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스토어는 인천시 동구 소재 재능고와 게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베타게임존’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고 학생들이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분석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타게임존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출시 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베타테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능고 2·3학년 약 200명은 게임 완성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매월 진행되는 베타게임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비스 기획 △밸런스 테스트 △QA 테스트 등 실무 경험을 쌓고 게임사에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활동은 정규 수업으로도 편성돼 학생들이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원스토어는 기대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발사에 신선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학생 평가단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베타게임존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개발사는 게임 출시 전 다양한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고, 품질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30 09:12:27원스토어가 3월 우수베타게임으로 엔본의 ‘무림세가 전생랭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림세가 전생랭커는 퓨전 무협 장르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개발한 인기 노블코믹 ‘무림세가 전생랭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수집형 RPG다. 원작은 카카오페이지 및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 1700만회, 웹툰 19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카카오웹툰에서 14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엔본이 선보인 게임 버전은 원작 인물들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게임으로 구현해 독자와 유저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엔본은 앞으로 새롭게 연재되는 에피소드와 캐릭터들도 지속적으로 게임에 반영해 원작의 재미를 더욱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다. 2020년 1월 설립된 엔본은 캐주얼 게임부터 MMORPG 장르까지 다양한 개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모인 게임 개발사다. 엔본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무역헙회 등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연규 엔본 대표는 “원스토어 유저들의 깊이 있는 피드백 덕분에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작 지식재산권(IP)의 매력을 살린 콘텐츠로 꾸준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모바일게임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스토어 개발자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스토어는 지난 25일까지 ‘4월 베타게임존’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시작은 △용감한 댕댕이(테크베리) △우당탕탕 삼국지(모바인) △환생마검사 키우기(루노소프트) △자산어보 Beta(니트로스) 등 4종이다. 원스토어는 게임 당 최대 100명의 이벤트 참여자에게 원스토어 게임 캐쉬 1만 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4월 원스토어 내 인디게임존에는 전시작 ‘세라핌 사가: 날개소녀 키우기’, ‘신궁 키우기’, ‘와르르 공성대’가 말일까지 공개된다. 전시 기간 해당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유저는 2000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30 10:07:38[파이낸셜뉴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의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유저들을 만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를 통해 지스타에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지스타에서는 13만 명 이상이 '쿠키런: 모험의 탑' 시연존에서 게임을 체험하고 현장 굿즈도 빠르게 전량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글플레이 부스 내에 마련되는 체험존에서는 도전적인 4인 협동 모드인 ‘레이드 모드’와 혼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무대 이벤트로 ‘길드 대항전’과 ‘인플루언서 대전’도 진행한다. 길드 대항전에서는 사전 선발된 6개 길드가 4인 레이드 모드를 플레이해 최종 우승 길드를 가린다. 인플루언서 대전에서는 성대모사 달인으로 알려진 조충현, 몰래하는 ASMR의 원조인 조재원 등 유튜버가 각각 유저 3명과 팀을 이루고, 상대 인플루언서 팀과 대결해 승패를 결정한다. 지스타 2024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쿠키런: 모험의 탑 일러스트가 그려진 짐색과 아기자기한 지비츠, 인형, 스티커, 쿠폰 등 다양한 굿즈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는 ‘구글플레이 스페이스’라는 테마 아래, 무한한 즐거움과 혜택이 가득한 구글플레이 플랫폼을 우주 공간으로 꾸민다. 관람객은 보물선을 타고 우주 탐험을 떠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과 구글플레이의 인연은 각별하다. 게임 출시 전부터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기반 유저 시연을 최초로 선보였고 이후 오픈베타테스트(OBT)와 사전 예약, 출시, 현재의 라이브 서비스까지 전 단계에서 구글플레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배형욱 오븐게임즈 총괄 프로듀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유저들과 만들어가고 있는 직접 조작 경험과 협동액션 장르를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스타를 통해 게임을 처음 만나는 새로운 팬도 쿠키런 고유의 캐주얼한 재미에 푹 빠져보고, 앞으로 다가올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5 08:16:37원스토어는 12월 우수베타게임에 핸디커뮤니케이션즈의 ‘흑월: 오토 액션 RPG’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흑월은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에 걸맞는 한국어 더빙, 유저의 취향대로 조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과 무기 조합 등이 크게 호평 받았다. 특히 1대1로 즐길 수 있는 PVP(Player versus Player) 콘텐츠와 유저 취향에 따라 수동과 자동을 선택할 수 있는 액션 플레이도 장점으로 꼽힌다. 흑월은 앞서 중국에서 출시돼 누적 800만 다운로드와 함께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흑월은 한국과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진행한 베타테스트에서는 1주일 동안 1000여명이 넘는 사용자가 몰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핸디커뮤니케이션즈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24년간 노하우와 실력을 쌓은 개발사다. 모바일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게임 커뮤니케이션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백세현 핸디커뮤니케이션즈 부사장은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을 통해 오토모드의 해금을 더 낮은 레벨에서 하는 등의 많은 개선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게임들을 베타게임존에서 검증받은 뒤 서비스하고 싶다"고 전했다. 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모바일게임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될 경우 SK C&C의 클라우드 Z에 적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테스트 인프라 비용과 함께 게임 출시 당월과 익월까지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모두 무상 지원받게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2 10:09:57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국내 출시일이 오는 12월 7일로 확정됐다. 특히 그동안 비판받아온 확률형 아이템을 빼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과금 모델을 탑재했다. 2일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TL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출시일, 비즈니스 모델(BM), 핵심 콘텐츠 등 핵심 정보를 공개했다. 가장 주목 받는 것은 BM이다. 기존 엔씨의 핵심 지식재산권(IP) '리니지' 시리즈가 소수의 고과금 이용자에게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신작 게임 BM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TL의 BM은 △코스튬(의상)과 성장 지원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와 개성에 따라 변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이용자간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 및 야성변신 상품 등 4종이 존재한다. '패스형 상품'은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캐릭터 성장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성장패스'와 4주 단위의 특별 미션을 클리어하는 '배틀패스' 두 종류로 나뉜다. 기본 보상으로 무료 패스가 제공되지만 유료로 구매하면 추가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외형 상품'은 플레이어가 착용가능한 의류이며, 능력치를 증가시키지 않는다. 특히 '조력자' 아미토이와 '탈 것' 야성변신의 경우, 확률형이 아닌 확정형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안 PD는 "아미토이와 야성변신 모두 플레이를 위해 제공되는 기본 시스템이며, 외형적 가치에 비중을 둔 상품이기 때문에 인게임에서 습득 가능한 비판매용과 판매용 간 성능 차이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TL은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자동사냥 시스템을 삭제했다. 안 PD는 "북미 진출만을 위해 자동사냥을 제거한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에서 먼저 자동사냥을 제거하기로 결정했고, 북미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용자 피로도 감소 등을 위해서 안 PD는 "자동 사냥 제거 이후 성장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후반부에 배치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초반부로 옮기는 등 콘텐츠 재배열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핵심 경쟁 콘텐츠로 '공성전'을 꼽았다. 안 PD는 "TL의 공성전은 개발 기술의 집약체"라며 "천 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 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직접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TL 존'도 마련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02 18:37:06[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국내 출시일이 오는 12월 7일로 확정됐다. 특히 그동안 비판받아온 확률형 아이템을 빼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과금 모델을 탑재했다. 2일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TL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출시일, 비즈니스 모델(BM), 핵심 콘텐츠 등 핵심 정보를 공개했다. 가장 주목 받는 것은 BM이다. 기존 엔씨의 핵심 지식재산권(IP) '리니지' 시리즈가 소수의 고과금 이용자에게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신작 게임 BM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TL의 BM은 △코스튬(의상)과 성장 지원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와 개성에 따라 변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이용자간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 및 야성변신 상품 등 4종이 존재한다. '패스형 상품'은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캐릭터 성장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성장패스'와 4주 단위의 특별 미션을 클리어하는 '배틀패스' 두 종류로 나뉜다. 기본 보상으로 무료 패스가 제공되지만 유료로 구매하면 추가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외형 상품'은 플레이어가 착용가능한 의류이며, 능력치를 증가시키지 않는다. 특히 '조력자' 아미토이와 '탈 것' 야성변신의 경우, 확률형이 아닌 확정형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안 PD는 "아미토이와 야성변신 모두 플레이를 위해 제공되는 기본 시스템이며, 외형적 가치에 비중을 둔 상품이기 때문에 인게임에서 습득 가능한 비판매용과 판매용 간 성능 차이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TL은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자동사냥 시스템을 삭제했다. 안 PD는 "북미 진출만을 위해 자동사냥을 제거한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에서 먼저 자동사냥을 제거하기로 결정했고, 북미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용자 피로도 감소 등을 위해서 안 PD는 "자동 사냥 제거 이후 성장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후반부에 배치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초반부로 옮기는 등 콘텐츠 재배열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핵심 경쟁 콘텐츠로 ‘공성전’을 꼽았다. 안 PD는 “TL의 공성전은 개발 기술의 집약체”라며 “천 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 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직접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TL 존’도 마련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02 14:38:53원스토어는 9월 우수베타게임에 아울게임즈의 ‘퍼즐 & 로그’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퍼즐 & 로그’는 퍼즐 요소가 가미된 롤플레잉게임(RPG)으로 로그라이크 형태 콘텐츠를 적용하고 포메이션 시스템 등의 독창적인 시스템을 다수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그간 퍼즐 RPG의 단점이었던 캐릭터 클래스의 특징이 약한 부분을 대폭 보완해 보다 전략적이고 RPG 본연의 재미가 살아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울게임즈는 2019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첫 번째 프로젝트인 ‘퍼즐 & 로그’를 오는 11월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회사의 핵심 개발 인력은 평균 경력이 20년에 달하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고려한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덕 아울게임즈 대표는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을 통해 많은 유저들로부터 진심 어린 피드백과 제안 그리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을 개선해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모바일게임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될 경우 SK C&C의 클라우드 Z에 적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테스트 인프라 비용과 함께 게임 출시 당월과 익월까지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모두 무상 지원받게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31 10:32:55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PC·콘솔 신작 '디아블로4'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6일 정식 출시된다.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인 만큼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에 맞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올해 신작 출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지난 2일부터 디아블로4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데 이어 6일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 출시 시점부터 △윈도PC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4에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플랫폼 제한없이 다양한 기기에서 같은 게임을 즐기는 시스템)를 지원한다. 디아블로4는 특히 한국시장 공략을 공을 들이고 있다. 로버트 리 블리자드코리아 사장은 지난 5월 30일 진행된 디아블로4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디아블로4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인만큼 한국의 문화적 독특성, 고유성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 및 브랜드 협업도 적극 이뤄지고 있다. 출시에 앞서 블리자드는 서울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 숨겨진 공간에 디아블로4 체험존 '헬스테이션'을 오픈하기도 했다. 헬스테이션은 '피의 제단', '피의 어머니', '지옥 포털' 등 디아블로 4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이에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도 디아블로4 정식 출시에 맞춰 일전을 벼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이라는 점 등에서 엔씨소프트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가 맞수로 부상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 5월 일주일 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TL 베타테스트도 마쳤으며, TL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또 6월과 하반기에 게임사들은 기대 신작을 쏟아낼 예정이라 국내 게임시장에서 다양한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들이 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이번달에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노니아'는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게임 IP '제노니아' 시리즈를 계승한 작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6월이나 올 하반기에 나올 국내 신작들은 디아블로4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디아블로4는 고정 팬층이 두터운 게임이기 때문에 다른 신작 이용자 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게임 자체를 접었던 사람들도 디아블로4 출시로 다시 게임을 하게 된다면, 게임 시장 전반이 활기를 찾게 돼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5 18:18:49[파이낸셜뉴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PC·콘솔 신작 '디아블로4'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6일 정식 출시된다.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인 만큼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에 맞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올해 신작 출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지난 2일부터 디아블로4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데 이어 6일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 출시 시점부터 △윈도PC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4에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플랫폼 제한없이 다양한 기기에서 같은 게임을 즐기는 시스템)를 지원한다. 디아블로4는 특히 한국시장 공략을 공을 들이고 있다. 로버트 리 블리자드코리아 사장은 지난 5월 30일 진행된 디아블로4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디아블로4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인만큼 한국의 문화적 독특성, 고유성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 및 브랜드 협업도 적극 이뤄지고 있다. 출시에 앞서 블리자드는 서울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 숨겨진 공간에 디아블로4 체험존 '헬스테이션'을 오픈하기도 했다. 헬스테이션은 '피의 제단', '피의 어머니', '지옥 포털' 등 디아블로 4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이에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도 디아블로4 정식 출시에 맞춰 일전을 벼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이라는 점 등에서 엔씨소프트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가 맞수로 부상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 5월 일주일 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TL 베타테스트도 마쳤으며, TL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또 6월과 하반기에 게임사들은 기대 신작을 쏟아낼 예정이라 국내 게임시장에서 다양한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들이 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이번달에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노니아'는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게임 IP '제노니아' 시리즈를 계승한 작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6월이나 올 하반기에 나올 국내 신작들은 디아블로4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디아블로4는 고정 팬층이 두터운 게임이기 때문에 다른 신작 이용자 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게임 자체를 접었던 사람들도 디아블로4 출시로 다시 게임을 하게 된다면, 게임 시장 전반이 활기를 찾게 돼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5 14:21:11[파이낸셜뉴스] 한류 아이콘과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홍보, 유통까지 함께 진행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이하 캐스트) 사업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첫 걸음을 뗐다. 세계 시장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한류 아이콘의 협업을 지원하는 캐스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전시와 이벤트 및 체험활동에는 약 4000여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해 캐스트 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 트렌디한 상품성으로 소비자 움직여 17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의 브랜드들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진흥원이 진행하는 캐스트 사업에 올해 선정된 중소기업 16개사와 한류IP는 상품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협업으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을 완성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캐스트 사업에 참여한 국내 최대 보드게임 기업인 젬블로는 온라인 MMORPG 게임 라그나로크와 협업하여 보드게임을 개발했다. 세계인의 놀이가 된 젠가, 모노폴리와 같이 국적과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의 특성을 강조하며 게임 이용자는 물론 보드게임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라그나로크의 세계관을 책상 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젬블로와 라그나로크의 기획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8월 와디즈에서 '라그나로크 보드게임' 펀딩을 진행, 목표금액 대비 3,129%를 달성했다.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는 "온라인 오픈베타 시절부터 지금까지 라그나로크와 함께한지 20여년이 되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보드게임까지 할 수 있어 설렌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모던 전통의상 브랜드 리슬도 가수 청하와 함께 기획한 '대한 트레이닝복'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목표금액의 23,818% 펀딩에 성공한 리슬의 대한 트레이닝복은 한국 전통 의복 및 문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 돌실나이의 아노락과 패션잡화,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의 메모리 게임 및 여권 케이스 등 캐스트 개발상품이 연이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면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동남아 달군 새로운 한류 라이프 스타일 세계인과의 만남을 통해 한류 문화를 넘어 새로운 한류 라이프 스타일로 확장을 시도한 캐스트 개발상품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1월 캐스트 사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에 전시 부스를 열어 약 2만 여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망고슬래브와 DKZ(디케이지), 매니페스터와 포니가 개발한 뷰티 상품 체험존, 돌실나이와 에이핑크, 이스트엔드와 송민호가 개발한 패션 착장존, 에이피씨웍스와 명민호 일러스트레이터가 개발한 봉채물감 일러스트 컬러링 체험존 등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로 방문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캐스트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캐스트 사업과 한류문화를 소개하고 동시에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한 이들에게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캐스트가 찾아갔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자카르타 롯데쇼핑에비뉴 KOREA360에서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캐스트 전시 부스에서 실시한 이벤트 및 체험활동엔 약 4000여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했다. 캐스트 상품들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로컬 쇼핑 플랫폼 '아이스타일(iStyle.id)'에 입점하게 된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강화로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구매력이 커진 것과 동시에 지속되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 수요는 늘고 있는 현지 분위기에 맞춘 전략이다. ■국내에서 먼저 검증받은 '캐스트(CAST)'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 IP의 협업으로 탄생한 캐스트 개발상품들은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캐스트 사업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에 참가해 참여기업과 해외바이어의 1:1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행사 양일간 1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캐스트 부스를 방문했으며 한류스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일간 진행된 수출 박람회에서 캐스트 참여기업들은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아세안 및 중동, 유럽, 남미 등 주요 전략 시장 유통 바이어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캐스트 사업은 지난 10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캐스트 파크(CAST PARK)' 행사도 진행해 약 2만 여명의 국내외 방문객들의 응원과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캐스트 파크는 캐스트 사업의 공동 프로모션 행사로, 한류 IP와 중소기업이 함께 개발한 상품을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축제 형식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모델 아이린의 바다를 지키는 포장지 ZERO 이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의 FLO-MEET UP, SF9(에스에프나인)의 Sensational 씬스틸러 등 캐스트 사업에 참여한 한류 IP들이 직접 개발상품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16 16: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