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 디알텍은 오는 3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WCNDT)'에 참가해 벤더블 디텍터를 포함한 산업용 디지털 엑스레이 제품을 공개했다. WCNDT 행사는 국제비파과검사위원회(ICNDT)가 4년 주기로 대륙을 순환하며 진행하는 비파괴검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제20차 WCNDT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8년 만에 열린다. 70개국에서 3000여명 관계자들이 참가해 1000편 가량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400여개 부스를 통해 제품을 전시한다. '비파괴검사(Non Destructive Testing)'는 재료나 구조물 결함이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제품을 파괴하지 않고 시험하는 방법이다. 가스와 석유배관, 밸브, 용기, 저장탱크, 2차전지 등 다양한 제품과 함께 원전과 플랜트, 항공 등 주요 시설 안전을 위해 적용한다. 디알텍은 이번 WCNDT 행사를 통해 대구경 배관을 검사할 수 있는 벤더블 디텍터 '익스트림 플렉스' 최신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벤더블 디텍터는 디알텍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특허를 보유한 산업용 솔루션이다. 디알텍 벤더블 디텍터는 자유롭게 곡률변동이 가능한 특성이 있어 기존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평판형 디텍터는 송유관과 가스관, 수도관 등 곡면부에서 영상이 왜곡되는 문제가 있었다. 벤더블 디텍터를 적용하면 곡면에서도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디알텍 관계자는 "이번 WCNDT 행사를 통해 구경 크기별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풀라인업으로 갖췄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익스트림 플렉스 최신 모델 출시를 통해 소·중·대 구경 배관 검사에 대한 폭넓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29 07:04:56[파이낸셜뉴스] 중국 전자기기 제조사 레노버를 모회사로 둔 모토로라가 디스플레이가 휘는 방식의 스마트폰 '벤더블폰'의 최신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출시되거나 공개된 바 있는 디스플레이를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둘둘 말아 길이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롤러블'과는 다른 디자인을 7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팔찌처럼 원하는 형태로 구부려 사용 31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최근 레노버 기술 컨퍼런스인 '레노버 테크월드 23'에서 이 같은 폼팩터를 지닌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레노버 테크월드는 레노버의 신기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다. 모토로라가 선보인 벤더블폰은 말 그대로 디스플레이가 휘는 폰이다. 일상에서 쓰이는 벤딩 팔찌처럼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형태로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모토로라는 이 자리에서 벤더블폰을 휘게 만들어 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완전히 펼쳤을 때의 디스플레이는 6.9인치, 폰을 세울 수 있는 형태로 구부렸을 때는 4.6인치다. 타원형으로 구부려...폴더블폰과 차이 벤더블폰은 전자기기 업계에서 생소한 개념이다. 삼성전자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폴더블폰은 반으로 나뉜 디스플레이를 접어 양면이 맞닿게 하도록 하는 폼팩터다. 타원형으로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폰과 차이가 나는 지점이다. 업계는 폴더블 다음의 폼팩터는 롤러블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TV와 같은 가전에는 롤러블 스크린이 적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도 다양한 형태의 롤러블 콘셉트를 내놓은 바 있다. 레노버·모토로라도 지난해 롤러블 스크린이 적용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벤더블폰과 마찬가지로 콘셉트 제품일 뿐 상용화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모토로라는 지난 2016년 벤더블폰과 벤더블 태블릿 PC 등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생소하고 부실한 개념으로 각광 대신 조롱과 비판이 주를 이뤘다. 이를 다시 약 7년 만에 공개한 것은 최근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폼팩터를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하려는 트렌드 속에서 벤더블폰이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이 선 것으로 풀이된다. 모토로라는 벤더블폰이 이용자가 원하는 폼팩터로 접거나 펴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강조한 점도 이 같은 전망과 맥을 같이 한다. 모토로라는 생성형 AI를 통해 이용자 옷차림에 알맞은 배경화면을 생성하는 커스터마이제이션(개인맞춤화)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모토로라는 "이번 적응형 디스플레이는 폴더블과 롤러블에서 발견한 디스플레이·기기 발전을 스마트폰과 PC 카테고리에도 확장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0-30 13:08:2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코닝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bendable glass)’ 통합 공급망을 갖췄다.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는 사람 모발보다 얇은 3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구부러지는 유리로,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된다. 코닝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첨단 소재 개발과 제조 역량 확대에 15억 달러를(약 2조 원) 한국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통합 공급망 구축은 투자 계획의 일부이다. 웬델 윅스 코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닝은 최신 혁신 기술을 통해 첨단 모바일 기기 디자인과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것이며, 한국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 주도 성장에 대한 한국의 의지와 우수한 인적 자원 그리고 정부의 지원 덕분에 삼성과 같이 한국의 소중한 고객사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닝은 삼성과 함께 1973년 TV 생산을 위한 국내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50년간 긴밀하게 협업해왔다. 지난 8월 31일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오랜 벗”으로 언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코닝의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코닝의 우정어린 협력은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됐다.”며 “우리 삼성과 코닝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는 기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는 기술, 그리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yerilim@fnnews.com 임예리 유가원 기자
2023-09-07 13:50:17"이병철 삼성 창업회장과 에모리 호튼 주니어 전 코닝 회장 시절부터 시작된 50년 파트너십 혁신 유산이 오랜 벗이자 훌륭한 리더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제가 함께 이어나가고 있다. 코닝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으로 50년간 한국이 오늘날 기술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한국 투자 50주년을 맞아 방한한 웬델 P. 윅스 코닝 회장이 8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재용, 코닝 역량 발휘 기회줬다 과거 삼성은 금성사(현 LG전자)에 맞서 경쟁력을 갖춘 TV를 제조하기 위해 미국 뉴욕주 코닝시에 본사를 둔 코닝을 파트너로 점찍었다. 이후 삼성과 코닝 양사가 당시 각각 50% 지분을 출자해 브라운관 CRT용 유리 국산화를 위한 삼성코닝을 설립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1989년 미국 코닝과 함께 액정표시장치(LCD) 기판유리 제조공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법인을 세웠고, 1995년에는 삼성코닝, 보광, 미국 코닝 3사 합작으로 '삼성코닝정밀유리'를 설립했다. 이후 2007년 삼성코닝을 합병한 후 2010년 사명을 '삼성코닝정밀소재'로 변경했다. 2013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했던 삼성코닝 지분 42.6%를 코닝에 전량 매각했지만, 또 다른 합작사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지분은 여전히 남아있어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윅스 회장은 방한 일정과 관련해 "오늘 오전에는 37년간 현대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만났다"면서 "내일(9월1일) 이재용 회장과 만나 50년간 협력 여정을 기념하고 다음 혁신과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인사말에서 윅스 회장은 "이 회장의 전략적 인사이트와 선견지명으로 초기 LCD 패널에 집중 된 사업의 초점을 전환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코닝이 십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 회장에 대한 고마움을 수차례 밝혔다. 앞서 이 회장과 윅스 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논의했으며 윅스 회장도 연간 1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에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통합 공급망 구축윅스 회장은 이날 초박막 벤더블(구부러지는) 글라스의 완전 통합 공급망을 한국에 구축할 것임을 최초로 밝혔다. 윅스 회장은 한국을 점찍은 이유로 △코닝의 제조 및 기술에 있어 중요한 역할 △혁신적인 고객사와 가까운 거리 △3000명의 유능한 임직원을 꼽았다. 윅스 회장은 이어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를 통해 소비자 모바일 기기의 기능을 높이고 몰입감 있는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 구축에 공헌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의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닝은 TV, PC,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판 유리와 스마트폰용 커버용 강화 유리 고릴라 글라스 등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 서울과 아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 회장과 윅스 회장은 9월1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생산 현장에서 만나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8-31 18:25:18[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벤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들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벤더블 OLED 게이밍 모니터는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어 게이머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부상할 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커세어'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45인치 벤더블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완전 평면에서 최대 800R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곡률로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 한다. LG전자도 IFA 2022에서 벤더블 OLED 게이밍 TV인 '플렉스'와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커브드 OLED를 적용한 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대만 브랜드 ASUS도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해 8월 초 세계 최초 42인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했는데, 영국에서 진행된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OLED가 게이머들로부터 각광받는 이유는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화질 △빠른 응답속도 △넓은 가변주파수 영역 등 콘솔 게임이나 고사양 PC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IT 기술에 관심이 높은 게이머들은 고성능 제품 구매에 따른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어, 향후 프리미엄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게이밍에 주로 쓰이는 노트북 및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노트북 및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약 1300만대에서 2025년에는 4160만대로 3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매출 규모도 올해 약 17억달러(약 2조원)에서 2025년에는 56억달러(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11-28 11:43:02LG전자는 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사진)'를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공개할한다. 8월 31일 LG전자에 따르면 플렉스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액정표시장치(LCD)와는 달리 화면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거나 휘는 것이 용이한 올레드 패널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벤더블 TV는 최대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총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평평한 화면을, 몰입감이 더욱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하는 형태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절하는 인체공학 설계도 특징이다. 화면을 위아래로 최대 1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와 최대 14cm 내 화면 높낮이 조절을 지원한다. 게이밍 보드에서 사용자가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SAR 패널을 적용해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도 크게 줄였다. 게이밍 사용자경험·환경(UX·UI)도 최적화했다. '게이밍 보드'에서 사용자가 평소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8-31 18:13:43[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를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공개한다. 8월 31일 LG전자에 따르면 플렉스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액정표시장치(LCD)와는 달리 화면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거나 휘는 것이 용이한 올레드 패널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벤더블 TV는 최대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총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평평한 화면을, 몰입감이 더욱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하는 형태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절하는 인체공학 설계도 특징이다. 화면을 위아래로 최대 1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와 최대 14cm 내 화면 높낮이 조절을 지원한다. 게이밍 보드에서 사용자가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SAR 패널을 적용해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도 크게 줄였다. 게이밍 사용자경험·환경(UX·UI)도 최적화했다. '게이밍 보드'에서 사용자가 평소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다. 1인칭 슈팅, 스포츠 등 게임 장르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손쉽게 불러오는 프리셋도 지원한다. USB 스위칭 허브 기능을 적용해 TV를 PC와 연결해 모니터처럼 사용하기 편리하다.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별도 헤드셋 없이도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대화할 수 있다. 에코캔슬링을 적용한 클리어 보이스채팅 기능을 지원해 게임 사운드와 사용자 목소리를 구분해 상대방에게 목소리를 전달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8-31 10:48:05[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5~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MID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생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Home(홈)과 Auto(오토)존을 구성해 CSO(시네마틱 사운드 OLED), 벤더블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Home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8K CSO 패널로 최상의 홈 시네마 환경과 55인치 투명 OLED 패널과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시연한다. 또 Home존 안에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룸을 별도로 구성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34인치 커브드 144Hz 게이밍 모니터 패널 △15.6인치 300Hz 게이밍 노트북 패널 등 다양한 고성능 게이밍 전용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의 경우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더블 기술과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가 융합돼 시청각적 몰입감과 현장감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uto존에서는 차량용 P-OLED 기술을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IMID 2021 전시회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OLED 제품을 앞세워 OLED 대세화를 가속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 전무는 IMID 학술대회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진화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조명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8-24 09:00:11삼성전자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4'에서 공개한 85형 벤더블 울트라고화질(UHD) TV.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에서 세계 최대 105형 '벤더블 TV'를 최초로 공개한다. 벤더블 TV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평면 또는 커브드(곡면)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TV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IFA 2014에서 '더 파워 오브 더 커브(The power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약 120대에 달하는 TV를 선보인다. 제품 전시장 중앙에는 업계 최대 크기의 105형 벤더블 울트라고화질(UHD) TV를 조형물과 함께 전시한다. 또한 얼마 전 유럽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105형 커브드 UHD TV 등 삼성전자가 보유한 커브드 UHD TV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화면 비율 21대 9의 105형 커브드 UHD TV, 65·78형 커브드 UHD TV, 48·55·65형 초고화질(풀HD) 커브드 TV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커브드 제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인 미구엘 슈발리에와 삼성 커브드 UHD TV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디지털 아트 '오리진 오브 더 커브(Origin of the Curve·커브의 기원)'도 선보이며 커브드 UHD TV의 감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풀HD에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감성적인 곡선 디자인, 얇은 화면 테두리(베젤)가 마치 TV 속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강한 몰입감을 준다. 특히 기존 풀HD TV보다 4배 많은 800만화소 UHD 화면을 통해 선명한 화질과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인 곡률을 적용해 3~4m 거리에서 TV 시청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가 조사한 올해 2·4분기 전 세계 UH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3.3%에 이른다. 이번 IFA가 열리는 유럽 지역에서도 63.7%의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4-08-25 17:17:38삼성전자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 열린 'CES2014'에서 공개한 85형 벤더블 UHD TV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세계 최대 105형 '벤더블 TV'를 최초로 공개한다. 벤더블 TV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평면 또는 커브드(곡면)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TV다. 삼성전자는 IFA 2014에서 'The power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약 120대에 달하는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전시장 중앙에는 업계 최대 크기의 105형 벤더블 울트라고화질(UHD) TV를 조형물과 함께 전시한다. 또한, 얼마 전 유럽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105형 커브드 UHD TV 등 삼성전자가 보유한 커브드 UHD TV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화면 비율 21:9의 105형 커브드 UHD TV, 65·78형 커브드 UHD TV, 48·55·65형 풀HD 커브드 TV 등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커브드 제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삼성 커브드 UHD TV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디지털 아트 'Origin of the Curve(커브의 기원)'도 선보이며 커브드 UHD TV의 감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초고화질에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감성적인 곡선 디자인, 얇은 화면 테두리(베젤)가 마치 TV 속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한 몰입감을 주는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풀HD TV보다 4배 많은 800만화소 UHD화면을 통해 선명한 화질과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인 곡률을 적용해 3~4m 거리에서 TV 시청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삼성전자는 전 세계 UHD TV 시장에서 4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IFA 전시가 열리는 유럽 지역에서도 63.7%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4-08-25 11:46:59