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 휴양지 냐짱(나트랑)의 한 유명 리조트 앞 바다에 빠진 한국인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유족들이 리조트의 부실 대응을 주장하고 나섰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망한 A씨는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베트남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유족 B씨에 따르면 그의 여동생의 남편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20분쯤 매트리스 모양의 튜브를 들고 4세 아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함께 리조트 앞 바다로 들어갔다. A씨는 키 180㎝ 정도의 건장한 체격이고 바닷가는 성인 종아리에서 허리 정도로 수심이 얕은 편이었다. 그러나 A씨는 바다에 들어간 지 20여분이 지나고서부터 보이지 않았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안전요원은 아들을 먼저 구조하고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유족측은 안전요원이 사고가 발생한지 17분이 지나서야 구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전요원은 A씨를 데리고 바로 육지로 이동하지 않고 물 위에 떠 있는 카약에서 CPR을 실시했다. 사고 후 30분이 지나서야 육지에 도착한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듯 심각한 상태였다. 유족측은 리조트의 대처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해변에 같이 있던 한국 관광객 중 간호사였던 목격자 C씨도 리조트 측 대처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 C씨는 "제가 간호사라서 도와드리겠다고 하는데 아예 오지 말라고. 자기들끼리 할 거라고 괜찮다고 밀어냈다"라며 "그러고 나서 구조 가방을 메고 그제야 간호사가 왔다"고 했다. 이어 "우산을 펴고 자기들끼리 둘러앉아서 거의 보이지도 않았다. 응급 처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그들밖에 모른다"라며 "앰뷸런스도 너무 늦게 왔다. '왜 앰뷸런스가 안 오냐, 전화했냐' 했더니 전화했는데 멀어서 30분 걸린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도착한 구급차도 구급차 같지도 않았다. 무슨 봉고차에 침대 하나 놓는 그런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유족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리조트 측은 공안 허락을 받아오라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어렵게 확인한 CCTV 영상은 복사할 수도 없었다. 휴대전화만 들어도 찍지 말라며 빼앗아 갔다. 더욱이 A씨의 사망 진단서에는 사망 원인이 '익사'가 아닌 '급성 심근경색'으로 적혀 있었다. 유족은 해당 사실을 알지 못하고 A씨 시신을 화장했다. 또한 유가족 서명란에는 공안의 서명이 들어가 있었다. 유족은 이를 정정하기 위해 영사관의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공안이 말을 바꿔 "어떠한 기록도 내줄 수 없다. 부검 안 한 당신들이 잘못이다. 내가 보기에는 심장마비가 맞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유족은 매체를 통해 "리조트 측에서 사고사가 아닌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같다"며 "책임감 있는 수사와 처벌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04 16:39:15[파이낸셜뉴스] 베트남 냐짱(나트랑)의 한 리조트 앞 바다에서 한국인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익사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족들이 리조트 측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한 여행 커뮤니티에는 '제 가족이 냐짱 여행 중 리조트 과실로 죽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여동생의 남편이 가족 여행 중 리조트 앞 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지만, 리조트 측은 CCTV 공개를 거부했고 사고 당시에도 적절한 대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혹시 현지 분들께서 보신다면 도움을 간곡히 요청한다. 어떤 도움이든, 말씀이든 간절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제부가 사망한 리조트는 인기 많은 곳이라고 들었다. 리조트에서 CCTV 공개를 거부해 경찰서까지 가서 난리 친 끝에 겨우 열람했다”라며 "급격히 거세진 파도로 제부가 튜브 하나에 겨우 의지해서 떠내려가는 20분간 안전 요원은 멍 때리고 앉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후 가라앉는 모습을 뒤늦게 발견했지만 안전요원의 상식 밖 처치로 실낱같던 골든타임마저 다 놓쳤다”고 했다. A씨는 “육지로 옮겨 심폐소생술 실시한 30분간 앰뷸런스는 부르지도 않았고, 결국 앰뷸런스는 사고 한 시간 뒤에나 도착했다”며 “리조트에서는 이제 하다 하다 ‘심장병 있던 거 아니냐?’고 미친 듯이 발뺌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 수사당국의 대응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A씨는 “저희가 분통을 터뜨리며 경찰서에 찾아갔지만 현지 공안은 철저하게 리조트 편이다"라며 "온갖 말장난과 현지 법령을 운운하며 가족들 진만 빼놓고, 리조트에서 얼떨결에 내준 증거조차 쥐고 안 놔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조서 꾸미는데 저희를 되레 가해자처럼 몰더라”며 "하루아침에 남편 잃은 제 동생은 실신 직전이고 4살 아이는 아빠 잃은 충격에 말도 못 하는데 여긴 티끌만큼의 인정도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4살 아이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고, 제부 장례도 치러야 해서 가족들이 마냥 냐짱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진상 규명 실마리라도 잡아야 가족들의 한을 조금은 풀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고인이 큰아주버님(손위 시누이의 남편)이라고 밝힌 B씨는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가이드라인도 없는 바다에서 4살 아이와 함께 물놀이하다가 큰아주버님이 익사했다"며 "안전 요원이 있었지만 딴짓 하는 사이 아주버님은 바다에 떠올랐고 아이는 옆에서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제대로 된 조치도 못 하고 화장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인사도 못 하고 유골함만 바라봤다"며 "이제 장례식 마지막 날 가족묘로 가고 있다. 누군가에겐 행복한 바다였겠지만 너무나 잔혹하다"며 슬퍼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30 18:12:57【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문의 기업인 더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이 베트남 흥옌성에 15억달러(약 2조620억원) 규모의 대형 리조트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트럼프 브랜드를 단 첫 번째 베트남 사업으로 골프장과 고급 빌라, 생태 휴양지를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21일 오후 베트남 북부 흥옌성 괴쩌우현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직접 참석해 착공 버튼을 누르며 프로젝트의 상징성을 부각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트럼프 그룹과 베트남 대형 부동산 개발사 킨박 도시개발공사(KBC) 산하 흥옌 호스피탈리티 간의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정식 명칭은 '트럼프 인터내셔널 흥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990헥타르 부지에 걸쳐 조성되며, 괴쩌우현의 7개 행정구역을 포괄한다. 계획에 따르면 단지는 네 개의 주요 구역으로 구성되며, 생태형 골프장 주거지(인구 3500명), 생태형 골프 연계 주거지(1800명), 상업 및 서비스 중심 도시구역(2만9700명), 그리고 공원과 녹지 구역으로 이뤄진다. 골프장은 총 240헥타르 부지에 54홀 규모(36홀+18홀)로 조성되며, 7.3헥타르의 사회주택 부지와 99헥타르의 테마 공원도 포함된다. 트럼프 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고급 리조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착공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 부회장은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잠재력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우리는 2년 안에 본 프로젝트를 완공할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부러움을 사는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그룹은 이미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미국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등 세계 주요 거점에 고급 골프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트럼프 그룹은 2024년 9월부터 흥옌성 진출을 타진해왔으며, 지난 5월 15일 쩐홍하 부총리의 승인을 통해 투자 방침이 공식화됐다. 현지 매체 VN익프레스는 "이번 착공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미·베트남 간 경제 협력 강화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해석했다. 이날 찐 총리는 "트럼프 그룹의 참여는 인텔, 나이키, 애플, 보잉,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이는 베트남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관련 부처와 흥옌성 당국에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027 개최에 맞춰 2년 내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베트남흥옌성은 최근 수도 하노이 인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괴쩌우현은 하노이와 홍강을 사이에 두고 접해 있으며, 트엉띤현, 푸쑤옌현 등 하노이 남부 위성도시들과 연결돼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흥옌성은 에코파크, 빈홈즈, 마스터라이즈, 캐피탈랜드, 쑤언꺼우 등 국내외 부동산 대기업들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잇따르는 '부동산 신흥지대'로 급부상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5-21 21:34:19[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의 유명 휴양지 푸꾸옥의 한 리조트에서 대형 독거미가 나타났다. 30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는 최근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의 한 리조트에서 근무 중인 전기공이 13㎝ 크기의 독거미에 물려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전했다. 당시 전기공은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는 등 전신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거미에 물린 전기공은 목숨을 잃을 뻔했다. 리조트 측은 전기공을 문 독거미도 함께 잡아 병원으로 보냈다. 병원 측은 독거미용 해독제가 없어 상처를 소독하고 항생제만 투여했다고 한다. 다행히 전기공은 증상이 가라앉아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 리조트 측이 잡아온 독거미를 본 담당 의사는 "이처럼 큰 독거미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우기에 거미에 물려 병원으로 온 환자는 이번이 두번째"라고 설명했다. 우기에는 야외 활동을 할 때 뱀과 거미,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장화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의사는 조언했다. 한편 푸꾸옥은 중부 다낭, 남부 나짱과 함께 한국인이 즐겨 찾는 베트남 휴양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0-30 21:35:42[파이낸셜뉴스] 겨울 한파가 연일 계속되며 국내 골퍼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추위와 부상의 위험을 피해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겨울 평균기온 17도의 따뜻한 가을 날씨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베트남 하이퐁 소재 ‘소노벨 하이퐁’으로 골프투어를 제안한다. 베트남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하이퐁은 수도 하노이와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 북부 최대 항구도시답게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과 무역이 활발하여 북부 경제의 성장 동력일 뿐 아니라 근교에 베트남 대표 인기 명소인 깟바섬과 하롱베이 등이 위치하여 여행지로서도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몇 년 사이 골퍼들에겐 천혜 자연과 온난한 기후, 그리고 저렴한 물가로 최적의 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하이퐁을 찾는 이들이 매년 늘고 있다. 하이퐁에 위치한 소노벨 하이퐁은 소노호텔&리조트가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하는 골프리조트다. 지아강과 목강 사이로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정취와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환경을 자랑한다. 골프코스는 총 27홀로 2천여개의 야자수를 포함 열대 식물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18개 홀의 챔피언 코스와 9개 홀의 익스큐티브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5성급 호텔 및 서비스 레지던스로 골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노벨 하이퐁은 차로 하이퐁 공항으로부터 40분, 하노이로부터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리조트에 도착한 순간부터 온전히 골프에 집중할 수 있다. 소노벨 하이퐁 내에는 다양한 규모의 컨피런스홀, 아카데미 하우스를 보유하여 다양한 목적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골프 코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럽하우스, 편안한 휴식을 서비스하는 갤러리카페, 라운지바 그리고 수영장, 키즈클럽, 테니스장 등이 갖춰져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안락한 휴양을 제공한다.. 한편, 소노벨 하이퐁은 소노호텔&리조트 (무)기명 회원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시그니처 패키지들을 선보였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소노벨 하이퐁 오픈을 맞아 (무)기명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또한 진행한다. 2월 28일까지 소노벨 하이퐁 3박 이상 패키지 구매한 고객에게 비발디파크 C.C, 델피노 C.C 그린피를 3월 주중 5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소노캄 고양 객실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1-16 16:01:11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는 최근 베트남 최대 리조트 및 골프 부동산 개발사인 FLC 그룹으로부터 베트남의 고급 레지던스에 대한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고 13일 밝혔다. FLC 그룹은 현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시작으로 하이퐁, 꽝빈, 하롱, 퀴논 등 해안가 40km를 따라 약 9000 헥타르에 이르는 50개 이상의 리조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JLL코리아는 중남부 해안가에 위치한 퀴논 비치 앤 골프 리조트의 코스탈힐 빌라, FLC 럭셔리 빌라,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하롱베이 골프 앤 럭져리 리조트의 로얄파크 그랜드 빌라의 매각 자문을 맡았다. 국내 투자자 및 구매자에게 투자 상담, 마케팅, 계약 자문 등의 실물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퀴논 비치 앤 골프 리조트는 다낭과 나트랑 중간인 중남부 해안가 빈딘성에 있다. 베트남 최고의 리조트상을 수상한 1322만3140㎡ 규모의 복합 리조트 단지다. 잭니콜라우스 설계의 36홀 골프코스, 사파리 동물원, 럭셔리 호텔 및 레스토랑, 컨벤션센터, 커뮤니티 부대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FLC 럭셔리 빌라와 2019년 3·4분기 완공 예정인 코스탈힐 빌라는 2~3 베드룸이다. 가격대는 한화 4억5000만원부터 시작된다. 한국 구매자에게는 계약한 빌라에 5성급 수준의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연간 15일의 무료 사용과 함께 5년 동안 최소 연 10% 수익률을 보장한다. FLC 하롱베이 골프 앤 럭셔리 리조트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하롱베이를 바라보고 있는 16만5289㎡ 규모의 복합 리조트 단지다. 2018년 아시아태평양 프로퍼티 어워드에서 호텔 건축부문, 개발 솔루션 부문 등 총 4개 부분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했다. 18홀 골프코스, 5성급 호텔, 콘도텔, 스포스 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올해 4·4분기에 완공될 로얄파크 그랜드 빌라는 2~5베드룸으로 구성된다. 가격대는 한화 5억400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한국 JLL 주거부분 총괄 대표는 “베트남 해안가의 고급 리조트 빌라는 최고 휴양지 및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가에 위치하여 많은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유명한 관광지로서 리조트 개발이 모두 완공되면 부동산 시세의 상승까지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은 한국과는 달리 책임 시공, 주택보증제도 등과 같은 법적인 제도가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익성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FLC 그룹과 같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성공적인 건설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보유한 대기업 개발사를 선택하고 해외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적인 부동산 컨설팅사의 자문을 받아 합법적으로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9-13 09:41:25GS건설은 베트남 라구나사의 총 공사 규모 약 2억달러 중 1차 공사 5800만달러의 리조트(조감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과 베트남 현지업체 HB사가 60대 40 비율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중부 후에시의 해안가 2.8㎢ 부지 내에 6성급 호텔 및 부대시설 등 총 7개 건물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올해 6월 착공 후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발주한 라구나사는 싱가포르의 국제적 리조트 개발운영업체인 반얀 트리 홀딩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라구나사는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향후 2022년까지 베트남 중부 후에시에 2.8㎢ 규모의 고급 리조트 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2010-06-01 22:21:39GS건설은 베트남 라구나사의 총 공사 규모 약 2억달러 중 1차 공사 5800만달러의 리조트(조감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과 베트남 현지업체 HB사가 60대 40 비율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중부 후에시의 해안가 2.8㎢ 부지 내에 6성급 호텔 및 부대시설 등 총 7개 건물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올해 6월 착공 후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발주한 라구나사는 싱가포르의 국제적 리조트 개발운영업체인 반얀 트리 홀딩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라구나사는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향후 2022년까지 베트남 중부 후에시에 2.8㎢ 규모의 고급 리조트 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2010-06-01 17:26:44GS건설은 베트남 라구나사의 총 공사규모 약 2억 달러 중 1차 공사 5800만달러의 리조트(조감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과 베트남 현지업체 HB사가 60대40 비율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중부 후에시의 해안가 2.8㎢ 부지 내에 6성급 호텔 및 부대시설 등 총 7개 건물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올해 6월 착공 후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발주한 라구나사는 싱가포르의 국제적 리조트 개발운영업체인 반얀 트리 홀딩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라구나사는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향후 2022년 까지 베트남 중부 후에시에 2.8㎢ 규모의 고급 리조트 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2010-06-01 14:47:29【하이퐁(베트남)=박일한기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 입구, 바다에 접한 항구도시인 하이퐁시에서 베트남 최대 복합리조트 건설이 현대차그룹 자회사인 엠코에 의해 시작됐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두 배 이상인 지아강 일대 637만㎡를 완전히 바꿔놓을 1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엠코 김창희 부회장은 2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하이퐁시 뚜이웅휀에서 공동시행사인 미백산업 박선남 사장과 함께 ‘송지아 복합리조트’ 사업의 첫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찐꽝스 하이퐁 시장 겸 인민위원장, 응우옌 반 투언 하이퐁시 공산당 총서기장 등 유력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을 정도로 해당 자치정부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엠코는 이날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승인을 받아 1차로 50년간 이 지역 토지개발 및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권리는 나중에 필요하면 별도 협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엠코가 시공·분양은 물론 시설 운영까지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대부분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시공과 분양만 맡는 사례와는 다르다. 이에 따라 엠코는 1차로 106만㎡의 부지에 27홀 규모 골프장과 콘도, 빌라 등을 오는 2010년 6월 말까지 단독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나머지 531㎡에는 2015년까지 위락시설(테마파크, 전통 민속촌, 웨딩파크), 주거시설(주택, 빌라, 아파트), 상업시설(호텔, 쇼핑센터, 오피스), 실버타운 및 기타 시설(학교, 병원) 등을 건설하게 된다. 엠코 김창희 부회장은 “1차 사업의 공사 규모는 540억원 수준으로 적정 수준의 공사이익과 시행이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1차 사업을 토대로 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향후 하이퐁시의 발전과 함께 상당한 수준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엠코는 2006년 말 베트남 정부와 사업약정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베트남 현지 개발업체로 한국계 기업인 미백산업과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법인인 AMB 및 서울사무소를 설립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베트남 사업은 엠코가 현대차그룹 자체공사 위주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거둔 최초의 해외 개발사업”이라며 “앞으로 캄보디아,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2010년까지 국내 건설업계 톱10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umpcut@fnnews.com ■사진설명=엠코는 25일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기공식을 가졌다. 한선교·이화수·김성수 국회의원, 김창희 엠코 대표이사 부회장, 조위건 엠코 부사장(왼쪽부터)이 시삽을 하고 있다.
2008-09-25 21: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