯한 해외 진출 기회의 장으로 대규모 국내 창업 행사 중 하나다.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은 노틸러스와의 연계를 통해 자체 데모데이 및 워크숍 등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07 15:18:00[파이낸셜뉴스]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 컨소시엄이 티맥스데이터 94%를 확보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과 공동 경영체제를 단독으로 전환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PE는 박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티맥스데이터 보유지분 22.4% 전량을 증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맥스데이터는 박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티맥스에이앤씨(A&C) 지분 일부에 설정된 질권을 해제했다. 티맥스에이앤씨의 투자 유치에 숨통이 트이게 된 셈이다. 앞서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PE는 지난 8월 티맥스데이터에 1조 1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72%를 취득한 바 있다. 박 회장이 2022년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던 티맥스소프트 지분 60%를 지난 8월 콜옵션을 통해 되찾아오는 과정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PE이 자금 조달을 맡으면서다. 티맥스A&C는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를 포함해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1997년 창업 후 25년 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DB), 운영체제(OS),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집약해 만든 차세대 플랫폼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12 08:07:55[파이낸셜뉴스] 우주 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우나스텔라와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디웨일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우나스텔라가 19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6곳과 신규 투자사 HB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5곳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280억원이다. 2022년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국내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개발에 뛰어들었다. 고도 100㎞까지 유인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우나스텔라의 목표다. 현재 전기모터펌프 사이클 엔진 시스템 기반의 자체 엔진을 설계·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금은 연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 발사를 앞두고 핵심 경쟁력인 전기모터펌프 엔진 기술 고도화 및 후속 발사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세중력 실험 플랫폼과 위성 발사용 우주 발사체의 상업화를 가속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디웨일은 15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2021년 33억원 규모의 시리즈A, 지난해 114억원의 시리즈B 투자와 이번 투자를 포함해 총 305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메디웨일은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닥터눈 CVD는 심장 CT와 동등하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해 국내에서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확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다수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다. 이달 4일 기준 누적 7000건 사용을 돌파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경쟁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기술 격차를 위해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만성콩팥병 예측 영역으로 제품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9 14:37:11인공지능 모빌리티 솔루션 ‘루티’를 운영 중인 위밋모빌리티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밋모빌리티 측에 따르면, 주요기관들은 루티의 뛰어난 경로 최적화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위밋모빌리티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기대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의 주요 투자사로는 한국앤컴퍼니(한국프리시전웍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후속 추가 기관들의 검토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업체 측은 이번 투자에는 신주와 구주를 포함하여 약 200억원에 달하는 신규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투자 빙하기에도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해 위밋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개발과 기능 강화를 이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위밋모빌리티는 온도에 민감한 화물의 안전한 운송을 지원하는 '루티 온도관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식품 및 의약품 운송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루티'의 라우팅 기술을 적용한 '제주오늘' 서비스는 제주도 내 당일 배송을 실현하며 다양한 시장 상황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물류 효율화와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콜드체인 영역에서도 힘쓰고 있다. 현재 100여 곳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향상된 제품을 개발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통해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장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6 12:09:59[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민간 유인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1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투자 금액은 280억원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11곳의 투자자사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하나벤처스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가 후속 참여했다. △HB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2022년 2월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국내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고도 100 km까지 유인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전기모터펌프 사이클 엔진 시스템 기반의 자체 엔진을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 연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UNA EXPRESS-I)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핵심 경쟁력인 전기모터펌프 엔진 기술 고도화 및 후속 발사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세중력 실험 플랫폼 및 위성 발사용 우주 발사체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7월부터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을 이끈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5 14: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