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남 광주의 한 아파트에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깨트린 범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초 경찰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장난으로 추정했으나 범인은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대학생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거주지에 쇠구슬을 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A씨(23)와 B씨(20)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인근 천변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아파트 5층과 6층의 유리창 2개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이 쏜 쇠구슬은 지름 0.5㎝ 크기로 방충망과 유리창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4일 피해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나흘간 수사를 벌인 끝에 이날 오후 5시께 이들을 대학교 기숙사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새총을 쐈다"며 "호기심에 아파트 창문에 쐈지만 유리창을 파손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8 07:15:57[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2024 동아 인터내셔널 데이(DONG-A International Day)’ 행사를 지난 5일 부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국 전통 음식과 놀이 등 국제 문화 체험, 동아대 국제교류 프로그램 홍보 및 이벤트, 동아리 및 국가별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한국을 비롯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필리핀, 미얀마, 러시아,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대만, 독일,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EU, 타지키스탄, 인도 등 총 24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20개 부스를 마련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대 국제교류과 DAILY(유학생 통합지원 서포터즈)와 교환·교류 프로그램 안내 부스 등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러시아 출신 크리스티나 학생은 “여러 나라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고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라 매년 정말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국 사람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음식도 소개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이 총 49개국 1900여명으로 크게 늘었고, 한국어학당은 전국 대학 중 여섯 번째로 많은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대는 유학생 출신 국가를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하기 위해 해마다 인터내셔널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6 10:24:21【 대구=김장욱 기자】 "과학인재 양성, 지역산업과 협력 연계 등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 이건우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은 지난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구경북 지역과 산업 분야의 협업 및 우수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연구 지원 및 산·학·연 협업 강화를 위해 각 지역에 DGIST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 총장은 DGIST를 MIT 같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취임 후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를 짧은 준비 기간을 거쳐 빠르게 신청·유치에 성공했다. 내년 9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역 대학들 위기 극복 방안은이 총장은 "DGIST는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구를 만들고 확장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구시와 수성알파시티 내에 'DGIST 글로벌캠퍼스'를 건립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기관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관련 연구 분야를 집적화하고, 지역 산업 및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총장은 "대구시와 협력으로 수성알파시티에 디지텍 혁신 거점을 구축해 새로운 신산업 창출과 기존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울 것"이라며 "지역기업에 B2B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조업의 생산성 정체를 극복하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또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DGIST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했다. 경북도와 DGIST, 구미시는 공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개원 및 입학생 확보,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 대학원 운영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은 학사 학위자 중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20명 내외의 입학생을 선발해 산업현장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난제 해결 프로젝트와 수요자 맞춤형 오픈 커리큘럼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 접근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난도 문제를 프로젝트 형식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우수경력을 보유한 산업계 리더들을 객원교수로 초빙해 기존의 교수진과 함께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팀 티칭을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DGIST는 메디컬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의료계의 융복합 연구 수요 증가 및 글로벌 시장 규모 성장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전문 의과학자(또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추진한다. 지난 2014년부터 의과학자(또는 의사 과학자) 양성 준비의 일환으로 융·복합 해부학 및 융·복합 생리학 등 뇌과학, 의료 로봇, 의료영상 관련 전문 지식을 교육하는 도전적인 교과 과정을 운영해 왔고, 2024년 '의생명공학전공'을 설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총장은 "지방 소멸 위기와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과학 인재 발굴 및 양성이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기반의 과학 인재 양성 교육시설, 즉 (가칭)D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를 설립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개정안 법안을 발의했고,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또 달성군과 협력 기반의 과학영재학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8월 7일 MOU를 체결했다. 이 총장은 "이런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DGIST는 오는 2028년까지 전임 PI(교원 및 연구원 등) 약 390명을 확보, 이를 위해 정부 예산 지원과 더불어 자체 예산을 활용해 인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려면…우선 구성원의 다양성 제고를 위해 구성원의 30% 이상을 외국인으로 채우려 한다. 이 총장은 "세계적 석학, 쉽게 말해 축구의 손흥민 급 스타교수를 유치하고, 유학생의 양과 질도 키울 계획"이라며 "독일 드레스덴공대와 프라운호퍼연구소 간 협업 모델을 벤치마킹해 대학원과 연구원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부설 한국 뇌연구원과 함께 하는 융합연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취임 후 DGIST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세계적인 국제행사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바탕으로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최근 '아시아공과대학장회담(AEDS) 2026' 유치에도 성공했다.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관의 구성원이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이 총장은 "한국의 공학교육과 DGIST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각종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수한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돼 교육, 연구, 문화 등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업으로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연구협력과 학생교류를 진행 중인 22개국 78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유대를 강화하고, 학부 1~2학년 대상의 현지 연수와 교환학생, 해외파견 연구 장학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주요 대학의 우수학생을 DGIST로 불러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계 방학 기간을 활용해 베트남·캄보디아에 위치한 3개 학교의 학생을 초청해 DGIST 연구실에서 연구 연수와 함께 문화체험, 탐방 등을 포함한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다. 이 총장은 지역의 자기주도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성장을 위해 (가칭)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주도해 지역 경제와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10년 안에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관의 성장 속도를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 최신 동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캠퍼스 확장과 공간 운용 효율화,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 연구, 가치 창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며 단기간에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24-09-24 18:03:23[파이낸셜뉴스]경찰대학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6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경찰대학은 전날(15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인민경찰학교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찰 교육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경찰 교육 훈련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한국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됐다. 현재 경찰대학이 사무국 및 의장직을, 베트남 인민경찰학교와 몽골 내무대학이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아시아 19개국 34개 기관이 회원 또는 대화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엔 13개국 20개 기관 54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동티모르 경찰청 경찰훈련센터 회원 가입 △ 2024-2028 활동 프로그램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온라인 강의시리즈 △2024년 9월 태국 왕립사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olice Academy Student Festival in Asia) 준비 상황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의장인 이재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회는 창립 후 회원기관 간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24-2028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대학 대표단은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인민경찰대학을 방문해 짠 타잉 훙(TRAN Thanh Hung) 학장과 양국 경찰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환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찰대학은 인민경찰대학과 지난 2013년 체결한 학술교류 협정(MOU)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교류협력 프로그램 참여 독려 △신규 치안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이행 약정서에 서명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5-16 08:42:54[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가 이번 1학기에 44개국 외국인 신입생 총 431명이 입학했다고 4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본교 대학극장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외국인 신입생 맞이에 나섰다. 이번 학기에 국립부경대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은 중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등 총 44개국 국적 431명이다. 이들은 이날 OT를 시작으로 대학원, 학부,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과정 이수에 들어갔다. 대학 국제교류본부는 이날 OT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환영식’ ‘학사 및 캠퍼스 생활 안내’ ‘한국 법령의 이해 교육’ ‘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기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72개국, 1729명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04 17:17:31[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졸업 시즌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유학생들 가운데 우수 졸업생을 선발해 특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국제교류본부(본부장 김현우)는 지난 15일 미래관에서 '자랑스러운 국립부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상' 수여식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국립부경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매 학기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 성적과 연구 실적이 우수하고 다른 학생들을 돕는 모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오래 처음 이 상을 신설했다. 국립부경대에는 지난해 10월 기준 72개국에서 온 1729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석·박사과정과 교환학생, 연수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빈티 나스룬 씨(고분자공학과 박사과정 수료)를 비롯, 중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콩고민주공화국, 필리핀, 베트남, 수단 등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우수한 성적과 연구 성과 등으로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에 유학하며 SCI급 논문을 12건 발표하고 부산미래과학자상을 받는 등 활약한 빈티 나스룬 씨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 입국해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지도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하고 좋은 성과들도 낼 수 있어 만족스럽고 학교에도 감사드린다. 졸업 후에도 연구실에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고, 한국에서 계속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시상은 물론 세계에서 온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연구 분야의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18 05:58:5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금융그룹의 베트남 사회공헌재단인 ‘미래희망재단’은 현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사이공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베트남 내무부 등 주요 정부 기관 및 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가계소득, 성적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7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수여식 이후 장학생들에게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를 돕고 현장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잡 컨설팅(Job Consulting) 및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 방문도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거점인 베트남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우수한 베트남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22년 베트남 현지에 미래희망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개 대학교에서 해외교환 장학생 9명을 포함한 총 271명 장학생을 선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09 16:56:39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인터내셔널 칼리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3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영어로 공부하는 인터내셔널 칼리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공부할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한 바를 발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4개국 30명의 유학생이 지원해 예선을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12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생활과 한국문화, 한국어 공부에 대한 발표를 들으며 공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내용 구성, 유창성, 어휘구사력, 발표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본선에 오른 12명 중 캠퍼스아시아학과 후타쓰바시 레이 학생(일본 리쓰메이칸대학 교환학생)이 '나와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노주섭 기자
2023-10-18 18:26:57[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인터내셔널 칼리지(International College)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3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영어로 공부하는 International College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공부할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한 바를 발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4개국 30명의 유학생이 지원해 예선을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12명을 선발했다. 한국어 능력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 (초급), 내가 느낀 한국, 내가 경험한 부산 (중급), 내가 사랑하는 한국어 표현 (고급) 등 3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2분 이내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 생활과 한국 문화, 한국어 공부에 대한 발표를 들으며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내용 구성, 유창성, 어휘구사력, 발표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본선에 오른 12명의 학생들 중 캠퍼스아시아학과 후타츠바시 레이 학생(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교환학생)이 '나와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18 10:39:39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대학극장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학기에 부경대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은 중국, 일본, 미얀마, 베트남 등 57개국 560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대학원(198명), 학부(61명), 교환학생(91명), 어학연수(210명) 등 과정 이수에 나선다. 부경대 국제교류본부(본부장 김현우)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사정보와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풍물·태권도 동아리 공연, 성폭력 예방 교육, 캠퍼스 안내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03 19: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