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합작법인인 현대탄콩베트남(HTV)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상식 축구 감독에게 싼타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HTV에 따르면 이번에 김 감독에게 전달된 차량은 싼타페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2.5 터보' 모델이다. HTV는 김 감독이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한 데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의 향후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을 증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노이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김상식 감독과 HTV의 응우옌 아인 뚜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감독은 "이처럼 소중한 지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HTV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더 많은 보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해 5월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동남아 주요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4 18:11:51【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대한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인 더드림 H&B는 15일 베트남 국가대표팀 훈련장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단 및 코칭 스텝 전원에게 자사의 제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키로 하고 후원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식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운재, 이정수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칭스텝과 유민상 더드림 H&B 대표, 전두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상무관, 최승진 문화원장, 김형모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소장이 참석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5-15 19:12:09[파이낸셜뉴스] 베트남축구협회가 박항서 감독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9일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베트남축구협회가 트란 꾸옥 뚜언 회장 명의로 박 감독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을 축하하는 친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친서를 통해 박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보여준 리더십과 헌신이 이번 새로운 역할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협회는 또한 박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대한축구협회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날 대한축구협회의 제55대 집행부 인선을 통해 국가대표팀 지원 및 대외 협력을 담당하는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10 12:50:0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베트남 축구 국민 영웅이자 우리나라 유명 축구 지도자인 박항서 감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항서 감독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박 감독 지도 하에 베트남은 2018년 아시안게임 4강 진출과 AFF 스즈키컵 우승, 2019년 AFC 아시안컵 8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이런 성과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이룬 '쉼표 없는 도전'의 결과로, 전북특별자치도 도정 가치인 ‘도전경성’의 정신과 닿아 있다. 박항서 감독은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베트남과 한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박항서 감독은 도전과 열정으로 베트남과 한국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전북의 도전정신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그의 경험과 열정이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북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1-13 14:41:53[파이낸셜뉴스] 롯데가 베트남 유소년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Cau Thu Nhi'(까우투니, 일명 '베트남판 슛돌이') 시즌2 제작을 지원한다. 22일 롯데에 따르면 'Cau Thu Nhi'(까우투니)는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콘텐츠는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인지도가 64%에 달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축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롯데가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활동 관련 비용을 지원한 부분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달 25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Cau Thu Nhi'(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 축구협회와 협력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명 클럽을 거쳤던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할 예정이며,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합류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22 10:29:09[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축구가 박항서 감독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사령탑을 맞이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김상식(47)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베트남축구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식 감독이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다. 김 감독은 U-23 대표팀도 총괄한다"라며 "계약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취임식은 6일 열린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2009년 전북에 입단한 뒤 2013년 플레잉코치, 2014∼20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조제 모라이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올랐다. 전북 감독 데뷔 첫 시즌 K리그1 우승에 이어 2022년 대한축구협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냈지만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에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번 계약으로 김 감독은 1년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더불어 베트남은 박항서 전 감독에 이어 김상식 감독까지 2명의 한국인 지휘자를 맞게 됐다. 김 감독의 첫 임무는 6월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6월 6일 필리핀전·11일 이라크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03 16:02:22▲ 백순정씨 별세· 박항서씨(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모친상=2일 경남 산청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55)974-4500.
2024-02-04 14:01:45▲ 백순정씨 별세·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씨 모친상=2일 경남 산청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55)974-4500
2024-02-02 19:44:0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국 베트남 교민이 전북 익산에 모여 축구 경기를 즐겼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주한베트남축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VFAK(Vietnam Football Association Korea) 동향컵 대회가 전날 익산 금마축구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 공동체가 추진하는 가장 큰 체육대회로 전국 베트남 교민 15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영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도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교민들은 축구 경기를 통해 우애를 다졌고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교민들은 한데 모여 고국의 먹거리를 즐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화 다양성을 익산의 신 성장 동력으로 여길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성숙한 다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1-20 16:48:27[파이낸셜뉴스]SGC이테크건설이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준공식은 지난 11일 베트남 박닌성 옌풍2C산업단지 내 앰코테크놀로지 공장 부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SGC그룹 이복영 회장,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사장, 앰코테크놀로지 수잔 킴 부회장,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지종립 사장 등 양사 관계자를 비롯해 쩐 르우 꽝 베트남 부총리, 최영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대사 등 참석,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7월 SGC이테크건설은 엠코테크놀로지와 3억달러(한화 약 4019억원) 공사 계약을 맺었다. 통상 해당 규모 공사는 18개월 소요되지만 엔지니어링 역량에 힘입어 착공 15개월 만에 완공됐다.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규모는 대지면적 23만㎡(약 7만평)에 달한다. 이는 국제규격 축구장 총 32개에 달하는 크기다.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이다. 대규모 반도체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GC이테크건설은 베트남 중심으로 해외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며 해외 수주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효성비나케미칼즈와 2018년 10월, 2019년 12월, 2020년 5월 3차례에 걸쳐 총 1조원 규모의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생산 공장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SGC에너지와 함께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에 있는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회사 ‘PECC1’과 석탄발전소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 위해 올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GC이테크건설은 베트남에서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맡으며 현지 기관·기업과 긴밀한 협력 체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대표는 “이미 다양한 분야의 플랜트 사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베트남을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해외 시장에서 수주가 지속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12 11: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