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호업계가 테두리 없는 베젤리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기존과는 다른 제품들을 선보이며 매출 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뷰'와 '조망권'을 위해 창틀과 창짝 프레임 두께를 줄인 창호가 대표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창호업체들이 창틀이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부터 고단열 삼중유리를 적용한 수입 창호 판매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창호시장 공략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선 국내 창호시장 1위 LX하우시스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창틀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을 도입한 '뷰프레임' 창호를 선보였다. 뷰프레임은 간결하고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을 제품 전반에 구현했다. 창틀은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은 물론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 줄여 슬림해진 프레임으로 더 넓어진 시야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방충배수캡?스트라이커?윈드클로저?핸들스토퍼 등 다양한 기능성 부자재들에도 프레임과 일체화된 플랫 및 히든 디자인을 적용해 미니멀 디자인의 디테일을 높였다. 또한 뷰프레임은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기존 창호와 달리 유리 마감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하지 않고 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에 대한 걱정을 없애는 것은 물론 깔끔한 외관 구현을 극대화했다. 뷰프레임은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와 주요 고객층을 중심으로 '전지현 창호'로 입소문을 타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창호 시장에서 주문량과 상담건수가 계속 늘어난다. KCC글라스는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한 창호 신제품 '홈씨씨 윈도우 5n'을 선보였다. 홈씨씨 윈도우 5n은 간결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최근 미니멀 트렌드에 맞춰 창짝 프레임 두께를 80㎜까지 줄였다. 또 빗물 배수에 용이한 계단식 창틀 구조를 적용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독일 디크닉그룹의 창틀 설계 기술이 담긴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디크닉'의 수입 판매를 시작했다. 고단열 삼중유리를 적용해 단열성능 1등급은 물론 독일만의 정밀한 하드웨어를 사용해 마감처리가 매끄럽고 유려한 외관을 연출한다. 업계 관계자는 "TV, 휴대폰과 같은 전자제품 시장에선 기기의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기본으로 자리 잡았는데, 창호 제품 역시 베젤리스 전성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국내시장이 침체기인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의 창호제품 출시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3 18:24:39[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맥, 아이패드 등 자사 IT 기기의 베젤리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특허청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기술 상표권을 등록했다. 애플, 새로운 기기 출시할 때마다 베젤 강조 미국 상표 및 특허청(USPTO)이 발표한 기술 특허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번호 'US 20230209880 A1' 신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기술 특허의 전체 명칭은 '광절곡 구조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다. 베젤(bezel)이란 시계의 테두리를 뜻하는 말로, IT 기기에서는 화면 테두리를 의미한다. 베젤리스는 이 테두리가 극한으로 제거된 형태를 뜻한다. 애플은 이 베젤에 대한 중요성을 새로운 기기가 출시될 때마다 늘 강조하고 있다. 일례로 자사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경우 세대가 지날 때마다 베젤 크기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의 베젤은 2.17㎜다.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와 2020년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의 베젤 2.42㎜보다 0.25㎜ 줄었다. 특히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프로 모델에서 1.55㎜ 크기의 베젤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재 가장 얇은 베젤(1.81㎜)을 보유한 샤오미 14보다도 0.26㎜ 줄어든 크기다. 해외 IT매체들 "맥·아이패드에 베젤리스 접목 할 것" 해외 IT 매체들은 애플이 이번 신기술을 맥, 아이패드 등에 접목해 베젤리스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이 취득한 특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디스플레이는 전자 장치 하우징에 장착될 수 있다 △사용자에게 이미지 광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픽셀 어레이를 가질 수 있다 △디스플레이 픽셀 어레이는 유리 시트 또는 다른 광학 구성요소와 같은 광학 구조를 사용하며, 수동 경계로 둘러싸여 직사각형 모양을 갖는 능동 디스플레이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광학 부품의 면적은 능동 디스플레이 구조의 면적보다 클 수 있으며, 광학 부품의 존재는 디스플레이의 표면 크기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07 10:44:05[파이낸셜뉴스] 주연테크는 5.3㎜ 초슬림 네로우 베젤을 4면에 적용한 제이북 베젤리스 J9ST-15 노트북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북 베젤리스 J9ST-15 노트북은 4면이 5.3㎜ 초슬림 네로우 베젤로 디스플레이 비율이 92%에 달한다. 170도 광시야각 패널에 색영역(NTSC) 72%에 300cd/㎡ 밝기로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다. 최신 인텔 11세대 i7-1165G7 CPU와 외장 그래픽 못지 않은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을 탑재했다. 3200MHz RAM 16GB (8GBX2) 메모리와 PCIe 4.0 NVMe 512GB를 기본 장착했다. M.2 SATA 또는 PCIE 3.0 여분 슬롯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확장이 가능하다. 제이북 베젤리스 J9ST-15는 73Wh 배터리 탑재해 최대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썬더볼트4가 탑재돼 USB-C 포트를 통해 일반 USB3.2 대비, 4배 빠른 40Gbps 속도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가능하다. 지문인식 센서와 윈도우 헬로우 기능을 통해 강력한 생체인증 보안 시스템을 자랑한다. 주연테크 제이북 베젤리스 J9ST-15 노트북 출시가는 107만419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한달동안 7% 할인쿠폰을 적용, 99만9000원에 판매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30 14:27:00가을 이사·혼수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인테리어 업체들이 침체된 시장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보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에 한창이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8884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6114건으로 줄었다. 9월 들어서도 7일 기준 거래 역시 1941건에 그치는 등 아파트 거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인테리어 업계 성수기 매출 확보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국내 창호시장 1위 업체 LX하우시스는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올초 '광고퀸' 배우 전지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뒤 지난 봄과 이번 가을에 대표 창호 제품 '뷰프레임' 광고를 선보였다. 이달 초 선보인 광고는 뷰프레임 창호 창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 및 깔끔한 '논실리콘' 디자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해 주목을 받는다. 실제로 이달 초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뷰프레임 광고 영상은 현재 조회수 130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LX하우시스는 브랜드 광고와 함께 이달 말까지 LX Z:IN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창호·벽지·바닥재·주방·욕실·도어 등 공사계약 시 자재가 기준 최대 8%를 할인해주는 가을 성수기 맞이 '인테리어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KCC 역시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발탁한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페인트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어 오는 11월 7일까지 SNS 채널을 통해 댄스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또한 KCC글라스는 올 연말까지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창호·바닥재·중문 시공 시 최대 45만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한샘은 오는 28일까지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쌤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1500여종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8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호텔 침대와 매트리스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 가을은 예년 가을 성수기와 달리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 고물가 여파로 시장이 어느 때보다 얼어붙어 있다"며 "침체한 시장 극복을 위한 막바지 가을 성수기 마케팅 경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7 18:20:23[파이낸셜뉴스] 가을 이사·혼수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인테리어 업체들이 침체된 시장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보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에 한창이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8884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6114건으로 줄었다. 9월 들어서도 7일 기준 거래 역시 1941건에 그치는 등 아파트 거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인테리어 업계 성수기 매출 확보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국내 창호시장 1위 업체 LX하우시스는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올초 '광고퀸' 배우 전지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뒤 지난 봄과 이번 가을에 대표 창호 제품 '뷰프레임' 광고를 선보였다. 이달 초 선보인 광고는 뷰프레임 창호 창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 및 깔끔한 '논실리콘' 디자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해 주목을 받는다. 실제로 이달 초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뷰프레임 광고 영상은 현재 조회수 130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LX하우시스는 브랜드 광고와 함께 이달 말까지 LX Z:IN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창호·벽지·바닥재·주방·욕실·도어 등 공사계약 시 자재가 기준 최대 8%를 할인해주는 가을 성수기 맞이 '인테리어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KCC 역시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발탁한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페인트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어 오는 11월 7일까지 SNS 채널을 통해 댄스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또한 KCC글라스는 올 연말까지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창호·바닥재·중문 시공 시 최대 45만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샘은 오는 28일까지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쌤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1500여종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8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호텔 침대와 매트리스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 가을은 예년 가을 성수기와 달리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 고물가 여파로 시장이 어느 때보다 얼어붙어 있다"며 "침체한 시장 극복을 위한 막바지 가을 성수기 마케팅 경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7 09:56:11[파이낸셜뉴스] LX하우시스가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창호 제품 '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7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브랜드 모델인 배우 전지현이 등장하는 '창호의 새로운 뷰가 되다'는 콘셉트 광고를 송출하기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 상반기에 선보인 광고 연장선으로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라는 핵심 콘셉트는 이어가면서 미니멀 디자인으로 '더 넓어진 뷰를 넘어 새로운 뷰를 구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뷰프레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장점을 △심플함의 차이 △미니멀의 차이 △트렌드의 차이 등 '차이'라는 키워드로 강조한다. 이를 통해 창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 및 깔끔한 '논 실리콘' 디자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 받는 모델 전지현의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뷰프레임 창호로 구현할 수 있는 주거 공간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녹여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뷰프레임 창호 신제품 광고를 선보인 뒤 '전지현 창호'로 입소문을 타며 실제 창호를 구매한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새 광고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LX지인 창호만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광고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07 10:14:40인테리어 성수기인 가을이 오면서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 특히 추석연휴를 앞두고 하루 만에 창호를 바꿀 수 있는 '원데이 시공'을 찾는 문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인테리어 전시장 '지인스퀘어 영등포'의 경우 6월부터 8월까지 3달 동안 원데이 시공 등 고객 상담건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 정도 증가했다. 원데이 시공은 오전 9시에 창호 교체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쯤 모든 작업이 완료된다. 특히 창호업계 1위 LX하우시스는 '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앞세워 가을 리모델링 수요를 공략한다.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인 뷰프레임은 기존 창호보다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 인기를 끈다. 여기에 원데이 시공도 가능해 꾸준히 관심이 이어진다. 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얇아진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국내 창호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하고,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 줄여 얇아진 프레임이 특징이다. 또한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가스켓(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 걱정을 없애고 깔끔한 외관을 구현했다. 단열성능도 향상시켰다. 최대 28㎜ 두께 유리 적용과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로 이중창의 경우 로이유리(26·28㎜) 한 장만으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뷰프레임은 철거부터 설치까지 하루 만에 끝나는 원데이 시공까지 가능해 추추연휴를 앞두고 문의가 이어진다"며 "겨울을 앞두고 고단열 창호 교체 관심도 증가하는 만큼 뷰프레임 수요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09-05 18:35:09[파이낸셜뉴스] 인테리어 성수기인 가을이 오면서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 특히 추석연휴를 앞두고 하루 만에 창호를 바꿀 수 있는 '원데이 시공'을 찾는 문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인테리어 전시장 '지인스퀘어 영등포'의 경우 6월부터 8월까지 3달 동안 원데이 시공 등 고객 상담건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 정도 증가했다. 원데이 시공은 오전 9시에 창호 교체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쯤 모든 작업이 완료된다. 하루 만에 공사를 빠르게 끝내고 소음과 먼지 등 공사로 인한 이웃 갈등도 줄일 수 있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창호업계 1위 LX하우시스는 '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앞세워 가을 리모델링 수요를 공략한다.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인 뷰프레임은 기존 창호보다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 인기를 끈다. 여기에 원데이 시공도 가능해 꾸준히 관심이 이어진다. 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얇아진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국내 창호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하고,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 줄여 얇아진 프레임이 특징이다. 또한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기존 창호와 달리 유리 마감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하지 않고 가스켓(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 걱정을 없애고 깔끔한 외관을 구현했다. 단열성능도 향상시켰다. 최대 28㎜ 두께 유리 적용과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로 이중창의 경우 로이유리(26·28㎜) 한 장만으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뷰프레임은 철거부터 설치까지 하루 만에 끝나는 원데이 시공까지 가능해 추추연휴를 앞두고 문의가 이어진다"며 "겨울을 앞두고 고단열 창호 교체 관심도 증가하는 만큼 뷰프레임 수요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5 09:31:22[베를린(독일)=김준석 기자]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All)'를 주제로 참가해 'AI가전=삼성' 공식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6017㎡(약 1820평)의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991년 모니터, PC 등으로 43㎡ 남짓 부스를 꾸려 처음 IFA에 참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IFA 2024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등 테마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두를 위한 AI' 주제...AI로 변화될 일상 전시삼성전자는 IFA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 입구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2014년 인수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가입자 수 약 3억5000만명 이상의 거대 연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초연결 시대에 필수 요소인 '보안'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감지한 경우 즉시 차단해 스마트싱스의 보안 수준을 높여주는 '리셋 보호' 기술도 선보인다. '쉬운 연결과 제어 존'에서는 △구매한 제품을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 △집안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맵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리모컨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퀵리모트'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안전과 건강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갤럭시 링'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지 한 후,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조명·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수면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하는 것을 시연한다. 'B2B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싱스를 B2B까지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호텔, 매장,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에서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까지 연동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명령 의도까지 이해하는 가전 내년 출시"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이번 IFA에서 공개했다.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를 통해 '비스포크 AI'는 한 문장에 여러 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다. 또,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을 이번 IFA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 두 기술은 내년부터 삼성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보이스(Voice) ID'는 목소리로 개별 사용자를 인식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이면서도 개인 일정, 관심사,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나 지금 출근할 거야. 오후 6시까지 집안일 끝내 줘", "저녁 식사로 뭘 해 먹으면 좋을까?" 같은 개인화된 명령과 질문에도 기기가 사용자의 의도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센싱'은 센서를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전의 스크린을 활성화하거나,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옮겨와서 음성 알람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IFA 전시를 통해 'AI 스크린' 리더십 굳히기에도 나선다. IFA 2024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수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높은 투명도와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와 차별화한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다양한 형태로 전시하며,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76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를 전시하고 AI 홈 컴패니언 '볼리'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AI 홈의 중심인 삼성 AI TV가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04 10:08:54[파이낸셜뉴스] 한국레노버는 모니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27i-4A △L24i-4A △D27-40 △D24-40 등이다. 이들 4종 제품의 출고가는 모두 10만원대다. L27i-4A(27인치)와 L24i-4A(24인치)는 4면 울트라 씬 베젤을 적용했다. 100㎐ 주사율로 화면 전환을 지원하며 2개의 내장 3W 스피커로 높은 음질을 제공한다. D27-40과 D24-40 라인업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기능 최적화에 초점을 뒀다. 3면 니어에지리스 베젤 디자인과 FHD(1920x1080) 해상도, NTSC 72% 색재현율을 채택했다. 이외 75㎐ 주사율과 5ms의 응답속도로 게임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 신규 L·D라인업은 HDMI, VGA, 오디오 출력 포트 등 다양한 연결을 지원한다. 모니터는 상하로 움직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신제품 구매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모든 구매자에게 3년 간 품질 보증 서비스(워런티) 혜택도 지원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모니터는 게임, 영상 시청 등에 최적화된 설계로 끊김 없이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며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스마트한 기능을 모두 갖춘 모니터로 스타일리시하고 효율성 높은 나만의 작업 공간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2 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