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추석 명절을 앞둔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재확산까지 맞물리면서 가족과 친구, 지인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다. 이에 합리적 가격대로 부담은 덜면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추석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고급스럽고 값비싼 선물이 주를 이룬 과거와 달리 합리적 가격대이면서 세심한 고민이 느껴지는 아이템으로 다양해졌다. 또 기존에 직접 구매해서 전달했다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보내고 상대방은 수령지를 입력해서 바로 받아보는 편의성도 중요해졌다. 이에 11일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경기 상황과 소비자 수요 등을 두루 고려해, 가격부터 맛/품질, 트렌드, 편의성 등 여러 측면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선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추석 선물 세트'의 예약을 시작했다. 제품은 푸드·MD 카테고리 등 8종으로 특별 제작된 전용 기프트 박스에 배송된다.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하거나 일부 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하면 된다. 이 추석 선물 세트는 보름달을 형상화한 버터 쿠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와 콜라보한 '무자기 미니잔 세트', '무자기 라운드 디저트 플레이트', 드립커피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쿠키 세트는 버터, 초코아몬드, 단호박, 녹차, 크랜베리, 흑임자 등 6가지 맛의 쿠키를 담아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드립백 상품의 경우 '베란다', '파이크 플레이스', '카페 베로나' 세 가지 원두로 구성, '어소먼트'로 구매 시 각기 다른 원두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베이커리도 명절 선물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추석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디저트 타르트, 휘낭시에, 바움쿠헨 구성의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제품은 달콤 바삭한 호두 피칸 타르트, 흑임자 휘낭시에, 플레인 휘낭시에로 구성된 '정성 듬뿍 선물세트', 호두 파운드와 전통 약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득 파운드 세트' 등 뚜레쥬르가 엄선한 베이커리 제품으로 구성됐다. 뚜레쥬르 앱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원하는 시간과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성별이나 연령대에 구분 없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건강 간식 육포도 카카오톡에서 바로 보낼 수 있다. 유동식 전문 기업 순수본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으로 선보인 추석 선물 '본죽 프리미엄 소고기 견과 육포' 세트로 총량 300g의 고급스러운 패키지 구성을 2만8500원에 출시했다. 좋은 원재료 사용부터 섭취가 편리한 스틱형 타입, 24시간 저온 숙성한 소고기를 전통 방식으로 건조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향을 살렸다. 살코기 많은 홍두깨 부위를 다져 만들어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제 간장 양념으로 조리해 씹을수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단백질과 식물성 불포화 지방을 다량 함유해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아낌없이 더해 식감은 물론 고소한 맛까지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이어지는 데다 코로나 재확산이 맞물리면서 이번 추석은 값비싼 것만이 아닌 합리적 가격으로 건강이나 안부를 챙길 수 있는 센스 있는 품목들이 다양하게 주목받고 있다"라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방문해 구매한 이전과 달리, 모바일로 구매·발송하거나 앱에서 예약·구매할 수 있는 구매 편의성까지 갖춘 점이 특징인 만큼 가격 부담 덜고 가족과 지인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선물들로 선택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8:05:08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미국에서 해외 첫 가맹점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프랑스 프로 축구팀 파리생제르맹과 협업,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후원 등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최초로 시도하며 K-베이커리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11개국에 59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8일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했다.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은 파리바게뜨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다. 미국 파리바게뜨 임직원과 미주 전역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허진수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 대표님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북미에서 확인한 성공의 요소들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실제로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90% 이상이 가맹점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83개 신규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는 2005년 첫 매장을 개점 한 이후 2022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가맹사업을 더 체계화, 고도화해 성공적인 글로벌 가맹사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시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4년 해외 사업을 시작한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 진출했다. 3일 동안 진행된 컨벤션의 주제는 '성공의 요소'로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대런 팁튼과 주요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육,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 방안 등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 가맹점들과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과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노하우 교환 및 본사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허 사장은 "이번 컨벤션 행사는 미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글로벌 시장에서 파리바게뜨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기 위한 장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8 18:06:3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급식 및 식자재 유통 기업인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양사는 전국 유명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와 삼자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베이커리 브랜드는 전국 CU 점포와 삼성웰스토리 식음 사업장에서 상품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 양사와 처음으로 협업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는 디저트 카페 '노티드'다. 신상품 '노티드 시그니처 우유 생크림 도넛'과 '노티드 클래식 바닐라 크림 도넛' 2종을 오는 23일부터 CU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삼성웰스토리 전국 사업장에서도 테이크아웃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CU가 식품사들과 제휴를 맺고 베이커리 상품을 강화하는 이유는 최근 고물가로 가성비 높은 편의점 빵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빵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1.7%, 2022년 51.1%, 지난해 28.3%, 올해(1~7월) 31.4%로 꾸준히 증가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품질 높은 베이커리를 기존 CU 고객뿐만 아니라 사내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2 09:32:58[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다채로운 베이커리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며 푸드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맛있는 빵을 찾아 전국 각지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빵+성지순례)’는 SNS를 통해 100만회 가까이 태그됐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빵덕후’라는 표현이 일상적 표현이 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할리스가 새롭게 선보인 베이커리 메뉴는 총 4종으로, 케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구성이다. 과일 케이크 2종과, 핫 샌드위치 1종, 바삭 달콤한 맛의 스낵 1종으로 구성됐다. ‘상큼한 복숭아 생크림’은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케이크다. 폭신한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 상큼한 복숭아 과육과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생크림을 듬뿍 얹어 제철 과일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딸기 치즈케익 쏘스윗박스’는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프리미엄 미니케이크 ‘쏘스윗박스’로 구현한 메뉴다. ‘치즈 에그 브리오슈’는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 사이 고소한 치즈와 계란이 어우러진 핫 샌드위치다. ‘크루아상이었던 크룽지’는 프랑스산 버터 풍미의 크루아상을 얇게 눌러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케이크, 스낵 등 커피와 함께 곁들이는 디저트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각양각색의 메뉴로 여가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베이커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7 15:58:09[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 4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 남해군 장충남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상호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제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등에서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마늘 유통 확대를 위해 이를 원재료로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1일부터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 마늘을 주 원료로 적용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남해 마늘을 베이스로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마늘 버터 소스'를 발라 이와 어울리는 치즈, 식물성 다짐육(민스)등의 토핑을 곁들여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각각 출시하며 남해 마늘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과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특산물과 고유 문화를 활용한 상품들을 소비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남해군 MOU를 통해 남해의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채널 확대로 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5 11:12:13[파이낸셜뉴스]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신제품 '라즈베리빵'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빵부장 소금빵'과 지난 1월 '빵부장 초코빵' 출시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신제품 '빵부장 라즈베리빵'은 풍부한 버터와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상큼달콤한 맛을 구현한 크루아상 모양의 스낵이다. '베이커리 스낵'이라는 빵부장의 컨셉에 맞춰 크루아상에 라즈베리 콩포트(잼)를 곁들인 유명 빵 메뉴를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즈베리는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여름철 음료,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에 많이 활용되는 과일"이라며 "빵부장 특유의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식감에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신제품 '라즈베리빵'을 여름 나들이와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27 10:26:45[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얼려 먹는 이색 베이커리 '여름타팥 크림빵'을 24일 출시했다. '여름타팥 크림빵'은 빵 사이에 달콤하고 고소한 오트크림과 팥 앙금으로 속을 풍성하게 채우고 인절미 가루와 인절미 떡을 토핑으로 올린 이색 디저트다. 특히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오트크림을 사용해 귀리 본연의 담백한 풍미과 은은한 단맛이 살아있다. 구입한 제품을 냉동고에 살짝 얼려 먹으면 시원한 오트크림과 팥의 조합 뿐 아니라 쫄깃한 인절미까지 시원한 팥빙수를 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베이커리 제품을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 뿐 아니라 재료, 먹는 방법 등에서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가잼비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24 15:00:54[파이낸셜뉴스] 미국 현지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CJ푸드빌은 지난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으며, 식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다. 회동에서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조지아 주에 진출한 점과 관련해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CJ푸드빌은 조지아 주 생산공장 착공 계획 및 완공 후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며 조지아 주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를 표현했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출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뚜레쥬르의 인기 요인은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 고도화된 가맹 관리 역량 등 복합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베이커리부터 커피까지 400여 종이 넘는 폭 넓은 제품 구성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의 운영 시간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소품목 베이커리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는 다른 다제품 전략이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배경이 됐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또 현지 개발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지 개발 제품의 비중은 약 30% 정도로 정기적인 교육, 코칭 과정을 통해 현지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베이커리 업계 중 미국의 가장 많은 주에 진출했다. 뚜레쥬르는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과 고도화된 가맹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 미국 내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CJ푸드빌은 지난해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 주를 공장 부지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관련해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400만 달러(한화 약 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약 9만㎡ 부지 규모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냉동생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완공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조지아 주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조지아 주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성과를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9 14:57:16신세계백화점이 스타필드 하남점에 265㎡(80평) 규모의 대형 빵집 '겐츠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겐츠 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시작해 '부산 3대 빵집' 중에 하나로 꼽힌다.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하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에 들어선 겐츠 베이커리는 보통 서너 평 안팎인 다른 디저트 매장의 20배 크기에 달하며, 넓은 휴식 공간과 함께 200여종의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포카치아와 올리브 푸가스, 다양한 식빵을 비롯해 카페 메뉴 30여종을 판매한다. 하남점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메뉴도 있다. 프렌치 키슈 등 파이 5종과 포카치아 샌드, 피스타치오롤 등 12종의 베이커리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 또 겐츠 베이커리의 캐릭터 '겐츠보이'를 활용한 굿즈 10여종도 있다. 겐츠 밀크 글라스 컵과 테이블 매트, 파우치 등이다. 오픈 기념으로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겐츠보이 부채'를 증정하고, 오는 30일까지 베이커리 1만5000원 이상 구매자에게 아메리카노 '1+1’ 혜택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은 겐츠 베이커리처럼 일반 매장 3~4개를 합쳐 놓은 크기의 ‘메가급’ 매장을 올해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3월 크록스의 ‘메가 에너지 스토어’를 337㎡(102평) 규모로 열었고, 오는 7월에는 뉴발란스(약 80평), 10월에는 나이키(약 160평) 매장도 새로 열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16 18:52:19[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스타필드 하남점에 265㎡(80평) 규모의 대형 빵집 '겐츠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겐츠 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시작해 '부산 3대 빵집' 중에 하나로 꼽힌다.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하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에 들어선 겐츠 베이커리는 보통 서너 평 안팎인 다른 디저트 매장의 20배 크기에 달하며, 넓은 휴식 공간과 함께 200여종의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포카치아와 올리브 푸가스, 다양한 식빵을 비롯해 카페 메뉴 30여종을 판매한다. 하남점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메뉴도 있다. 프렌치 키슈 등 파이 5종과 포카치아 샌드, 피스타치오롤 등 12종의 베이커리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 또 겐츠 베이커리의 캐릭터 '겐츠보이'를 활용한 굿즈 10여종도 있다. 겐츠 밀크 글라스 컵과 테이블 매트, 파우치 등이다. 오픈 기념으로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겐츠보이 부채'를 증정하고, 오는 30일까지 베이커리 1만5000원 이상 구매자에게 아메리카노 '1+1; 혜택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은 겐츠 베이커리처럼 일반 매장 3~4개를 합쳐 놓은 크기의 '메가급' 매장을 올해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3월 크록스의 '메가 에너지 스토어'를 337㎡(102평) 규모로 열었고, 오는 7월에는 뉴발란스(약 80평), 10월에는 나이키(약 160평) 매장도 새로 열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16 10: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